• 제목/요약/키워드: 정보적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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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라이프가 정치.사회.문화.경제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mart Life on Politics, Society, Culture, and Economy)

  • 김만기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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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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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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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스마트워크는 동시대 우리생활의 삶에 깊숙이 내재되어 있다. 이를 스마트라이프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라이프가 가져온 커뮤니케이션의 확장은 정치적으로 정치인, 정치후보자, 정당정책 등에 활용되고 있다. 주로 인지도 향상, 인맥관리, 정책지지 등이다. 사회적으로는 이슈 확산, 시민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스마트라이트의 영향이 큰 분야는 문화적 확산이다. K-POP 의 경우는 빠르게 시공간을 초월하여 확산됨과 동시에 참여하고 공유하면서 곧 경제적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라이프에 의한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는 등 편리한 장점도 많지만 스마트라이프를 받아들이는 세대 간 정도의 차이와 사용자에 따라 불편함도 가져오고 있다. 오직 기기에 의존하기 때문에 그로 인한 인간의 사고력 부재, 사생활 노출, 보안취약, 인터넷이나 SNS에 접속하지 않으면 불안해하는 정보중독자 증가, 업무차질 등 부작용을 발생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런 불편함은 곧 익숙하게 되어 편리함으로 바뀌게 된다. 이처럼 스마트라이프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영역에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스마트라이프의 근로환경은 '이지 이코노미(easy economy)'로 신나게 똑똑하게 일하고 그 결과를 중시하면서 높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인지진단모형을 적용한 TIMSS 8학년 수학 기하 영역의 성차 분석 (Gender Differences in Geometry of the TIMSS 8th Grade Mathematics Based on a Cognitive Diagnostic Modeling Approach)

  • 이현숙;고호경
    • 대한수학교육학회지:학교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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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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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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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수학에서의 성차는 교수 학습 환경에서 학습자에 대한 공평성을 추구하는 맥락에서 연구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 왔다. 수학의 여러 영역 중 특히 기하 영역은 전통적으로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높은 성취를 보이는 영역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성차가 완화되거나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경험적 증거들이 종종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03년부터 2011년까지 3개 주기 동안 실시된 TIMSS 8학년 수학과 데이터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중학생들이 기하 영역의 각 하위 인지요소에서 나타내는 성차를 인지진단모형을 활용하여 고찰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여러 가지 인지진단모형 중 교육 전문가에게 유용하고 해석 가능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Fusion 모형을 적용하였다. 연구결과, 기하 영역의 세부 인지요소 중 '입체도형의 모양'에 있어서는 2003년과 2007년 각각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높은 숙달 확률을 나타내었으나, 2011년에는 전체 인지요소에서 남녀 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성차가 완화되고 있다는 최근 연구들을 지지하는 하나의 경험적 증거를 제공하였다. 이밖에 인지진단모형을 적용하여 성차를 분석한 결과에 따라, 학생들의 인지요소 숙달 프로파일이 남녀 간에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그리고 특정 문항을 푸는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정의된 인지요소들이 성별에 따라 상대적으로 더 혹은 덜 중요하게 기능하는지 등에 대해 고찰하고 이에 근거하여 기하 영역의 교수 학습에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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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활용한 1인 가구 건강생활습관과 삶의 질 분석 (A Study on the Health-related Lifestyle and Quality of Life in Single Household based on KHP 2015 Data)

  • 전혜진;이혜련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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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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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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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1인 가구의 건강생활습관과 삶의 질 특성을 확인하여 상관성을 분석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한국의료패널 2015년 자료를 활용하여 1인 가구라고 응답한 설문 자료에서 건강생활습관 및 삶의 질 관련 변수를 선정하였다. 우리나라 1인 가구의 평균 나이는 68.19세로 여성이 71.3%를 차지하였으며, 사별로 인한 1인 가구가 64.8%였으며, 주관적 건강상태는 '보통'이 42.3%였다. 흡연자는 31.7%, 음주자는 34.7%였으며, 신체활동량은 비활동군이 55.3%로 가장 많았다. 삶의 질은 15점 만점에 $13.31{\pm}1.828$점이었으며, 흡연빈도, 음주빈도, 신체활동과 삶의 질 점수는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인 가구와의 비교연구를 통해 흡연 및 음주가 삶의 질에 영향을 끼치게 되는 매개 요인에 대해 심층적으로 탐색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자료를 바탕으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관계를 지지하는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 또한, 국가적 차원에서 사회적 지원 체계의 마련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얼굴정서 판단에 미치는 감정단어의 맥락조절효과 (Context Modulation Effect by Affective Words Influencing on the Judgment of Facial Emotion)

  • 이정수;양현보;이동훈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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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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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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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심리구성주의 정서이론에서 제안한 얼굴정서 지각 과정에 미치는 언어의 영향을 정신물리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검증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감정단어가 얼굴표정 전에 제시될 경우, 얼굴표정의 정서 범주에 대한 판단 기준을 그 감정단어가 표상하는 정서 개념 맥락에 가깝게 이동시킬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실험에서는 분노 또는 기쁨을 표현하는 감정단어가 표적 얼굴 전에 잠시 제시되었고, 표적 얼굴로는 중립에서 분노 (실험 1), 중립에서 행복 (실험 2)으로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얼굴표정 중 하나가 무선적으로 제시되었다. 실험참가자는 표적얼굴의 정서를 분노 혹은 중립 (실험 1), 행복 혹은 중립 (실험 2)으로 판단하는 2안 강제선택 과제를 수행하였다. 실험 1 결과, 통제조건과 비교하여 분노 표현 감정단어들은 표적 얼굴정서를 분노로 판단하는 판단 경계 (PSE: the point of subjective equality)를 낮추었고, 행복 표현 감정단어들은 판단 경계를 높였다. 중립-행복 표정을 판단하는 실험 2에서는 반대의 결과가 관찰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얼굴정서를 지각하는 과정이 다양한 맥락 정보를 사용하여 능동적으로 구성하는 과정이며, 감정단어들은 정서에 대한 개념적 맥락을 제공함으로써 얼굴정서 지각에 영향을 준다는 구성된 정서 이론의 주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동양의 연월일시 궁위 인식에 관한 고찰 (A Study on the Gungwi Perception of Year, Month, Day and Hour in the East)

  • 신순옥;나혁진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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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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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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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논문의 목적은 궁위 인식에 대한 학술적 지위를 조금이나마 회복시켜 보는 데 목적이 있다. 근묘화실로 비유되는 궁위론, 즉 연월일시의 상징성은 단순한 통변의 기술이 아니다. 사주의 가장 근간을 이루는 명리 원리에 해당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그 학술적 연구가 앞으로 더 많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연구하였다. 사주를 구성하는 내재적 사상은 음양오행이며, 기록하는 글자는 십간십이지이고, 시공의 자리를 담당하는 요소는 천간, 지지 그리고 4개의 기둥으로 엮인 궁위(宮位)이다. 이번 궁위 인식에 관한 고찰을 통해 인간이 탄생하는 시점, 즉 우주의 에너지가 뇌와 온몸에 포맷되는 그 순간에 과거의 시간과 정보가 시간의 점을 통과하고 스펙트럼처럼 확산되며 미래의 시간과 행동을 이끌어 간다는 '시간의 스펙트럼' 현상을 궁위론의 근거로 제시해 보았다. 임철초가 '원형이정'을 설명하는 근거로 사용한 선・후천팔괘의 변화 포인트와 현대 우주론 중 하나인 평행이론에서 가정하고 있는 현재를 투과하고 있는 두 원뿔형의 시간 변화 혹은 왜곡이 미래의 우주에 잔상을 남긴다는 가정을 궁위론의 연역적 근거로 삼아 논의해 보았다.

대표 패턴 마이닝에 활용되는 패턴 압축 기법들에 대한 분석 및 성능 평가 (Analysis and Performance Evaluation of Pattern Condensing Techniques used in Representative Pattern Mining)

  • 이강인;윤은일
    • 인터넷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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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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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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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데이터 마이닝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주요 분야들 가운데 하나인 빈발 패턴 마이닝은 대규모의 데이터 집합 또는 데이터베이스로부터 숨겨진 유용한 패턴 정보를 추출하기 위한 방법이다. 또한 이 기법으로 얻을 수 있는 결과물을 통해 데이터베이스내의 다양하고 중요한 특징들을 더욱 손쉽게 자동적으로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응용영역에도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데이터베이스로부터 단순히 사용자에 의해 설정된 최소 지지도 임계값만을 가지고 이를 만족하는 모든 패턴들을 추출하는 기존의 전통적인 빈발 패턴 마이닝 방식은 데이터베이스의 특성과 임계값 설정의 정도에 따라 극도로 많은 수의 결과 패턴을 생성하는 문제를 가지며, 이에 따른 시간 및 공간 자원의 낭비를 초래한다. 또한 과도하게 생성된 패턴에 대한 분석의 어려움 역시 심각한 문제가 된다. 기존의 빈발 패턴 마이닝 접근방법들이 직면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데이터베이스로부터 가능한 모든 빈발 패턴들을 마이닝하는 것이 아닌, 이들에 대한 대표 패턴들만은 선별적으로 추출할 수 있도록 하는 대표 패턴 마이닝의 개념과 다양한 관련 기법들이 제안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생성되는 각 패턴의 최대성 또는 폐쇄성을 고려하는 패턴 압축 기법들에 대한 특성들을 기술하고, 이에대한 비교 및 분석을 진행한다. 최대 빈발 패턴 혹은 닫힌 빈발 패턴들을 마이닝함으로써, 효과적인 패턴 압축이 가능하며, 더 적은 시공간 자원으로 마이닝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압축된 패턴들은 필요시 다시 원래의 패턴 형태로 복구가 가능한 특징이 있으며, 특히 닫힌 패턴 접근 방법을 이용하면 패턴을 압축하고 다시 해제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정보의 손실도 일어나지 않는다. 본 논문에서는 같은 플랫폼 상에서 동일한 구현 수준의 알고리즘에 대해 실세계로부터 축적된 실 데이터셋들을 가지고 상기 기법들에 대한 성능평가를 진행함으로써, 각 기법이 패턴 생성, 수행 시간, 메모리 사용량과 같은 실제적인 마이닝 성능에 대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심층적 분석결과를 보인다.

듀플렉스트러스트시스템의이해 - 옥천대태백산지역영월트러스트시스템에의 적용 (Understanding of the Duplex Thrust System - Application to the Yeongwol Thrust System, Taebaeksan Zone, Okcheon Belt)

  • 장이랑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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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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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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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듀플렉스 시스템(duplex system)은 조산대의 진화에서 슬립을 전달하는 중요한 매커니즘 가운데 하나로 고려되어 왔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습곡-단층대의 후방지(hinterland)에 발달하며, 조산대를 이루는 총 수축의 많은 부분을 수용한다. 그러므로 듀플렉스의 구조기하학 및 키네마틱 진화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전체 조산대의 진화를 평가하는데 있어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듀플렉스는 지질도 상에서 트러스트들에 의한 폐곡선 형태의 단층 자취에 의해 인지되는데, 이들은 인편팬(imbricate fan) 시스템의 경우보다 높은 연결성을 보인다. 원래의 정의에 따르면, 듀플렉스는 바닥트러스트(floor thrust)와 지붕트러스트(roof thrust) 및 이들 사이의 인편상 트러스트(imbricate thrust)들에 의해 사방이 둘러싸인 포로암(horse)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광역적인 지층-평행 수축(layer-parallel shortening)을 수용하며, 바닥트러스트로부터 지붕트러스트로 단층을 따라 발생하는 슬립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인편상 단층이 바닥 및 지붕 트러스트 사이에서 발생하는 지층-평행 수축이나 변위 전달의 유일한 수단은 아니다. 지층-평행 수축 벽개(LPS cleavage)와 분리단층습곡(detachement fold) 또한 동일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러한 견지에서, 듀플렉스는 1) 단층 듀플렉스, 2) 벽개 듀플렉스, 3) 습곡 듀플렉스의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단층 듀플렉스는 다시 Boyer-type 듀플렉스와 커넥팅-스플레이(connecting splay) 듀플렉스로 세분된다. 전자는 1980년대에 트러스트시스템의 개념을 적용하여 최초로 정의된 듀플렉스 형태이고, 후자는 듀플렉스 형성 시 포로암들의 발달 순서에 있어 전자의 듀플렉스와 차이를 가진다. 이들 단층 듀플렉스 유형은 전 세계적으로 주요 습곡-단층대의 구조진화 연구에 널리 적용되어왔다. 반면에, 벽개 듀플렉스 및 습곡 듀플렉스는 몇몇의 노두에서 선택적으로 보고된 내용에 기반하여 최근에 새롭게 제안된 듀플렉스 유형이다. 한반도 옥천대 내 태백산 분지 서쪽의 영월지역은 높은 연결성을 보이는 트러스트들에 의한 폐곡선 형태의 단층 자취가 잘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국내에서 습곡-단층대 내에서 트러스트시스템에 듀플렉스 모델을 적용시켜 볼 수 있는 최적의 연구지역이다. 이 지역 지질구조에 대한 구조기하학 및 키네마틱스 해석을 바탕으로 영월트러스트시스템은 'Boyer-type 후방지로 경사진 듀플렉스(hinterland-dipping duplex)' 및 '주요 인편상 트러스트와 커넥팅-스플레이로 구성된 듀플렉스(connecting splay duplex)'의 두 가지 모델로 해석된 바 있다. 영월지역 내에 고각의 지층과 트러스트들이 반복되고, 듀플렉스를 구성하는 각 포로암 내에 서로 다른 층서 패키지가 포함되는 등 여러 간접적인 증거들이 후자의 모델을 지지함에도 불구하고, 직접적인 야외 증거나 단층 활동에 대한 시간 정보 등이 부족하기 때문에 두 모델 중 어느 것이 더 적합한지를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게다가 최근 새롭게 제안된 습곡 듀플렉스와 벽개 듀플렉스 모델 또한 영월트러스트시스템의 구조 해석에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향후 영월 및 주변 지역에 대한 추가 야외 지질조사 및 다양한 지구연대학적 연구가 추가적으로 요구된다. 이러한 후속 연구들의 결과는 옥천대의 형성 및 구조진화와 관련된 그간의 난제를 풀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산 돌나물과의 화분분류학적 연구 (A Palynotaxonomic Study of the Korean Crassulaceae)

  • 신진환;유영기;박기룡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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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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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5-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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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한국산 돌나물과 식물 4개 속 22종 23개 표본의 화분을 광학 및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발아구연의 유무, 과립상 돌기의 유무는 속간의 유연 관계를, 유선상 돌기의 모양은 Sedum속내 분류군의 한계를 설정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한국산 돌나물과의 화분립 모양은 소립-중립이고, 세잎꿩의비름이 가장 작고 섬꿩의비름이 가장 컸으며, 화분의 극면상립은 원형이며, 적도면상은 약장구형-장구형, 발아구는 3 공구형이었다. 표면 무늬는 유선상이었고, Hylotelephium, Meterostachys, Orostachys는 발아구연과 표면에 과립상 돌기를 가진 분류군으로 기존의 분자적, 형태학적 결과와 마찬가지로 위 분류 군들이 매우 유연 관계가 깊은 군임을 지지한다. 유집분석 결과, Sedum속은 유선상 돌기 상면이 둥근 군과 평평한 군으로 나누어지고, 유선상 돌기 상면이 둥근 군 중에서 표면에 과립상 돌기를 가진 군인 섬기린초, 애기기린초와 과립상 돌기를 가지지 않은 군으로 뚜렷하게 나누어진다. 또한 Sedum속에 속하는 종들이 여러개의 유집으로 흩어져 있어 Sedum속을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고 한 기존의 연구 결과와도 일치하고 있다. 종간의 유연 관계에 있어서도 Aizoon아속 내 기린초와 애기기린초는 유일하게 과립상 돌기가 표면에 존재하고 있어 이들이 매우 가까운 유연 관계임을 시사하고 있으며, Sedum아속에 포함시켰던 S. polytrichoides 가 Meterostachys, Hylotelephium, Orostachys속 종과 유집 되고 있어 본 종의 분류학적 위치가 재고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정동진에서 채집된 O. malacophyllus의 경우, 현재까지 한국에 보고된 동일종의 집단과 형태적으로 차이가 있을 뿐 아니라 화분 형태적으로도 뚜렷한 차이가 있어 두 집단이 서로 다른 종일 가능성이 있다 고 판단된다.

결혼이주여성의 임신·출산에 관한 국내 연구동향 (The trend of domestic research on the pregnancy and childbirth of married immigrant women)

  • 배지현;박정숙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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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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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8-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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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2007년부터 10년 동안 발표된 국내 학위논문과 학회지 논문 중 학술정보서비스(http://www.riss.kr)에서 결혼이주여성의 임신 출산에 관련된 연구(74편)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동향 분석은 학문분야, 연구설계, 주요 주제 및 중재 연구에 사용된 결과 변수에 의해 분석되었다. 74편의 논문 중 학위논문은 28편(38.6%), 학회지는 46편(61.4%)으로 조사 되었으며, 이중 37편(50.0%)은 간호학에서 수행되었다. 양적 연구의 경우 45편(60.8%), 질적 연구가 29편(39.2%)으로 질적 연구가 상대적으로 더 적은 편이었고, 양적 연구 중 가장 많이 사용된 연구 설계는 서술적 연구가 22편(29.9%)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주요 개념은 간호의 패러다임인 간호, 환경, 건강, 인간 영역으로 분류하였고, 네 가지에 속하지 않은 것은 기타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대부분의 연구 주제는 건강 영역인 사회 심리 측면이었으며, 다음은 인간 영역 순이었다. 8편의 중재 연구 분석에서 7편은 산욕기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고 있었고, 나머지 1편은 산욕기 결혼이주여성과 신생아를 대상으로 하고 있었다. 가장 빈번하게 측정 된 결과 변수는 적응에 대한 중재에서 양육과 관련된 모성역할 수행자신감, 지지, 지식에 대한 내용이었다. 연구 유형별 연구 설계에서는 양적 연구가 질적 연구 보다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양적 연구에서도 실험연구 보다는 서술적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 실험연구의 경우에서도 연구의 대상자가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결혼이주여성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에 향후 연구에서는 결혼이주여성 뿐 아니라 그들의 가족을 포함한 새로운 간호중재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 사료된다.

과학기술 비즈니스(S&T Business): 과학벨트(ISBB)의 역할 (Science & Technology Business: The Role of International Science Business Belt in Korea)

  • 이원철;최종인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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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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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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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기술사업화에 대한 중요성은 점점 강조되고 있지만 높은 기술 우수성이 항상 성공적인 비즈니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또한, 기초연구 및 기술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는 기업 역시 항상 높은 이윤 창출을 장담할 수는 없다. 이는 연구개발 수준이 상용화되기 어려운 단계에 존재하는 경우인 기술적인 문제와 기술이 사업화되는 시장이 불완전하여 합리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시장측면의 문제 모두가 원인이 된다. 따라서 기초과학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이러한 시장의 불완전성 아래 연구 및 사업화 주체가 새로운 기술의 개발과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외부의 파트너들과 제휴 및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자금이나 인력 등 필요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확보하여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기존 연구에서는 기술에 대한 접근방법에 따라 연구개발(R&D) 관점, 기술경영(Management of Technology) 관점, 기술혁신(Technology Innovation) 관점으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으나, 기술사업화(Technology Commercialization) 관점의 연구는 많이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초과학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또는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를 살펴보고, 기술의 속성(암묵지, 기술가치의 객관화, 혁신 주체 간 정보의 비대칭 등)을 통해 시장의 불완전성을 이해하고자 한다. 또한, 기술이 사업화로 연결되지 않는 현상, 즉 '죽음의 계곡(Valley of Death)'을 탈피하는 것에 대한 적절한 대응방안으로써 기술사업화 협력요인을 포함하고 있는 과학기술 비즈니스의 성공요인과 함께 과학벨트(ISBB)의 역할을 중심으로 전략적 접근을 시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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