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국내 정보시스템 업체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우리나라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시스템 구축 방안을 도출하였다. 현지 기업보다는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정보시스템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험을 축적하면서 점차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정보시스템 구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 해외진출의 성공 가능성이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하여 해외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을 우선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고, 인도네시아는 중국 다음으로 우리나라 진출 기업체 수가 많기 때문에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설문조사와 사례연구를 수행하였다 설문조사를 통해서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84개 기업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정보시스템 현황을 조사하였고, 사례연구를 통해서는 H공단, S사, C사의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서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시스템 구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인도네시아 진출을 모색하는 우리나라 정보시스템 업체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방송통신융합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IPTV는 통신서비스와 방송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동시에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세계최고의 초고속 인터넷 망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방송통신 융합규제에 묶여 IPTV분야가 상당기간 답보상태에 있었다. 반면 해외시장은 2008년에 2,500만 가입자를 넘어설 정도로 커지고 있는데 국내 IPTV공급업자들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국내 연구가 부족한 것이 문제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의 IPTV시장 답보상태에서도 IPTV의 필수 구성요소인 셋톱박스, CA/DRM, 미들웨어, 네트워크장비, 요금청구 플랫폼 등을 개발한 국내 IPTV공급업체들이 성공적으로 해외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최적의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도록 하는 요인을 발굴하여 글로벌전략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실시한 국내 정보보호산업체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사이버테러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정보보호산업에 대한 정확한 실태를 파악, 정책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정보보호산업협회 128개 모든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초의 전수조사이다.
조사분야는 국내 정보보호시장 규모와 제품.서비스 동향 정보보호업체 매출액.종업원 수.자본금.당기순이익 등 일반현황 정보보호업체 해외진출 현황 등이었으며, 조사 결과 국내 정보보호시장 규모는 지난해 881억원에서 앞으로 2년간 연평균 217% 성장해 내년에는 8,83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세계 정보보호시장(올해 110억 달러 예상)의 3% 수준이며 국내 정보통신시장(99년 21조원)의 0.4% 수준이다.
또한 정보보호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침입차단시스템과 바이러스 백신 등 정보보호제품의 99-2001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190.3%인 반면, 정보보호컨설팅, 인증서비스 등 정보보호서비스부문은 304.8%로 전망돼 이 분야 비중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해외시장 진출은 지난 해 활발한 편으로, 정보보호제품과 서비스 수출 규모가 지난해 20억원에서 올해에는 10배 넘게 늘어난 229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다음은 조사결과이다.
우리 건설기업의 기술경쟁력은 선진국의 70$\sim$80%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고, 저임금 노동력을 기반으로 한 중국 동남아 등 후발국가와는 가격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기 어려운 국면에 처해있다. 최근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수주액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지원해 줄 수 있는 정부의 실효성있는 지원정책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고에서는 우리나라 건설기업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해외건설업계의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선진국의 해외건설 지원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해외건설 지원체계의 개선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안하였다. 첫째, 건설금융 및 보험지원 활성화를 위하여, 해외건설공사 보증지원방안과 공적개발원조의 건설공사 연계방안을 제안하였다. 둘째, 해외시장개척 활동강화를 위하여, 해외시장조사 확대방안과 해외건설 무역관 설립, 신 비지니모델 구축방안을 제안하였다. 셋째, 해외건설 전문인력 및 기술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해외건설 수주정보 지원방안과 해외건설사업의 전문인력 양성방안, 해외건설협력 체계 구축방안을 제안하였다.
프랜차이즈 시스템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통경로의 중요한 한 분야로서 미국을 시작으로 급속한 성장세를 보여 왔다. 미국과 일본을 거쳐 국내에는 1979년에 도입되어 비약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었다. 현재 한국의 프랜차이즈 시스템은 미국적 계약문화에 의한 지적재산권으로 정착되기 보다는 한국문화에 맞는 사업경쟁력 강화시스템으로 변형, 발전 되었는데 한국의 프랜차이즈 시스템은 가맹본부가 가맹점으로부터 로열티를 받는 대신 대량구매와 공동물류, 마케팅을 활용한 경쟁력을 높여 이에 따른 이익을 발생시키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정착되었다. 이러한 한국적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국내 성공에 힘입어 최근 국내의 많은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한국적 프랜차이즈 시스템에 의한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런 한국의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진출은 한국 내에서 지역을 넓혀가는 것에 비해 훨씬 많은 시간과 조사, 노력, 자금이 필요하고 이에 따르는 위험도도 높다. 즉 진출하고자 하는 국가의 문화, 관습, 생활수준 및 관련 법규에 대하여 충분한 조사를 행한 후에야 진출 여부에 대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가 있다. 최근 카페베네가 미국 뉴욕 맨해튼에 진출하고 번 전문업체도 미국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등 국내 토종 프랜차이즈 기업들도 해외 진출을 통하여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영국시장에서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진출은 전무한 상태다. 영국의 경우는 개인 서비스 영역의 프랜차이즈의 성장세가 높아지고 있고 웰빙 열풍으로 동양의 식음료에 대한 정보도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유럽국가 중에서도 인터넷 보급률이 높으며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IT 산업 육성 등 홍보나 마케팅 정보의 유입이 예전에 비해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국 시장에 프랜차이즈 진출을 위하여 사업 환경은 어떠한지 어떠한 업종으로 진출할 것인지의 전략수립을 통하여 세밀하게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벤치마킹함으로써 한국의 프랜차이즈 기업이 영국 시장 진출에 큰 시사점을 얻을 수 있는데 그 목적이 있다.
$\cdot$ 총 25개국 302업체가 참가하여 '폐자원 에너지화 기술', '중대형 막분리 고도 정수처리 시스템' 등 약 2천여종의 신기술 및 신제품 전시 $\cdot$ 중국, 베트남 등 40여개국 1천여명의 해외바이어 참가, 약 1천억원 이상의 수출계약 전망 $\cdot$ 중국 상해 환경산업 진출을 위한 현지 관계자 초청 설명회, 해외바이어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 동시 개최.
본 연구에서는 해외현장실습 및 해외취업 프로그램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관련 문헌 연구를 실시하였고 CIPP모형에 맞추어 설문을 구성하고 분석하여 향후 효과적인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한 정책적 제안을 제시하였다. 주요결과로는 참여자들의 만족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본인의 참여의지가 강해야 하고 해외취업 프로그램의 목표를 명확히 설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사되었다. 또한, 해외취업 성사 후에도 담당자의 현지출장 및 업체와의 관계유지 등 지속적인 지원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현행되고 있는 해외진출 프로그램들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효과와 문제점들을 확인함으로써 국가, 대학, 지자체의 해외현장실습 및 해외취업 관련 사업 정책 수립시 도움될 만한 시사점들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 물관련 건설 및 설비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 및 인터뷰 결과 국내 물 관련 기업들의 해외진출 시 가장 큰 애로사항은 해외경험 직원의 부족으로 나타났다.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급기술자와 관리 인력의 양성이 시급하며, 특히 건설사업관리(CM, PM)나 설계/엔지니어링을 담당할 고급 기술 인력의 양성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쟁력있는 글로벌 기술 관리 인력의 양성은 정부의 주도하에 기존의 물 관련 기관의 교육프로그램 통합 운영 및 내실있는 전문 수자원 대학원 운영 등 장기적인 정책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다. 또한 현재 해외 물시장 정보 수집의 활성화를 위하여 국토교통부, K-water, 해외건설협회 등이 연계한 물 산업 전담 정보시스템 구축과 중점 수출대상국 선정 후 대상국에 해외지부 운영 등이 필요할 것이다. 금융지원과 관련하여 해외건설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글로벌 인프라펀드 조성, 해외건설 보증한도 확대 등이 필요하며, 'EDCF 등 공적금융의 물산업 지원 확대 등 재정지원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 역시 중요하다. 해외 물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국내 물기업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효율적인 공공 민간 협의체의 설립 및 운영이 이루어져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물 산업은 높은 공공성과 함께토탈 솔루션 역량이 중시되고 있으며, 이런 시장환경에 부응하여 네덜란드, 독일 등 물산업 수출 강국은 자국의 물관련 분야를 결집하는 워터 파트너십을 설립하여 국제사회에서 위상과 세계시장 점유율을 동시에 높여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국가 워터파트너십의 공통적인 설립 목적은 궁극적으로 자국 물 관련 산업, 국가 브랜드 및 이니셔티브와 관련되는 국제협력, 정책 분야 등의 결집이다. 다시 말해서 정부가 주축이 되어 관 산 학 연 기관간의 정보제공, 협력 등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 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 및 촉진은 자국의 워터파트너십이 맡고 있는 것이다. 해외 물 시장 확대를 도모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국가차원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해외 물산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는 정부-공기업-민간기업 등의 협력을 토대로 한 Korea Water Partnership을 조속히 설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국토부, 환경부 등 물 관련 부처는 물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외교부, 무역협회 등 유관기관의 정보 연계 및 협조 체계 역시 필요하다. 정부부처 차원의 조직은 국제 정치 아젠다(agenda)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경쟁적 우위와 유사기관 간의 정보와 네트워킹의 공유를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Korea Water Partnership에서는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선진 수자원기술 및 경험을 해외에 소개하고, 정부 및 민간 기업들의 물 산업 수출역량을 적극적으로 피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며, 국제사회에서 물 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홍보 마케팅 창구로서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수주 물량의 급격한 감소, 업체의 무분별한 난립, 해외시장 진출의 어려움과 같은 외부적 환경 요인은 건설업체로 하여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체적인 체질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대형건설업체를 위주로 다양한 경영 혁신이 시도되고 있으며, 정보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업무 효율과 회사 전체적인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여러 가지 노력은 사업구조의 개편이나 업무 프로세스의 개선 등을 수반하게 마련이지만, 업무를 수행하는 당사자인 조직과 구성원에 대한 고려가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본 연구에서는 기업의 성과에서 조직이 차지하는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건설업체 내 현장 조직이 가지는 변화의 가능성과 그 방향을 검토하였으며, 현장 관리업무 프로세스를 대상으로 관리혁신에 의한 조직 재설계 방안을 논의하였다.
최근 B2B 전자상거래 확산에 따른 물류문제를 해결하고 오프라인 물류와의 차별화롤 시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물류측면의 대안이 제시되고 있다. 먼저 물류산업 자체의 e-business화를 추진함으로 기존 물류체계에서의 고비용 문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서비스 문제를 해결하고 운송정보의 실시간 제공을 통한 발주자, 화주자 간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 형성과 해외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물류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다음으로 물류업종의 지나친 세분화, 기존 물류업체의 영세성과 혁신마인드의 부족, 그에 따른 제조 유통업체의 경쟁적 자가물류 확충의 악순환으로 제3자 물류시장 성장기반이 제한되어 오는 등 구조적인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주요 운송업체가 영세한 화주나 창고관리 위탁업무까지 대행하여 주는 지금까지의 제3자 물류 체제에서 대기업이 물류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면서 사이버 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존 주요 운송업계와 VAN 사업자가 장악하고 있는 물류정보 서비스를 주도하는 제4자 물류체제로의 전환이 요구된다. 왜냐하면, SCM과 전자상거래 환경 하에서는 공급 망 내의 물류를 최적화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기능적 아웃소싱의 단계를 거쳐 물류기능의 통합과 운영의 자율권이 증대, 전체적인 공급연쇄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 제공자와 함께 기업의 경영자원, 능력, 기술을 관리하고 결합하는 공급연쇄 통합자로서 제4자 물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제4자 물류체제가 본격 형성될 경우 물류정보와 인프라가 복잡하게 업혀있는 기존 물류산업이 재편되고, 특화된 물류솔루션을 바탕으로 한 산업별 물류체제 구축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견되며, 일반기업 입장에서 물류부문의 아웃소싱이 촉진되어 물류산업기반이 확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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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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