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화단층촬영에서 조영 증강을 위한 조영제 주입은 정맥내에 삽입한 카테터를 통해 자동주입기로 주입하고 있다. 정맥내에 위치한 카테터를 제거하는 도중에 IV 카테터가 부러져 정맥내에 남아 있는 카테터의 조각은 환자에게 순환기 질환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CT 검사 중에 정맥내에 카테터 조각이 남아있는 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카테터의 크기 및 위치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MDCT를 이용하여 정맥내 주사부위를 스캔하였다. 3D 재구성은 MPR, MIP, 볼륨렌더링, SSD 등으로 구성하였다. 정맥내에 위치한 카테터 조각을 MDCT로 스캔한 데이터를 3D 재구성으로 정맥내의 위치 및 크기를 확인하였고, 카테터 조각을 제거하는데 일조하였다.
조영증강을 위해 조영제를 정맥내 카테터로 주입하는 과정에서 정맥태 카테터 조각을 검출하고 제거하기 위해 식염수와 18 게이지 테프론 IV 카테터의 1cm 조각을 삽입하여 팬텀을 제작하여 엑스선, 초음파 및 CT 영상을 비교하고자 한다. 엑스선, 초음파 및 CT에서 정맥내 카테터 조각을 임상적으로 유용하게 보였고, 조각의 묘출 능력에는 차이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 >.05). 방사선 선량은 엑스선에서 DAP ($0.93{\mu}Gy{\cdot}m^2$) 및 유효선량 ($0.2139mSv{\cdot}Gy^{-1}{\cdot}cm^{-2}$), CT의 DLP ($201mGy{\cdot}cm$), 유효선량은 0.483 mSv로 산출되었다. 엑스선, 초음파 및 CT에서 정맥내 카테터 조각을 임상적으로 검출하였고, 조각의 묘출 능력에는 CT가 우수하였다. 그러나 엑스선 및 CT는 방사선 피폭을 수반하여 정맥내 카테터 조각의 위치 및 정보를 확인하는 데는 초음파 검사를 추천한다.
목적 완전이식형 정맥 접근 포트 이식 시 카테터 팁을 심벽에 닿지 않으면서 우심방 내 위치시키는 기술의 타당성과 안전성에 대하여 평가하였다. 대상과 방법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완전이식형 정맥 접근 포트를 삽입하고 추적관찰 CT를 시행한 환자 총 330명이 연구에 포함되었다. 정맥 접근 포트는 절개선에서 직접 액와정맥으로 접근하는 단일절개법을 적용하여 이식하였다. 카테터 팁을 자르기 전 정맥 환류를 확인하여 우심방 내벽에 닿지 않도록 위치를 확인하였다. 카테터의 길이 및 연관된 합병증은 의료영상 그리고 의료기록을 통해 후향적으로 평가하였다. 결과 모든 환자에서 카테터 팁은 심벽과의 닿음과 기능장애 없이 성공적으로 위치 조정되었다. 카테터 팁의 위치는 cavoatrial junction 기준으로 fluoroscopy에서 15.3 mm, 첫 번째 CT에서 6 mm 원위부에 있었다(중앙값). 카테터 팁은 fluoroscopy 대비 첫 번째 CT에서 10.4 mm 머리 방향으로 이동하였다(중앙값). 추적 CT에서 우심방과 상대정맥에서 각각 1건씩의 혈전증이 발견되었다. 결론 카테터 팁을 심벽에 닿지 않으면서 우심방 내 의도적으로 위치시키는 것은 혈전증 발생률이 낮고 기능장애가 없는 기술적으로 가능하고 안전한 방법이다.
매립혈액투석카테터 삽입을 위한 접근로 선택에서 쇄골하정맥은 이후에 동정맥루 접근로 형성을 위해 가능한 사용을 피하는 경로이다. 그러나 반복적 삽관으로 접근 가능한 정맥이 소진되거나 기대여명이 길지 않고 응급 투석이 필요한 경우 쇄골하정맥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쇄골하정맥을 통한 혈액투석카테터 삽입에는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다. 쇄골하정맥은 종종 상대정맥과 직각을 형성하여 굵은 혈관초삽입시 혈관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상지 거상 상태에서 혈관초를 삽입하는 방법은 각도를 완만하게 유도하여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고식적앙와위 자세로 시술 중 상대정맥 손상이 있었던 환자와 연달아 내원하여 상지 거상 후 안전하게 혈액투석카테터를 삽입한 환자의 각각의 증례를 통해 상지 거상법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고하고자 한다.
중심정맥카테터 삽입 후 생길 수 있는 드문 합병증 중에 하나인 흉수 발생은 카테터와 관련된 혈관벽의 손상을 흉수 발생의 기전으로 설명하고 있다. 저자들은 우측 쇄골하정맥으로 이어지는 이상혈관 내로 카테터가 위치한 후 혈관 파열로 인하여 발생한 흉수 1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중심정맥혈전증은 흔히 관찰되는 질병이다. 그러나 그 원인 중 오른총장골정맥이 왼총장골동맥의 눌림과 협착에 의해 정맥 흐름이 방해받는 경우가 드물게 있으며, 이를 May-Thurner 증후군 또는 장골눌림증후군(Iliac compression syndrome)이라 한다. 이에 대한 치료는 중심정맥혈전증이 있을 경우에 카테터를 이용한 혈전 용해술과 혈전 용해 후 왼총장골정맥 내 스텐트(Stent) 삽입이 추천되고 있다. 저자들은 좌측 하지 부종으로 내원하여 시행한 정맥조영술상 May-Thurner syndrome으로 진단된 2예에서 혈전용해술 및 풍선확장술과 왼총장골정맥 내에 스텐트를 삽입하여 성공적으로 치료하였기에 관련 문헌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IV(intravenous) 카데터 조각을 정맥 내에서 정확한 위치 및 크기를 확인하기위해 MDCT의 3D 재구성 기법인 볼륨렌더링의 임계치를 측정하고 변화에 따라 IV 카데터 조각의 영상을 구현하였다. 3D프로그램에서 파일럿 방법으로 IV 카데터의 HU(hounsfield unit) 값을 측정하였고, IV 카데터가 남아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프로파일과 관심영역 테이블 기능을 이용하여 IV 카데터의 HU 값을 측정하여 임계치를 설정하여 IV 카데터 조각의 위치 및 크기를 볼륨렌더링 영상에서 확인 하였다. 볼륨렌더링 영상에서 HU의 임계치 설정은 IV 카데터 조각의 정확한 위치 및 크기를 확인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목적 혈액투석용 자가혈관 동정맥루의 혈전을 동반한 폐색에서 경피적 수동 흡인 혈전제거술의 안전성과 유용성에 대해 평가하고자 한다. 대상과 방법 2012년 3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자가혈관 동정맥루의 혈전을 동반한 폐색으로 내원하여 경피적 혈관 내 시술을 시행 받은 20명의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기술적 및 임상적 시술 성공률, 1차 및 2차 개통률, 그리고 시술에 따른 합병증을 분석하였다. 결과 총 20명의 환자에서 20회의 경피적 혈관 내 시술을 시행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혈전을 제거하기 위해 경피적 수동 흡인 혈전제거술을 시행하였고, 협착이 동반된 경우 풍선카테터를 이용한 혈관성형술을 함께 시행하였다. 17명의 환자는 혈전이 제거되어 혈류가 정상적으로 회복되었고(기술적 성공률 85%), 17명 환자 모두 시술 직후 혈액투석이 정상적으로 시행되었다(임상적 성공률 85%). 동정맥루 위치는 좌측 요골두정맥루가 13명, 좌측 상완두정맥루가 4명, 우측 요골두정맥루가 3명이었다. 동반된 협착 부위는 문합부 주위 정맥이 16예, 원위부 배출정맥이 12예, 중심정맥이 4예였다. 1차 및 2차 개통률은 1, 3, 6, 12개월에서 각각 100%, 70.6%, 70.6%, 56.5% 및 100%, 94.1%, 94.1%, 86.9%였다. 시술과 관련된 합병증은 없었다. 결론 혈액투석용 자가혈관 동정맥루에서 혈전을 동반한 폐색의 치료로서 경피적 수동 흡인 혈전제거술은 안전하고 유용한 시술이다.
Kim, Minhye;Choi, Sujin;Jung, Young Hwa;Choi, Chang Won;Shin, Myoung-jin;Kim, Eu Suk;Lee, Hyunju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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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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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3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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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목적: 본 연구는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 발생률을 확인하고, 이러한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 및 원인균에 대해 분석하여 향후 신생아중환자실 내 혈류감염 예방 및 치료 지침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되었다. 방법: 2016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중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이 발생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후향적 의무기록 분석을 하였다. 결과: 5년의 연구 기간동안 총 45명의 환자에게서 53례의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이 확인되었고, 18,622 카테터-일 동안 발생률은 1,000 카테터-일 당 2.85건이었다. 가장 흔한 중심정맥관 종류는 말초 혈관 삽입형 중심정맥관이었다. 총 57균주가 분리되었고, 이 중 그람 양성균, 그람 음성균, 진균이 각각 57.9% (n=33), 36.8% (n=21), 5.3% (n=3)이었다. 가장 흔한 균은 Staphylococcus aureus (n=12, 21%) 와 coagulase-negative staphylococci (n=12, 21%)였고, 그 다음으로는 Klebsiella aerogenes (n=8, 14%)였다. 균혈증 평균 지속시간은 2일이었고, 19건에서는 3일 이상 균혈증이 지속되었다. 균혈증 발생으로부터 14일 이내에 사망한 사례는 총 6건(13.3%)이었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신생아중환자실 내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의 발생률과 원인균 분포에 대해 분석하였다.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경험적 항생제 사용 지침을 수립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으며, 감염예방 지침 실행의 필요성 및 이에 따른 영향을 평가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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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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