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점토질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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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토양도와 GIS를 이용한 토석류 발생지역 예측 분석 (Numerical Modeling for the Detection of Debris Flow Using Detailed Soil Map and GIS)

  • 김판구;한건연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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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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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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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SINMAP 모형을 이용한 토석류 발생지역에 대한 예측기법을 보여준다. 기존의 연구들은 토석류 발생을 예측하기 위해서 일부 토질시험 결과를 적용한 단일보정영역을 사용하였으나 이는 대상유역의 토질 특성을 세분화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다. 반면,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정밀토양도와 토양통별 토질강도정수(c, ${\phi}$)를 이용하여 다중보정영역을 적용하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이 과정에서 토질은 토양침식성 인자(K)를 이용하여 1) 자갈 및 자갈질 흙, 2) 모래 및 모래질 흙, 그리고 3) 실트 및 점토질의 세가지로 분류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토석류 발생시점을 알고 있는 경우에만 T/R의 추정이 가능한 기존의 방법 대신 고도평균값을 이용하는 T/R 산정 방법을 제안하였다. 기존방법과 제안방법을 실제 토석류가 발생한 봉화군 서벽 1리에 적용하여 산정된 T/R 값들은 거의 일치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제안한 토석류 발생지역 예측을 위한 방법론은 전국적인 토석류 발생위험 대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가야 고아동 고분벽화 제작기술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Manufacturing Technology of Mural Tomb in Goa-dong of Daegaya Period)

  • 이화수;이한형;이경민;한경순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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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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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7-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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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고대 대가야시대(6세기) 고분벽화에 사용된 제작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벽화 구조와 재질에 대한 정밀분석을 실시하였다. 벽화는 석실을 축조 후 벽면과 천정에 모르타르를 바르고 그 위에 바탕칠층을 조성하여 채색하였다. 천장을 제외한 사면의 벽면에는 모르타르 위로 대부분 진흙이 덧발려져 있다. 모르타르는 모래는 사용되지 않았고, 순수한 칼슘성분의 물질들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소성(燒成)이 완전히 진행되지 않은 불규칙한 크기의 패각들이 혼합되어 있으며, 모르타르의 석회질은 굴 껍질을 소성하여 얻어진 것으로 추정되었다. 바탕칠층은 백토(kaolinite($Al_2Si_2O_5(OH)_4$) 또는 halloysite($Al_2Si_2O_5(OH)_4{\cdot}2H2_O$))를 사용하였으며, 채색에 사용된 적색안료는 진사(cinnabar(HgS) 또는 vermilion), 녹색은 공작석(malachite($Cu_2CO_3(OH)_2$)) 그리고 백색은 연백(lead white($PbCO_3{\cdot}Pb(OH)_2$))이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르타르 위로 조성된 토양층은 주로 중립사 이하 크기의 입도가 낮은 점토질을 사용하여 얇고 치밀하게 조성하였으며, 모르타르층이 박락되고 상당기간이 경과 된 후 보수목적으로 마감한 것으로 추정된다. 굴 껍질을 소성하여 많든 석회를 모르타르로 사용한 것은 한국 고대 고분벽화 제작에 있어 유래 없는 사례이며, 내구성이 매우 떨어지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가야인들의 모르타르 제작기술이 동일시기의 고구려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졌던 것으로 추측된다.

순환토사의 벤토나이트-폴리머 혼합비에 따른 매립지 차수재 적용성에 관한 연구 (Applicability of Recycled Soil Mixed with Bentonite-Polymer for Waste Landfill Liner)

  • 신은철;이희문
    • 한국지반신소재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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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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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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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에서는 경제적인 매립장 설계를 위해 점토차수재를 순환토사와 벤토나이트-폴리머 혼합 차수재로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하였다. 순환토사는 모래가 90.58%이고 세립분이 1.88%이며 입도가 불량한 모래질 흙인 SP를 사용하였다. 순환토사는 벤토나이트를 4%, 6%, 8% 혼합하여 투수실험을 한 후 해성점토에 벤토나이트를 2%, 3%, 4% 혼합한 시료와 비교하였다. 점토는 3%에서 투수기준을 만족하였으며, 순환토사는 8%에서 투수기준을 만족하였다. 폐기물 매립장의 차수기준에 맞는 시료를 만들기 위해 벤토나이트 혼합비가 4%인 시료를 대상으로 폴리머를 0.16%, 0.24%, 0.28% 혼합하여 투수시험을 하였다. 동일한 혼합비로 일축압축시험을 하여 시방기준에 만족하는지 확인하였다. 벤토나이트 혼합비가 증가할수록 투수계수와 일축압축강도는 감소하였다. 폴리머 혼합시 강도는 초기에 증가한 후 일정한 값을 유지하였다. 폴리머 혼합시 벤토나이트 혼합비를 50% 이상 감소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폐기물매립장 바닥차수재로서 순환토사-벤토나이트-폴리머 혼합시료는 벤토나이트 혼합비 4%, 폴리머 혼합비 0.28%에서 투수계수는 1.0×10-7cm/sec 이하, 일축압축강도는 500kPa 이상을 만족하여 폐기물매립장의 혼합차수재로 활용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지석묘의 입지특성과 축조방식에 대한 지형학적 고찰 - 효산리·대신리를 중심으로 - (A Geomorphological Study on the Locational Characteristics and Construction Method of Dolmens in Hyosanri·Daesinri)

  • 박철웅;김인철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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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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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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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그동안 고고학이나 역사학의 관점으로만 바라보았던 지석묘(支石墓)의 입지와 축조방식에 대한 문제를 지형학적 관점으로 고찰하여 지석묘가 입지하게 된 이유 및 특성과 지석묘를 축조하는 방식에 대한 문제를 생각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 일대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지석묘군(群)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효산리 대신리는 지석묘 상석의 장축방향 및 주변의 자연 암괴와 암편 들의 장축방향이 사면의 방향과 일치하고, tor나 block stream 등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토양의 성분은 silt >sand >clay의 순으로 분포하며 silt질이 높은 토양과 angular, sub-angular 수준의 원마도 및 illite를 중심으로 하는 1차 점토광물의 높은 피크와 빈도를 보인다. 사면의 상부에는 단애가 위치하고 사면의 중 하부에 지석묘가 분포하는 바, 상석 및 주변 암석과 토양시료의 규반비, 규철반비, CIA등의 풍화지수를 구하여 살펴본 결과 한랭습윤한 환경에서 동결융해의 반복으로 기계적 풍화가 우세하였으며 화학적 풍화가 진전되지 못한 환경이었음을 파악하였다. 지석묘 축조에 사용된 암석은 solifluction과 같은 mass movement에 의해 사면의 아래로 이동하여 제 위치에 놓여 진 것을 청동기인들이 이용한 것으로 보이며, 지석묘를 축조하는 과정도 사면의 상부에 놓여 진 암괴를 이동하지 않고 암괴의 하부를 파내고 굄돌을 돌려가며 먼저 받친 후, 남은 흙을 파내어 유구를 넣고 막음돌로 막은 후 흙으로 덮은 것으로 추정하였다.

직접단순전단시험을 이용한 동적이력 후 세립토의 강도 및 강성 예측법 (An Estimating Method for Post-cyclic Strength and Stiffness of Eine-grained Soils in Direct Simple Shear Tests)

  • Song, Byung-Woong;Yasuhara, KaBuya;Murakami, Satoshi
    • 한국지반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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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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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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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반복삼축시험에 의한 반복하중 후 강도 및 강성의 예측법을 이용하여, 세립토에 대해서 직접단순 전단시험에서도 그 방법의 사용 가능성을 확인하여 보았다. 사용한 흙은 실트질 점토, 소성 실트와 비소성 실트이다. 반복삼축시험을 통해서 얻은 강도 및 강성 예측법을 직접단순 전단시험에 맞게 수정하여 시험 결과와 비교하였다. 특히, 세립토의 소성지수와 초기전단응력(ISSS)의 영향이 강조되었다. 연구결과는 (i) 세립토의 액상화강도비는 소성지수의 감소와 초기전단응력의 증가에 따라 감소한다. (ii)등가강성과 전단변형률의 관계에 미치는 소성지수와 초기전단응력의 영향은 그리 크지 않다. (iii) 정규화한 과잉간극수압의 증가에 따른 강도비의 저하는 세립토의 소성지수가 증가할수록 느리다. (iv) 활성도가 큰 소성실트의 강성은 과잉간극 수압의 증가에 따라 급속히 감소한다. (v) 반복삼축시험 결과를 이용한 반복하중후 강도 및 강성의 예측법을 이용하여 직접단순 전단시험 결과에 수정한 방법은 시험결과와 잘 어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화제로 안정처리 된 울산지역 노상재료의 강도 및 다짐특성 - 주 성분이 CaO와 SO3인 고화제 - (Strength and Compaction Characteristics of Binder-Stabilized Subgrade Material in Ulsan Area - Main Binder Components : CaO and SO3 -)

  • 한상현;여규권;김홍연
    • 한국지반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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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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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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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고화제를 이용하여 개량된 노상재료의 배합에 따른 공학적 특성과 지지력을 분석하기 위하여 실내 및 현장시험을 실시하였다. 노상토 개량에 고화제로 사용된 재료의 주성분은 CaO와 $SO_3$이다. 고화제를 현장 토공재료인 저소성 점토(CL)와 혼합한 후 입도분포는 체 굵기가 커질수록 상대적으로 통과율이 낮아져 실트질 모래(SM)로 흙의 종류가 바뀌었을 뿐 아니라 소성지수와 수정 CBR 등의 공학적 특성이 노상토에 적합하게 개선되었다. 동일한 에너지로 다짐된 개량토의 다짐곡선으로부터 최대건조단위중량은 현장토 대비 약 6%가량 증가하고 최적함수비는 약간 감소하여 상당히 입도가 개선되었다. 실내 CBR 시험에서도 동일한 다짐에너지에서 적당량의 고화제를 투입한 개량토의 단위중량과 강도 증대효과가 현저히 크게 나타났다. 고화제 투입 후 조립분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증가함으로 인하여 현장토 대비 초기다짐 시 팽창비가 3.3배 이상 감소되었고, 최종다짐 시에는 6.5배 이상 작게 나타났다. 시험시공이 이루어진 구간에서 일축압축강도는 설계강도 이상을 확보하면서 균질한 값을 유지하였다. 동일한 시공조건으로 현장에 적용한 후 확인시험 결과에서도 다짐 1일 후 시험한 6개소 모두의 지지력계수가 적절한 수준에서 목표값을 상회하고 그 변동성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