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견관절 질환의 대부분의 원인을 차지하는 극상근건과 견봉하 점액낭 질환 침치료에 있어서 근위취혈의 관점으로 접근했을 때 손상된 조직인 극상근건과 견봉하 점액낭에 자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떻게 이 조직에 접근할 것인가에 대해 X선 촬영을 통해 확인해 보고자 한다. 방법 : 4명의 지원자를 받아서 견우혈(LI 15), 거골혈(巨骨穴)(LI 16), 노상혈(UE 57)의 혈자리에 투시촬영을 이용해 자침을 하였다. 투시촬영으로 원하는 조직에 침이 자입되었음을 확인한 후 X선 촬영을 하여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결과 : 견우혈(LI 15) 자침시(刺針時) 5cm의 깊이로 직자(直刺)할 때 원하는 조직인 근상근건과 견봉하 점액낭에 도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거골혈(巨骨穴)(LI 16) 자침시(刺針時) 5cm의 깊이로 노상혈 부위로 하사자(下斜刺) 했을 때, 노상혈(UE 57) 자침시(刺針時) 5cm의 깊이로 거골혈(巨骨穴) 부위로 상사자(上斜刺) 했을 때 극상근건과 견봉하 점액낭에 도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 극상근건과 견봉하 점액낭 질환을 근위취혈의 관점으로 치료하고자 할 때 견우혈, 거골혈(巨骨穴), 노상혈에 정확한 깊이와 방향으로 자입을 해야 원하는 조직인 극상근건과 견봉하 점액낭에 자입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37세 남자의 슬개상 점액낭내 외상성 출혈을 치험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둔탁한 외상 후 슬개상 부종과 통증이 지속되었고, 방사선 사진에서 비정상 소견은 보이지 않았지만, 자기 공명 영상의 시상면 사진상 액체액체층이 있는 고립된 슬개상 낭종이 관찰되었다. 관절경적 검사에서 완전한 격막의 슬개상 추벽이 있었고 슬관절내에 활액막염의 소견은 없었으며 슬개상 추벽을 절제하자 점액낭에 고여있던 혈액이 새어 나왔다. 슬개상 점액낭 내에 색소성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이나 다른 종양을 의심할 만한 병변은 없었다. 수술 후 증상은 소실되었고 추시 6개월째 재발은 없었다.
목적 : 재발된 슬개골전 점액낭염의 관절경적 절제술의 수기 및 그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2001년 3월부터 2002년 5월까지 본원에서 치료받은 4례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며, 추시 기간은 6개월에서 20개월로 평균 14 개월이었다. 원인으로는 급성외상이 3예, 반복적인 경미한 외상에 의한 것이 1예이었다. 모두 타 병원에서 천자 흡입, 스테로이드 주입, 압박 붕대 처치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 후 일부 호전을 보이다가 재발한 경우이었으며, 1례는 수술적 치료를 받은후 재발한 예이었다. 수술 방법은 생리식염수를 주입하여 점액낭을 팽창시킨후 4 mm 직경의 관절경을 위한 삽입구를 점액낭에서 약 1 cm 떨어진 곳에 피부 천자를 가하여 위치하게 한다. 점액낭의 절제는 피하부위를 먼저 절제하고, 깊은 부위를 나중에 절제하였다. 점액낭 상층 피부와 점액낭의 심부 조직간을 같이 묶는 몇 개의 경피적 연차봉합(percutaneous mattress suture)을 하고, 압박 처치를 술 후 2주까지 유지하였다. 결과 : 종창의 재발과 동통 및 압통의 종상 없이 4례 모두 양호한 결과를 얻었다. 합병증으로는 2례에서 피부-점액낭 하부조직의 봉합 부위에서 경미한 유착에 의한 피부 함몰이 관찰되었다. 결론 : 슬개골전 점액낭염의 관절경적 절제술은 재발성 슬개골전 점액낭염의 치료에 새로운 수술 수기로 사료되며 재발에 대한 장기간의 추시가 요구된다.
목적: 세가지 기원의 줄기 세포 분화능과 면역표현형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견봉하 점액낭과 골수, 탯줄 혈액 세 개의 군에서 세포를 채취하였다. 견봉하 점액낭과 골수는 견관절 수술 환자군에게 임상적 동의 하에 수술중 채취하였다. 각각의 채취된 세포 및 탯줄 혈액에 대하여 계대 배양을 시행하여 신경 분화군, 지방 분화군, 골 분화군을 평가하였으며 세포 표면 항체를 밝히기 위해 유동세포분석법을 이용하였다. 결과: 견봉하 점액낭 유래 세포에서는 신경분화와 지방 분화는 8예 모두 (100%)에서, 골분화는 8례 중 5예 (62.5%)에서 성공할 수 있었으며 골수 유래 세포의 경우 신경 및 지방 분화 유도한 6례 및 5예 모두 (100%) 분화에 성공하였으나 골분화 유도는 5예 중 4예 (80%)에서 얻을 수 있었다. 반면 탯줄 유래 세포 분화 연구의 경우 신경 분화 유도 67례 중 65예 (97%)에서 지방 분화 연구 54예 중 29예 (53.7%)에서 골 분화 연구 57예 중 39예 (68.4%)에서 성공할 수 있었다. 결론: 탯줄 유래 줄기세포의 분화능과 비교하였을 때 견봉하 점액낭 및 골수 유래 줄기세포의 분화능이 우수함을 알 수 있으며 이는 향후 세포 치료에 있어서 안정성 있는 치료 제공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향후 생체 실험 연구의 참고 자료로서도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목적: 비수술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일차성 유착성 관절낭염 환자에서 견봉하 점액낭의 병변을 발견하고 임상적 의의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유착성 관절낭염 환자 21예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견봉하 점액낭 유리술을 시행하고 환자의 견관절 운동 범위의 호전 정도를 측정하였고, VAS 점수 및 UCLA 평가를 시행하였다. 결과: 발견된 병변은 점액낭염, 경도의 오구 견봉 인대의 마찰 소견, 충돌 소견 및 유착의 소견이 관찰되었으며 단순 견봉 상완 관절 유리술에 비하여 기능적, 통증의 호전 효과를 조기에 얻을 수 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결론: 일차성 유착성 관절낭염 환자에서 견봉하 관절경을 시행하는 것은 숨겨진 이차성 동결견의 가능성과 이차변화를 평가하여 치료와 예후 판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목적: 견봉하 충돌증후군에서 견봉하 점액낭의 염증과 견봉 모양 및 통증과의 연관성을 연구하였다. 대상 및 방법: 견봉하 충돌증후군으로 수술을 시행 한 24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18명은 남자, 6명은 여자였다. 평균 나이는 58.3세(44-71세)였다. 모든 환자는 수술 중 관절경 칼을 사용하여 $1{\times}1cm$크기의 견봉하 점액낭을 채취하여 조직검사를 시행하였다. 견봉 형태에 대한 방사선학적 분류는 Bigliani grading system에 의하여 평편형, 곡선형, 갈고리형으로 분류하였다. 환자의 통증 정도는 VAS(visual analog scale)에 의해 측정하였다. 병리조직학적으로 8가지 병리학적 인자를 사용하여, 점액낭의 염증을 급성 및 만성 분류하였고, 염증의 정도는 field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사용하여3단계(mild, moderate, severe)로 분류하였다. 결과: 총 24례 중 병리학적으로 단계 1에 해당하는 증례는 9례, 단계 2는 15례였다. 단계 3에 해당하는 증례는 없었다. 병리학적 단계 1에 해당하는 증례 9례중 방사선학적 분류상 곡선형에 해당하는 경우는 6례, 갈고리형은 3례였다. 또한 병리학적 단계 2에 해당하는 증례 15례 중 방사선학적 분류 곡선형은 5례, 갈고리형은 10례였다. 환자의 견관절 통증 정도는 병리학적 단계 1에서 7점, 단계 2에서 8점이었다. 통계학적 분석 상, 병리학적 단계와 견봉의 형태와는 통계학적 의의가 있었다(p<0.05). 하지만 견관절 통증과는 연관성이 없었다(p>0.05). 결론: 본 연구는 견봉하 충돌증후군에서 견봉하 점액낭의 염증 정도와 견봉의 형태와는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점액낭의 염증 정도와 환자의 통증과는 연관성이 없었다.
85세 여자 환자에서 발생한 결핵성 삼각근하 점액낭염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인접 관절의 침범 없이 발생하는 결핵성 점액낭염은 드물며 외상을 받기 쉬운 대전자, 슬개전 및 주두 점액낭 등에 주로 발생하지만 어느 곳에나 발생 할 수 있다. 결핵성 삼각근하 점액낭염에서 견관절 전외측부 통증, 압통 및 충돌 징후 양성 등 임상 증상 및 이학적 검사는 회전근 개 질환과 유사하며 자기공명영상 검사 및 관절경 소견에서 관찰되는 활액막의 비후 및 다발성의 미립체의 소견등은 류마토이드 관절염 등과 같은 활액막 침범 질환과 유사한 소견을 보일 수 있으므로 이러한 질환들과 감별을 요한다.
장요 점액낭은 장요근건과 고관절 막 사이에 존재하는 구조물로 정상적인 경우 초음파로 확인하기 힘들지만 일부에서 고관절과 연결되어 있어 관절내 병변에 동반되어 장요 점액낭염이 나타나기도 한다. 저자들은 만성 고관절 동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에서 장요 점액낭염과 동반된 비구순 파열 2예를 초음파를 통해 진단하고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류마토이드 관절염이나 혈청학적 음성의 여러 관절병증에서 작은 크기의 섬유소성 미립체의 형성은 흔히 나타나는 소견이다. 그러나 류마토이드 관절염에서 견관절의 견봉하-삼각근하 점액낭염과 연관되어 생기는 다발성의 미립체는 굉장히 드물다. 지금까지, 문헌상 만성적인 류마토이드 관절염 환자에서 견관절의 회전근 개 전층 파열과 동반되어 견관절과 견봉하-삼각근하 점액낭에 동시에 발생된 다발성 미립체를 관혈적이 아닌 관절경적으로 치료한 예는 없는 것으로 사료되어 이에 보고하고자 한다. 또한 견봉하-삼각근하 점액낭에 발생한 미립체에 대한 자기 공명 영상 소견도 최근까지 단지 몇몇 보고에만 언급 되어 왔다. 그래서 다발성 미립체와 연관된 여러 가지의 활액막 증식성 질환들의 감별 진단을 위해 견봉하-삼각근하 점액낭에 생긴 다발성 미립체의 자기 공명 영상 소견을 기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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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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