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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대학생들의 음식점 원산지표시제에 대한 인식 및 중요도 분석 (Perception and importance for country-of-origin labeling at restaurants in college students in Jeju)

  • 박영미;고양숙;채인숙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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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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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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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제주지역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련 식행동을 조사하고 음식점 원산지표시제에 대한 인식도, 이용실태 및 중요도를 조사 분석함으로써 이를 토대로 음식점 원산지표시제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을 고취시키고, 음식점 원산지표시제도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식품안전 관련 식행동은 5점 만점에 평균 3.65점으로 나타났고, 성별에 있어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남자 3.69점, 여자 3.63점으로 나타나 남자가 높게 나타났다.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인지 여부에 있어서는 '알고 있다'의 비율이 67.5%로 나타났고 남자는 69.7%, 여자는 65.9%가 '알고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식품안전 관련 식행동 점수상위집단이 하위집단보다 '알고 있다'의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p < 0.001).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신뢰도에 있어서는 '매우 신뢰'가 4.9%, '신뢰하는 편'이 45.4%로 나타났고 음식점 원산지표시 확인 여부에 있어서는 '확인한다'가 68.0%로 나타났으며, 성별에 있어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으나 여자 (70.5%)가 남자(64.7%)보다 음식점 원산지표시를 확인하는 비율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식품 안전 관련 식행동 점수 상위집단(79.3%)이 하위집단 (57.1%)보다 '확인한다'의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p < 0.001). 조사대상의 음식점 원산지표시제에 대한 중요도를 분석한 결과, 5점 만점에 대해 평균 4.08점으로 나타났고 성별에 있어서는 통계적으로 유의적이지는 않으나 여자 (4.13)가 남자 (4.01)보다 음식점 원산지표시제에 대해 전체적으로 더 중요하게 생각함을 알 수 있었다. 항목별 중요도는 '음식점의 정직한 원산지표시 (4.27)'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위반업체 단속 체계 (4.26) '원산지표시 위반했을 시 처벌 (4.25)', '음식점 원산지표시제위반 업체 신고 시 포상제도 (4.09)', '음식점 원산지표시제에 대한 정부 정책 (4.08)'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식품 안전 관련 식행동 점수에 있어서 남자 대학생들의 평균점수가 여자 대학생들 보다 높았으나 항목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였고 남자 대학생들이 여자 대학생들보다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인지비율은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음식점에서 원산지표시를 확인하는 비율과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중요성 인식에 있어서는 여자 대학생들이 남자 대학생들보다 높게 나타나 성별에 따른 차이를 고려하기 보다는 전반적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인 교육 및 홍보가 실시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식품안전 관련 식행동 점수가 높은 학생들이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에 대한 인식 및 이용실태가 높게 나타났고 중요도에 있어서도 모든 항목에 대해 식품안전 관련 식행동 점수가 높은 그룹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품안전 관련 식행동에 대한 홍보 및 교육과 더불어 음식점 원산지표시제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조사대상자들이 건강을 위해 음식점 원산지표시를 확인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고 '음식점의 정직한 원산지표시'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음식점 원산지표시제가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음식점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부의 체계적인정책 및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강원, 충남지역의 농한기 농촌 노인의 급식식단 개발과 적용 (Menu Development and Application for Rural Elderly of Gangwon and Chungnam Areas at Agricultural Off-season)

  • 김혜영;김길훈;김행란;김양숙
    •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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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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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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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농한기의 충남 연기군과 강원 홍천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여 급식 식단선정하여 적용하고 및 급식, 기호도 및 찬반량을 조사하였다. 노인의 한 끼 급식의 열량은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필요추정량 (64세이상 남자2,000 cal/d, 여자 1,600 kcal/d)의 남녀 평균 수치를 삼분의 1로 나누어 600 kcal로 정하였다. 당질, 단백질, 지질의 한 끼 섭취량은 65 : 15 : 20인 비율을 고려하여 각각 당질 97.5g, 단백질 22.5g, 지질 13.3g으로 선정하였다. 급식의 적용은 점심식사로 5일간 실시하였다. 충남 연기군의 급식 식단은 어육류의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쇠고기와 꽁치, 갈치를 이용하였다. 식단 3은 노인들의 우유 및 유제품의 섭취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다는 점을 고려하여, 요구르트로 유제품을 섭취하도록 하였다. 식단 2와 식단 5는 겨울철 농한기의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 C를 공급하기 위해 귤을 후식으로 선정하였다. 충남에서 밥의 부드러운 정도와 전반적인 기호도는 식단 4의 잡곡밥이 8.5로 유의적으로 기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국의 짠 정도의 기호도는 식단 1의 쇠고기무국이 7.5의 값으로 유의적으로 가장 높았다. 국의 건더기 양은 남자의 경우 식단 4인 참치김치찌개, 여자의 경우 식단 1의 쇠고기무국이 가장 높은 기호도를 나타냈다. 국의 전반적인 기호도는 남자의 경우 식단 5의 육개장이 8.0으로 유의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고, 여자의 경우 동태찌개가 8.3으로 유의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반찬의 전반적인 기호도 조사에서는 모든 식단에서 7.4이상의 높은 값으로 유의차를 나타내지 않았다. 강원 홍천군에서의 급식 식단은 노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칼슘의 섭취를 위해 멸치와 돈등뼈를 활용하였고, 항암 및 면역활성과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주는 파래와 혈중 콜레스테롤의 강하효과를 가져오는 달래로 구성하였다. 또한 유제품을 후식으로 선정하여 노인들의 유제품 섭취를 유도하였다. 밥의 부드러운 정도와 전반적인 기호도는 유의차 없이 모든 식단에서 8.5이상의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국의 짠 정도와 건더기의 양은 남자의 경우 식단 5의 돼지고기김치찌개가, 여자의 경우 식단 3의 동태찌개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p<0.05). 국의 전반적인 기호도는 남자의 경우 식단 5의 돼지고기김치찌개, 여자의 경우 동태찌개가 가장 높은 점수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났다(p<0.05). 반찬의 전반적인 기호도는 남자의 경우 식단 5인 새우오뎅볶음, 달래무침, 배추김치가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고, 여자의 경우 식단 3인 파래무침, 등 그랑땡, 배추김치가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났다. 식단에 대한 전반적인 기호도는 식단 3이 8.5의 값으로 유의적으로 가장 높았으며, 식단 4가 7.8의 값으로 유의적으로 가장 낮았다(p<0.05). 충남의 식사 후 1인 잔반량을 측정한 결과 식단 4가 56g으로 가장 많은 잔반량을 보였으며 식단가 역시 식단 4가 2,900원으로 가장 높았다. 강원의 경우 잔반량은 유의차 없이 9g에서 19g사이로 나타났고 식단가는 식단 2가 2,61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농촌 노인을 중심으로 겨울철 농한기 식단을 개발하고, 급식을 통한 기호도를 조사함으로써 농촌 노인 복지활성화 및 노인급식의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향후 다방면의 조사와 식재료 가격 안정수급 정책의 뒷받침 등에 의해, 노인들의 입맛에도 맞을 뿐만 아니라 적은 급식비용으로 최대의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과 적은 잔반량을 나타낼 수 있도록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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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3 유전자다형성과 일중선호도의 연관성 (Association Study between Per3 Gene Polymorphism and Diurnal Preference)

  • 강승걸;최태영;윤호경;박영민;김린;이헌정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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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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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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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 적: 일중선호도는 하루 중 어느 시간대에 각성도가 높고 활기찬 지에 대한 경향으로 아침형-저녁형이라고도 알려져있다. PER3 유전자는 일중선호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본 연구에서 우리는 젊고 건강한 피험자들에서 환경과 혼란요인들을 통제하고 PER3 유전자 다형성과 일중선호도간에 연관을 연구하였다. 방 법: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299명의 의과대학생들(남자 299, 여자 191명)이며 평균연령은 22.9세였다. 일중선호도는 13개 문항의 Composite Scale for Morningness (CSM)로 측정하였다. PER3 VNTR(rs57875989)의 유전자형분석은 중합효소연쇄반응법을 사용하여 이루어졌다. 양측검정으로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결 과: 전체 대상자에 대한 CSM 점수는 31.90${\pm}$6.39 (평균${\pm}$표준편차)였다. 남녀간에 CSM 총점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PER3 5R/5R에서 CSM 점수가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PER3 VNTR(rs57875989) 유전자형과 대립유전자에 따른 CSM 점수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 론: 본 연구는 젊은 건강한 한국인에서 PER3 V- NTR과 일중선호도간의 연관을 입증하지 못했다. 향후 보다 대규모의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PER3의 여러 유전자들에 대해 다형성과 일중선호도간의 연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고유-전정감각 중심의 감각통합 중재가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글씨쓰기와 소운동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ensory Integrative Intervention Focused on Proprioceptive-Vestibular Stimuli on the Handwriting and Fine Motor Function in Lower Grade Elementary School Children)

  • 황지혜;김희정;정혜림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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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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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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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목적 : 본 연구는 고유-전정감각 중심의 감각통합 중재가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글씨쓰기와 소근육 능력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부산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저학년 아동 8명을 대상으로 단일집단 사전-사후 설계(one group pretest-posttest design)를 사용하였다. 2016년 5월에서 10월까지 주 2회, 총 14회기의 고유-전정감각 중심의 감각통합중재를 실시하였으며 글씨쓰기와 소근육 능력에 대한 측정은 한글자모쓰기검사와 Bruininks-Oseretsky Test of Motor Proficiency (BOTMP)의 Fine motor영역 검사를 실시하였다. 결과 : 중재 후 한글자모쓰기검사 결과 자음쓰기와 전체 총점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며 모음쓰기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점수의 향상을 나타내 글씨쓰기 능력의 향상을 나타냈다. BOTMP-Fine motor결과 Response Speed항목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며 Visual-Motor control항목은 중재 전후로 점수의 증가가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 본 연구는 고유-전정감각 중심의 감각통합 중재가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글씨쓰기와 소근육 능력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대전지역 남자 중학생의 스트레스와 식행동의 관련성 연구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Level and Dietary Behavior Score of Middle School Male Students in Daejeon)

  • 이정은;나현주;김영남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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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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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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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청소년기 남자 중학생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정도와 식행동 실태를 조사하고, 스트레스가 식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스트레스 요인으로 가족, 학업, 오락, 건강, 동성친구, 이성 친구, 교사, 일상생활의 8개 영역, 식행동 요인으로 식사의 규칙성과 균형성, 건강식의 3개 영역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대전 중구 지역에 위치한 남자 중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2006년 7월 10일부터 7월 14일 사이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설문지 140부 중 총 128부(91.4%)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조사대상자의 스트레스 실태는 5점 만점에 평균 2.36으로 중간 정도 수준이었다. 영역별 차이는 크지 않았으며, 학업 영역에서의 스트레스(2.93)가 높았고, 이성 친구 관련 스트레스(1.96)가 낮았다. 둘째, 식행동 점수는 5점 만점에 3.02로 중간 수준이었다. 셋째, 스트레스 정도에 따라 낮은 군, 중간 군, 높은 군의 3개 집단으로 구분하였을 때, 중간 군의 식행동 점수가 가장 높았고 높은 군의 식행동 점수가 가장 낮았으나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넷째, 스트레스와 식행동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스트레스 총점은 식생활 균형성과 상관이 있었으며, 규칙성은 가족, 학업, 건강 관련 스트레스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가족, 학업, 건강 관련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규칙성 점수는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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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사이트건설(Off-site Construction) 운반 시스템을 위한 핵심기능 도출 및 시스템 기능 전개도 개발 (Towards a Transportation Support System for Off-site Construction : Identifying Key Functions and Diagramming Functional Blocks)

  • 이강호;김민국;이찬식;구충완;김태완
    • 한국건설관리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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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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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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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기존 건설업은 타 산업 분야에 비해 생산성이 낮은 산업에 분류된다. 건설업의 생산성 저하를 해결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기존 건설 방식보다 약 40% 생산성이 높은 오프사이트 건설(Off-Site Construction; OSC)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높은 생산성이 가능한 이유는 공장에서의 부재를 생산, 현장으로의 운반, 현장 조립 3단계를 연속적인 흐름으로 일관되게 유지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본 연구는 문헌고찰, 1차 사전 현장답사, 2차 온라인 설문, 3차 전문가 심층인터뷰를 통해서 기능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된 기능의 항목들을 편의성, 유연성, 관리 용이성, 의사소통, 안전성 5가지로 분류하였으며, 해당 기능특성에서는 유연성, 관리 용이성, 의사소통이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이는 건설현장의 공사 진행에 따른 변화, 공장의 생산일정, 운반 소요시간과 같은 다양성으로 인해 유연성, 관리 용이성, 의사소통이 중요한 기능특성으로 반환된 것으로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설문 조사된 기능 점수 결과에서 평균 점수 4점 이상에 해당된 기능 15개를 바탕으로 Functional Block Diagram을 구성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OSC 운반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성공적인 건설 OSC 프로젝트에 기여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기능성 변비를 가진 여대생의 식습관, 생활 스트레스 및 건강관련 삶의 질의 관계 (Correlation among Dietary Habits Score, Life Stress Score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HRQL) Score for Female College Students with Functional Constipation)

  • 유정순;박지연;장경자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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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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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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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기능성 변비를 가진 여대생들의 식습관, 생활 스트레스, 건강관련 삶의 질을 파악한 후 이들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인천지역 대학교에서 건강관련 교양 강의를 듣는 여대생을 대상 (265명)으로 설문조사와 신체계측을 실시하였다. 기능성 변비의 기준은 로마기준 II를 이용하였으며, 정상군은 179명 (67.5%), 기능성변비군은 86명 (32.5%) 이었다. 조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20.8세, 자택에서 거주하는 비율은 69.8%로 가장 많았으며 20~40만원을 받고 있는 학생이 전체의 61.1%이었고 변비 유무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식습관 점수를 살펴보면 식품섭취의 다양성에 관한 항목은 변비군이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고 나머지 항목들은 유의적이지는 않지만 낮은 경향을 보였다. 변비군과 정상군 모두 채소류 섭취와 유제품 섭취에 관한 점수가 가장 낮았다. 스트레스 점수는 교수 문제, 학업 문제, 경제 문제, 가치관 문제와 총 합계 점수에서 변비군이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건강관련 삶의 질을 SF-36을 통해 살펴본 결과 변비군의 평균은 70.4점, 정상군의 평균은 74.3점으로 변비군의 삶의 질이 정상군보다 낮음을 알 수 있었고, 8개의 항목 중 신체적 역할 제한 영역, 감정적 역할 제한 영역 또한 변비군이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은 점수를 보였다. 기능성 변비를 가지고 있는 여학생들의 식습관 점수, 생활 스트레스 점수, 건강관련 삶의 질 점수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생활 스트레스 점수는 식습관 점수와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 (r = -0.221, p < 0.05)를 보여 생활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식습관 점수가 낮았고, 스트레스와 건강관련 삶의 질 간에도 부적 상관관계 (r = -0.539, p < 0.001)를 보여 생활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건강관련 삶의 질이 낮아짐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들로 볼 때 기능성 변비를 가진 경우 식품을 다양하게 섭취하도록 교육하고,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도록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중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완벽주의가 스케일링 실습 시 실습불안과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erfectionism on Stress and Anxiety during Scaling Practice)

  • 임순연;우희선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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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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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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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완벽주의가 스케일링 실습 시 실습불안과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하여 경기도에 소재한 S대학에서 치위생과 치면세마실습 과목을 수강하여 치위생과 실습실에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스케일링 실습을 한 학생 122명을 대상으로 2008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스케일링 실습 전과 실습 후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차원적 완벽주의의 하위요인인 성취추구 요인과 실패회피 요인 점수에 따라 네 가지 유형의 완벽주의 집단으로 구분하고 실습 시 스트레스와 실습 전후의 불안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완벽주의 유형에 따라 실습 스트레스에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완벽주의 네 집단을 독립변인으로 하고, 실습 스트레스 점수를 종속변인으로 한 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실습 스트레스는 완벽주의 유형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할 수 없었다. 2. 실습 전 특질불안 점수와 실습 전 상태불안점수, 실습 전 전체불안 검사는 완벽주의 유형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차이는 성취 추구 요인과 실패회피 요인 모두 낮은 비완벽주의 집단에 비해 성취추구 요인과 실패회피 요인 모두 높은 혼합집단 간 차이로 인해 나타났다. 다시 말해 비완벽주의 집단에 비해 혼합집단이 실습 전에 모든 불안 점수가 더 높았다. 3. 실습 전에 비해 실습 후에 불안 점수가 감소하였는지 검증하기 위하여 상태불안의 실습 전 점수와 실습 후 점수를 이용하여 반복 측정 분산분석(Repeated Measure ANOVA)을 실시하였으며 분석결과 불안의 전체 점수는 93.71 에서 89.66점으로 감소하였으며 하위요인인 상태불안 점수도 45.49에서 43.38점으로 감소하였다.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4. 이차원적 완벽주의척도의 하위요인인 성취추구요인과 실패회피요인이 실습 전후 표준화된 상태불안 점수의 차이값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하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개별적인 예측변인의 준거변인에 대한 기여도와 통계적 유의미성을 검정한 결과, 실패회피는 상태불안에 정적으로 유의미한 예측변인이었지만, 성취추구는 준거변인에 영양을 주지 않았다. 즉, 실패회피 정도가 높을수록 실습기간 동안 상태불안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와 같은 결과를 볼 때 스케일링 실습 시 실습지도자는 학생들의 완벽주의 성향에 따른 실습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학생들에게 성취추구적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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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섭취여부에 따른 노인영양지수 (NQ-E)를 활용한 식사의 질 평가 (Evaluation of dietary quality using elderly nutrition quotient depending on the consumption of healthy functional foods)

  • 이지은;황효정;김혜영;이정숙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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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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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3-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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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서울 및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250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2주 이상 지속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였을 때 건강기능식품 섭취군으로 판정하였고, 노인의 식생활 평가를 위해 구성타당도 평가가 수행된 노인 영양지수 (NQ-E 2021)를 활용하여 식사의 질을 평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70.8세이었고, 건강기능 섭취 여부에 따른 연령, 키, 체중 및 체질량지수에 유의적인 차이는 존재하지 않았다. 전체 조사대상자의 NQ-E 점수와 영역별 점수를 보면 NQ-E 52.5점, 균형 43.3점, 절제 56.7점, 실천 65.7점이었고, 영양지수 전체 17개 항목 중 60점 이하의 낮은 점수를 보인 항목은 총 7개였는데, '과일 섭취', '우유 및 유제품 섭취', '어패류 섭취', '달걀 섭취', '콩 및 콩 제품 섭취', '견과류 섭취'와 '단 간식 및 단 음료 섭취 절제' 점수가 낮아서 노인들이 전반적으로 다양한 식품군을 충분하게 섭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건강기능식품 섭취 여부에 따른 차이를 보면 전체 NQ 점수와 다양한 식품군을 섭취하는 균형점수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건강기능식품 섭취군에서 건강기능식품 비섭취군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다. NQ 판정등급 비율에서도 건강기능식품 섭취군이 건강기능식품 비섭취군보다 NQ-E 점수와 균형 영역에서 [상] 등급이 8% 이상 유의적으로 더 많았다. 영양지수 문항별 점수에서 건강기능식품 섭취군은 과일, 어패류, 달걀, 견과류, 잡곡밥 섭취 및 건강한 식생활을 하려는 노력에서 건강기능식품 비섭취군보다 높은 점수를 보였다. 본 연구결과 노인에서 건강기능식품 섭취군이 비섭취군보다 영양지수 평가를 통해 전반적인 식사의 질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는데, 이는 건강기능식품 섭취군에서 균형과 실천 영역에 해당하는 문항의 점수가 높은 것에 기인하였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노인들의 영양지수 점수가 낮고, 특히 균형 영역에 해당하는 다양한 식품군의 섭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노인 영양문제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서울지역 고등학생의 식습관과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 (The Food Habit and Stress Scores of High School Students in Seoul Area)

  • 한명주;조현아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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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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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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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서울시내 강북의 인문계 고등학생 354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태도, 식습관 변화, 식습관 평가, 스트레스정도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고등학생의 평균체중은 남녀 각각 62kg, 52kg, 평균신장은 173 cm, 162 cm로 조사되었다. 고등학생의 비만도를 판정한 결과‘정상체중’은 남학생 56.6%, 여학생 51.5%로 나타났고‘과체중’은 남학생 5.3%, 여학생 1.8%였으나 ‘저체중’은 남학생 37.0%, 여학생 46.7%로 높은 분포를 나타내고 있다. 2. 고등학생의 식사횟수, 편식여부는 성별에 따른 유의성(p<0.05)이 나타났다. 식사횟수는 65.0%가‘하루 3회’식사한다고 응답하였고 그중 남학생은 68.8%로 여학생의 60.0%보다 높았으며 여학생의 경우‘하루 2회’식사한다고 응답한 학생이 26.7%로 남학생 16.4%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편식여부는‘편식한다’라고 응답한 여학생이 56.4%로 남학생 41.8%보다 높게 나타났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이유는 성별에 따른 유의성을 보였는데‘등교시간이 늦어서’는 여학생이 62.1%로 남학생 47.6%보다 높았고‘식욕이 없어서’는 남학생이 31.7%로 여학생 13.8%보다 높았다. 3. 최근 몇 년 사이 식습관 변화에 관한 조사에서 고등학생의 채소, 과일, 유제품의 섭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그중 과일의 섭취증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4. 어머니가 직업이 없는 경우 고등학생의 식습관점수는 1.93으로. 직업이 있는 경우의 1.85보다 식습관이 좋았다. 고등학생의 영양지식점수는 여학생이 6.99로 남학생 6.50보다 높았으나 어머니의 직업유무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5. 고등학생의 성별에 따른 스트레스점수는 여학생(3.35)이 남학생(3.15)보다 높게 나타났다. 식사를‘천천히 한다’(3.03)고 응답한 고등학생의 스트레스점수가‘빠르게 한다’(3.41)고 응답한 고등학생보다 낮았고 ‘식욕이 좋을 때’의 스트레스점수(3.13)가‘식욕이 보통일때’(3.42)와‘식욕이 나쁠때’(3.43)보다 낮았다. 운동을‘주5회 이상’하는 학생의 스트레스점수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살펴보면 고등학생의 바람직한 식생활 태도와 적절한 운동은 스트레스를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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