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PMP 산정시 전국 PMP도를 독치법을 이용하고 있으며, 임의 절편조정을 통해 균일한 포락결과를 얻고 있다. 기존 연구에서는 임의성 배제 및 균일하고 객관적인 포락결과를 얻기 위한 방법으로 Box-Cox와 3차 Spline 방법을 제시했으나 이후 PMP 포락 모형화에 대한 연구에 큰 진전이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PMP 산정 과정 중 마지막 단계인 포락 모형화 방법으로 단조 3차 스플라인(Monotone Cubic Spline, MCS)을 적용했으며, 기존의 포락 모형화 방법과 비교·검토했다. 그 결과 기존 방법을 이용할 때는 균일한 포락결과를 얻기 위해 엔지니어의 주관성이 반영된 절편조정이 필요했으나, MCS 방법을 이용한 경우에는 별도의 절편조정 없이도 균일하고 객관성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향후 댐 관련 사업 시 MCS 방법을 이용한다면 절편조정 없이도 균일하고 객관성 있는 포락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임상에서 시행되고 있는 64 절편 다행검출 CT(MDCT)의 방사선량에 대해 알아보고 이 선량으로 인한 암 발생의 잠재적 위험(LAR)을 정량화하고자 하였다. CT 검사의 선량길이곱과 유효선량을 측정하였고, 이로 인한 암 발생 귀속위험은 미국 전리방사선의 생물학적효과 위원회 7차보고서를 이용하였다. 결과에서 두부 CT의 유효선량은 1.48mSv, 흉부 CT(조영제 포함)의 유효선량은 7.66mSv였으며, 복부 역동적 CT는 24.52mSv였다. 두부 CT의 LAR은 남성 7463명 중 1명, 여성 4926명 중 1명이었고, 흉부 CT(조영제포함)의 LAR은 남성 1449명 중 1명, 여성 952명 중 1명이었으며, 복부 역동적 CT는 남성 453명 중 1명, 여성 298명 중 1명이었다. 따라서 64 절편 MDCT 검사는 암발생위험과 무시할 수 없는 관련성이 있었고, 선량을 줄이기 위해 프로토콜 등을 조정하는 등의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Octreotide는 somatostatin 동족체로서 8개의 aminoacid로 구성된 합성 polypeptide이다. 이는 외분비선과 내분비선, 특히 위의 분비기능과 췌장분비 기능을 억제하는 작용이 강하며 somatostatin에 비하여 체내 반감기가 길고 장기에 대한 선택성이 높기 때문에 소화성 궤양에 의해 유발되는 출혈, 급성췌장염, 그리고 소화기관의 분비선에 나타나는 종양의 치료에 대한 적용이 시도되고 있다. 저자등은 somatostatin이 말초 교감신경에 존재하며, 신경전달인자 또는 신경조정인자로서 작용할것이라는 보고와 임상적용시 혈압과 심박동수를 감소시킨다는 보고에 흥미를 가지고 그 유도체인 octreotide가 말초 교감신경에 미치는 작용을 관찰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실험을 하였다. 흰쥐 (Sprague-Dawley)의 전립선 부위 정관 절편을 적출 근편 실험조에 현수하여 등척성 장력을 측정하였다. 흰쥐 적출정관은 전기장 자극(duration : 1 mSec, voltage: 50 V, frequency: 5 Hz or 30 Hz, train: 10 Sec)에 대하여 first phasic component (FPC)와 second tonic component (STC)로 구성된 수축 반응을 나타내었으며, 이러한 수축반응은 tetrodotoxin($10^{-6}M$) 전처치로 소실되었다. Octreotide는 전기장 자극에 의해 유발되는 수축 반응을 FPC, STC 모두 농도의존적으로 억제하였다. 그리고 24 시간 전에 reserpine(1 mg/kg, IP)을 전처치하여 norepinephrine을 고갈시킨 흰쥐에서 적출한 정관 절편과 beta-gamma-methylene ATP를 전처치하여 퓨린성 수용체를 탈감작시킴으로써 ATP의 작용을 배재한 정관절편의 전기장 유발 수축을 공히 억제하였다. 이러한 octreotide의 모든 수축 억제 작용들은 5 Hz의 전기장 자극을 가하였을 때, 30 Hz의 전기장 자극을 가하였을 때 보다 더 강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octreotide는 정관 절편의 기본장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외부에서 첨가한 norepinephrine과 ATP에 의해 유발되는 수축반응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보아 octreotide는 흰쥐적출 정관의 교감신경성 신경원으로부터 ATP와 norepinephrine의 유리를 억제함으로써 그 수축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투과전자현미경(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y)에서 특정 투사각에서 획득한 2차원으로의 투사 영상의 열을 사용하여 세포와 같은 물질의 3차원 구조를 복원한다. 이때 전처리 과정으로 2차원 투사 영상의 정확한 영상 정렬과 밝기 보정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기준점(fiducial marker)을 사용한 정렬 방법을 이용하여 영상열을 정렬하고, 수십 장의 영상들의 상이한 밝기 특성을 일정하게 보정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영상의 투과율 모델에 근거하여, 영상의 주변부의 밝기 정보를 사용하여 각 영상의 조명을 일정한 값으로 조정하고 투사각에 따라 대상의 밝기가 일정하게 변동하도록 밝기 보정을 수행하는 알고리듬을 제시하였으며, 실제 투과전자현미경으로부터 얻은 영상열을 사용하여 밝기 보정 알고리듬의 성능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기업은행은 1999년${\sim}$2003년 중소기업 대출 자료로 바젤2 자산상관계수 계산공식의 현실성을 검토하였다. 실증분석 결과에 따르면, 자산상관계수는 매출규모와는 양(+)의 관계를, 신용등급과는 음(-)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나 바젤2 계산공식이 상정하고 있는 자산상관계수 패턴이 국내에서도 현실성이 있었다. 이는 자산상관계수가 매출규모와 음(-)의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한 Kim-Park(2004)과 상반되는 결과이다. 또한, 바젤2에서는 60억원 이하의 매출규모에 대해서는 60억원으로 간주하고 있지만, 매출규모 60억원 이하에서도 자산상관계수가 매출규모와 양(+)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젤2 계산공식에 의해 산출된 자산상관계수는 자료로 추정한 자산상관계수가 비해 1.3배${\sim}$19.2배 높으며, 이러한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할 뿐 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유의하다. 회귀분석 결과에 의하면, 바젤2 자산상관계수의 상향편의는 주로 계산공식에서 절편을 과도하게 높게 설정하였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바젤2에서는 매출규모와 자산상관계수간의 관계를 선형으로 설정하였지만, 로그선형이 실제 자료를 더 잘 적합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보건대, 바젤2의 자산상관계수 계산공식은 비교적 현실적으로 고아된어져 있지만, 국내의 실정에 맞게 조정하기 위해서 보다 광범위한 실증분석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소장의 상피세포내로 세균 세포가 들어가는 과정(invasion)은 Salmonella의 감염에서 중요한 단계이다. invasion은 Salmonella type III 분비장치에 의해 분비되는 단백질들에 의해 유도된다. type III 분비단백질들은 특이하게, 일반적인 분비단백질들이 가지는 N-말단 분비 신호 펩타이드를 가지고 있지 않는 것을 알려져 있다. Yersinia에서의 최근 연구에서 type III 분비장치에 의해 인지되는 분비신호는 분비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mRNA의 5'말단부의가 형성하는 2차 구조에 있을 것이라는 보고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Salmonella type III 분비장치의 분비신호를 조사하기 위해 type III 분비단백질중 하나인 sopE를 택하여 ompR과의 translational fusion을 만들었다. translational fusion을 위해 사용된 sopE DNA절편은 프로모터와 시작 콘돈으로부터 10, 15 코돈을 포함하는 절편이다. Immunoblot으로 확인한 결과, OmpR을 포함하는 fusion 단백질이 형질전환 Salmonella 세포로부터 분비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Salmonella의 type III 분비신호가 분비단백질을 암호화하는 mRNA의 5'말단에 위치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분비신호를 활용하여 유용한 외래 단백질을 세균 세포 내에서 효과적으로 생산, 분비할 수 있는 secretion vector의 원형을 개발하였다.
균열치는 저작운동과 온도자극에 대한 치아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서 자주 발견되는 질환으로 균열의 진행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저작과정 중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 증령, 기존 수복물 또는 의원성 응력집중과 같은 기여요인이 있을 때 발생한다. 균열의 진행정도 및 치수침범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이며 저작시 통증을 확인한 후 균열을 가급적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투과광이나 염색과 같은 보조적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치료는 즉각적인 통증완화를 위한 교합조정이나 파절편 고정이 필요하며 치수의 상태에 따라 근관치료가 추가적으로 필요할 수도 있다. 궁극적인 치료로는 복합레진이나 접착 아말감으로 균열부위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킨 후 주조수복물을 이용한 교두보호가 필요하다. 이 논문에서는 균열치에 대한 다양한 원인, 치료, 예후 등에 관한 문헌을 고찰할 것이다.
들깨로부터 callus의 유기 및 재분화를 위해 MS 기본배지에 생장조정제 NAA(0.1, 0.5, 1.0, 및 2.0mg/$\ell$)와 BA(0.5, 1.0 및 1.5mg/$\ell$)를 혼용하여 자엽과 하배축 조직을 치상하고 3, 4, 5 및 6주로 나누어 재분화과정과 구성성분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BA 0.5mg/$\ell$과 NAA 0.5mg/$\ell$을 첨가한 배지에서 자엽과 하배축 모두 callus의 유기 및 재분화 정도가 좋았고, 자엽절편의 뿌리 발생은 BA 0.5mg/$\ell$과 NAA 0.1mg/$\ell$을 첨가한 배지에서만 발생하였다. 배양기간의 경과에 따라 단백질함량은 증가한 반면 RNA 함량은 감소하였고, polypeptide pattern은 배양전 자엽조직에서는 30KD과 45KD의 polypeptide가 진하게 나타났고, 30KD polypeptide는 배양기간의 경과에 따라 증가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1920년대부터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대단위로 조림된 삼나무(Cryptomeria japonica D. Don)조림지를 대상으로 하여 최적의 간재적추정식을 개발코자 하였다. 남부지방의 대표적인 삼나무조림지인 6개 지역을 조사하였으며, 이들 지역에서 대표적인 31개의 표준목을 선발하여 수간석해를 실시하였다. 이 중 이용 가능한 29개체목에 대한 수간석해 자료를 이용하여 개발한 최적의 삼나무 재적추정식은 $V=-0.002908+0.000125D^{1.907114}H^{0.645131}$이 제시되었다. 이 식을 이용하여 간재적 실측치와 추정치를 사용한 동시 F-검정(절편=0와 기울기=1)을 실시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성을 나타내지 않았다(p=0.1936).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제시된 간재적 추정식은 남부지방에 조림된 삼나무의 입목 간재적표조제와 경영에 필요한 기초적 자료를 제공해 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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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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