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절제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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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굴절교정절제술에서 각막의 절제 깊이와 Munnerlyn 식 (Ablation Depth of Cornea and Munnerlyn Formula in Refractive Keratectomy)

  • 최운상;김윤경;이성아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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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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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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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각막굴절교정절제술에서 각막의 절제 깊이를 Munnerlyn 식을 유도하여 계산하였다. 계산은 4 mm에서 8 mm 사이의 광학 직경과 -1 Dptr에서 -12 Dptr 사이의 교정굴절력에 대해 수행되었다. 계산결과는 Munnerlyn 근사식과 비교될 수 있는데, 낮은 교정굴절력에서는 두 식간에 오차가 없었으나, 6 Dptr 이상의 교정굴절력에서 1 Dptr의 오차가 발생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오차는 기하학적 가정에 근거한 수학적 모델에 의한 계산결과이며, 수술환경의 오차와도 비교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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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식 다이오드레이저조사가 구강연조직에 미치는 조직학적 영향 (Histologic Effects of a Contact Diode Laser on Intraoral Soft Tissue)

  • ;신금백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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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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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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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두 가지 관점, 즉 다이오드레이저를 구강연조직에 접촉식으로 조사하여 조직을 절제할 경우 첫째 심부조직에서의 온도 상승 정도에 대한 분석 평가, 둘째 절제에 따른 조직의 열적 응고에 대한 조직학적 분석 평가를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를 위해 도축된 소의 혀 배면으로부터 5.0mm깊이에 T형 열전대(type T thermocouple)를 설치하고 조사조건에 따른 레이저절제 도주의 온도변화를 측정하고, 또한 해당조사부위의 조직을 대상으로 통법에 의한 H-E염색 후 조직학적 측면에서 열적 응고상을 검색하여 Nd:YAG레이저의 경우에서와 비교하였다. 즉 파장815nm의 다이오드레이저를 0-10W의 출력, 50Hz와 연속파의 주파수조건에서 접촉식으로 조사하였으며, 또한 파장1064nm의 Nd:YAG레이저를 0-10W의 출력, 50Hz와 100Hz의 주파수 조건에서 접촉식으로 조사하였다. 레이저의 접촉조사시 레이저광섬유 첨단부에서 10(10gm의 일정한 압력과 25mm/sec의 이동속도로 조직을 절제하였다. 레이저가 접촉조사된 조직부위를 통법에 의해 조직학적으로 H-E염색을 시행하였으며, 계측현미경을 이용하여 10배율 아래에서 조직절제의 폭과 깊이, 측방 및 하방 쪽으로 열적 응고의 폭을 계측하였다. 계측치에 대한 통계학적 처리결과 조직절제의 폭과 측방쪽으로 열적응고의 폭은 다이오드레이저에와 Nd:YAG레이저에서 같은 정도를 나타냈다. 조직절제의 깊이는 Nd:YAG레이저에서에 비해 다이오드레이저에서 더 깊었다. 하방쪽으로의 열적응고의 폭은 Nd:YAG레이저를 10Hz의 조건에서 조사한 경우에서 가장 넓었으며, 다이오드레이저를 50Hz와 연속파의 조건에서 조사한 경우에서 가장 좁았다. 레이저절제 도중 심부조직에서의 온도변화는 다이오드 레이저에서와 Nd:YAG레이저에서 모두 출력이 증가함에 따라 상승되었으며, 다이오드레이저에서 보다 Nd:YAG레이저에서 더 높이 상승되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시도된 조사조건 범위 이내에서는 구강연조직 절제시 다이오드레이저가 펄스형 광섬유 전달식 Nd:YAG레이저 보다 심부조직에서의 낮은 온도상승과 하방쪽으로의 좁은 열적 응고의 폭을 보이면서 우수한 조직절제효과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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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벽침습이 있던 T3 비소세포암환자의 완전절제후의 결과 (Result of Complete Resection of T3 Non-Small Cell Lung Cancer Invading the Chest Wall)

  • 최창휴;임수빈;김재현;조재일;백희종;박종호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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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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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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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배경 : 흉벽을 침습한 비소세포암의 외과적 절제후의 장기 생존율에는 현재까지 림프절 전이, 완전 절제, 흉벽침습 깊이 등이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완전절제후의 예후에 관련된 요소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1988년부터 1998년까지 원발성 비소세포암으로 수술을 받은 680명중, 벽측늑막과 흉벽을 침범한 경우에 완전절제를 실시한 55예(8.0%)에 대해 후향적 방법을 통해 분석하였다. 결과 : 29예(47.3%)에서 총괄절제를 시행하고 26예(52.7%)에서 늑막외절제를 실시하였다. 늑막외절제를 시행한 모든 예에서 침습정도는 벽측늑막에 국한되어 있었고, 총괄절제군에서는 9예(31.0%)에서 벽측늑막에 나머지 20예(69.0%)에서는 흉벽에의 침습이 병리학적으로 판명되었다. 수술사망은 3명에서 발생해 5.4%였으며, 추적은 100%에서 가능하였다. 전체환자군의 5년 생존율은 26%였으며, T3N0M0군의 생존율이 29%로 T3N2M0군의 18% 보다 높기는 하나 통계학적인 유의성은 없었다.(p=0.35) 흉벽침습 깊이정도에 따른 생존율은 림프절 전이의 유무에 관련없이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99) 결론 : 흉벽을 침습한 T3 비소세포암에 대해 완전절제를 실시해 만족할 만한 생존율을 보였다. 림프절 전이 여부는 완전절제후의 생존율에 관여하는 바가 크나, 침습 깊이는 관여하는 정도가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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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부 조직 육종에 대한 무계획적 절제술: 환자의 임상적 특징 및 치료 결과 (Unplanned Excision of Soft Tissue Sarcoma: Patient Profile and Treatment Outcomes)

  • 이재후;조용진;김승현;신규호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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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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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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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적: 악성 연부조직 종양이라는 의심 없이 무계획적으로 절제한 후 육종으로 판명되어 전원된 환자에서 임상적 특징과 치료 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양성 연부 종양이라고 판단하고 절제한 후 육종으로 판명되어 본원으로 전원된 환자 3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다. 본 환자들의 연령, 성별, 종양 크기, 위치, 깊이, 최초 수술 전 예상되었던 진단명, 의뢰된 의료기관, 조직학적 진단명, 무계획적 절제술과 재절제 수술의 간격, 최종 추시 시 재발 여부에 대해 조사하였다. 결과: 남자 19명 여자 12명이었으며, 평균 48세(17-75세)였다. 종괴의 위치는 상지가 6예, 하지가 17예, 체간이 8예였으며, 평균 6개월(1-24개월)의 증상 지속기간을 보였다. 종괴가 천층에 위치한 경우와 깊이 위치한 경우는 각각 8예, 22예였다. 무계획적 절제술과 재절제 술까지 소요 기간은 평균 5주(2주-1년)이었다. 최종 추시 시 국소 재발은 2예에서 발견되었으며, 폐전이를 포함한 타장기 전이는 모든 예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결론: 무계획적 절제가 종합 병원 급 상급 의료 기관에서도 발생하고 있으며, 심부에 위치한 비교적 큰 종괴에 대해서는 술 전 충분한 영상 검사 및 조직 검사 후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조기위암 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주는 인자 (Factors Affecting Prognosis in Early Gastric Cancer)

  • 한기빈;장유진;김종한;박성수;박성흠;김승주;목영재;김종석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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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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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8-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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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최근 조기위암에서 내시경하 점막절제술, 점막하층 박리술과 복강경 보조 위 절제술이 시행되고 있으나 적응 범위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이에 조기위암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분석하여 내시경 치료나 축소 수술 등의 치료 방침의 기준을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6년부터 2003년까지 조기위암으로 근치절제술을 받은 881명의 환자들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전체 환자군에서 예후 인자를 구하고 림프절 전이 및 재발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알아보았다. 결과: 881명의 환자 중 59명이 사망하였고 21명이 재발되었다. 예후 인자는 단변량 분석상 수술 방법, 종양의 육안적 소견, 정맥관 침습여부와 림프절 병기가, 다변량 분석상 환자의 연령, 수술 방법, 종양의 육안적 소견 및 림프절 병기가 의미 있는 예후 인자였다. 림프절 전이 양성환자는 음성환자에 비해 단변량 분석상, 종양 침윤 깊이, 종양의 크기, 림프절 절제 정도, 림프관 침습여부와 정맥관 침습여부가, 다변량 분석상, 침윤 깊이, 종양 크기, 림프관 침습여부 및 정맥관 침습여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재발에 영향을 미친 인자에 대하여 다변량 분석 결과 종양의 침윤 깊이와 림프절 전이 여부가 영향을 미친 독립적인 인자로 나타났다. 결론: 조기위암에서 축소 치료 계획 시에는 림프절 전이 가능성을 고려하여 종양의 침윤 깊이와 크기 및 림프관, 정맥관 침습 여부를 확인하여야 하며, 림프절 전이 의심시에는, 위 절제술 및 광범위 림프절 곽청술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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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적 치주낭 제거 술식에 관한 소고

  • 정진형
    • 대한치과의사협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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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통권2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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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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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외과적 치주처치의 근본 목적은 치주낭을 제거함으로써 질환의 진행을 정지시키고 치주조직을 건강한 상태로 회복시켜 주는데 있다.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외과적 처치술식은 치주낭의 깊이, 부착치은의 폭경, 치조골의 상태, 염증의 진행정도 등의 사항을 고려하여 선택되어져야 하며, 대표적인 술식으로는 치은 절제술(gingivectomy), 치은 판막술(modified Widman flap, open flap curettage)등을 들 수 있다. 치은 절제술은 치은조직을 제거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볼 때 부착치은의 넓이와 골내낭의 유무를 판단하여야 하며 치은판막술은 깊은 치주낭을 성성하고 있거나 골내낭이 있거나 부가적인 치조골의 처치가 필요한 경우 시행될 수 있다. 그러나 외과적 치주처치의 어떤 방법을 택하던지간에 계속적인 치태관리가 더 중요한 요인으로 강조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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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전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에서 치료기법에 따른 피부선량 평가 (Evaluation of superficial dose for Postmastectomy using several treatment techniques)

  • 송용민;최지민;김진만;권동열;김종식;조현상;송기원
    • 대한방사선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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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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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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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 적 : 방사선 치료 시 치료기법에 따라 피부에 흡수되는 선량은 달라진다. 본 연구에서는 유방전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의 방사선 치료 시 치료 기법에 따른 표면선량 및 깊이에 따른 피부선량을 평가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조직등가물질로 구성된 팬톰(I'mRT, IBA)을 이용하여 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 한 후 치료계획시스템에 의해 인체의 흉벽과 같이 가상의 표적과 정상조직을 설정하였다. 총 5가지의 치료계획(Wedged Tangential technique, 4-field IMRT, 7-field IMRT, TOMO DIRECT, TOMO HELICAL)에 대해 6MV 광자선을 이용해 최적의 치료계획을 수립하였다. 흉벽의 표면선량을 측정하기 위해 Gafchromic EBT3필름 이용하여 팬톰의 표면에 밀착 시킨 후 내측(0~4 cm), 중심측(4~12 cm), 외측(12~16 cm)으로 구분하여 분석 하였고, 깊이에 따른 피부선량을 측정하기 위해 팬톰 단면 사이에 필름을 삽입 후 측정하여 흉벽의 내측(3지점), 중심측(4지점), 외측(3지점)에 대해서 1~6 mm 깊이 별로 측정하여 분석하였다. 결 과 : 흉벽의 표면선량 측정결과 처방선량 기준으로 TOMO DIRECT에서 47~70%로 가장 높게 측정 되었으며, 7-field IMRT의 경우 35~46%로 가장 낮은 선량을 보였다. 깊이에 따른 피부선량 측정결과 TOMO DIRECT와 TOMO HELICAL에서 다른 치료기법에 비해 1 mm, 2 mm, 5 mm깊이에서 처방선량의 75%, 80%, 90% 이상으로 모든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선량이 측정 되었으며, 특히 TOMO DIRECT의 경우 접선인자 영향에 의해 중심 측의 1 mm, 2 mm깊이에서 처방선량의 80%, 90%이상의 선량이 측정 되었다. 결 론 : 유방전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의 방사선 치료 시 선형 가속기를 이용한 치료 기법에 비해 TOMO DIRECT와 TOMO HELICAL에서 표면 및 피부선량이 높게 나타났으며, 표면으로부터 1 mm깊이의 피부영역에서 75% 이상의 충분한 선량을 전달 할 수 있었다.

섬유주절제술과 백내장 병합수술 후 굴절력 오차의 분석 (Refractive Error Induced by Combined Phacotrabeculectomy)

  • 이준석;이종은;박지혜;서샘;이규원
    • 대한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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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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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3-1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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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원발개방각녹내장 환자에서 섬유주절제술과 백내장수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경우 술 후 예측 굴절력의 정확성을 분석하고, 굴절력 오차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과 방법: 섬유주절제술과 백내장수술을 동시에 시행한 원발개방각녹내장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술 후 예측 굴절력과 실제 굴절력을 비교하였으며 평균예측오차와 평균절대예측오차를 계산하였다. 같은 시기에 백내장수술만 단독 시행한 나이와 성별이 짝지어지는 대조군과 굴절력 오차를 비교하였다. 또한 굴절력 오차에 영향을 미치는 환자의 수술 전 인자들에 대하여 통계학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술 후 평균예측오차는 섬유주절제술과 백내장수술의 병합수술군에서 $+0.02{\pm}0.92$디옵터, 대조군에서 $-0.01{\pm}0.45$디옵터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평균절대예측오차는 병합수술군에서 $0.65{\pm}0.64$디옵터, 대조군에서 $0.35{\pm}0.28$디옵터로, 술 후 난시는 병합수술군에서 $-1.07{\pm}0.65$디옵터, 대조군에서 $-0.66{\pm}0.48$디옵터로 병합수술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35, p=0.020). 술 전 앞방깊이, 술 후 안압 변화가 부정확한 평균절대예측오차와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결론: 원발개방각녹내장 환자에서 섬유주절제술과 백내장수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경우 술 후 예측 굴절력의 정확성이 떨어지고, 더 큰 난시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 전 얕은 앞방깊이, 술 후 큰 안압 변화가 굴절력 오차를 증가시키므로 이를 고려하여야 하겠다.

KAVO ISTHMUS, KAVO T-SHAPE과 KIS TIP의 3종 초음파기구로 형성한 역충전와동의 SUPEREBA 변연누출에 관한 연구 (Leakage of SuperEBA in root-end cavities prepared with 3 new ultrasonic tips : KaVo Isthmus, KaVo T-shape and KiS tip)

  • 이우철
    • 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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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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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0-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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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치근단 수술시 구동형 수술현미경과 미세수술기구들이 사용됨에 따라 치근단 절제술 후 역충전와동의 효과적인 형성 및 충전을 위해 새로운 초음파기구가 개발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최근 상품화되어 사용되고 있는 초음파기구중 신속하게 역충전와동을 형성할 뿐아니라 충분한 깊이를 제공하여 역충전재료의 변연누출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3종의 초음파기구를 사용하여 역 충전와동을 형성 한 후 SuperEBA로 충전하여 그 변연누출을 비교하였다. 모두 56개의 근첨형성이 완료된 단근치를 선택하여 Profile .06를 사용하여 근관형성한 후 음성대조군 2개를 제외한 54개의 치아를 수직가압법으로 충전하였다. 근단부 3mm를 절제한 뒤 KaVo Isthmus, KaVo T-shape 그리고 KiS tip을 각각 18개의 치아에 사용하여 역충전와동을 형성하고 그중 각각 2개의 양성대조군 치아를 제외한 나머지 치아에 SuperEBA로 충전하였다. 각치아는 1% methylene blue dye에 침윤시켜 1주일 후 종절단하여 그 색소침투정도를 측정, 비교하였다. 실험결과 측정된 평균 변연누출은 KaVo Isthmus가 $1.5\pm$1.4mm, KaVo T-shape이 1.7$\pm$1.2mm이고 KiS tip은 1.1$\pm$0.7mm 이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할만한 차이는 없었다. 따라서 초음파기구를 사용한 역충전와동의 임상시술 성공여부는 술자의 편의도와 임상적 사용시 조작능력에 달려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담도폐색증 - 대한소아외과학회회원 대상 전국조사 - (Biliary Atresia in Korea - A Survey by the Korean Association of Pediatric Surgeons -)

  • 최금자;김성철;김신곤;김우기;김인구;김재억;김재천;김해영;김현학;박귀원;박우현;송영택;오수명;이두선;이명덕;이석구;이성철;정상영;정성은;정풍만;최순옥;최승훈;한석주;허영수;홍정;황의호
    • Advances in pediatric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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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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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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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설문 문항에 따라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된 내용을 요약 하면 다음과 같다. 문항 1의 영아 황달 환자의 감별진단을 위한 검사에 대한 토론에서 복부초음파검사가 과거에는 담즙정체 환자에서 선별검사 목적으로 시행되었으나 1992년 부터 일부에서는 좀 더 확실한 진단 방법으로 이용하려는 견해가 있음이 소개되었다. 또한 Triangular cord sign (TC sign)은 문맥 앞쪽에 있는 삼각형이나 띠 모양의 반사성 (echogenecity)을 나타낸다는 것과 이 반사성은 간문맥섬유화 종괴를 조영하는 것으로 이 반사성 두께가 2.5mm면 담도폐색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고 하는 TC sign에 근거한 진단방침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나, 아직은 충분히 검증된 방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견해도 함께 제시되었다. 문항 8의 간문맥 부위의 시야를 좋게 하기 위한 토론에서는 소아의 복부는 좌우 옆으로 발달이 되어 간의 현수인대와 간의 좌우 삼각인대 (triangular ligament)와 낫인대 (falciform ligamnet)를 잘라내면 간이 쉽게 배 밖으로 나오게 돼며, 수술 시야가 양호해 진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피부 절개선을 간의 가장자리 보다도 한 횡지 위 쪽으로 넣는 것과 간을 너무 당기면 하대정맥에 각이 져서 순환허탈이 올 수 있다는 점이 주의사항이라고 하였다. 문항 9 portal fibrous mass 의 절제범위에 대한 토론에서는 양쪽 외측에서 담즙 배출이 많이 되므로 가능하면 양쪽 외측으로 많이 나가야 되며 좌우 간동맥 안쪽으로 절제하고 뒤쪽은 문맥 분기 뒤쪽의 정상 간 표면이 나올 때까지 절제한다는 의견이 있었고, 외측으로 가는 범위는 혈관 밖에까지 가는 것이 좋으며 혈관 위에는 문합이 불가능하므로 장이 혈관을 overriding하도록 장을 그냥 씌우면 된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반면 좌우 간동맥 사이의 간표면에서 절제하는 정도만 해도 최선이며 무리하다 오히려 간동맥에 손상을 주변 담도의 혈류가 차단되어 세담관 증식에 장애가 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확장절제를 위해 좌.우 간문맥 두번째 분지까지 절제하면 절제면이 약 3 cm 크기가 되고 그 부위에다 넓게 장문합을 하며, 절제 깊이는 간실질까지 들어가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fibrous mass 기저부를 일부 남기면서 간표면을 따라 조심스럽게 절제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를 위해 retractor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면 간문맥 제2분지까지 접근 가능하므로 가능한 한 깊이 절제하는 것이 좋다고 하였으나 한편 담도폐색증에서는 혈관기형이 많이 동반되어 혈관손상 위험이 있으므로 몇 번째 분지까지 절제하여야하는가 보다는 위험하지 않을 정도로 외측으로 갈수 있는 데까지 가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있었다. 일반적으로 Kasai 수술의 목적 'cure' 내지는 'improvement' 되는 것이라고 본다면, Kasai술식에서 fibrous mass를 공격적으로 절제해서 효과적인 담즙배액을 성취할 수 있는지, 또는 장기간 추적조사에서 정말 훨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를 비교하여야 하므로 아직은 충분히 검정되지 않은 의견으로 보아야 한다는 견해도 제시되었다. 문항 13의 담도폐색증 수술 후 통상적으로 처방하는 약제의 복용기간은 회원마다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즉, Ursodeoxycholic acid (우루사)는 한달에서 부터 2년까지 또는 더 오랜 동안 처방한다는 의견도 있었고, systemic antibiotics도 2주에서 2년까지 처방 기간이 다양하였으며, 스테로이드는 대부분 2 - 3주 사용하고 있다고 하였다. 본 조사 결과는 18개 병원에서 21년 동안 대한소아외과학회 회원들이 경험한 환자들의 병록지를 후향적으로 조사한 것을 분석한 것으로서 80년대 초반의 환자 증례는 매우 제한적 일 뿐만 아니라 많은 수의 기록지가 불충분하거나 일치되지 않은 기술로 인해 자료로서 한계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조사에서 얻은 결과의 분석은 회원들의 수련 배경이나 진료 환경이 다를지라도 담도폐색증의 진단 및 치료에 있어서 기본 원칙에는 매우 일치된 시술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수술 소견에 따른 담도폐색증의 분류나 조직학적 기술에서는 보완을 요한다고 하겠다. 따라서 이 결과를 외국의 통계분석과 비교하는 것보다는 회원들의 향후 진료와 전향적 연구에 참고가 될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자 한다. 또한 담도폐색증이 매우 드문 질환임은 분명하나 전국적인 조사에서는 적지 않은 예가 모아질 수 있으므로 회원들이 동일한 등록지를 작성하여 시행되는 전향적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담도폐색증에 대한 분류, 치료 성적, 예후 인자들도 더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조사에서 사용하였던 등록지를 약간 수정보완한 ‘담도폐색증 등록지’를 학회에서 향 후 전향적 연구를 위해 인정해주기를 제안하는 바이다 (Biliary Atresia Entry For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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