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2012년까지 부산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에 측두하악장애를 주소로 내원한 만 12세-19세(평균나이 : $15.75{\pm}2.17$세)의 청소년환자 중 임상검사, 방사선검사 및 전산화 단층촬영 (Cone Beam Computed Tomography, CBCT)을 통하여 측두하악관절 골관절염으로 진단되고 하나이상의 과두나 하악와의 관절하골에서 erosive change를 보이는 149명 167개의 관절을 대상으로 하였다. 치료 후 평균 9개월($9.03{\pm}4.64$ 개월) 이후 CBCT를 재촬영하고, 임상검사를 재실시하였다. 구강내과 전문의와 치과 방사선과 전문의가 영상 진단을 하였고, 임상 검사 결과와 CBCT의 영상 결과를 추적 연구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약물치료, 물리치료, 행동조절치료, 교합안정장치치료를 병행한 환자군은 교합안정장치치료를 병행하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치료 후 통증, 개구제한 증상에서 유의한 증상 개선을 나타냈다. 2. 교합안정장치치료를 병행한 급성환자군은 교합안정장치치료를 병행하지 않은 급성환자군보다 치료 후 통증, 관절잡음, 개구제한이 더 많이 개선되었고, 그 중 통증과 개구제한은 유의한 증상 개선을 보였다. 3. 치료 후 침식을 보이는 하악과두의 골변화 양상은 치료방법에 상관없이 개선되는 방향(improved)으로 진행되었으나, 교합안정장치치료를 병행한 환자군에 비해서 교합압정장치치료를 병행하지 않은 환자군에서는 하악과두의 침식성 골 변화가 더 악화(worsen)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으며, 반대쪽 하악과두에 새로운 침식이 나타난 경우도 더 많이 관찰되었다.
팬텀모델에서 이중에너지 전산화단츨촬영(DECT)를 이용한 요로결석의 성분분석을 통해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7명의 환자로부터 요로결석을 추출하여, 작은 플라스틱 병(Plastic Bottle) 안에 각각의 요로결석을 삽입한 후, 인체와 비슷한 돈육을 이용하여 실험팬텀을 제작하였다. 640-Slice MSCT(Auquilion ONE, Toshiba Medical Center, Japan)의 이중에너지 방식에서 Volume scan 방식을 사용하여 촬영하였고, 얻어진 두 가지의 영상을 Dual-energy software("DE stone Analysis" software version 4.3, Toshiba)에서 요산석과 비요산석의 성분분석하고 HU값을 각각 측정하였다. 요로결석의 성분은 전체 17개의 요로결석 중에서 요산석은 6개(35.29%)였고, 비요산석은 11개(64.71%)로 나타났다. 요산석의 경우 135kV는 348.87±166.37, 100kV는 345.33±151.18, 80kV는 337.94±172.77로 나타났고, 비요산석의 경우 135kV는 551.93±297.09, 100kV는 747.04±351.31, 80kV는 958.19±424.72로 나타났다. 80kV에서는 요산석과 비요산석의 HU값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P<0.05), 비요산석의 경우에 80kV와 135kV의 HU값은 통계적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시술 후 적출된 요로결석을 이용한 팬텀실험연구에서는 DECT를 이용하여 에너지에 따라 서로 다르게 변화하는 HU값의 차이로 요산석과 비요산석을 구분할 수 있었다. 향후, 이중에너지에 대한 연구와 재구성방법의 연구가 진행된다면, 요로결석의 치료에 DECT가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들은 악골 변위로 인한 심미적인 문제로 내원한 23세 여자환자에서 안면비대칭, 부정교합을 관찰하였고 두부방사선 계측사진과 전후 방사선사진 및 파노라마사진을 통해 반측안면 왜소증으로 진단하였다. 이에 심미적 개선을 위해 우측하악관절부에 costchodral graft한 후 상악에 Lefort I osteotomy와 하악에 bilateral intraoral sagittal split ramus osteotomy을 시행한 후 양호한 결과를 얻었으며 수술 후 6개월동안 감염이나 골흡수는 보이지 않았다. 부가적으로 하악과두의 비대칭을 보기위한 towns' view와 연조직 분석을 위한 전산단층 촬영술을 첨가하면 진단에 도움이 될것으로 사료되고, 본 증례에서 향후 연조직 재건을 위한 수술이 첨가되면 더 양호한 결과를 얻을것으로 사료된다.
Purpose: The nasal bone is the most frequently fractured facial bone. Discordance between the CT reading by the radiologist and the diagnosis by the plastic surgeon is not uncommon. This study examined the discordance and proposes a method for reducing the rate of discordance. Methods: The CT readings by the radiologist were compared with the diagnosis by the plastic surgeon in 716 patients with a clinically suspected nasal bone fracture. The CT reading was classified as the following: a nasal bone fracture, suspicious nasal bone fracture, old nasal bone fracture, no nasal bone fracture. The sensitivity, specificity and positive predictive value of the CT reading were calculated. Results: A nasal bone fracture was diagnosed in 646 patients by the plastic surgeon and confirmed intraoperatively. The reading of a "nasal bone fracture", "suspicious nasal bone fracture", "old nasal bone fracture" and "no nasal bone fracture" was 85.8%, 4.6%, 0.6% and 9.1% respectively. The sensitivity and specificity of the CT reading were 95.0% and 92.9%, respectively. The positive predictive value of the CT reading was 99.3%. The reading of "nasal bone fracture" that was not a nasal bone fracture clinically was 17.1% (12 of 70), and the reading of "no nasal bone fracture" or "old nasal bone fracture" that was found to be a nasal bone fracture clinically was 3.3% (21 of 646). The discordance rate between the CT reading by the radiologist and the diagnosis by the plastic surgeon was 4.6%. Conclusions: To reduce the discordance rate, we propose to hold a meeting with the plastic surgery-radiology staff to communicate the information regarding a suspicious or old nasal bone fracture.
목 적 : 폐암이 인접장기를 침범하거나 림프절이나 원격장기에 전이가 되었는지를 아는 것은 폐암의 병기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본 연구에서는 폐암 환자에서 촉진 되지 않는 경부 림프절에 대하여 초음파 유도하의 세침흡인 세포검사의 임상적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조직학적으로 폐암으로 확진 된 환자 중 경부 진찰 상 경부 림프절이 촉지 되지 않고 흉부 전산단층 촬영소견 상 편측에 종격동 임파절이 1 cm이상 커지지 않은 4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자의 나이의 중앙값은 62세 (37-73)였으며 남자가 34명, 여자가 12명이였다. 조직학적 분류는 편평상피암이 16명(34.7%), 선암이 20명(43.4%), 소세포폐암이 10명(21.7%)이였다. 초음파를 이용하여 단축이 0.5 cm이상의 림프절 종대가 관찰되면 초음파 유도하 세침흡인을 시행한 뒤 Papanicolau염색을 시행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자 중 비소세포폐암 36명중 14명(38.8%)에서 초음파 상 경부 임파절의 증대가 관찰되었고 14명중 8명(57.1%)에서 비소세포폐암(선암 6례, 편평상피세포암 2례), 6명(42.8%)에서 양성 병변으로 진단되었고 전체 림프절 크기의 평균은 $0.98cm{\pm}0.17$ 이고 흉부 전산 단층 촬영 소견 상 동측의 종격동에 1 cm이상의 림프절 증대가 관찰되어 임상적 림프절 병기가 2이상 경우와 경부 악성 림프절 전이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임상적 병기가 IIIa이하로 수술적 치료의 대상이 되는 18의 환자 중 3명(11.1%), 이중 종격동 림프절이 양성인 IIIa 환자 명중 2명(33.3%)에서 경부 림프절 전이가 있었다. 소세포폐암의 경우 10명중 5명(50%)에서 발견되어 검사 상 모두 소세포 폐암으로 진단 되었다. 결 론 : 경부 림프절에서 초음파 유도하의 세침흡인세포검사는 안전하며 폐암환자의 경부 림프절 전이의 진단과 함께 정확한 병기 설정에 유용하고 소세포 폐암 환자의 비침습적인 진단에 보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사료된다.
양성자 치료는 방사선치료 중 하나로 브래그 피크로 알려진 물리적 특성을 활용한 방법이다. 양성자 치료계획 수립 시 주로 전산화단층촬영(CT)의 인체 횡단면 영상이 사용되고 있다. CT는 사용되는 관전압에 따라 HU가 변하게 되며 이는 구조물의 경계, 두께 변화로 이어진다. 본 연구는 Geant4를 이용하여 복합 물질로 구성된 두개골 팬텀에서 두께 변화에 따른 뇌 영역의 브래그 곡선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먼저, 단일 물질로 구성된 팬텀에서 매질의 종류와 양성자의 입사에너지에 따른 브래그 곡선을 측정하여 Geant4 계산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였다. 두개골 팬텀의 각 두께를 변동하였을 때 뇌 영역에서 발생하는 피크의 위치변화를 측정하였다. 연부조직의 두께를 변화하였을 때 피크의 위치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피부의 두께를 변화하였을 때 피크의 변화는 적었으며, 주로 뼈의 두께를 변화할 때 피크의 위치 변화가 나타났다. 또한 뼈를 단독으로 변화하였을 때와 뼈를 다른 조직과 함께 변화하였을 때 피크의 위치 변화량은 동일하였다. 뼈의 정확한 두께 측정이 방사선치료계획의 선량-깊이 분포 예측에 주요 인자 중 하나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붕소 중성자 포획 치료 시 집적된 붕소 영역에서 중성자 선속의 변화와 그에 따른 방출된 즉발 감마선의 검출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치료 영역에 대한 영상화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함이다. 전산 모사를 통하여 (1) 붕소 유무에 따른 중성자의 영향, (2) 내부와 외부에서의 즉발 감마선량 검출, (3) 즉발 감마선에 대한 에너지 스펙트럼 검출을 수행하였다. 모든 전산 모사는 Monte Carlo n-particle extended (MCNPX, Ver.2.6.0, Los Alamos National Laboratory, Los Alamos, NM, USA)를 이용하여 가상의 물 팬텀과 열중성자(thermal neutron) 소스, 붕소 영역을 지정하였다. 열중성자의 에너지는 1 eV 이하의 에너지였으며 선속은 2,000,000 n/sec.로 설정하였다. 이 때, 발생된 즉발 감마선의 검출은 물 팬텀과 수직 방향으로 위치시키고 납으로 둘러싸인 lutetium-yttrium oxyorthosilicate (Lu0,6Y1,4Si0,5:Ce; LYSO) 섬광체 검출기를 이용하였다. 붕소가 존재하는 영역인 5 cm 깊이에서의 28 분할로서 대략 0.18 cm의 bin을 도출하여 붕소 영역의 얕은 깊이에서부터 급격하게 저하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붕소 영역이 시작되는 지점인 9 cm 깊이에서 감마선의 피크 레벨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478 keV 지점에서 정확한 즉발 감마선 피크가 관찰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478 keV의 즉발 감마선 피크는 41 keV의 반치폭으로 에너지 분해능 값은 8.5%로 측정되었다. 결론적으로 붕소 중성자 포획 치료 시 발생되는 즉발 감마선의 계측으로 치료가 행해지는 부위를 감마 카메라 또는 단일 광자 방출 단층 촬영 기기에서 영상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국내 의료기관 종사자 중 핵의학과 종사자 일부를 선정하여 방사성동위원소에 의한 체내오염 여부와 정도를 정량적으로 측정한 후 그 결과에 근거하여 선량을 평가하였다. 선량평가를 위해 서울시내에 소재하는 대형병원 3곳의 핵의학과 종사자 25명을 측정 대상자로 선정한 후 각 개인의 소변시료를 채취하여 측정하였다. 시료는 주 1회 채취하였으며 종사자에 따라 6~10회에 걸쳐 각 회당 100~200 mL 정도의 양을 채취한 후 고순도게르마늄반도체검출기를 사용하여 시료를 측정 하였다. 측정된 결과에 근거하여 방사성동위원소의 섭취량을 평가하였고 예탁유효선량을 평가하는 도구로 IMBA 전산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IMBA 프로그램으로 평가가 불가능한 반감기가 매우 짧은 $^{99m}Tc$, $^{123}I$ 등과 같은 핵종에 의한 선량은 국제원자력기구에서 권고하는 방법을 적용하여 선량을 평가하였다. 채취한 소변시료를 대상으로 방사성핵종을 계측, 분석한 결과 $^{99m}Tc$, $^{123}I$, $^{131}I$, $^{201}Tl$ 핵종 등이 검출되었고 양전자방출단층 촬영에 사용되는 $^{18}F$ 핵종도 검출되었다. 계측된 결과로부터 평가된 예탁유효선량은 0~5 mSv의 분포를 보였으나 대부분 1mSv 미만으로 나타났다. 1 mSv를 초과한 종사자는 모두 3명으로 이들 모두는 선원의 분배와 취급에 직접적으로 참여한 종사자들이었고 간호사의 경우 1 mSv를 초과한 사람이 한 사람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보다 정확하고 상세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계절적 요인을 구분하기 위한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측정대상자의 수를 확대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로서는 대부분의 핵의학과 종사자들은 방사성 핵종에 의한 체내오염 정기 감시를 실시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여겨지며 그에 따른 방사선학적인 건강상의 영향도 우려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불필요한 소량의 피폭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작업환경을 측정하거나 공기 중 방사성핵종 농도 감시를 가능한 한 자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판단된다.
목 적: 방사선치료 중 환자의 자세나 해부학적 구조상 장기의 움직임과 치료 시 환자를 조준하면서 치료부위의 변화가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요인은 종양부위나 정상조직에 대한 선량분포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는 치료계획용전산 화장비에 의해 계산된 선량이 실제임상 치료 시 서로 다른 선량이 조사될 수 있다. 인체의 생리학적인 움직임과 장기 내의 움직임 등은 고정기구나 정확한 환자의 치료준비에 의해서 치료조준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토모영상을 통해 육안적종양체적(Gross tumor volume, GTV)과 장기의 치료 간에 발생하는 차이점을 평가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본원환자로서 직장풍선을 이용하여 치료하는 전립선암 환자 3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3달 동안 영상 자료를 수집 하였다. 각 환자마다 치료횟수 26회에 대한 토모영상을 획득하였고, 총 76회의 토모영상을 수집하였다. 각각의 토모영상은 전산화단층촬영모의치료(Computed tomography simulation, CT-simulation) 시의 중심점을 이용하였고, 매 치료 시 직장풍선에 60 cc의 공기주입 후 항문 가장자리에서 6 cm 깊이에 고정하여 전립선의 움직임을 고정시킨 후 치료 전에 토모영상을 획득하였다. 토모영상은 5 mm 두께로 영상을 획득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방법으로 CT-simulation와 MVCT (Megavoltage computed tomography, MVCT)의 융합을 위하여 납 볼을 이용하여, 토모치료의 3가지 영상융합방법으로 Bone technique, bone/tissue technique, full image technique을 이용하여 치료준비(setup)의 오차를 분석하였다. 영상융합은 눈에 보이는 납 볼 기준으로 융합하고, CT-simulation 시 획득한 영상에 MVCT에서 얻어진 영상을 융합하여, 뼈와 직장풍선, GTV을 매 치료 시 각각 비교하였다. 최초 CT-simulation 시 기준점을 중심으로 평균과 표준편차는 X, Y, Z, Roll에 대하여 각각의 환자를 분석하였다. 결 과: 분석결과 각각의 방법에 위해서 직장풍선의 변화는 확연히 다르게 나타났다. 정량적으로 뼈를 이용한 영상융합 결과 X방향으로 최대 8 mm, Y방향으로 4 mm의 움직임을 보였다. 직장풍선 기준으로 영상융합 한 결과 X, Y 방향으로 6 mm, 16 mm로 분석 되었다. 한 환자의 경우 16 mm 이상의 움직임을 보였는데, 이는 직장내의 공기나 분비물에 의한 움직임으로 분석 되었다. GTV 기준분석 결과 X 방향으로 2.7$\sim$6.6 mm, 4.3$\sim$7.8 mm가 Y방향으로 움직임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 Roll에 대한 분석결과 영상융합과 분석상에서 확연한 차이점은 없었다. 분석결과 뼈 기준의 분석결과 0.37$\pm0.36^{\circ}$, GTV 기준분석 결과 0.34$\pm0.38^{\circ}$의 회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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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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