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종은 후종격동 종양의 흔한 형태이며 주로 증상 없이 단순흉부촬영상 우연히 발견되거나 흉통이나 요통 등의 신경압박증상이나 기관지를 압박하여 나타나는 증상 등에 의해 발현되기 쉽다. 하지만 본 증례와 같이 자발성 혈흉을 일으키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환자는 45세 남자로 갑자기 생긴 흉통 및 호흡곤란을 증상으로 타 병원 응급실 내원하여 시행한 단순흉부촬영상 우측 늑막삼출이 의심되어 폐쇄성 흉관삽입술 후 혈흉으로 진단되었고 흉부 전산화단층촬영상 후종격동 종양 소견 보여 본원으로 전원되었다. 전원 후 시행한 흉추 자기공명영상촬영상 아령모양의 신경종 의심되어 수술적 절제를 시행하였고 병리조직검사상 신경섬유초종으로 판명되었다.
음낭 종양은 고환, 부고환, 정삭, 고환막 등에서 발생하며 악성 가능성을 평가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병변의 위치이다. 추가적인 영상 소견과 임상 정보를 종합하여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초음파검사는 표재성 기관인 음낭을 관찰하기 용이하며, 우수한 영상 품질을 바탕으로 병변의 유무뿐만 아니라 위치와 성상까지 확인 가능하다. 초음파검사로 감별이 어려울 경우에는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하여 지방, 출혈, 섬유화, 조영증강 등 추가적인 종양의 특징을 확인하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된다. 전산화단층촬영은 고환암의 병기결정이나 복강 내 미하강고환의 위치를 탐색하는데 유용하다. 본 종설에서는 고환 내외에서 발생하는 음낭 종양의 영상 소견을 살펴보고자 한다.
비대성 골관절증은 곤봉지, 근막골형성 및 윤활막 삼출액을 특징으로 하는 증후군이다. 이차성 비대성 골관절증은 대부분의 경우 흉부 내 악성 종양과 연관이 있으나, 드물게 흉강 외 악성 종양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우리는 유방암의 과거력이 있는 환자에서 발생한 비대성 골관절증의 초음파, 전산화단층촬영, 자기공명영상 및 뼈 신티그래피의 초기 영상의학적 소견에 대해 서술하고자 한다. 악성 종양으로 오인된 본 증례의 모호한 임상 및 영상 소견은 독자에게 흥미롭고 유익할 것으로 생각된다.
슬개 대퇴 불안정성의 진단은 정확한 해부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역동적인(dynamic)기전을 이해하여야 한다. 슬개골의 저명한 탈구는 쉽게 진단되지만, 경미한 외상으로 슬개골이 탈구되어 정복된 후에는 올바른 진찰(dynamic study)없이 방사선 검사(static study)만으로는 진단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력, 이학적 검사, 방사선 검사, 전산화 단층 촬영, 자기 공명 영상 그리고 관절경 검사까지 다양하게 필요할 수 있다.
관절경적인 접근이 필요한 고관절의 동통을 호소하는 젊은 환자의 감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동통의 원인이 관절 내인지, 관절외인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에는 다양한 임상 진찰이 사용되지만, 이 뿐 아니라 단순 방사선 검사, 전산화 단층촬영, 자기공명영상, 초음파, 관절조영술 등의 다양한 조합을 통한 관찰이 중요하다. 그러나 진찰이나 병력 등을 통해 어느정도 의심되는 질환을 생각하지 않고 검사를 진행한다면 아무 결과를 얻을 수 없거나, 검사를 하고서도 병변을 찾아내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피하기 위해 검사의 선택시 각 검사 방법의 특징과 의심되는 질환의 성격을 잘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배경: 전산화 단층촬영은 흉부대동맥의 이상소견을 진단하는데 매우 중요한 수단이다. 그러나 재래의 전산화 단층좔영은 단면적인 영상만을 볼 수 있어 여러 부위의 대동맥 직경을 측정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다중검출 전산화 단층촬영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진단기기로 이를 이용하여 곡선으로 된 흉부대동맥의 직경을 주행방향과 직각으로 측정하여 연령, 성별, 키와 몸무게, 체표면적과 체질량지수, 고혈압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다중검출 전산화 단층촬영 장비를 이용하여 대동맥 조영술을 시행한 환자 중 특별한 대동맥 질환이 없는 것으로 판독된 환자 331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남자가 141명이고 여자가 190명이었다. 이들을 연령별로 20~39세, 40~59세, 60세 이상으로 분류하였다. 대동맥의 직경은 다면상으로 재구성한 단면에서 대동맥 주행방향과 직각이 되도록 측정하였으며 상행대동맥의 중간(level A), 원위부 상행대동맥(level B), 대동맥궁(level C), 대동맥 협부(level D), 하행대동맥의 중간(level E)의 다섯 군데에서 측정하였다. 결과: 대상환자의 평균연령은 남자가 49.5세이고 여자가 54.9세였다. 대동맥의 평균직경은 level A가 31.1 mm, level B가30.2 mm, level C가 26.5 mm, level D가 24.0 mm, level E가 22.6 mm였다. 대동맥의 직경은 나이에 비례해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고혈압 환자가 정상인보다 대동맥의 직경이 크게 나타났다. 키와 체표면적에 따른 차이는 상행대동맥에서 유의하게 나타났고 대동맥궁과 하행대동맥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체중과 체질량지수는 모든 부위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 결론: 흉부대동맥의 직경은 성별과 나이, 고혈압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키와 체표면적은 상행대동맥에만 차이를 보였고 하행대동맥에는 차이가 없었다. 그리고 체중과 체질량지수는 모든 부위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고혈압이 없는 정상인에서 연령별 대동맥 직경의 표준값과 정상한계값을 측정하였고 이를 한국인의 흉부대동맥 직경의 참고자료로 제시하고자 한다.
"소기도"라 일컬어지는 해부학적 부위는 말단부 막성 세기관지와 호흡성 세기관지로 구성된 직경 3 mm 이하의 기도부위이다. 방사선학적으로는 고해상 전산화단층촬영(CT)에서 흉막직하의 직경 약 1.0 cm으로 이루어진 2차 소엽내의 중심부에 위치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 부위의 질환때에는 중심소엽성 세기관지내의 가득찬 물질로 인해 나타나는 중심소엽성 결절들과 선상음영들이 보인다. 이외의 소견으로는 중심소엽성 폐기종, 모자이크 모양의 폐음영, 분절하 무기폐등이 있고, 호기시 CT 촬영에서 나타나는 공기포획이 있다. 최근에는 다검출기형식의 CT (multidetector CT)의 발전으로 인하여 이차원 재구성 (2 dimension reformat) 관상면, 시상면 CT 스캔을 매우 명확하고 빨리 얻을 수 있고, 기관지에 대한 삼차원 볼륨 영상 (3 dimentional volume rendering image) 등을 얻어서 가시적인 효과를 높이고 진단의 정확성에 보다 더 접근하게 되었다. 소기도를 침범하는 질환은 일차적인 것과 이차적인 것이 있는데, 병리조직학적으로는 원인별로 흡연으로 인한 소기도 질환, 세포성 세기관지염, 수축성 세기관지염, 증식성 세기관지염등으로 구분하며 여기에는 이와 같은 병리질환을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들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드문 질환으로 미만성 범세기관지염, 광물질에 의한 소기도 질환등이 있다.
간에 발생하는 자궁외 선근종은 매우 드문 종양이다. 이제껏 몇 가지의 사례만이 문헌에 보고되었고, 이것들은 조직병리학 소견에 초점을 둔 보고들이었다. 우리는 처음에 간선종으로 오인되었던, 상복부 통증을 주소로 내원한 43세 여성에서의 간에 발생한 자궁외 선근종의 특징적인 영상 소견을 보고하고자 한다. 이것은 전산화단층촬영과 자기공명영상에서 국소적 출혈을 동반한 고형 및 낭성 종괴로 보이며 간우엽 피막하에 위치하였고, 지속적인 약한 조영 증강을 보였다.
유방의 겨드랑꼬리에 발생한 악성 종양은 유방의 특정 해부학적 위치에서 발생하는 유방암의 한 종류이며 발생률은 0.3% 정도로 드문 질환이다. 이는 겨드랑이에서 발생하는 연부조직 종양, 액와부 부유방에서 발생한 유방암, 유방암의 림프절 전이 또는 다른 원발암의 림프절 전이 등과 감별이 필요하다. 저자들은 겨드랑이 종물을 주소로 내원한 47세 환자에서 유방촬영술, 초음파, 전산화단층촬영, 자기공명영상을 통해 겨드랑꼬리 유방암을 진단한 증례를 경험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목적: 이번 연구는 두 명의 경험 있는 핵의학과 의사에 의하여 정상이라고 판독된 뇌 혈류 단일광자방출전신화단층촬영 영상에서 사용한 방사성의약품에 따라 혈류 분포에 차이가 있는지를 통계적 파라미터 지도를 사용하여 분석하여 보았다. 대상 및 방법: 정상이라고 판독된 뇌 혈류 단일광자방출전산화단층촬영 53 증례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고, 그 중 32증례는 Tc-99m ECD를 방사성의약품으로 사용하였으며 나머지 21 증례는 Tc-99m HMPAO를 방사성의약품으로 사용하여 획득한 영상이었다. 모든 뇌 혈류 단일광자방출전산화단층촬영 영상은 통계적 파라미터 지도 분석에 적합하도록 미리 표준화 시킨 후 분석을 시행하였고 분석결과 통계적으로 두 그룹간에 corrected P value가 0.05 이하인 경우에 서로 의미 있는 차이라고 해석하였다. 결과: 정상으로 판독된 뇌 혈류 단일광자방출전산화단층촬영 중에서도 방사성의약품을 어느것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분명한 혈류 분포의 차이를 나타내었다. Tc-99m ECD를 사용한 뇌 혈류 단일광자방출전산화단층촬영에서는 Tc-99m HMPAO를 사용하였을 때 보다 전두엽, 측두엽, 후두엽, 기저핵, 시상 및 소뇌의 상부 등 광범위한 부위에서 높은 혈류분포를 보였으며 반대로 Tc-99m HMPAO를 방사성의약품으로 사용한 경우에는 Tc-99m ECD를 사용하였을 경우보다 전두엽의 피질하 부위, 측두엽 일부 및 소뇌의 하부 등 국소적인 부위에서 상대적으로 증가된 혈류분포가 관찰되었다. 결론: 통계적 파라미터 지도를 사용하여 분석하여 본 결과 정상으로 판독된 뇌 혈류 단일광자방출전산화단층촬영에서 사용된 방사성의약품에 따라 유의한 혈류분포의 차이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뇌 혈류를 평가하는데 있어서는 어떠한 방사성 의약품을 사용하였는가를 반드시 고려하여야 한다.손상 환자들의 정신의학적 후유 장애에서 임상심리평가에 보조적 역할을 한다.n{\pm}S.D.$) 이다. 결론적으로 기존의 신장깊이를 구하는 여러 방법들과는 달리 본 연구를 통해 핵의학 영상만으로도 개인차가 고려된 신장깊이를 얻어낼 수 있게 되었다. 결론: 이 연구를 통해 도출된 신장깊이 계산 방정식을 이용하여 구한 신장깊이는 방사성동위윈소 주입 후 감마카메라를 이용하여 집적된 계수를 이용하여 구하는 것이 되므로 개개인의 개인차는 물론 좌신과 우신에 따른 차이도 고려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이연구에서 개발된 신장깊이 계산 프로그램의 임상 응용에서의 적용을 위해서는 신장에 도달하는 방사성 동위윈소의 방사능양과 효율적일 관심영역 크기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며 좀더 정확하고 개인차가 고려된 신장깊이가 계산될 것이라고 사료된다.발한 핵의학 영상의 정량적 분석을 통한 신장기능 분석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신장 기능을 분석한 결과, 타당성 있는 결과를 도출하여 그 유용성을 입증하였다. 이 개발 프로그램은 좀 더 다양한 임상응용 목적의 분석기능을 사용자가 직접 개발, 추가하기가 용이하여 기존 상용 프로그램보다 연구적 활용범위가 크다고 사료된다.2.2{\pm}0.4\;(1.6{\sim}3.2){\mu}g/ml$와 $1.4{\pm}0.2\;(0.8{\sim}1.6){\mu}g/ml$로서(p=0.16), 표준균주 3종 모두에서 Infecton의 MBC 또한 ciprofloxacin에 비해 $2{\sim}4$배가 높았다. 결론: Tc-99m Infecton은 ciprofloxacin 보다는 약하였지만 표준균주에 대해 생체외 항균력을 보였다.를 보였고 또한 다변량분석에서 휴식기의 관류지수는 좌심실 확장을 예측할 수 있는 유일한 지표였다. 또한 작은 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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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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