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료는 1968년 5월 30일 $\~$ 6월 6일에 걸쳐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ECAFE의 제11회 에너지자원$\cdot$전력소위원회에 사무국으로부터 제출된 논문이다. 에너지를 석탄, 석유, 천연가스 수력, 기타로 구분하여 매장량, 생산량, 소비량, 수출입 등에 관하여 설명하고 있다.
유리알 같은 푸른 바다의 잔물결 아래로 형형색색의 물고기가 떼지어 다니고 산호초가 금방 잡힐 것 같이 아름다운 필리핀 루손섬 남부의 바탄가스 해안을 따라 코코넛과 바나나 나무가 울창한 비포장 해안도로를 1시간 이상 달려가면 필리핀 근세기에 길이 남을 만한 역사의 현장이 나타난다. 그 역사의 주인공인 일리한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한다. 필리핀은 7,109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섬나라이며 국토는 한반도의 약 1.3 배인 30만$km^2$, 인구는 약 7500만명(2000년 5월 기준)이며 말레이계와 중국계, 스페인 혼혈계가 대부분이다. 언어는 타갈로그어와 영어를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아열대성 기후에 연평균 기온은 약 27$^{\circ}C$인 무더운 나라이다. 필리핀의 전력사정은 1999년말 기준 전력설비 용량이 12,686MW로 우리 나라 전력설비 용량의 약 28$\%$에 해당하며 전력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전력계통의 증대에 따라 변전소용 변압기도 대용량화되어 가고 있다. 변전소용 대용량 변압기의 경우 최대문제가 되는 것은 철도운송의 경우 운송한계에 있다. 일본의 철도는 협궤이기 때문에 운송능력이 작고 275KV 변압기의 경우 조립운송할 수 있는 한계용량은 종래 300MVA라고 되어 왔지만, 최근 기술의 진보와 신뢰성 향상 시책에 따라 450MVA까지도 철도운송을 하는 것이 가능케 되었다. 이와같은 사정때문에 당사는 이번에 중부 전력.북풍전변전소에 3상 60Hz, 275/15 4/31.5KV, 450/450/135MVA 변압기를 납품하였다. 본기는 초고압 변전소용으로는 일본에서 최대급의 것으로 여러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 주요점을 들면, (1) 철도에 의한 조립운송을 가능케 했다. 더우기 부하시 TAP 절환기를 본체 TANK에 조립해서 운통한다. (2) 일차 초고압 권선에는 선로단을 중앙에 배치한 HISERCAP 권선을 채용한다. (3) 당초 65Phon, 장래 55Phon의 저소음사양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고효율의 송유풍냉식 저소음방열관을 사용했다. (4) 기기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 제조, 시험 검사 각면에 만전을 기했다. 그러나 그외에도 여러가지 연구가 추진되고 있으며 다음에 개요를 설명하고져 한다.
전기는 일상생활에서 뿐만 아니라 산업활동에서도 필요불가결한 것이다. 전기를 쓰면 사용한 전력량에 따라서 전기자금을 지불하여야 한다. 전기가 석유화력에 의하여 발전된 것이라면 전기자금 1만원의 경우 약 7,000원은 석유대금임으로 전력회사를 경유하여 외국으로 나가 버린다. 이와같은 에너지자금의 유출은 국민경제를 압박하고 불경기를 초래하는 원인이 된다. 그러나 원자력발전의 경우는 사정이 달라진다. 원자력발전원가에서 연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20%정도임으로 만일 전기기자재가 전부 국산이고 또 핵연료가공이 국내에서 이루어졌다면 원자력에 의한 전력대금으로 지불되는 1만원 중 약 8,000원 정도는 국민경제에 되돌아 오게 될 수 있다. 이와같이 원자력발전시설의 기자재, 특히 원자로부품의 국산화는 국민경제의 견지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질 뿐만 아니라 산업기술의 고도화를 촉진하는데도 그 중요성이 있어 오늘날 국가적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원자력발전소의 건설은 안전성확보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각 구성부품들의 제작과정에서 정부 또는 공공기관이 제정한 관련법규, 규격등에 적합하여야 하고 안전성확보의 견지에서 검사를 실시, 확인하는 공인검사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제도적인 측면에서나 또는 검사능력의 측면에서 모두 독립적으로 이를 시행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들어 세계적인 에너지 사정의 절박함과 지구환경보호 문제는 에너지 이용수단으로서의 전기에의 의존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그것은 전력이 갖는 다양한 이용형태와 제어의 용이성에서 얻어지는 에너지졀약 효과와 청정도(淸淨度)등에 유래한다. 이러한 동향에 따라 최근 전력을 변환$\cdot$제어하는 파워일렉트로닉스의 중요성이 재인식되고 있음은 물론 앞의 과제의 해결수단으로서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차에너지원에서 시작하여, 우리들이 접하는 기기나 장치의 전원에 이르기까지 에너지의 흐름에는 발송전, 전력변환, 장치구동의 3단계의 변환과정이 있다. 각 단계의 어느것이나 파워일렉트로닉스가 관여하는 기술영역으로서 각각의 변환과정에서의 에너지 로스나 환경오염에 대한 대책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으며, 그 개선책에 대하여 각국에서 지금 열심히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상과 같은 추세에 따라 최근의 파워일렉트로닉스의 주요 기술동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1)대용량화 전력계통제어에의 적용을 주체로 하여 파워디바이스, 손실경감기술, 계통제어기술 등을 개발하여 제어시스템 전체의 자스페이스와 전력손실 경감을 도모한다. (2)인텔리전트화 전력이나 전동기의 제어를 주대상으로, 정보처리기능의 향상에 대응한 제어기술을 도입하여 고성능$\cdot$저손실$\cdot$저진동 등의 제어를 실현한다. (3)범용화(汎用化) 각종 산업분야에의 고정속(固定速) 전동기부하를 대상으로, 인버터에 의한 가변속기능을 부가함으로서 저에너지장치의 소형화, 저소음화 등을 달성한다. (4) 환경조화 모든 파워일렉트로닉스 관련기기를 대상으로 저(低)진동소음$\cdot$고조파억제$\cdot$자전력 소형화기술 등을 개발하여 환경에 친화적인 기기$\cdot$장치를 제공한다.
최근 화석연료의 과다한 사용으로 인한 온실효과 등 지구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원자력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원으로서 다시 조망을 받고 있다. 특히 부존 에너지자원이 부족하고 전력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우리의 사정을 고려한다면 원자력은 향후 수십년간 주요 발전원으로 상당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략)
본기는 1962년 5월 15일자로 설립된 흥한화학섬유주식회사 도농공장에서 일산 15도의 Viscose 인견사를 생산할 목적으로 최대 소요 증기량 매시 57도 및 전력 10,000kw 중 그 일부인 약 4,000kw를 자가발전에 의하여 각 공장의 경제적 운영을 도모키 위하여 서독의 AEG-KANIS회사에서 발주.제작한 것인데 금년 2월 중도에 입하가 개시되어 동년 말까지 설치후 시운전을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경제적 기타 사정에 의하여 공사의 지연을 불면하는바 그 시설의 규격, 성능 등에 관한 전반적 개요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 원고는 표기와 같이 Electrical World지의 오스트레일리아 및 동남아시아관계 편집자인 W. Diesendorf씨의 동남아시아 전기사업의 시찰시행기이다. 주로 전기사업에 있어서의 최근의 동향 및 설비확장상황에 대하여 조사하였고 그 조사대상국은 서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홍콩 및 싱가포르이다. 이들 제국에서는 민간 및 국제자금, 세계은행차관과 업자차관을 자금원으로 하여 전력설비의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홍콩은 과거에 722.5Mw의 혹$\cdot$운(Hok Un)발전소로 인한 대기오염 때문에 곤란을 겪어 왔으나 중화전등전력회사와 ESSO의 공동출자로 설립된 반도전력회사(PEPC)의 칭$\cdot$이(Tsing Yi) 발전소가 베이스부하발전을 맡게 되고 시내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위치와 높은 연출에 의하여 1969년도에는 심한 대기오염을 완하하기로 계획되어 있다. 싱가포르는 1971년까지 240Mw의 쥬롱(Jurong)발전소가 운전을 개시하기로 되어 있다. 싱가포르는 $5\~6$년마다 배증하는 부하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주로, 철강, 시멘트 및 섬유공업에 의한 것이다. 말레이시아는 포오트$\cdot$딕슨(Port Dickson)발전소의 제1기 60MwX4가 $1969\~1972$년에 운전을 개시하기로 되어 있고 제2기는 수개의 유니트가 구성될 예정이며 카메론고지수력개발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태국에서는 유명한 꾸아에$\cdot$야이(Quae Yai)강의 칸$\cdot$리엥(Kany Rieng)에서 200Mw를 개발하기로 되어 있으며 그 제1기 공사는 1973년에 시작될 예정이다. 1975년까지 얀히이(Yanhee)전기청의 부하는 400Mw의 원자력발전소의 건설을 가능케 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마닐라에서는 중유화력의 가아드너(Gardener)발전소의 건설을 진행시키고 있으며 첫 번째의 165Mw의 유니트는 곧 운전을 개시할 것이며 두 번째 유니트도 1969년도에 운전이 개시될 예정이다. 마닐라전기회사는 연율 $12\~13\%$의 부하성장율을 흡수할 수 있도록 설비확장공사를 추진시키고 있다. 지리적으로만 보더라도 우리나라와 가까운 동남아시아의 전력설비현황을 알기 위한 참고로서 이 원고를 소개하기로 한다.
지중전력케이블의 VLF PD 진단은 케이블의 절연체 공극이나 수투리가 진전되어 전기트리로 발전한 불량 부분에서 발생하는 부분방전량 및 발생 위치를 거리로 나타내 주는 방식이다. 케이블에 고전압을 인가하기 전 교정 작업을 시행하여 접속재의 위치, 긍장, 전파정수 등, 진단 구간에 대한 제반 정수를 장비에 입력하는 과정을 거친다. 지중케이블은 일반적으로 3상이 모두 동일한 길이로 포설되어 1상에 대해서만 교정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교정 작업 시 입력하는 긍장 및 접속 재 위치는 3상 케이블에 대해 동일한 위치로 입력되기 때문에 과거에 어떠한 사정으로 상별 긍장이 상이 할 경우 PD 발생 위치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진단 중 발생하는 3상 케이블에 대한 단말 파형과 기타 위치를 알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여 PD 발생 위치를 수정하므로서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이다.
우리 군은 창군이래 최대 규모의‘국방개혁추진위원희’를 편성·운영 중에 있다. 차제에 이 글은 군 개혁의 참고모델로서‘이스라엘의 군대’를 제시하여 군 개혁과업을 추진하는데 다소라도 기여하고자 한다. 이스라엘은 지난 50년간‘자주국방’의 정신으로 군사력을 꾸준히 발전시켜서 오늘날 전세계에서 작지만 가장 당찬 정예화군·기술군·과학군을 창조했다. 한국도 지난 50년간‘자구국방’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끝에 이제 외형적으로는 세계 10위권의 큰 군대가 되었다. 그러나, 양국이 지난 50년간 노력하여 만들어 낸 현재의 최종 산출물, 즉 전력수준과 군사태세는 양국의 지닌 저마다의 불가피한 특수한 사정이 있었지만 결과만을 놓고 볼 때는 이스라엘 군이 우리 군보다 우월한 것으로 보여진다. 우리는 우리보다 훨씬 작은 이스라엘이 우리보다 비교 우위의 군사력과 군사태세를 보유하고 있는 이유를 찾아내야 한다. 왜냐하면 그 이유가 곧 우리 군을 개혁해 나가는 데 있어서 참고해야 될 주요 지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이 글은 이스라엘의 특수한 안보환경과 건국과정을 살펴본 다음, 이스라엘 군의 특징 및 우수성을 분석하고, 우리 군이 개혁과업을 추진해 나갈 경우 참고될 수 있는 몇 가지 시사점을 개념적 차원에서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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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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