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국내 해산어류 양식업의 여건을 문헌에 의거하여 종합 정리하고 생산자 설문조사를 통해 핵심 사항들을 살펴보았다. 이와 아울러 노르웨이, 중극 등 해외 제국의 어류양식 발전 전략을 분석하여 시사점을 도출하였고 이러한 분석들을 종합하여 우리 어류양식업의 전략적 강 약점을 파악하여 향후의 발전 전략을 도출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향후 어류양식업 생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향이 다음과 같이 제시되었다. 첫째, 철저한 구조조정을 통한 규모화가 요망되고, 둘째로 첨단 양식 기술의 도입과 활용이 필요하며 셋째로는 시간, 자본 등 가용자원의 부족을 고려하여 전략 어종의 선택과 집중화 전략을 도입하여 검증된 전략 어종에 대한 경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이다. 이를 분야별로 검토해 보면 우선 구조조정 전략으로서 육상수조식 양식업에서 시급히 네트워크화에 의한 규모화를 이룩하고 규모가 작은 해상가두리의 경우 구조조정을 통하여 적정 생산 규모를 확보하여 생산성 제고, 고부가가치화 등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위한 단계별 전략으로서는 1단계에서는 내적인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구조개선, 기술첨단화 등이 요구되며 2단계에서는 외적인 구조조정으로서 규모화, 국제화 등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두 번째 전략 방향인 첨단 양식으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사료 원가 절감을 중심으로 한 관련 기술 및 급이 장비 개선, 생존율의 향상(어류질병, 종묘, 환경 등) 부문 강화, 육종 기술의 개발 및 적용, 기타 부문의 첨단화 등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세 번째 전략 방향인 전략 어종의 선정 및 육성 부문에서는 전략 어종의 선정과 육성, 틈새 어종의 개발이 요구되며 이를 위한 단계별 전략으로서 1단계에서 전략 어종의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시행, 틈새 어종.의 개발, 그리고 2단계에서는 틈새 어종 중 전략 어종 선발과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시행, 틈새 어종의 지숙적 개발 등이 요구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배합사료 생산회사는 사료의 개발방향에 있어 전략적인 선택을 요구받게 된다. 즉, 질과 가격의 문제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고품질에 저가의 사료를 원하지마는 이는 난센스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당연한 이치이다. 물론 고품질을 유지하며 저가로 개발이 진행되는 것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필요하지마는, 현재 양어사료의 개발단계에서는 어종별 완전배합사료의 개발이 당면과제로 대두되어있으므로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것은 실현성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지금 양어사료 개발의 방향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 걸까?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applicability of a portfolio approach to the ecosystem-based fisheries management targeting the large purse seine fishery. Most fisheries are targeting multispecies and species are biologically and technically interacted each other. It enables a portfolio approach to be applied to find optimal production of each species through expected returns and risk analyses. Under specific assumptions on the harvest quota by species, efficient risk-return frontiers were generated and they showed a combination of optimal production level. Comparisons between portfolio and actual production provided a useful information for targeting strategy and management. Results also showed the possibility of effective multispecies fisheries management by imposing constraints on each species such as total allowable catch quotas.
삼치, Scomberomorus niphonius (Cuvier et Valenciennes), 는 우리나라 수출전략어종중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어종의 하나이며 1968년도 삼치총어획고는 7,590 M/T으로서 7억1천4백여만원선에 달하였으며 이중 거의 전량이 수출되고 있다. 이와같이 경제적 위치가 높은 어종인데도 불구하고 삼치자원에 대한 조사연구보고는 전혀 없어 이 자원에 대한 조사연구가 절실히 요망되어 왔었다. 필자는 자원해석을 행함에 있어서 무엇보다 기분적인 지견이 되는 성장과 년령과의 관계를 구명하기 위한 제1차 조사작업으로 삼치의 년령사정법에 관한 문제를 취급하였다. 1969년에 발생한 서남해안 일대의 코레라 사태와 제한된 연구기간등으로 인한 계절적 자료의 부족으로 상기목적에 적합한 표분을 계통적으로 수집하기 못해 완전한 검토는 못하였지만 일부 1969년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춘추골로서 년령사정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이에 그 개요를 보고한다.
한국인에 널리 유행하는 Metagonimus속 흡충류의 분류학적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에서 채집한 여러 종의 민물어류로부터 Metugonim속 피낭유충을 검출하여 햄스터에 감염 실험을 하였다. 감염실험 결과 은어는 기존에 알려져 있던 M. yokogawnia 피낭유충 외에 M. tokqhashii의 피낭유충에도 감염되어 있는 것이 밝혀졌으며 붕어에는 M. takohoshii의 피낭유충만 이 감염되어 있었다 피라미, 끄리, 갈겨니등에서 검출된 Metqgonim속 피낭유충의 감염실험 결과, 이들 어종은 모두가 Metosonim Miyata type의 피낭유충에만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etagonimus Miyata type의 성충은 여러 가지 특징 및 숙주특이성 등에 의해서 다른 두 종과 구별되었으며. 그 분류학적 위치에 대해서 몇 가지 가능성을 고찰하였다.
본 연구는 1958년부터 2018년까지 60년간 아모레퍼시픽이 발간해온 뷰티매거진 <향장>에 실린 718편의 화장품광고에 나타난 언어메시지를 내용분석하였다. 즉 화장품광고의 언어메시지에 표현된 구매정보, 설득적 표현, 어휘종류(어종)가 시대별, 제품군 별로 어떻게 표현되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실무적으로는 화장품광고의 전략적 표현에 대한 고찰과 접근방법을 모색하고 학술적으로는 향후 화장품광고의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화장품광고의 구매정보는 기본적으로 실속구매나 개인만족 정보를 전달하고 있지만, 최근으로 올수록 브랜드충성 정보의 비중이 높아졌다. 메이크업제품의 경우 계절, 패션 트렌드 등을 강조하는 유행지향의 비중이 높았으나, 2010년대 이후부터는 브랜드충성 구매정보의 비중이 늘었다. 화장품의 글로벌 브랜드 전략이 광고에 적극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둘째, 설득적 표현은 헤드라인과 바디카피가 다른 양상을 보였다. 먼저 헤드라인은 이미지형성중심 표현이 주로 사용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사용장면이미지 표현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난 가운데 1990년대 이전까지는 사용자이미지 표현이 높았고 최근으로 올수록 상표이미지 표현이 높게 나타났다. 바디카피는 정보전달중심 표현이 주로 사용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보편적 정보와 차별적 정보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따라서 화장품광고의 언어메시지는 소구방법을 단순히 이성소구와 감성소구로 나누기보다는 브랜드별로 확립된 이미지를 어떤 정보로 구체화할 것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어휘종류(어종)는 브랜드네임과 헤드카피로 나누어 살펴보았는데, 브랜드네임은 외래어가, 헤드카피는 한자어의 사용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단, 1970~80년대에는 고유어 브랜드네임이 일시적으로 많이 나타났는데, 이는 이 시기에 고유어 상표를 권장하는 정부정책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또한 메이크업제품에서는 외래어가, 남성제품에서는 한자어의 사용빈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메이크업 제품의 경우 색상이나 계절을 외래어로 표현하는 경향이 높고, 남성제품은 소비자들의 한자어에 대한 권위나 신뢰의 추구성향이 언어메시지 표현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006년 1월에서 12월까지 고리 주변 해역에서 채집된 돛양태(Repomucenus lunatus) 232개체의 식성을 조사하였다. 돛양태의 표준체장(SL)은 4.7~14.0 cm 범위였다. 돛양태의 위내용물을 분석한 결과 돛양태는 단각류(Amphipoda)와 갯지렁이류(Polychaeta)를 주로 섭식하는 저서동물 섭식 육식성 어종(bottom-feeding carnivore)이었다. 이외에도 새우류(Macrura), 쿠마류(Cumacea), 이매패류(Bivalvia), 복족류(Gastropods), 게류(Brachyura), 요각류(Copepoda), 난바다 곤쟁이류(Euphausia), 곤쟁이류(Mysids), 갯가재류(Stomatopods), 패충류(Ostracods) 그리고 성구동물류(Sipunculides)를 섭식하였으나 그 양은 많지 않았다. 돛양태는 작은 체장군에서 단각류를 주로 섭식하였으나 성장하면서 단각류의 비율이 점차 낮아지고 갯지렁이류의 비율은 점차 높아져, 9cm 이상의 비교적 큰 체장군에서는 갯지렁이류가 가장 중요한 먹이생물로 나타났다. 돛양태의 섭식전략에 대한 도해적 방법은 돛양태가 단각류에 대해 specialist임을 보여주었다. 체장군간 위내용물 조성에서 개체당 평균 먹이생물 중량(mW/ST)은 체장군의 크기와 함께 증가하였으며,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개체당 평균 먹이생물 개체수(mN/ST)는 체장군에 따라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2차원 수치모형을 이용하여 댐 발전방류로 인한 어류 물리 서식처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River2D 모형을 이용하였으며, 대상 어종은 피라미를 선정하였다. 먼저 구축된 모형의 검증을 위하여 계산된 수위를 기존의 현장 측정 데이터와 비교하였으며 잘 일치함을 보였다. 한편, 피라미의 성장 단계별 가중가용면적 및 유량 별 복합서식처적합도 분포도를 계산하여 비교하였다. 그 결과, 댐 하류 만곡부 부근에서 피라미 서식처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 9 $m^3/s$의 유량일 때 성어기 피라미의 가중가용면적이 최대의 값을 이루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또한 일주일 간의 발전 방류량 및 갈수량 조건에 대한 계산 결과, 일주일 평균 발전 방류량이 갈수량에 비해 약 39% 더 큰 것으로 나타났지만 계산된 가중가용면적은 약 60-100% 작은 것으로 예측되었다. 즉, 발전 방류로 인해 하류단 서식처의 면적이 크게 감소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경상도내 3개 강유역(태화강, 형산강, 낙동강) 및 경기도내 4개 하천(연풍천, 문산천, 경안천, 곤지암천)에 서식하는 민물어류의 인체기생 흡충류 피낭유충(Clonorchs shens고 Metogonimf app., Cenpues Qmatw, Echhostomn hortense, Echinuhumus japonicus, Clinostomum complannatum)의 감염률 및 감염강도를 조사하였다. 태화강에서 채집된어류 중 참붕어와 참몰개는 C. sinenis의 피낭유충에. 피라미와 갈겨니는 C. crmatus의 피낭유충에 중감염되어 있었다. 형 산강에서 채집된 피라미와 갈겨니 역시 C. crmntus 피낭유충에 상당히 높은 감염률과 감염강도를 나타냈지만 태화7.1에 비하면 그 감염강도가 낮은편이었다. 낙동강의 조만포는 간흡충 피낭유충이 상당히 안정된 상태로 유지되고 있었다. 경기도내 하천에서 조사한 흡충류 피낭유충의 종류 중에 서는 간흡충 피낭유충이 가장 높은 감염률 및 감염강도를 나타내었다. 경기도내 간흡충 피낭유충 의 감염률 및 감염강도는 경상도 지역에 비해 낮은 수준이지만 인체 간흡충증을 일으키기에는 충분한 요건 및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체의 근육부위별 간흡충 피낭유충의 감염강도는 A부위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은 B. C, D순으로 낮아졌다. A부위와 D부위간의 간흡충 피낭유충의 감염강도 차는 2배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이와 같은 심한 불균등성의 원인은 아마도 간홉충 유미유충 혹은 초기 피낭유충의 행동학적 특성때문일 것으로 추측하였다. C. amofus의 피낭유충은 비늘과 지느러미를 제외한 전 부분에서 출현하였으며, 특히 피라미와 갈겨 니가 타어종에 비해 월등한 감수성을 보였다 태화강의 어류내 간흡충의 감염률 및 감염강도는 그 전의 보고들에 비해 엄청난 증가를 나타냈으며, C. armatus의 피낭유충은 그 전의 보고들에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었으나 금번 조사에서는 매우 높은 감염률 및 강도를 나타내었다. 밀어와 큰납 지리는 새로이 E. horetense의 중간숙주로 밝혀졌다. 조사시기 및 조사자에 따라 피낭유충의 감염상에 많은 차이가 생겨나는 원인에 대해 고찰하였으며, 민물어류의 피낭유충의 검사시 적절하다고 여겨지는 하나의 표준화방법을 제안하였다.
지난 30년간 전세계 양식업은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양식업은 인간이 요구하는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의 15% 이상을 공급하는 중요한 산업이므로 수요 충족을 위하여 어류와 수산생물의 지속적인 생산 증가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남해안(경남과 전남)에 위치한 어류 가두리양식장 수면적 비율은 전국 대비 약 90%로 어류 양식업의 측면에서는 매우 중요한 곳이다. 그러나 최근의 양식환경은 전지구적 문제인 기후변화에 의한 영향을 점진적으로 받고 있으며, 이러한 영향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러므로 지금의 시점에서 기후변화가 우리나라 산업계, 특히 양식산업에 미칠 영향을 정확히 평가하여야 할 시점일 뿐만 아니라 나아가 어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회적 및 국가적 전략이 필요하다. 남해안 가두리양식장에서 양식되는 어류의 피해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데 주요피해의 원인 인자는 기후변화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고수온, 저수온 및 적조의 발생 등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의 시점에서 지구 온난화는 경제적 한계를 가지는 어종이나 새로운 종에 대한 양식산업화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기회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종의 유입에 의한 생태 교란, 적조 등 미세조류의 번식빈도 증가, 질병 발생 기회의 증가, 여름철 고수온 발생 및 기간의 장기화 등 부정적인 문제가 발생하며, 이러한 원인들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인해 양식어류의 폐사 규모와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어류의 폐사 피해의 증가는 양식산업계에 심각한 경제적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피해 대응과 후속 조치를 위한 사회적 비용 또한 증가하게 된다. 그러므로 어류양식장에서 발생하는 폐사 피해는 원인 인자들에 대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으로 줄일 수 있으며, 양식생물의 사육 및 관리기술 향상, 효율적인 먹이 관리, 질병 차단과 능동적 대응, 제도개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본 총설에서는 우리나라 남해안에 위치한 어류 가두리 양식장에서 발생한 대량폐사 사례를 분석하고 폐사 원인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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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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