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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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통계포털(KOSIS)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 동향 분석 (Analysis of Trends of 'An Investigation on Multicultural Families in Korea' at the Korean Statistical Information Service(KOSIS))

  • 채은희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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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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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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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국가통계포털(KOSIS)사이트에서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를 검색했을 때 나타난 1,062건에 달하는 조사 내용을 분류·정리하였다. 해당 년도는 2009, 2012, 2015년도이다. 본 연구의 제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자료에서 '자녀'를 이주민과 정주민 집단 간 비교 하는 것이다. 정주자와 이민자 가정의 상대적 위치를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범주의 정주민과 이주민 집단 간 그룹 비교도 '자녀' 범주에 대한 비교만큼 중요할 수 있다. 둘째, '의료' 범주에서 나타난 내용보다 더 깊이 있는 추가적인 작업이 필요해 보인다. 예를 들어, 암 진단에 대한 세부 사항을 포함함은 결혼이민자들의 발병률을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은 결혼이주자 가정을 지원하는데 있어 실질적인 도움의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통계포털(통계청)은 우리에게 많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 중 하나다. 이러한 유용한 사이트의 활용을 통해 이주자 집단에 대한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음은 지속가능한 미래사회의 시작이 될 수 있다.

중국,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의 둘째자녀 출산의도 영향요인: 2009년, 2015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의 비교 (Factors affecting the intention of Chinese and Vietnamese migrant women to have a second child: Comparison between the "National Survey on the Multi-Cultural Families" of 2009 and 2015)

  • 딩징야;진미정;옥선화
    • 한국가족관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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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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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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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Objectives: This study examined the differences in the intention of having a second child and the related factors among Chinese and Vietnamese migrant women from the perspective of adaptation theory. Methods: Data were drawn from the National Survey on Multi-Cultural Families in 2009 and 2015. Among the total 7,615 married migrant women (Korean-Chinese, Chinese-Han, Vietnamese), those within the age group 20-39 within the first 5 years of marriage who had one child were selected. A frequency analysis, chi-squared test, and logit regression analysis were performed. Results: Different ethnic groups had different reasons for having a second child and the related factors also differed between 2009 and 2015. In 2009, after controlling the related variables, the intention of Korean-Chinese and Chinese-Han married immigrant women to have a second child was higher than that of Vietnamese women, but no such difference was found in 2015. Participation in their local community, first marriage, the gender of the first child, and whether they were living with their parents-in-law were associated with the intention of migrant women having a second child in the 2009 analysis model but these factors were not significant in the 2015 analysis model. In the latter model, the household income, a variable related to economic conditions, has a positive effect on the intention of having a second child. Conclusions: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supports adaptation theory by addressing the similarity in the childbirth intention between recently married immigrant women and Korean women.

여성결혼이민자의 사회서비스이용 결정 연구 : 개인차와 환경의 조절효과 중심 (Moderating Factors associated with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Needs and Social Service Utilization among Female Marriage Immigrants)

  • 한지은;이계승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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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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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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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여성결혼이민자와 그 가족을 위해 많은 예산과 자원이 사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가 실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개인에게 전달되어지는지에 대한 보다 기초적 확인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연구는 한국어교육 및 한국생활지원에 대한 욕구를 지닌 여성결혼이민자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데 있어서 영향을 미치는 조절 요인을 규명하고, 향후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의 정체성과 역할에 대한 실천적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2015년에 실시한 전국 다문화가족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한국어 구사능력이 좋은 사람은 한국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한국어 구사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이민자는 욕구의 유무와 관계없이 센터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았다. 둘째, 배우자와의 관계에 만족할수록 센터이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조절효과는 검증되지 않았고, 반면 한국인 배우자의 가부장적 태도의 조절효과는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여성결혼이민자의 사회서비스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제언을 제시하였다.

다문화 가정의 부모-자녀 간 관계 특성에 따른 자녀의 심리사회적 적응 차이 (Psychosocial Adaptation in Multicultural Adolescents' with Perception of Parent-Child Relationships)

  • 연은모;최효식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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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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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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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 가정 자녀가 지각한 아버지, 어머니와의 관계의 질에 따라 차별적인 특성을 갖는 유형이 있는지 확인하고, 차별적 특성을 갖는 유형에 따라 자녀의 학교생활, 자아존중감, 다문화가족정체성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18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 자료의 5,540명의 데이터를 활용하였으며, 잠재프로파일분석, 일원분산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먼저, 잠재프로파일분석 결과, 다문화 가정 자녀가 지각한 아버지, 어머니와의 관계의 질에 따라 '아버지 하-어머니 중 집단(6.5%)', '아버지 중-어머니 하 집단(2.0%)', '아버지 하-어머니 하 집단(18.6%)', '아버지 중-어머니 중 집단(31.2%)', '아버지 상-어머니 상 집단(41.7%)'의 잠재계층이 확인되었다. 둘째, 일원분산분석 결과 5개 잠재계층에 따라 자녀의 학교생활, 자아존중감, 다문화가족정체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상-어머니 상 집단(41.7%)'이 나머지 4개 잠재계층보다 학교생활, 자아존중감, 다문화가족정체성 수준이 높았으며, '아버지 중-어머니 중 집단(31.2%)'이 '아버지 하-어머니 중 집단(6.5%)', '아버지 중-어머니 하 집단(2.0%)', '아버지 하-어머니하 집단(18.6%)'보다 학교생활, 자아존중감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다문화 가정 자녀의 심리사회적 적응 수준을 높기 위해서는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와의 관계의 질을 높여 주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한국 다문화 가정 부모자녀 간 한국어 및 계승어 유창성의 일치도가 부모자녀 관계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National or Ethnic Language Fluency and the Quality of Relationship between Parents and Children in Multicultural Family in Korea)

  • 박지수;고유진;한윤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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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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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9-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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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국제결혼으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한국 내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은 다양한 사회·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부모자녀 관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부모자녀 관계의 질이 다문화 가정 자녀의 사회적응에 있어서 중요한 변수라고 보았고, 한 가정 내에 한국어 및 계승어 두 가지 언어가 공존하는 한국 다문화 가정의 특성을 고려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한국인 부모와 청소년 자녀의 계승어 유창성 일치도와 외국인 부모와 청소년 자녀의 한국어 유창성 일치도에 따라 부모관계 만족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여성가족부(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2012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의 청소년 자녀 데이터와 그들의 부모 데이터를 병합하여 총 4314명의 청소년 데이터를 다층선형회귀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부모자녀 간 한국어와 계승어 유창성 일치도는 부모관계 만족도에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영향을 주었고, 한국어나 계승어를 모두 유창하게 하는 집단, 청소년과 부모 중 한쪽만 유창하게 하는 집단, 둘 다 유창하지 않은 집단 순으로 부모관계 만족도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문화 가정 내의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재 시행되고 있는 다문화 정책에 대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중도입국 학교청소년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탐색 (Exploration Factors Affecting Depression of Immigrant School-Adolescents)

  • 최은희;김경은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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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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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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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중도입국 청소년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였다. 우울의 영향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가족요인, 학교요인, 다문화요인으로 구성하여 학교급별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한 자료는 2015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를 활용하여 집단간 차이분석, 교차분석, 다중회귀분석을 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초등학생의 우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학교폭력경험으로 나타났다. 중학생의 우울에는 다문화가족정체성이, 고등학생은 학교공부어려움이 영향을 미쳤다. 둘째, 모든 집단에서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은 사회적 차별경험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 연령에 따른 차별화된 지원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또한 사회적 차별경험은 우울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밝혀짐에 따라 우선적으로 학교환경에서의 적극적인 개입이 이루어져야 한다.

결혼이주여성의 생활만족도에 관한 연구: 생태체계적 관점에서 (A Study on the Life Satisfaction of Married Immigrant Women : focusing on ecosystem perspectives)

  • 권태연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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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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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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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생태체계적 관점에서 결혼이주여성의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을 인구사회학적 요인(연령, 교육수준 월소득, 수급여부, 동거기간), 개인체계 요인(한국어 능력수준, 주관적 건강상태, 우울감, 다문화지향성), 가족체계요인(배우자관계만족도, 자녀관계만족도, 부부대화시간, 의사결정 수준), 사회체계요인(사회적지지, 모임참여, 차별경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용 경험)으로 구분하여 통합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2015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의 결혼이주여성 14,464명의 자료를 활용하여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생태체계 요인 즉, 개인체계, 가족체계, 사회체계 요인들 모두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개인체계 요인과 가족체계 요인이 생활만족도의 설명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둘째, 여러 요인들 중 배우자만족도가 생활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셋째, 인구사회학적 요인중에서는 소득수준이, 개인체계 요인중에서는 우울감이, 가족체계 요인에서는 배우자 관계만족도가, 사회체계 요인중에서는 사회적 차별경험이 가장 큰 예측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결혼이주여성의 생활만족도에 대한 개입이나 증진을 위해 생태체계적 관점에서 포괄적인 요인들이 고려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교사들이 인지한 다문화가족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및 학교생활적응 (A Study on the Self-esteem and School Life Adjustment of Multi-culture Family Students Recognized by Teachers)

  • 황정주;박옥임
    •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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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 2009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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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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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한국사회가 저출산 고령화와 고학력화의 추세, 전지구화, 지식정보화라는 세계적인 흐름을 고려할 때 앞으로도 향후 지속적인 이주인구의 유입은 불가피한 실정이다. 특히 결혼이민자들은 한국사회에서 적응하기 위한 언어와 문화적 적응을 극복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들 자녀들을 교육해야 되는 열악한 환경적인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더구나 다문화가족 자녀는 2008년 5월을 기준으로 58,007명으로 전체 외국인 주민의 6.5%를 차지하며 다문화가족의 자녀 중 6세 이하가 57.1%로 상당히 높은 비율을 차지함을 고려해볼 때 현재 초 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는 시사점이 크다고 하겠다. 특히 전남지역의 다문화가족은 전국 최고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총 5,919 가족 중 영유아기와 학령기에 포함되어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 재학생수는 1,479명으로 집계되고 있다(행정안전부, 2008). 이렇게 교육대상자로서 점점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학생들이 전남지역에 상당수 집중되어 있다. 이렇게 유입되는 이주자 중 결혼이민으로 인한 그 자녀의 자아존중감과 학교생활적응은 주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간의 연구들의 대부분은 이주여성의 생활실태와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을 뿐 그들 가정의 자녀들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편이다. 이 연구는 2차 사회화 과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학교생활에서 다문화가족 학생들의 자아존중감과 학교생활적응에 관하여 전남 동부지역 일부를 초 중등교사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인지하고 있는지를 연구하였다. 연구방법은 교사들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인구학적 특성, 다문화가족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및 학교생활적응 관련 인식들을 조사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Win 12.0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t-test 및 일원배치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교사의 성별, 학교급 별, 농촌과 도시지역, 학교규모, 학년, 교육경력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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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부모의 성 역할태도가 부모-자녀관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arent's Sex-role Attitude on Parent-child Relationship in Multicultural Families)

  • 연은모;최효식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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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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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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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다문화 가정의 어머니와 아버지의 성 역할태도가 부모-자녀관계의 질에 미치는 자기효과와 상대방효과를 살펴보기 위한 서술적 인과관계 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 가정 부모의 커플자료 분석을 위해 여성가족부의 2015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 대상 중 만 5세 이하 자녀를 두고, 결혼이주여성과 한국인 남성으로 구성된 5,531쌍의 자료를 활용하였다. 자료 분석을 위해 SPSS 20.0과 AMOS 20.0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구조모형 검증 방법에 기초한 자기-상대방 상호의존모형(Actor-Partner Interdependence Model, APIM) 분석방법을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성 역할태도가 부모-자녀관계에 미치는 자기효과가 확인되었다. 즉,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평등한 성 역할태도를 가질수록 긍정적인 부모-자녀관계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효과 간 크기 비교 결과, 어머니보다는 아버지의 경우 성 역할 태도가 부모-자녀관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아버지의 성 역할태도는 어머니-자녀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상대방효과가 있는 반면, 어머니의 성 역할태도가 아버지-자녀관계에 미치는 상대방효과는 통계적인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상대방효과 보다는 자기효과가 더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배우자의 성 역할태도 보다는 자신의 성 역할태도가 부모-자녀관계에 더 큰 영향을 미침을 의미한다. 본 연구 결과는 다문화 가정의 부모를 대상으로 한 부모 교육 시 평등한 성 역할태도 교육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특히 본 연구는 아버지의 경우에도 평등한 성 역할태도가 긍정적 자녀관계를 촉진할 수 있다는 경험과학적 증거를 확인했다는 의의가 있다.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의 우울감 영향요인: 2018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를 중심으로 (Factors Influencing Depression among Married Vietnamese Immigrant Women: Using Data from the 2018 National Survey of Multicultural Families)

  • 이가언;전혜정
    • 한국보건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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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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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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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factors influencing depression among married Vietnamese immigrant women living in Korea. Methods: This study was a retrospective review of the dataset from the Korean 2018 National Multicultural Family Survey.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Rao-Scott x2 test and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using complex samples analysis. Results: The proportion of married Vietnamese immigrant women subjects in Korea who experienced depression was 27.7%. The factors affecting depression were age, length of stay in Korea, living area, economic status, difficulties in using medical care, difficulties faced during their stay in Korea and Korean language skills relationship with spouse and parents-in-law marital conflicts, cultural differences, their experience of social discrimination, life satisfaction, and meeting with friends from their homeland. Conclusion: The findings in this study indicate that the prevention of depression in married immigrant women in Korea could be aided by acculturation programs that deal with the relationships with their spouses and social sup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