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학은 공간, 지역과 환경의 관계를 다루는 학문이다. 지리학 전공자는 학계로 진출하여 연구논문 및 보고서 작성을 통하여 기여할 수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산업계로 진출하여 경제의 주체로서 사업을 수행하거나 이익집단에 소속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형태로 학문의 발전을 측면에서 지원할 수 있다. (중략)
오늘날 공학도에게는 타 전공자들과 한 팀을 이루어 공동의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진행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대학에서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복합학제 설계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동국대학교에서 수행하였던 복합학제 설계교육의 사례를 통해 그 효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분석하여 보았다. 단일전공자로 구성된 팀들과 복합전공자로 구성된 팀들간의 학업성취도를 비교분석한 결과 복합팀의 학업성취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은 팀의 의사소통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였으며 이러한 결과는 복합학제 설계교육이 더욱 확대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 수업을 통해 꾸준히 연습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지식기반 사회의 전개와 함께 전통적인 사서업무의 소멸, 새로운 업무의 생성, 분화, 통합을 거치면서 문헌정보 전공자의 경력개발 분야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이에 대한 연구는 현장에 적합하고, 능력있는 인재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이다. 각기 특성이 다른 5개 대학 190명의 경력경로를 통하여 문헌정보학 전공자의 직장 이동 분야를 밝혔다. 16개 분야의 186개 직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경력수가 많은 분야는 G.문화예술관련직> C.교육 및 연구관련직> A.경영 및 기획관련직> O.전기/전자 및 정보통신관련직과 J.영업 및 판매관련직 순이다. 특히 사서직 이외의 문화 예술직에서 활약 분야는 미미한 것으로 밝혀졌다. 나아가 교육과정 기간 동안 본인이 습득하는 지식과 기술의 중요성이 경력이동에 많은 영향을 주는 요인이므로 문헌정보학 교육이 시대의 미래를 예견하고, 현장에서 요구하는 지식과 기술을 충실하게 반영하여야 한다는 분석 결과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해부학 실습에 사용되었던 사체와 인체 모형을 활용하여 해부설명회를 개최하였고, 의학전문대학원생들이 간호학과, 응급구조학과, 스포츠 과학부 등 3개 학과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사체 내부의 구조와 기능을 설명하고, 상호 질의응답과 토론을 진행한 후, 설문조사와 소감문을 통하여 학습 효과를 분석하였다. 해부학 설명자 요인, 설명 및 설명회 전체 만족도, 학습도움정도에 있어서 참가자가 설명자보다 유의하게 높은 수치를 보였다. 기반시설이나 교육여건이 아니라 설명 자체의 만족도가 설명회 전체 만족도를 결정하였으며, 학습에 도움을 주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해부학 설명자 요인으로 태도, 방법, 설명 내용 등이 포함되었다. 참가자들은 낯선 수업방식에도 불구하고 이론수업을 통해 얻은 해부학 지식을 체계화하는데 도움을 받았고, 설명자는 참가자를 위해 적절한 용어, 설명속도, 질의응답 등 의사소통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건강-보건-의료 분야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부설명회를 개최하여 해부학 실습에 대한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였고, 의사소통을 통한 정보 전달과정에서 학습내용을 체계화하였을 뿐만 아니라 학문 간의 연계성, 타 전공자와의 상호교류를 통한 학문적 이해의 폭이 확대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최근 건강-의료 분야의 학과 신설 및 전공자가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해부학 교육의 질적 향성 및 학습자의 학습효과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강의방식의 도입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해부학 과목이 전공필수로 포함되어 있는 강원대학교 2개 학과(간호학과, 스포츠과학부)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해부학 강의를 위하여 강원대학교 e-러닝 센터와 함께 가상강의 컨텐츠를 개발 과정에 있어 담당교수의 역할을 분석하고, 정규교육과정에서 적용한 후, 학생들의 설문 조사와 가상강의실 운영 성과를 평가하였다.
본 연구는 인공지능 로봇이 높은 수준의 음악적 창작물을 제시할 때 로봇과 인간과의 협업정보 유무와 함께 로봇과의 비교영역의 자기관련성 정도가 사용자의 로봇에 대한 시기심, 창작한 음악에 대한 예술성의 평가와 태도, 그리고 향후 창작 음악을 사용하고 로봇과 협업할 의도에 미칠 영향을 검증했다. 2(비교영역 자기관련성: 낮음(음악 비전공자) vs. 높음(음악 전공자)) × 2(작업유형: 로봇 홀로 작업 vs. 로봇과 인간의 협업)의 집단 간 요인 설계 실험으로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자기관련성이 높았던 음악 전공자들에 비해 자기관련성이 낮았던 비전공자들이 로봇의 능력에 대하여 더 높은 시기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음악 전공자들은 로봇이 창작한 음악의 예술성을 더 낮게 평가했고, 음악에 대한 태도도 더 비호의적이었고, 향후 음악을 사용할 의도와 로봇과 협업할 의도를 더 낮게 보고 했다. 한편, 인간과의 협업 정보 여부는 시기심을 비롯한 종속변인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외식조리 관련 학과 전공자의 학년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수준에 따른 진로준비행동 수준의 차이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충청도에 소재한 4년제 3개 대학의 외식 조리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250명의 표본을 추출하였다. 33명의 자료를 제외하고 총 217명을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진로준비행동 수준은 학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진로를 준비하기 위하여 진로탐색, 정보수집, 체험활동 및 취업준비 노력이 시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둘째, 진로준비행동 수준은 전공자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진로준비행동에 대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학년 간의 상호작용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년에 따른 구조화된 진로교육의 틀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문화예술 전공자를 대상으로 진로선택요인이 무엇인지 규명하고 이중 가장 영향력이 높은 요인이 무엇인지 연구하였다. 또한 진로선택의 요인과 진로장벽으로의 외부환경요인이 취업자와 창업자에 따라 다르게 인지되는지, 성별에 따라 다르게 인지되는지 연구하였다. 경기도 소재 문화예술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불성실 응답을 제외한 233부를 분석하였다. 통계분석은 t-test, MANOVA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문화예술전공자의 진로선택요인을 규명하였으며 취창업 선택 시 고려하는 진로선택요인을 서열 순으로 확인하였다. 문화예술 전공자들의 취창업그룹간, 성별간에 진로선택요인의 차이가 있었으며 두 요인간의 상호작용효과도 일부 요인에서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문화예술분야 전공자의 진로선택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어 향후 진로교육과 상담 등의 기초자료로 사용가능하며 취창업교육에 활용이 가능하다.
현재 대학생들의 사설경호활동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인천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대학교 남-여 대학생들 504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분석을 통하여 본 연구에서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남-여 대학생들의 현재 경호원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남자의 경우 아니다가 64.2%, 여자의 경우에도 아니다가 73.8%로 남-여 대학생 모두 현재에는 경호원이 필요하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남-여 대학생들의 현재 경호원의 자격에 대해서는 남자의 경우 아니다가 49.5%가 교양 및 매너, 42.7%가 경호학과 전공자였다. 여자의 경우에는 경호학과 전공자가 48.3%, 교양 및 매너가 44.8%로 남-여 대학생 모두 경호원의 자격이 경호학과 전공자와 교양 및 매너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설경호원을 고용하여 활용하는 경호대상자는 한정적이지만 안전을 중요시 할 수밖에 없는 지금과 앞으로의 현실을 미루어 짐작할 때 경호대상자는 증가할 것이다. 여기에 대비하기위해서는 사설경호원의 외형적인 모습은 고용인으로부터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스타일을 만들어야 하고 이를 형성하는 것에 가장기본이 되는 내적 순화 교육과 양성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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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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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52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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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본 연구에서는 S/W와 H/W 전공자들의 취업률 향상을 목적으로, 첫째, S/W와 H/W 전공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전공분야에 취업 관심도를 높이고 학습자의 역량을 발전시켜 다양한 전공분야로 취업을 도모하기 위한 교육사례를 제시하였고, 둘째, 향후 S/W와 H/W 분야에서 학과차원의 특수성과 실정을 반영한 취업률 향상 추진 방안에 관하여 제안하였다. 이를 위하여 S/W와 H/W의 학과별 4학년 40명씩을 대상으로 비선호 전공분야에서 도구로서 활용하는 확률/통계 교육내용의 이해도를 설문조사를 통하여 파악하였고, 취업률 제고를 위하여 취업선호도 사전설문조사, 확률/통계를 연계한 전공수업, 취업선호도 사후설문조사 총 3단계를 거쳐 취업인식이 변화됨을 살펴보았다. 또한 이 전공수업은 학습자의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여 검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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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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