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전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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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북촌연안 수산자원유영생물의 출현과 먹이연쇄에 관한 연구 1. 종조성과 다양도 (Species Occurrence and Food Chain of Fisheries Resources, Nekton, on the Coast of Pukchon, Cheju Island 1. Species composition and diversity)

  • 고유봉;신희섭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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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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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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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제주도 북촌연안 정치망에서 채집된 생물의 군집구조를 밝혀내기 위해 1985년 5월부터 1986년 5월까지 어업이 행해지는 동안 매월 1회씩 조사한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조사기간동안 26과 32속 36종이 채집되었고 20cm 이하 $(93\%)$, 120g 이하 $(91\%)$의 생물이 대부분이었다. 2. 출현개체수와 어획량은 계절에 따라 다르나 모두 2종에 의해 $50\%$ 이상을 차지했다. 그 중 전갱이와 오징어가 전 조사기간동안 거의 우점 출현, 개체수와 어획량에서 모두 $50\%$ 이상을 차지하였다. 3. 다양도$(1-\lambda)$와 정보량지수(H', H') 등은 10월에 가장 높고 9월에 가장 낮은 값을 나타내었는데, 이러한 지수값들은 출현 종류수의 변화양상 및 어획량 변동과 ?은 관계를 갖고 있었다. 4. 2회이상 출현한 17종은 모두 유사도값 0.2에서 군을 이루었고, 비교적 유사도가 높은 0.60값을 기준으로 했을 때 3개의 군이 나타나고 있었다. 즉, 제 1군은 전갱이, 게르치, 오징어, 꼬치고기, 날치, 말쥐치 등 6종으로 이루어 졌는데 이들은 개체수와 어획량에서 각각 전체의 $60\%$이상을 차지했고, 조사기간동안 자주 출현하는 특징을 보였다. 제2군은 독가시치, 인상어, 용치놀래기, 자리돔 등 4종으로 구성되었으며 개체수와 어획량에서 전체의 $20\%$ 이상을 차지하였고, 봄과 여름에만 자주 출현하는 특징을 나타냈다. 제3군은 돌돔과 참돔 등 2종으로 이루어졌고, 그 밖의 종들은 비교적 낮은 유사도값에서 간헐적으로 출현하여 군을 이루고 있었다.병용 첨가하였을 때 세균발육 억제효과가 상승하였으나 직접 균의 배양 시험에서 보다 효과가 적었다. 튀김어묵을 lysozyme$(0.05\%)$ 단독 그리고, lysozyme$(0.05\%)$ + sodium pyrophosphate $(0.5\%)$ + sodium hexametaphosphate$(0.1\%)$ 용액에 5분간 침지 처리하였을 때 약간의 방부효과는 인정되었으나 sorbic acid$(0.2\%)$을 첨가한 것보다 효과가 적었다.나타내었다., MW=0.4913 TW-0.1228 (r=0.9809)이었다.로 함량은 각각 902.2 mg/100 g, 28.3 mg/100g 및 8.6mg/100g이었다. 이외에 malic acid 등 6종의 유기산이 미량 함유되어 있었다. 제품의 유리아미노산 및 관련화합물의 조성은 histidine이 641.8 mg/100g으로 가장 많았고, alanine 214.7 mg/100g, hydroxyproline이 48.9mg/100g, 이외에 lysine, glutamic acid 및 anserine 등이 전체의 $80.8\%$를 차지하였다. 고등어분말수우프의 맛성분은 건물량 기준으로 유리아미노산 및 관련화합물이 1,279.4 mg/100g, 불휘발성유기산이 948.1mg/100g, 핵산 관련물질 672.8 mg/100g, 총 creatinine이 430.4 mg/100g, betaine 86.6mg/100g 및 미량의 TMAO로 이루어져 있었고 국물로 우려낼때 맛성분의 추출조건은 $100^{\circ}C$에서 1분간의 고온단시간 추출이 적합하였다. 증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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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관상어로서 상어 2종, 까치상어 Triakis scyllium와 별상어 Cynias manazo의 인공종묘 생산

  • 정민민;이정의;김재우;김성철;노섬
    • 한국양식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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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양식학회 2003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 논문요약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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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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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해수관상용으로 그 인기도가 높은 상어류는 모두가 자연에서 채집된 후 관람용 대형수조 또는 개인용 소형수조 내에서 순치 후 관상용으로 사육되고 있다. 그러나, 자연에서 채집된 대부분의 개체는 인위적인 수조 시설 내에서의 생활에 적응하는데 실패하여 결국 거의 대부분의 개체가 짧은 기간 내에 사망하게 된다. 따라서 이 연구는 인공 종묘 생산 시설에서 해수 관상용 상어류의 종묘 확보를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우리나라 제주 연안에서 채집이 비교적 용이한 까치상어 Triakis scyllium와 별상어 Cynias manazo 2종의 상어 친어를 확보하여 인공 사육 시설에서 사육하면서 수조 내에서의 자연 교미와 자연 산란에 성공하였다. 친어와 치상어의 사육관리는 자연해수를 사용하여 15~40ton 크기의 콘크리트 수조에서 사육하면서 전갱이와 같은 생사료 또는 전갱이와 어분을 주성분으로 하는 습사료를 만들어 1일 1회 급이하였다. 까치상어의 인공 종묘는 수 차례의 사산을 거듭한 끝에 2003년 5월 18일과 6월 8일 두 차례에 걸쳐서 매우 활력이 좋은 상태의 치어가 출산하였다. 별상어도 수 차례의 사산을 거듭한 끝에 2003년 5월 25일 건강한 상태의 치어를 출산시키는데 성공하였다. 지금까지 산출된 까치상어의 출산시 평균 전장은 25.70$\pm$0.88cm 평균 체중은 58.32$\pm$4.86g이었으며, 별상어의 출산시 치어의 평균 전장은 27.26$\pm$0.57cm였고 평균 체중은 55.32$\pm$1.69g로 두 종 상어의 평균 전장과 평균 체중은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산출 후 사육 관리 과정에서 관찰된 까치상어와 별상어의 월간 성장 중 전장을 비교한 결과, 까치상어는 1개월 전 대비 15.06%의 성장을 보였으나, 별상어는 3.15%의 성장을 보여 까치상어 보다는 별상어의 길이 성장이 느린 것을 알 수 있었다. 까치상어와 별상어의 월간 성장 중 체중을 비교한 결과에서도 까치상어는 1개월 전 대비 34.11%의 성장을 보였으나, 별상어는 2.25%의 성장을 보여 까치상어 보다는 별상어의 체중 성장이 매우 느린 것을 알 수 있었다. 출산 관리중인 까치상어와 별상어 치어의 성비를 조사한 결과, 까치상어는 ♀:♂=1:1.28, 별상어는 ♀:♂=1:2.50으로 별상어의 암 수 성비가 매우 불균형한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까치상어와 별상어의 암ㆍ수간 성장 차이를 조사한 결과, 까치상어와 별상어의 암ㆍ수간 성장 (전장, 체장 및 체중)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현재, 인공 사육 시설에서 관리중인 까치상어는 64마리이며 별상어는 7마리이다. 결국 소형의 수족관내에서 해수 관상어로서 사육하기 위한 조건으로서 너무 급격한 성장을 하는 어종인 경우에는 관상 기간이 짧아져 조기 폐기하여야 하는 단점을 감안하면 까치상어 보다는 별상어의 관상가치가 높을 것으로 판단되며, 반대로 대형 관람용 수족관의 경우에서는 별상어 보다 성장이 빠르고 운동력이 활발한 까치상어를 전시관람용으로 이용할 경우 전시효과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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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방법에 따른 고등어(Scomber japonicus) 및 전갱이(Trachurus japonicus)의 일반성분 및 지질성분의 변화 (Changes in Proximate Composition and Lipid Components in Chub Mackerel Scomber japonicus and Japanese Jack Mackerel Trachurus japonicus with Various Cooking Methods)

  • 문수경;강지연;김인수;정보영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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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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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8-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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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Changes in the proximate composition, lipid classes, and fatty acids were studied in chub mackerel Scomber japonicus and Japanese jack mackerel Trachurus japonicus muscles cooked using a frying pan, oven, and microwave oven. The moisture content was high in the raw samples (chub mackerel 65.5%, Japanese jack mackerel 60.5%) and decreased with cooking, especially in the frying pan method (chub mackerel 49.2%, Japanese jack mackerel 49.8%). In contrast, the protein, lipid and ash contents increased significantly with cooking in chub mackerel muscle (P<0.05). However, the lipid content of Japanese jack mackerel muscle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samples using the three cooking methods and the raw sample. The dripped lipid contents from the cooked muscles showed the highest levels in the frying pan samples and the lowest levels in the microwave oven samples. The percentage of non-polar lipid (NL) in the total lipid content was over 95% in the muscle lipids (10.43-21.86 g/100 g sample). Prominent fatty acids were 16:0, 18:1n-9, 22:6n-3 (docosahexaenoic acid, DHA), 16:1n-7 and 20:5n-3 (eicosapentaenoic acid, EPA) in both fish muscles and dripped lipids. There was no change in the EPA level in any of the fish muscles, by any cooking method. The percentage of DHA in the muscle of chub mackerel showed the lowest level in the frying pan sample and the highest level in the microwave oven and raw samples, and an intermediate level in the oven sample. However, the percentage of DHA in the Japanese jack mackerel muscle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he various cooking methods. From these results, the microwave oven and oven cooking methods showed relatively low levels of dripped lipid content and loss of n-3 PUFA compared with the frying pan cooking method.

다랑어 연승어업에서 눈다랑어 어획률에 미치는 낚시 및 미끼의 효과 (Effects of Hook and Bait Types on Bigeye Tuna Catch Rates in the Tuna Longline Fishery)

  • 김순송;문대연;안두해;황선재;김영승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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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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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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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다랑어낚시 및 사용미끼에 따른 어획률을 비교하기 위해, 2006년 9~10월간 태평양 중동부 해역에서 다랑어연승 시험조사가 수행되었다. 일반선형모형(GLM)을 이용하여 재래식 다랑어낚시 1종(J4)와 환형낚시 3종(C15, C16, C18), 미끼 5종(고등어(CM), 전갱이(JM), 밀크피쉬(MF), 정어리(SD), 오징어(SQ)) 및 낚시심도를 나타내는 낚시 순번들이 눈다랑어 어획률(1,000낚시당 마리수)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였다. 총 28회 조업에서 낚시순번 간 눈다랑어 어획률에는 유의한 차이가 인정되었다. GLM분석에서 낚시순번에 의한 눈다랑어 어획률 편차는 33%로 나타났다. 미끼 종류 간 어획률 차이는 그 편차가 2.7%로 적게 나타났고, 낚시형 4종 간 그 차이는 매우 적어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다. 따라서, 낚시형 및 미끼 종류의 선택은 다랑어 연승어업에서 눈다랑어 어획률 차이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어획수심을 나타내는 낚시순번은 눈다랑어 어획률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판단되었다.

제주도 한림 연안 정치망 어장의 환경특성과 어획량 변동에 관한 연구 III. 어획량변동과 환경요인 (Environmental Character and Catch Fluctuation of Set Net Ground in the Coastal Water of Hanlim in Cheju Island III. Environmental Character and Catch Fluctuation)

  • 김준택;정동근;노홍길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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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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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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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제주도 서부 연안역인 한림 정치망어장의 해황과 어획량 변동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1995년$\~$1996년에 실시한 정선 및 정점조사의 수온 및 염분자료, 시계열분석, 단기변동, 해수유동상황과 1994년$\~$1996년의 한림 정치망의 어획량 변동에 관해 검토가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한림 정치망에 가장 많이 잡히는 어종은 전갱이 ($69.2\%$)이고 그 다음으로 고등어 ($18.4\%$), 갈치 ($5.6\%$), 오징어($2.7\%$), 독가시치 ($1.4\%$)의 순이며. 조업기간은 5월에서 12월까지로 6월과 10월에 어획량의 피크가 있고 이중 10월에 년중 최고 어획량이 나타난다. 2) 한림 정치망에서는 밀물인 북류성분과 썰물인 남류성분이 명료히 나타나 해수의 연직혼합이 원활하고 남류의 지속기간(3시간 이상)이 길어 외측의 중$\cdot$저층수가 강하게 영향을 미쳐 어장까지 공급되어, 일별 평균수온이 낮고 염분 상승내지는 고염분수가 출현할 때 좋은 어획량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또 대조기인 망이나 삭보다 소조기인 상$\cdot$하현에 어획량이 많g으며, 남$\~$남동풍이 3$\~$6.5m/sec정도 볼 때 호어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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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어(海産魚)의 부분동결(部分凍結)에 의한 Microflora의 변화(變化) (Changes in the Microflora of Marine Fishes during Storage by Partial Freezing)

  • 박찬성;최경호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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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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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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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정어리, 갈전갱이, 전갱이 및 말쥐치의 4종(種)의 시료어(試料魚)를 $-3.5^{\circ}C$에서 50일간(日間) 저장(貯藏)하면서 저장기간(貯藏其間)에 따른 Microflora 변화(變化)를 조사하였다. 세균수(細菌數)의 측정(測定) 및 세균(細菌)의 분리(分離)에는 50% 인공해수한천평판배지(人工海水寒天平板培地)로서 도말법(塗抹法)으로 하였으며 분리(分離)한 세균(細菌)의 동정(同定)은 오적(奧積)등의 방법에 따라 행하였다. 저장전(貯藏前)의 신선한 생선에는 피부 $1cm^3$$10^4{\sim}10^5$마리의 세균(細菌)이 존재하였으나 저장(貯藏) 22일(日) 이후(以後)부터 $10^6{\sim}10^8$에 달하여 전형적인 생선의 부패취를 발생하였다. 저장기간(貯藏其間)을 통하여 300주(株)의 세균(細菌)을 분리(分離)하였으며 선어(鮮魚)에서는 Pseudomonas I/II, Pseudomonas III/IV-H, Vibrio, Moraxella가 대부분으로 전체(全體)의 87%를 차지하였다. 부패후(腐敗後)에도 이들 균주(菌株)가 주종(主種)을 이루었으나 Pseudomonas III/IV-H, Vibrio, Moraxella가 감소하는 반면에 Pseudomonas I/II가 최우위를 점하였으며 Pseudomonas가 소수 분리(分離)되었으나 저장초기(貯藏初期)에 소멸(消滅)하였다. 비동정균(非同定菌)이 분체(全體) 분리균주(分離菌株)의 9%를 차지하였는데 이중 약 절반이 저장(貯藏) 22일(日)에 분리(分離)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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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인근해역 동물플랑크톤 장기간 특성 (Long-term variation of zooplankton around Dokdo in the East Sea)

  • 강정훈;김웅서;권오윤;조규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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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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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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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동해 독도 인근해역에서 동물플랑크톤 군집의 변동특성을 조사하였다. 동물플랑크톤 시료는 고정정점의 수온약층 상부수층에서 표준네트로 수직예인하여 획득하였다. 평균수온과 염분은 장기적으로 뚜렷한 변화는 없었으나, 2013년과 2015년 여름철에 상대적으로 낮은 염분이 관측되었다. 동물플랑크톤 평균 개체수는 여름철 기준으로 $317inds./m^3$(2008년)부터 $10,242inds./m^3$(2015년)까지 증가추세를 나타냈고, 동물플랑크톤 장기간 증가는 먹이생물인 엽록소-a 농도 증가와 잠재적 포식자인 주요 어류(멸치, 꽁치, 오징어, 청어, 전갱이)의 어획생산량 감소와 같이 나타났다. 증가를 주도한 우점종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유형류(Oikopleura spp.), 여름철에 주로 출현하며 2012년 이후 급속히 증가한 야광충(Noctiluca scintillans)과 지각류(Penilia avirostris), 그리고 2010년 여름철에 출현하기 시작하여 빠른 속도로 증가한 요각류(Paracalanus parvus s.l.)로 구분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독도주변해역에서 장기간 증가한 동물플랑크톤 개체수가 먹이농도의 증가와 상위포식자의 포식압 감소와 관련있음을 시사하였다.

강원도 고성연안에서 정치망으로 채집된 어류 종조성과 군집구조 (Species Composition and Assemblage Structure of Fish Collected by Set Net at the Coastal Waters of Goseong in Gangwon-do, Korea)

  • 이수정;양재형;서영일;김진구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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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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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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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남한측 동해 최북단인 강원도 고성군에서 2년간(2018~2019년) 매월 정치망을 이용하여 어류 종조성을 확인하였으며, 과거 연구와의 비교를 통해 동해 해양환경과 어류상 간의 관계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총 77개 분류군이 어획되었으며, 이 중에서 75개 분류군이 종 수준까지 확인되었다. 우점하는 분류군은 참복과, 가자미과 등이었으며, 우점종은 도루묵, 전어, 쥐치, 말쥐치, 전갱이 등이었다. 표층수온은 과거에 비해 겨울철 및 봄철에는 지속적으로 상승하였고, 봄철 어류 종조성은 과거 한류성 어종에서 최근 난류성 어종으로 변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전 연구보다 참복과 어류의 종 다양성이 매우 높았는데, 이는 수온 상승과 함께 동해안으로 유입되는 참복과 어류의 양적인 증가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어류 종조성에서는 과거 남부해역(삼척, 강릉)의 종조성과 유사해졌으며, 월별 군집분석 결과에서는 한류성 어종이 우점하는 1~4월 그룹과 방어, 고등어가 우점하는 7~10월 그룹, 그리고 난류성 어종이 우점하는 5~6월, 11~12월 그룹으로 나뉘어져서 1년 중 8개월이 동해안으로 회유하는 난류성 어종들이 우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장기간 난류성 어종들의 우점하는 경향은 북방한계선의 확장, 서식적수온대의 장기간 형성, 그리고 풍부한 먹이에 따른 결과로 생각된다. 따라서, 동해안으로 회유하는 난류성 어종들의 상업적인 이용방법 모색과 동시에 효율적인 자원관리 정책의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과학잠수관찰을 통한 우리나라 부산, 울산 연안의 어류상 (Assessment of Fish Fauna in the Coastal Waters off Busan and Ulsan, Southwestern Korea Using the Underwater Visual Census)

  • 이용득;이강민;곽우석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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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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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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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우리나라 남해동부해역인 부산(청사포), 울산(방어진) 연안에서 과학잠수조사를 통해 월별, 계절별, 정점별 어류 군집구조를 파악하고, 수중에서 어종별 생태학적인 특징을 관찰하기 위해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매월 1회씩 총 1년 동안 부산(청사포)과 울산(방어진) 연안에서 잠수관찰 조사를 실시하였다. 청사포에서는 총 25종 1,486개체, 방어진에서는 총 31종 3,859개체가 확인되었다. 개체수에서 우점한 종은 청사포에서 전갱이(20.9%), 놀래기(12.6%), 자리돔(11.9%) 순이었고, 방어진 연안에서는 독가시치(42.0%), 주걱치(8.4%), 자리돔(8.0%) 순이었다. 청사포와 방어진 두 해역별 종 구성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 봄 vs. 여름, 봄 vs. 가을, 여름 vs. 겨울, 가을 vs. 겨울은 차이가 있었다. 계절별 종 조성 차이에 기여한 종은 놀래기와 용치놀래기가 기여율이 높았다. 청사포와 방어진 연안에서 관찰된 총 38종 중 17종(44.7%)이 온대성, 7종(18.4%)이 아열대성, 14종(36.8%)이 열대성 어종이었다.

남해 여수 동부연안 각망에 어획된 어류의 종조성 및 월별 출현 양상 (Monthly Fish Species Composition Caught by Fyke Net in Eastern Coast Yeosu, the South Sea of Korea)

  • 차상훈;유태식;한경호;이성훈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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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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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4-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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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전라남도 여수 동부연안에서 2020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월별로 3개의 정점에서 이각망을 이용하여 어획되는 어류의 군집 특성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채집된 어류는 총 7목 28과 43종 4,539개체로 그중 숭어(Mugil cephalus)가 654개체 (14.4%)를 차지하여 가장 우점하였고, 다음으로 전어(Konosirus punctatus)가 497개체 (10.9%), 농어 (Lateolabrax japonicus)가 377개체 (8.3%), 감성돔 (Acanthopagrus schlegelii)이 360개체 (7.9%), 보구치 (Pennahia argentata)가 326개체 (7.2%)를 차지하였다. 군집구조에서 월별 종다양도지수는 2.075~2.888로 8월에 가장 높았고, 1월에 가장 낮았으며, 우점도지수는 0.178~0.524로 3월에 가장 높았고, 12월에 가장 낮았다. 계층 군집분석(HCA) 결과, 조사시기별 어류 군집은 Bray-Curtis 유사도에 따라 총 3개의 그룹으로 나타났다. Group 1은 6월에서 10월로 전어(Konosirus punctatus), 병어(Pampus punctatissimus), 전갱이 (Trachurus japonicus) 등이 주로 채집되어 하나의 cluster를 형성하였고, Group 2는 11월부터 2월로 겨울철 산란종인 문치가자미(Pseudopleuronectes yokohamae), 청어 (Clupea pallasii), 쥐노래미 (Hexagrammos otakii) 등이 속해 하나의 cluster를 형성하였다. Group 3은 3월에서 5월로 참조기(Larimichthys polyactis), 도화망둑(Amblychaeturichthys hexanema), 볼락 (Sebastes inermis) 등이 속해 하나의 cluster를 형성하였다. 이 연구가 진행된 여수 동부연안은 경제성이 높은 어종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산자원들이 출현하는 것을 보아 수산자원의 서식에 적합한 해역이며, 많은 어종들의 산란 및 성육장으로써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