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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낭종의 전산화단층촬영 소견 (CT Findings of Bronchogenic Cyst)

  • 조현철;이용우;황미수;조길호;변우목;조재호;장재천;박복환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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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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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6-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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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이 연구의 목적은 기관지낭종의 CT소견을 분석하여 그 특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수술후 조직학적으로 기관지낭종으로 확진된 11명의 CT소견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전 예에서 조영증강 전 후의 CT가 시행되었고 CT상 병변의 위치, 크기, CT 음영과 조영증강 정도, 석회화 유무 등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총 11례중 3례는 폐실질내에 8례는 종격동내에 위치하였다. 폐실질내 기관지낭종 3례중 2례는 우하엽, 1례는 좌하엽에 위치하였고 평균 크기는 9.7 cm이었다. CT상 1례는 공기로만 찬 낭포, 1례는 균질한 물음영의 낭종, 1례는 공기방울을 가지는 고음영의 낭종으로 보였다. 종격동내 기관지낭종 8례 중 5례는 후종격동, 2례는 상종격동, 1례는 중종격동에 위치하였으며 평균 크기는 5.0 cm이었다. CT상 5례는 균질한 물음영으로 나타났고, 1례는 공기수면상을 보였으며, 2례는 근육과 비슷한 정도의 고음영으로 나타났고 그중 1례는 65 HU를 보였다. 모든 예에서 석회화나 조영증강은 보이지 않았다. 수술소견상 폐실질내 기관지낭종은 3례 모두에서 낭종내에 지저분한 농양의 액체를 가지고 있었고 종격동내 기관지낭종은 8례 모두에서 희거나 노란색의 점액질 액체를 보였다. 기관지낭종은 균일한 물음영을 보이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그 외 근육과 비슷한 정도의 고음영, 공기수면상, 공기로만 찬 낭포 등으로 보였으며 이와 같은 소견은 기관지낭종의 진단과 감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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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장암 및 직장암에서 암유전자 산물의 발현 (Expression of Oncogene Product in the Colorectal Carcinoma)

  • 심영란;장우영;최경찬;최준혁;최원희;심민철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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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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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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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1983년 6월부터 1993년 5월까지 10년간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결장 및 직장암으로 절제되어, 병리조직학적으로 결장 및 직장암으로 확진된 예 중, 파라핀 포매조직의 상태가 양호한 선암종 67례를 대상으로 하여 면역조직화학적 방법을 이용해서 대장암에서의 $p62^{c-myc}$$p21^{ras}$의 발현양상을 검색함으로써 종양유전자 산물과 대장암의 유형, 분화도 및 Dukes stage에 따른 연관성 유무를 관찰한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결장 및 직장암에서 $p62^{c-myc}$ 발현은 직장암에서 더 많았으며 그 양상은 주로 미만성 반응이 많았고(p<0.05), $p21^{ras}$ 발현은 여자에서 더 많았다(p<0.05). 분화도에 따라서는 고분화 선암종에서 미만성으로 나타났고 강양성 반응의 경향을 보였다. 수정된 Dukes stage와 두 종양유전자 산물의 발현은 비교적 초기에 미만성으로 나타났다. 종양유전자 $p62^{c-myc}$의 발현은 전이된 림프절에서 원발병소보다 미만성, 강양성으로 더 많이 관찰 되었고, $p21^{ras}$의 발현은 원발병소에서 더 양성반응이 많았고 주로 미만성, 강양성으로 나타나는 경향이었다. 환자의 나이, 종양의 육안소견과는 통계학적 유의성이 없었다. 이상의 연구를 요약하면 종양유전자 산물 $p62^{c-myc}$$p21^{ras}$의 발현은 대장암 초기 및 고분화 선암종에서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되었고 환자의 나이, 종양의 육안소견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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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국민학교 어린이의 주의력 결핍 과잉 운동 장애 경향에 대한 선별 검사 (An Elementary School Children Screen Test for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in Taegu City)

  • 박형배;김진성;장상렬;박성찬;서혜수;이광헌;김영욱;김창수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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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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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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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저자들은 1994년 3월부터 5월 사이에 대구지역에 소재한 3개 국민학교 2학년 아동 538명을 대상으로 부모 평가용 ADDES-HV 척도를 이용하여 주의력 결핍 과잉 운동 장애에 대한 선별검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학교별 학생간에는 주의력 결핍 과잉 운동장애 점수간에 차이가 없었다. 2. 세 학교 학생들의 남녀간 비교에서 남자가 ADDES-HV 소척도 및 전체 점수 모두에서 여자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3. ADHD 환아군 및 정상 대조군에서 남녀간의 ADDES-HV 척도의 점수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4. 검사-재검사 신뢰도 검증에서 신뢰도 계수는 주의 산만이 0.80, 충동성이 0.69, 과잉 운동이 0.63, 전체 점수 0.82로 모두 만족할 만큼 높았다. 5. 내적일관성에 의한 신뢰도 검증에서 환아군은 Cronbach a값이 0.85(p<0.05), 정상대조군은 0.84(p<0.05)였다. 6. ADDES-HV 척도와 DSM-III-R 척도와의 공존타당도는 ADHD 환아군에서 0.57(p<0.05), 정상대조군에서 0.84(p<0.05)였다. 7. ADHD 환아군과 정상대조군간의 감별 타당도 검증에서 모두 유의하게 환아군이 높은 점수를 보였다(p<0.05). 8. ADDES-HV 척도의 환자군에 대한 판별력을 평가하기 위한 판별 분석에서 전체 판별력은 94.44%였다. 9. 정상적인 접수의 상한선인 절단점을 표준편차 1.5로 볼때 국민학교 2학년 남학생은 80점, 여학생은 69점이었다. 따라서 ADDES-HV 척도를 한국인에 적용한 결과 신뢰롭고 타당함이 입증되었고 환자를 판별하는 능력이 우수하여 향후 ADHD에 대한 선별검사 및 조사 연구에 유용한 도구임이 입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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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 환자에서 안구 방수 내 비타민 D 분석 (Analysis of 25-Hydroxy Vitamin D in the Aqueous Humor of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Patients)

  • 송원석;윤원태;김용규;박성표
    • 대한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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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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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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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 환자의 방수 내 비타민 D 농도를 측정하여, 체내 비타민 D 농도가 질병의 임상 양상과 어떠한 관련성을 보이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과 방법: 50세 이상의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 환자 34명 52안과, 망막 질환이 없는 백내장수술 환자 17명 23안에서 안구 방수를 채취하여 비타민 D 농도를 측정하고 비교하였다. 환자군을 안구 방수 내 비타민 D 수치의 중간값을 기준으로 수치가 높은 군과 낮은군으로 나누어 황반변성과 관련된 여러 임상 양상과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결과: 황반변성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안구 방수 내 비타민 D 농도가 유의하게 낮았다(황반변성군 $10.03{\pm}10.1ng/mL$ vs. 대조군 $40.8{\pm}16.4ng/mL$, p<0.001). 환자군 내에서 비타민 D 수치가 높은 군은 낮은 군에 비해 섬유혈관성 망막색소상피박리 유형의 비율이 높았다(높은 군 65% vs. 낮은 군 27%, p=0.003). 다중 선형 회귀 분석 결과 안구 방수 내 비타민 D 수치와 6개월 이내 총 주사 횟수와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standardize coefficient ${\beta}=-0.336$). 결론: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 환자는 대조군에 비해 안구 방수 내 비타민 D 수치가 유의하게 낮았다. 하지만 환자군 내에서는 비타민 D 수치가 낮을 시 더 많은 유리체강 내 주사치료 횟수와 관련되는 한편, 수치가 높은 경우 섬유혈관성 망막색소상피박리 및 더 낮은 시력과 관련을 보이는 등 관련성은 일정하지 않았다. 눈에서의 국소적인 비타민 D 수치와 질환과의 관련성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겠다.

눈물흘림 환자에서 눈물길미세내시경의 사용 여부에 따른 실리콘관삽입술의 성공률 비교 (Comparison of Success Rates after Silicone Tube Intubation with or without Lacrimal Endoscopy for Epiphora)

  • 최민규;이정규
    • 대한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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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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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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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눈물길미세내시경을 이용한 실리콘관삽입술과 기존의 코내시경만으로 시행한 방법 간의 성공률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2014년 1월부터 2017년 6월까지 본원에서 실리콘관삽입술을 시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술 전 눈물소관 관류검사와 눈물주머니조영술로 진단하였다. 술 후 3개월 때 실리콘관을 제거하였고 4, 12개월 때 성공률을 내시경 사용에 따라 두 군으로 나눠 분석하였다. 결과: 총 55명, 80안으로 술 전 진단에서 사용군은 부분폐쇄 26안, 완전폐쇄 14안, 미사용군은 부분폐쇄 35안, 완전폐쇄 5안이었다(p=0.018). 술 후 4, 12개월 때 성공률은 사용군에서는 87.5%, 80.0%, 미사용군에서는 72.0%, 62.1%였다(p=0.546, p=0.565). 부분폐쇄에서 사용군과 미사용군의 성공률은 4개월 때 92.3%, 82.9%, 12개월 때 71.4%, 62.9% (p=0.448, p=1.000), 완전폐쇄에서 성공률은 4개월 때 78.6%, 60.0%, 12개월 때 72.7%, 33.3%였다(p=0.570, p=0.505). 눈물길미세내시경의 사용과 폐쇄의 위치 및 정도의 차이가 술 후 4, 12개월 때 성공률에 유의한 영향을 미침을 확인하였다(p=0.001, p=0.022). 결론: 눈물길미세내시경을 이용한 실리콘관삽입술은 기존의 것에 비하여 성공률이 유의하게 높지는 않았으나, 코눈물길의 구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적절한 진단 및 치료가 동시에 가능하다. 완전폐쇄로 진단되었던 환자들에게도 좋은 성공률을 보여 그 적용 범위를 확대시켜 비침습적인 치료를 시행할 수 있을 것이다.

중등도 이하 소아 근시에서 안경과 각막굴절교정렌즈 착용이 안축장 성장에 미치는 영향 비교 (Comparative Effect of Spectacles and Orthokeratology Lenses on Axial Elongation in Children with Mild-to-Moderate Myopia)

  • 김태희;김명훈;곽주영;최진석;박규홍;이경욱;박태성;정성근;현주
    • 대한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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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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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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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중등도 이하 소아 근시에서 안경과 각막굴절교정렌즈(orthokeratology lens, OK) 착용이 안축장 성장에 미치는 영향 및 관련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내원한 6세에서 13세 사이 -4.50디옵터 이하의 구면렌즈대응치를 가진 소아 100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OK군(75안)과 안경군(64안) 간에 안축장 변화와 안축장과 관계된 인자들을 분석하였다. 결과: 안축장 변화는 1년째에 OK군이 $0.24{\pm}0.29mm$의 증가를, 안경군이 $0.42{\pm}0.20mm$의 증가를 보였으며, OK군에서 안경군에 비해 유의하게 안축장 성장이 억제되는 양상을 보였다(Mann-Whitney U test, p<0.05). OK군에서 처음 착용한 나이만이 안축장 변화와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earson's correlation, r=-0.481, p<0.05). 안경군에서는 처음 착용한 나이가 안축장 변화와 음의 상관관계(Pearson's correlation, r=-0.462, p<0.05)를, 그 외에 현성굴절검사의 초기 구면렌즈대응치 및 초기 구면렌즈값, 난시값은 안축장 변화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안축장 변화를 비교해 보았을 때 OK를 착용한 경우 6세 이상 9세 미만군(28안)에 비해 9세 이상 13세 이하군(47안)에서 유의하게 안축장 성장이 더 억제되는 양상을 보였다(Mann-Whitney U test, p<0.05). 결론: OK 착용은 안경 착용에 비해 효과적으로 안축장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으며, 9세 이상 13세 이하의 소아에서도 효과적인 안축장 성장 억제가 가능하다.

연령관련황반변성 환자에서 항혈관내피성장인자의 치료 방법과 재정 영향 분석 (Final Impact of Anti-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Treatment in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 양장미;신상진;서재경;조송희;최하진;강민주;지동현
    • 대한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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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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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9-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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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연령관련황반변성 환자에 대해 항혈관내피성장인자의 가능한 치료 방법에 따라 건강보험 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대상과 방법: 여러 치료 방법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의 변화를 향후 5년(2018-2022년) 동안 추정하였다. 새로운 급여기준 이외 바이오시밀러 등장, 허가초과 비급여약제 사용 등을 고려한 시나리오에 대해서도 재정 영향을 분석하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 및 의료기관 자료를 기준으로 각 시나리오별로 향후 5년 동안 예상 진료환자 수, 치료 횟수를 추정하였으며, 재정부담을 추계하였다. 결과: 연령관련황반변성에서 현행의 사용형태로 기존 급여기준(평생 14회)이 유지되는 경우(시나리오 1) 2018년 기준 향후 5년간 보험소요재정은 약 4,403억 원으로 추정되었다. 2017년 12월에 변경된 급여기준하에서 5년간 보험소요재정은 약 5,601억 원으로 추정되었다. 2020년 이후 바이오시밀러 급여(시나리오 3), 현재 허가초과 비급여약제인 베바시주맙(시나리오 4)을 급여전환하는 경우에 각각 5,210억 원, 4,197억 원으로 예상되었다. 결론: 본 평생 14회라는 급여기준 삭제로 인해 건강보험 재정이 크게 증가할 것이 예상되었으나 실제 0.1 이하 그리고 반흔화/위축성 병변일 경우 급여 중단 등의 새로운 기준으로 중간폭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령화로 인한 연령관련황반변성 유병환자의 증가를 고려할 때 바이오시밀러 및 베바시주맙 도입 등의 정책적 대안도 고려할 수 있다.

군날개 재발에 있어서 자가윤부결막이식술 단독 및 추가 윤부절개술의 장기 결과 (Long-term Outcomes of Conjunctivo-limbal Autograft Alone and Additional Widening of Limbal Incision in Recurrent Pterygia)

  • 정인권;김진형;이종현;이도형
    • 대한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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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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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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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군날개 수술에서 자가윤부결막이식술 시 재발을 억제하기 위하여 시행한 추가 윤부절개술의 임상성적을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과 방법: 총 95안의 원발성군날개와 12안의 재발성 군날개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윤부결막이식술 단독 및 추가 윤부절개술을 시행한 두 군으로 나누어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추가 윤부절개술은 군날개를 제거한 각막윤부의 상부 및 하부경계에 각각 1 mm의 추가 절개를 하는 방법으로 시행하였다. 결과는 자가윤부결막이식술 단독 시행 39안, 추가 윤부절개술 시행 68안을 대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전체 환자의 술 후 경과관찰 기간은 $29.6{\pm}10.5$개월이었으며, 자가윤부결막이식술 단독 시행 군에서는 $27.4{\pm}11.5$개월, 추가 윤부절개술 군에서는 $30.7{\pm}9.7$개월이었다. 재발은 자가윤부결막이식술 단독 시행 군에서는 6안(15.4%; 원발성 4안, 재발성 2안)이 있었으며, 추가 윤부절개술 군에서는 2안(2.9%; 원발성 1안, 재발성 1안)을 나타내었고, 두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재발이 나타날 때까지의 평균 기간은 자가윤부결막이식술 단독 시행 군에서 원발성 군날개인 경우 $6.3{\pm}3.4$개월, 재발성군날개인 경우 $4.3{\pm}2.5$개월이었으며, 추가 윤부절개술 군에서는 원발성 $12.1{\pm}2.6$개월, 재발성 $8.4{\pm}4.6$개월을 나타내었고, 두 군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결론: 추가 윤부절개술은 자가윤부결막이식술을 단독 시행하였을 때보다 원발성 및 재발성 군날개 모두에서 재발 방지에 유용한 수술법이다.

타액으로 오염된 지르코니아 수복물의 접착강도에 세척 방법들이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cleaning methods on bond strength of zirconia after saliva contamination)

  • 심영보;최안나;손성애;정경화;권용훈;박정길
    • 대한치과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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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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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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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MDP 적용 후 타액으로 오염된 지르코니아 수복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세척한 후 전단결합강도를 비교하여 세척방법이 결합강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80개의 지르코니아 시편을 8개의 군으로 나누었다. 모든 시편에 MDP를 적용한 후 한 개의 군(음성대조군)을 제외하고 나머지 군에 타액을 적용하여 오염시켰다. 그 중 한 개의 군(양성대조군)은 타액 오염 후 세척하지 않고 즉시 레진 시멘트를 이용하여 접착하였다. 나머지 6개의 군의 시편을 물을 이용하여 세척하고 MDP를 적용하거나(물+MDP) 적용하지 않은 군(물), Ivoclean으로 세척하고 MDP를 적용하거나(IVOCLEAN+MDP) 적용하지 않은 군(IVOCLEAN),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이용하여 세척하고 MDP를 적용하거나(NaOCl+MDP) 적용하지 않은 군(NaOCl)으로 분류하였다. 모드 시편은 $37^{\circ}C$ 증류수에 24시간 저장한 후 전단강도를 측정하였고, ANOVA, Tukey's post hoc test를 이용하여 전단강도를 분석하였고, MDP의 재적용 여부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student t-test를 이용하여 통계분석하여 다음의 결과를 얻었다. 양성대조군이 가장 낮은 전단강도 값을 나타냈으며, 물군과 NaOCl군이 낮은 전단강도 값을 나타내며 양성대조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IVOCLEAN군은 물군과 NaOCl군보다 유의하게 높은 전단강도 값을 나타내며 음성대조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MDP를 재적용한 것은 물과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이용한 경우 MDP를 재적용하지 않은 경우와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면서 음성대조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Ivoclean을 사용한 경우 MDP 재적용 여부와는 관계없이 음성대조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세척방법에 따라 전단강도는 영향을 받으며, MDP 재적용 여부와는 관계없이 Ivoclean이 효과적이며, 물과 차아염소산나트륨 사용시에는 MDP를 다시 적용해주는 것이 결합강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사료된다.

간염바이러스 항원항체검사 신빙도조사 결과보고 (2016-2017) (Report on the External Quality Assessment Scheme of Hepatitis Viral Markers in Korea, (2016-2017))

  • 조은정;최애란;류지형;윤소정;이우창;전사일;민원기;오은지
    • Laboratory Medicine and Quality Assu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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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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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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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면역혈청프로그램의 2016년 간염바이러스 항원항체검사 신빙도조사 사업은 6월과 10월에, 2017년 신빙도조사사업은 5월과 10월에 2회에 걸쳐 시행되었다. 간염바이러스 항원항체검사 신빙도조사사업은 총 10종목에 대하여 실시하였다. 저자들은 2016년 1회차 2개, 2회차 3개의 혼합혈청 검체를 각각 965기관, 962기관에 발송하였다. 참여기관은 1회차에 915 기관(94.8%), 2회차 913기관(95.0%)이었다. 2017년도에는 매 회차 3개의 혼주혈청 검체를 각각 936기관, 1,015기관에 발송하였다. 참여기관은 1회차에 920기관(98.3%), 2회차 996기관(98.1%) 이었다. Hepatitis B surface antigen에 가장 많은 기관이 참여하였고, hepatitis B surface antigen, anti-hepatitis C virus, hepatitis B envelope antigen, antibodies to hepatitis B envelope antigen, anti-hepatitis A virus 및 antibodies to hepatitis B core antigen 순으로 참여하였다. 간염바이러스 항원항체검사 신빙도조사 결과, matrix effect로 인하여 전기화학발광면역검사법을 포함한 화학발광면역검사법에서 위양성 결과가 발생하였다. Anti-hepatitis A virus검사에서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의 낮은 민감도는 위음성 결과를 초래하였다. 검사실의 간염바이러스 신빙도조사사업의 지속적인 참여를 통한 검사의 질 향상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