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증례에서는 우연히 한 환자에서 위장관 간질 종양과 점막하 종양 형태의 MALT 림프종을 동시에 발견하였고, 이를 내시경적 절제술로 치료한 사례이다. 현재 환자는 절제술 후 2년 동안 질병의 진행 없이 외래에서 경과 관찰 중이다. 아직 MALT 림프종과 위장관 간질종양에서 내시경적 점막하 절제술은 정립된 치료 방법이 아니지만, 본 증례처럼 성공적으로 치료될 수 있음을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아직은 내시경적 절제술로 치료한 사례가 적지만, 향후 내시경적 절제술 후 긴 기간 동안 추적 관찰된 증례들이 모인다면 조기위암처럼 표준화된 치료법으로 시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포인세티아식물체의 줄기조직을 이용한 재분화조건을 확립하였다. MS배지에 종류 및 농도별 식물성장 조절제를 첨가하여 포인세티아의 잎, 줄기, 엽병조직으로부터의 배구조의 발생을 조사하였다. 잎과 엽병조직에서는 callus의 형성은 실험조건에서 매우 활발하였으나 배구조로의 발달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줄기조직의 경우에서는 1.5 mg/L의 BA가 첨가되는 경우 6-8주 정도의 경과 후 엽초의 발생이 관찰되었다. 이들을 식물생장조절제를 무첨가한 MS고체배지로 이동시 뿌리의 발달이 관찰되었다.
57세 여자 환자의 대퇴골 원위부에 발생한 방골성 골육종이 이차적 역분화를 일으킨 예를 치험하여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57세 여자 환자가 1987년 방사선 소견상 대퇴골 방골성 골육종으로 진단되었고, 1992년 절제 생검을 시행한 결과 통상적인 방골성 골육종이었고, 이배수성의 DNA를 나타내었다. 1998년 환자는 병적 골절이 동반된 재발성 종양으로 재입원 하였다. 절제된 종양은 통상적인 방골성 골육종의 부위뿐만 아니라, 고등급의 방추성 세포 육종의 특정을 보이는 역분화 부위가 흔재하여 있었다. 이러한 역분화 부위는 유세포 측정을 이용한 DNA 검사상 이수배수성을 나타내었다. 본 증례를 통하여 모든 방골성 골육종이 저등급 병변은 아니고, 일부의 저등급 병변이 불충분한 절제 후에 고등급의 종양으로 역분화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섬유성 골 이형성증이 골육종, 연골육종, 섬유육종 등으로 악성 변환을 하는 것은 매우 드무나 잘 알려져 있다. 악성 변화가 흔히 일어나는 부위는 두경부, 근위 대퇴골, 상완골, 골반골, 경골, 및 견갑골 순이다. 41세 다발성 섬유성 이형성증 환자가 상완골의 동통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방사선 상 상완골 간부의 골 팽윤 및 파괴를 보였다. 생검 상 저악성도의 연골육종으로 진단하여 변연부 절제를 하였으나 7개월 만에 근위부에서 국소 재발 후 재 절제한 표본은 연골아세포형 골육종으로 진단하였다. 다발성 섬유성 이형성증에서 속발한 연골아세포형 골육종을 저악성도 연골육종으로 오진하여 치료방침에 오류가 있었던 1례를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사기질모세포 암종은 악골에 발생하는 치원성 악성 종양으로 매우 드물게 보고되고 있다. 양성질환의 임상양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악골 및 주변조직을 침범해 궤양 형태를 보일 수 있으므로 보통은 조직검사를 통해서 진단이 내려진다. 이런 이유로 수술 절제가 충분치 못할 수 있어 국소재발이나 원격전이의 위험에 노출되게 되므로, 수술 후의 보조적 치료 또는 재절제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저자들은, 하악에서 발생한 사기질모세포 암종의 환자에서 일차 수술 후 충분한 절제연을 얻지 못해 재발한 부위에 대해 재수술 후 재발 위험부위에 대한 보조적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증례를 토대로, 최근의 문헌고찰을 통해 사기질모세포 암종 환자에서의 수술 후 방사선치료의 역할에 대해서 의견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데스모이드 종양은 조직학적으로 양성이지만 임상적으로는 악성으로 취급된다. 완전절제가 최선이고 재발 시에도 재절제를 시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본원에서는 흉부에 발생한 데스모이드 종양에 대한 재발 2예를 경험하였고 재수술로써 완전히 절제하였다. 두 환자 모두 수술 후 양호한 경과를 보여 퇴원하였고, 현재는 특이 합병증 및 재발 없이 외래 관찰 중이다. 이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본 대학 부속 성모병원에서 경험한 사구종양 11례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전례가 여자로, 특징적인 동통 및 압통, 그리고 냉각 과민성의 3 주증상을 보였다. 손톱밑 사구종양이 8례, 발톱밑 사구종양이 1례, 그리고 원위 수지 수질(pulp)내 사구종양이 2례이었다. 10례에서 합병증없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으며, 손톱바닥을 종괴와 함께 절제한 1례는 손톱기형으로 경과추시중이다. 사구종양은 완전한 절제시 국소재발이나 전이를 하지 않는 양성종양이나, 손톱 바닥의 손상 시 손톱의 변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완벽한 절제 및 손톱바닥의 세심한 재 봉합이 이루어져야하겠다.
사과 자엽조직으로부터 기내에서 식물체를 재분화시키는 데에 있어서 배양 광조건 및 절편체 극성과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사과‘Fuji’품종의 자엽을 재료로하여 광조건 및 광질을 달리하여 배양하였고, 또한 여러 가지 형태의 절편체를 사용하여 시험을 수행하였다. 배양환경조건 중 광조성에 따른 신초 재분화율을 본 결과 배양 초기 10일간 암배양한 후 명 배양한 처리구에서 가장 높은 재분화율을 나타내었으며, 배양중기의 암처리는 효과가 없었다. 광질별로 비교할 때 전처리로 4일간 암배양한 후 청색광을 조사한 처리구에서 높은 신초 재분화율을 나타내었다. 신초 재분화 유기와 절편체 극성과의 관계를 보면 모든 신초의 형성은 절제된 자엽의 기부 끝쪽에서만 이루어졌다. 즉, 기부쪽 절편체의 말단부 절단면에서보다는 기부쪽 절편체와 말단 절편체의 기부쪽 절단면에서 식물체의 재분화가 이루어짐을 알 수 있었다. 신초 유기는 배축의 기부쪽 자엽 절편체 에서 매우 높게 나타난 반면 자엽의 말단부위에 가까운 곳에서는 현저히 감소하였다.
기관 무명동맥루는 매우 드문 질환이지만 일단 발생하면 예후가 아주 불량하며 치명적일 수 있다. 본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흉부외과학 교실에서는 한 명의 환자에서 기관 절개술 후 합병된 기관 협착증에 대한 기관 재건술 후 기관 무명동맥루가 발생하였다. 본 례는 11세의 소녀로 뇌동정맥 기형으로 뇌실외 유출로 조성술 및 4회에 걸친 신경외과적 수술을 받은 환자로서 6개월 전에 기관 절개술을 받았다. 이기관 절개술 후 5개월 후부터 호홉 곤란과 발작성 기침을 호소하여 기관 협착증으로 진단받고 본과로 전과되어 기관 협착 부위의 절제 및 단단 문합으로 기관 재건술을 시행하였다. 기관 재건술 후 3일째 다량의 출혈이 발생하여 기관 무명동맥루로 진단하였고 무명 동맥의 파열 부위의 봉합 및 기관의 재 재건술로 응급수술을 시행하였으나 재 수술후 3일째 재 출혈로 사망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돼지의 신장 자가이식에서 항산화제에 의한 허혈 및 재관류 손상의 감소에 대하여 ascorbic acid와 alpha-tocopherol이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데 있다. 6두의 어린 돼지에 자가 신장 이식을 실시하였으며, 처치군에서는 수술 2일전 비타민 C와 E를 이틀 동안 전처치 하고, 그 뒤에 수술 중 비타민 C와 heparin이 첨가된 생리식염수를 절제되어 자가 이식할 신장에 관주하였다. 대조군에서는 수술 중 heparin이 첨가된 생리 식염수만을 절제되어 자가 이식할 신장에 관주하였다. 신장 기능을 평가하기 위하여 혈액 샘플을 채취하였으며, 수술 전, 수술 후 1, 3, 7, 14일에 혈청 creatinine과 BUN을 측정하였다. 그리고 병리조직 검사를 위해 14일 후 신장을 적출 보관하였다. 신장의 기능 검사에서 대조군과 처치군 사이에서 전체적인 유의성은 없었지만, 1일째, 3일째 또는 5일째에 두 그룹간의 유의적인 차이가 인정되었다 (p<0.05). 병리조직 검사 결과 처치군이 대조군 보다 더 적은 조직 손상의 정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비타민 C와 heparin을 이용한 신장의 관주 및 흡인의 과정이 신장의 허혈 및 재관류 손상을 감소시키는 데에 효과가 있었음을 시사하며, 이는 돼지의 신장 자가 이식에서 허혈 및 재관류의 손상을 감소시키며 신기능의 회복에 효과가 있음을 시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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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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