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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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화(張子和)의 자혈법(刺血法)이 후세의학(後世醫學)에 미친 영향(影響)

  • 김군;윤창열
    •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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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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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0-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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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과제종림상실천각도탐토료장우화자혈법대후세의학적영향(本課題從臨床實踐角度探討了張于和刺血法對後世醫學的影響). 문중나열종원(文中羅列從元), 명(明), 청지현대적19위의가용자혈법치료질병적경험, 무론종병종(無論從病種), 병위(病位), 용혈화침자공구방면(用穴和針刺工具方面), 재장자화기초상도유료흔대발전. 특별시재외과화후과방면(特別是在外科和喉科方面), 경시풍부다채, 현시료차료법적생명력(顯示了此療法的生命力). 통과본과제적연구득출여하결론(通過本科題的硏究得出如下結論). 장자화재외과천장취환부방혈(張子和在外科擅長取患部放血), 경원(經元), 명(明), 청(淸), 연용도금천(沿用到今天), 시장씨영향력적최대증명(是張氏影響力的最大證明). 기차(其次), 장자화지후적명대(張子和之後的明代), 외과운용자혈법적병종대증(外科運用刺血法的病種大增), 포괄정창, 시독(時毒), 발배(發背), 뇌저(腦疽), 투침지, 오양, 연진창(緣唇瘡), 역양등, 발전료장씨지학(發展了張氏之學). 우기재후과(尤其在喉科), 출현계승여발전적명현궤적(出現繼承與發展的明顯軌跡), 장자화용소상(張子和用少商), 환부치후비(患部治喉痺), 지명대증가십의(至明代增加十宜), 삼상(三商), 청대증가곡지, 위중(委中), 양교(陽交), 간사(間使), 대릉(大陵), 도현대칙재증가이혈(到現代則再增加耳穴), 대추(大椎), 천계등(天桂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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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고대 천관에서 본 도가의 사상 (Taoism in Ancient China from the Perspective of T'ien(天))

  • 임정기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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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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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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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학파 중심의 사상사 연구에서 벗어나, 시간의 흐름에 동반하는 지식의 변화 속에서 도가사상의 흐름을 보고자 하는 것이다. 특히 "노자"와 "장자"의 도와 천을, 그 당시의 천 사상위에서 이해해보고자 하고 있다. 그 당시의 천에 대해서는 "맹자"에 나타나는 천을 기준으로 했다. "맹자"에 나타나는 천에는 두 가지 모습이 있는데, "노자"와 "장자"의 천에도 두 가지 모습의 천이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 "노자"와 "장자"의 천의 두 가지 모습을, "맹자"의 천의 영향으로 볼 수 있음을 검토했다. 그리고 도가사상의 영향을 받은 왕충의 천론을 밝히고, "노자"와 "장자"의 천론이 후세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 있다. 또한 왕충의 천론과 "노자"와 "장자"의 천론의 관계를 밝히는 과정에서, 거꾸로 "노자"와 "장자"의 천론이 그 이전의 천론에서 어떠한 영향을 받고 있는지가 더욱 구체화되었다. 이와 함께 "노자"와 "장자"의 도의 모습도 밝혀지고 있다.

왕방(王?)의 『남화진경신전(南華眞經新傳)』 연구 - 「소요유」·「제물론」·「양생주」·「인간세」·「천하」를 중심으로 - (A study of Wang Pang's Commentary on Zhuang Zi)

  • 조한석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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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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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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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논문은 왕방의 "남화진경신전" 중 "소요유" "제물론" "양생주" "인간세" "천하"를 중심으로 논의를 구성하였다. 본론은 모두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있는데 본론 1장에서는 기존의 연구 성과에서 보이는 문헌 검토상의 오류와 불명확한 주제설정에 대하여 지적하였다. 그리고 본론 2장에서는 "남화진경신전" 중 "소요유" "제물론" "양생주" "인간세"에서 목격되는 유불도 경전 인용을 정리하여 도표로 제시하였다. 현재까지 필자의 검토에 의하면, 왕방 이전 "장자" 주석서에서는 "남화진경신전"과 같이 "장자" 이외의 다른 전적을 직접 인용하는 사례는 없다. 필자는 이러한 왕방의 다양한 경전 인용을 통한 "장자" 해석에 대하여 '융복합적 "장자" 해석'으로 정의하였다. 또한 이런 융복합적 "장자" 해석의 의미에 대하여 진화론적 관점을 응용하여 '변화를 위한 융복합' 곧 '사상계의 변화 문화지형의 변동에 적응하여 진화하기 위한 사상적 시도'라고 정리하였다. 마지막 본론 3장에서는 왕방의 "장자" '신인'에 대한 해석에 대하여 정리하였다. 이 부분에서는 왕방이 "장자"의 이상적 인격을 합리적 관점에서 접근하여 "소요유" 등에서 목격되는 '신인'을 '경세자' 곧 '치세의 정치 실력자'로 해석하는 부분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장자철학의 체육적 함의 (Implication of Physical Education Based on the Zhaung Zi's Philosophy)

  • 이학준
    • 한국체육학회지인문사회과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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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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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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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의 목적은 장자철학의 체육적 함의를 탐구하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장자'의 텍스트 분석을 통하여 체육적 함의를 알아보았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장자철학에 나타난 이상적 인간상은 유(遊)의 경지에 도달한 사람으로 지인, 신인, 진인이다. 장자철학을 통해서 체육이 추구하는 이상적 인간상은 지미지락의 체육과 승리, 기록, 결과를 초월하고 자유자재로 체육을 하는 사람이다. 장자의 체육의 목적은 궁극적으로 자유자재로 자연스럽게 잘 노는 것을 지칭하는 유(遊)에서 찾을 수 있다. 유(遊)라는 것은 지극한 아름다움과 지극한 즐거움으로 표현되는 지미지락의 경지이다. 이러한 경지는 [잊고-즐김]이라고 할 수 있다. 승리, 기록, 결과를 [잊고-즐김]이 장자에서 찾을 수 있는 체육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체육의 방법은 전일, 허심, 심재, 좌망 등의 인위적이지 않으며 자연과 조화로운 체육공부이다. 장자철학에서 발견할 수 있는 스승(교사)과 제자(학생)의 관계는 상호존중과 배려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차원에서 체육교사는 학생(선수)에게 강요하지 않고 묻고, 스스로 자발적 학습(연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장자』의 죽음관에 대한 고찰 (A Study of Zhuang Zi's View of Death)

  • 조치영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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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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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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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오늘날 많은 현대인들이 힘들게 살아가는 것은 본질적인 문제를 외면하고 물질주의에 너무 깊이 빠져 있기 때문이다. 부귀영화만 쫓을 것이 아니라 삶의 본질을 밝혀낼 수 있는 죽음을 공부함으로써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내야 한다. 장자는 죽음을 초탈한 사람이다. 장자의 죽음관은 아름답다. 이 논문은 "장자"의 죽음관을 통해서 오늘날 현대인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반추해보고, 그것을 바탕으로 올바른 생사관을 정립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쓰여졌다. 그리고 그의 죽음관이 오늘날 우리들에게 무엇을 시사(示唆)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려고 한다. 죽음만큼 좋은 공부는 없다. 살아가는 데 있어서 죽음 이상의 큰 스승은 없다. 죽음을 생각하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해답을 찾을 수 있다. 그래서 죽음 공부는 삶의 공부이다. 우리는 죽음을 통해서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보통 죽음에 대한 문제는 기성종교를 통해서만 해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기 쉽다. 하지만 장자의 죽음관을 보면 종교에 의존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장자는 죽음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만들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경감시켜 주는 역할을 하였다. 그는 자연의 변화에 순응하면서 사는 것이 가장 잘 사는 길이요, 그렇게 살면 죽음도 편안하게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었다.

망각과 운명애 - 장자의 망(忘)과 안지약명(安之若命)을 중심으로 - (The forgetting and Amor Fati)

  • 곽소현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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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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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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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글의 목적은 '안지약명(安之若命)'으로 대표되는 장자 운명관을 현실 체념적이고 노예적인 순응주의로 간주하는 이택후(李澤厚)의 입장과 해석상의 충돌을 시도하고 장자의 입장이 참된 운명 긍정론임을 밝히는 것이다. 이것은 특히 망(忘)의 역할 분석을 통해 진행된다. 그 결과 새롭게 창조되는 가치는 두 가지다. 하나는 통상적으로 인식의 결여나 질병 상태 등 부정적 기능으로 간주되어 온 망각의 긍정적 역할이며, 다른 하나는 몸 생사 세계 변화를 일기(一氣)의 운행으로 통찰함으로써 운명에 긍정적으로 대처하는 '기 통하는 인간'의 가능성이다. 이러한 논의를 위한 글의 전개는 다음과 같다. 먼저 명(命)의 용례 분석을 통해 '안지약명(安之若命)'의 의미를 밝힌다. 분석 결과 안지약명은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상황 앞에서는 마음 편히 운명을 따르라'는 의미다. 다음으로 안지약명을 노예적 순응주의로 간주하는 이택후의 입장에 반대해 장자 입장이 운명 긍정론임을 밝힌다. 이것은 장자의 운명 대면법을 네 단계로 추적함으로써 진행된다. 첫째 부득이(不得已)한 운명적 상황을 있는 그대로 직시한다. 둘째 이 때 망각을 통해서 인간적 애락(哀樂)의 고통과 물아(物我) 구분을 해소한다. 셋째, 몸 생사 세계 변화를 일기(一氣)의 운행으로 통찰한다. 넷째, 이러한 과정은 운명 앞에 긍정적으로 대처하는 기(氣) 통하는 인간을 탄생시킨다. 그는 왜 운명 앞에서 긍정적일 수 있는가? 기 통하는 인간은 사물의 이치에 통달하고 그것의 흐름에 따라서 자유자재로 변화하며, 그 결과 외계 사물로 인해 자신의 생명을 해치지 않는다. 따라서 어떤 운명적 상황 앞에서도 사태를 있는 그대로 긍정하며 담담히 포용할 수 있다. 즉 장자의 기 통하는 인간은 운명을 긍정한다. 여기서 이택후의 비판은 극복된다. 필자는 이처럼 부득이한 운명 앞에서 비관 혹은 도피나 노예적 순응이 아닌 적극적 대면과 긍정적 포용의 태도를 취하는 장자의 안지약명을 '장자의 운명애'라고 부를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점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기 통하는 인간'의 실제적 가능성과 역할 등에 관해서는 면밀히 논하지 못했다. 이것은 장자의 기론과 수양론을 연관시켜 분석할 때 밝혀질 수 있는 문제들이다. 이러한 점에 대해서는 차후의 지면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

봄날, 2천년의 앞에서 장자를 읽다

  • 김진경
    • 출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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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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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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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문명사적 전환이 이뤄지는 2천년대를 코앞에 둔 마지막 해, 만물이 새로이 생명을 얻는 봄날 중국 문명에 대변혁을 일으켰던 장자의 정신을 음미해 보는 것도 권할 만한 일이다. 개혁이 구두선에 그치고 기득권 구조의 언저리를 맴돌기만 하는 현실을 앞에 두고는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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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도가의 마음공부 - "장자(莊子)"에 나타나는 마음에 대한 이해와 공부를 중심으로 - (A Study on Zhung-zi's theory of self-cultivation)

  • 윤지원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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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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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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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선진도가(先秦道家)의 사상가인 장자(莊子)의 마음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그의 수양공부를 살펴보는데 있다. 장자(莊子)에 의하면 인간은 심(心)이 생겨나면 분별지가 생겨나고, 이 분별지에 의해 주관인식의 심(心)과 허정지(虛靜止)의 본성을 체현한 영부영대(靈府靈臺)의 심(心)이 생겨난다. 주관인식의 심(心)은 외부사물에 의해 이끌린 것으로 공리(功利)를 추구하며, 시비(是非)와 선악(善惡)을 가르고, 사람을 어지럽게 하여 인간의 온전한 삶을 방해하는 근원이 된다. 장자(莊子)는 이러한 주관인식의 심(心)을 성심(成心)이라 부른다. 장자(莊子)에 의하면 성심(成心)은 외물과 감정에 대한 지나친 욕망과 집착 그리고 지적한계 때문에 생겨나며, 충동적이며 쉽게 외부 사물을 추구하는 물욕에 빠져, 스스로 되돌아오거나 반성하지 못한 다. 때문에 장자(莊子)는 '이루어진 마음'(성심(成心))을 제거하기 위한 수양공부로 좌망(坐忘)과 심재(心齊)를 제시한다. 심재(心齋)와 좌망(坐忘)의 목적은 비움(허(虛))과 잊음(망(忘))을 통해 '나(아(我))'를 중심으로 생겨난 지식과 욕구 감정들을 버리고, 개체생명의 진정한 주인(진군(眞君) 진재(眞宰))이 되는 것에 있다.

'장자못 전설'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한 민속의 현대적 계승 (Modern Succession for Folk Lore through the Creation of Culture Contents of 'Jangjamot Legend')

  • 이규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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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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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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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는 '장자못 전설'의 활용 양상을 살펴보고 콘텐츠 개발을 시도해 봄으로써 민속의 현대적 계승에 대해 논의한 것이다. 오랜 세월 동안 민간에서 전승된 민속인 설화는 익명의 다중에 의해 향유된 이야기 콘텐츠이다. 특정 연못, 바위의 유래를 알려주는 '장자못 전설'의 원천서사와 문화요소들은 문화콘텐츠로 개발될 수 있다. '장자못 전설'은 영상콘텐츠로 개발되거나 지역에 따라 축제나 동제의 기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전설과 관련된 축제나 대회가 활성화되려면 민속 관광 분야에서 원천서사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장자못 전설' 원천서사 보존은 전설에 대한 대중들의 접근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전설에 내재한 각종 문화요소들은 일관되고 효과적인 콘텐츠로 개발되고 활용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콘텐츠 개발을 통해 설화 등 민속은 현대에도 보편성을 획득하여 계승될 수 있다.

장자(莊子)가 진인(眞人)을 통하여 밝힌 자연(自然)과 진인관(眞人觀)에 따른 인간관(人間觀) - 『장자(莊子)』 「대종사(大宗師)」의 진인(眞人)을 중심으로 - (Fundamental Epistemology on Nature Examined by Zhuangzi through the Man of Truth)

  • 반승현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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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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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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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논문은 "장자"의 철학적 사상을 인식하고 있는 진인(眞人)에 관한 정체성을 분석하고 해석하여 그 것을 파악 한 후에 이론적으로 구성한다. 그리고 그에 따른 장자철학 사상을 고찰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장자" "대종사(大宗師)"에 등장하는 진인의 정체성에 대한 문제의식은 그가 형이상학적 인물이고 그를 나타내는 말들은 현대인이 살펴서 느끼기에 매우 난해한 글로 쓰여 있다. 따라서 진인이 지니고 있는 사색적(思索的) 능력들은 세속적 생활을 하고 있는 인간이 체득하기에는 너무 초월적 개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어쩌면 설화(說話)에 가까운 느낌이 들게 한다. 이러한 진인의 초월적 기능들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장자의 무위(無爲)를 이해하는 데에 있다. 그리고 무위는 만물에 작용하여 생명체를 생성시키는 도리(道理)의 개념을 정리하는 관점에서 만든 언어적 표현으로 볼 수 있다. 여기에는 만물의 생명체들이 자연의 공능에 대하여 불가항력적(不可抗力的) 물리성(物理性)이 내재되어 있는 관점을 간과할 수 없다. 그래서 본고는 자연의 초월적 공능을 진인에서 파악하고 그 원리적 작용을 연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러면 과연 진인의 안팎은 어떠한 모습을 갖고 있나 궁굼증이 있을 수 있다. 이에 그의 초인적 모습을 "대종사"에서 발췌하여 정리하고, 아울러 그가 천지만물에 대하여 처세하는 방법을 자연적 관점에서 살피고 정리했다. 그런데 여기에서 장자의 글 이외에 유가와 법가의 글이 나타나고 있다. 이것 역시 분석하고 파악하는 절차를 통하여 문제의식을 연구하여 본다. 그러나 조사적(調査的) 개념을 지양(止揚)하고 학문적(學文的) 차원으로 접근하여 동양이 갖고 있는 고유한 정신과 사상을 고찰하는데 중점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