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가 가지는 공극 특성은 종이의 광학적 특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인쇄용 지로서 사용될 때 잉크의 다공성 기질로서 잉크의 잔류 특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다공성 기지의 표변에 유동성이 뛰어난 물질이 가해 질 때, 이들의 유동 특성은 기질이 지 니고 있는 공극율과 공극의 분포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공극성은 백상지의 경우 사용된 펄프의 혼합 비율과 충전제의 사용량 그리고 펄프의 고해 정도에 따라 종이의 공극울이 달라진다. 종이의 공극성이 광학적 특성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는 것은 종이의 광산란 계수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종이의 광산란 계수는 빛의 산란과 관계되어 백색도와 백감도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도공지가 인쇄 용 지로 사용 될 경우, 도공지 표면에 도피되는 영크층은 도공지가 가지고 있는 구조적 특성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제3의 요인으로 간주 될 수 있다. 결국, 인쇄가 완료된 종이의 경우 원지층, 도공층 그리고 잉크층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다양 한 공극 구조를 가지는 기질위에 잉크가 도피될 경우 기질의 공극 특성에 따라 잉크 조성분 의 침투 거동에도 많은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잉크의 구성 요소를 살펴보면 잉크의 색상을 결정하는 안료, 단일의 각 안료 입자를 도포하여 인쇄판으로부터 종이까지 운송시키 는 기능과 인쇄기에서 잉크의 유동성을 유지하고 종이 또는 기타 피인쇄체에 전이된 후에는 건조막을 형성하는 비히클 그리고 각종 기능성 첨가제로 구성되어 있다. 동일한 성분으로 구성된 잉크를 사용하여 각각 공극성이 다른 피인쇄체 위에 인쇄 될 경우 이들 조성분의 이 동과 표면 잔류 특성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즉 공극성이 풍부한 기질에 도피된 잉크는 반대의 경우와 비교하여 보다 많은 조성분이 종이의 공극 속으로 침투하게 될 것이 다. 이 과정에서 특히 미세한 안료 입자의 경우 피인쇄체의 표면 공극을 채우고, 비히클의 경우 미세한 공극속으로 침투되어 경화됨으로써 피인쇄체가 지니고 있는 공극량을 감소시커 게 될 것이다. 그리고 피인쇄체의 각종 형태의 공극으로 침투된 잉크의 양에 반비례적으로 피인쇄체의 표변에 잉크가 잔류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여러가지 안료를 사용하여 각각 다른 공극 특성을 지니는 도공지를 제조한 후 이들이 가지는 공극 특성과 잉크의 잔류 거동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는 담수토양 조건에서 토양에 처리된 carbofuran이 시간의 경과에 따라 분해될 때 토양에 존재하는 미생물적 요인이 carbofuran의 분해에 기여하는 정도를 분석하고, 토양내 유기탄소의 양이 비교적 풍부할 때 토양에 존재하는 황산염 성분이 carbofuran의 분해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서, 1996년 3월 하순 경기도 시흥시의 논에서 채취한 토양을 대조토양으로 하여 이 대조토양에 cellulose와 황산염의 첨가와 멸균 처리를 하여 대조토양, 멸균토양, 10%의 cellulose 첨가 토양, 10% cellulose와 1%의 황산제일철($FeSO_4 \;{\cdot}\;7H_2O$) 동시 첨가 토양, 그리고 10% cellulose와 1% 황산마그네슘($MgSO_4 \;{\cdot}\;7H_2O$) 동시 첨가 토양 등의 다섯 종류의 토양시료를 만들었다.이들 토양시료에 총 농도 50ppm가 되도록 carbofuran을 첨가하여 $25^{\circ}C$에서 4주간 배양하면서 carbofuran의 토양내 잔류량을 측정하였다.멸균토양의 carbofuran의 잔류량은 대조토양에 비해 매우많았는데(p<0.05), 4주 동안 배양시 대조토양에 비해 잔류량이 약 18% 정도 많았다. 토양내 carbofuran의 잔류량을 배양 4주 동안 측정한 결과, 10%의 cellulose와 황산마그네슘을 동시에 첨가한 토양에서 carbofuran의 잔류량이 대조토양과 10% cellulose만을 첨가한 토양이나 10% cellulose와 황산재일철 동시 첨가 토양에 비해많아서 (p<0.01), 황산염과 마그네슘 함량이 일정 농도 이상으로 높은 토양에서 carbofuran의 분해가 지연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건조된 한약재 시료인 백삼, 홍삼, 지황, 당귀 및 시호 중에 잔류되어 있는 tolclofos-methyl 및 quintozene의 추출에 microwave 추출법을 이용하고자 Soxhlet 추출법과 추출효율을 비교하여 최적의 추출용매, 추출시간 및 power supply의 강도 등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다섯 가지 한약재 시료에 잔류되어 있는 tolclofos-methyl 및 quintozene을 microwave로 추출하기 위한 용매는 acetone이 가장 효율적이었다. 추출효율은 Soxhlet 7시간 추출과 microwave로 45 watts에서 1분에서 10분 동안 추출한 결과를 비교하였는데 microwave 추출시간을 $3{\sim}5$분으로 한 결과와 Soxhlet 법으로 7시간 추출한 결과는 거의 같게 나타났다. 시료의 종류에 따른 microwave의 추출특성은 인삼은 5분, 다른 한약재들은 3분의 추출에서 Soxhlet추출과 거의 같은 추출 효율을 나타내었다. 잔류분석시 불순물의 방해를 고려한 최적 추출효율을 나타내는 microwave power는 $45{\sim}90$watts로 나타났다. 따라서 tolclofos-methyl 및 quintozene이 잔류되어 있는 다섯 가지 한약재 시료에서의 microwave를 이용한 추출의 최적 조건은 power $45{\sim}90$ watts, 추출용매 acetone, 추출시간 $3{\sim}5$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HPLC-UVD/MS를 이용하여 농산물 중 benzothiadiazole계 선택적 접촉 제초제인 bentazone의 잔류분석법을 확립하였다. 농산물 시료에 인산용액으로 pH를 1로 조절한 acetone을 가하여 추출하였고, bentazone의 잔류분은 dichloromethane 액-액 분배법과 florisil 흡착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 정제하여 분석대상 시료로 하였다. Bentazone의 정량적 분석을 위한 최적 HPLC 분석 조건을 확립하였고, $C_{18}$ 칼럼을 이용한 HPLC 분석 시 불순물의 간섭은 없었으며, 대표 농산물 중 bentazonc의 분석정량한계(LOQ)은 0.02 mg/kg 이었다. 전체 농산물에 대해 정량한계, 정량한계의 10배 및 50배 수준에서 회수율을 검토한 결과 모든 처리 농도에서 82.0~97.9% 수준을 나타내었으며, 농산물 시료 및 처리수준에 관계없이 10%미만의 분석오차를 나타내어 잔류분석 기준이내를 만족하였다. 본 연구에서 확립한 benzothiadiazole계 제초제인 bentazone의 잔류분석법은 검출한계, 회수율 및 분석오차 면에서 국제적 분석기준을 만족할 뿐만 아니라, LC/MS SIM을 이용한 잔류분의 재확인과정 및 회수율 검증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분석과정의 편이성 및 신뢰성이 확보된 공정분석법으로 사용이 가능 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미등록 농약인 triazine계 제초제인 ametryn에 대해 HPLC-UVD/MS를 이용한 농산물 시료의 잔류 분석법을 확립하였다. 농산물 시료에 acetone을 가하여 추출된 ametryn의 잔류분은 dichloromethane 분배법과 florisil 흡착 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 정제하여 분석대상 시료로 하였다. $C_18$ 컬럼을 이용한 HPLC 분석 시 불순물의 간섭은 없었으며, 대표 농산물 중 ametryn의 분석정량한계(LOQ)는 0.02 mg/kg이었다. 전체 농산물에 대한 회수율은 81.1~91.1%였으며, 농산물 시료 및 처리수준에 관계없이 10%미만의 분석오차를 나타내어 잔류분석 기준이내를 만족하였다. 본 연구에서 확립한 triazine계 제초제인 ametryn의 잔류분석법은 검출한계, 회수율 및 분석오차 면에서 국제적 분석기준을 만족할 뿐만 아니라, LC/MS SIM을 이용한 잔류분의 재확인과정 및 회수율 검증의 결과를 총괄해 볼 때 분석과정의 편이성 및 신뢰성이 확보된 공정분석법으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방사성 표식화합물인 ${\gamma}$-(U-$^{14}$ C)-BHC를 폿트 재배한 수도에 시용한 후 식물체에서의 분포 및 도정, 착유 과정중의 행방을 추적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4}$ C-방사능은 식물체에 흡수되어 각부위에 딘리 분포되었고 볏짚과 곡립에 이행된 방사능은 2.8%이었으며 그중 9.4%만이 현미에 이행되었다. 현미로 이행된 $^{14}$ C-방사능은 도정과정에서 쌀겨 : 백미에 12:88의 비율로. 용매에 의한 착유과정에서 기름 : 착유박에 37:63의 비율로 분배되었다. 수도체로 이행된 $^{14}$ C-잔류분은 모체인 r-BHC와 대사산물인 pentachlorocyclohexene, trichloro-benzene 및 친수성 분해산물임이 밝혀졌고 이들 성분의 비율은 볏짚과 현미에서 각각 달리 나타났다.
본 논문에서는 고속무선통신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화 데이터 전송시스템에서 반송파주파수 옵셋(Offset)에 의한 잔류 위상 오차와 샘플링 주파수 옵셋에 의한 잔류 오차를 추적하고 보상하는 알고리즘을 제안한다.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화 시스템에서는 서로 직교성을 가지는 부반송파들이 디지털 데이터에 의해 변조되어 동시에 전송된다 반송파 주파수 옵셋이 존재하는 경우에는 신호 대 잡음비의 감소 그리고 인접 부반송파의 간섭 등이 발생한다. 또한 송신단과 수신단에서의 샘플링 주파수의 차이로 인한 샘플링 시점의 오차도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화 시스템에서 성능저하의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반송파 주파수의 오차와 샘플링 주파수의 오차는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화 시스템에서 중요한 성질중의 하나인 직교성 상실을 초래하며 이는 성능저하의 원인으로 작용하므로 수신단에서는 지속적으로 잔류 오차를 추적하여 보상해 주는 방식의 적용이 필수적이다. 본 논문에서는 주파수 선택적 페이딩 무선 채널 환경에서 파일롯 데이터뿐만 아니라 채널이득 정보 및 페이로드 데이터를 주파수 오차 추정에 반영하여 추정오차를 줄이고 이 추정 값을 주파수 오차 보상에 반영하여 성능 향상을 달성할 수 있는 방식을 제안한다.
Sulfamoylurea계 제초재의 일종인 cyclosulfamuron의 수도재배환경중 잔류특성을 평가하고자 2개 지역의 포장 및 실험실조건에서 토양 중 잔류성, 토양/토양수 및 수직적 잔류량 분포, 그리고 수확물인 현미 및 볏짚 중 잔류수준을 조사하였다. 경산 및 영천토양 중 잔류특성은 1차 분해반응의 양상을 보였으며 그 반감기는 포장과 실험실조건에서 각각 $17{\sim}30$일 및 $14{\sim}16$일로 나타났다. 입제살포 후 유효성분의 토양/토양수간 분포비율은 시간이 경과할수록 토양으로의 분포비율이 높아졌으며 토양 및 토양수에서의 반감기는 각각 19일과 10일이었다. 감수심 5 cm/일 조건으로 10일간 수행한 용탈 실험에서 cyclosulfamuron은 토심 $0{\sim}4\;cm$에 주로 분포하였으며 토양중 수직이동성은 상당히 제한적이었다. 포장조건에서 입제 및 액상수화제를 수확전 $120{\sim}150$일 전에 $1{\sim}2$회 처리하고 수확한 현미 중 잔류량은 제형, 살포시기 및 회수에 관계없이 모두 0.01 mg/kg 미만이었으며 볏짚중 잔류량은 $<0.02{\sim}0.05$ mg/kg 범위였다. Cyclosulfamuron의 토양 및 토양수 중 비교적 빠른 소실속도와 낮은 이동성을 고려할 때 약제살포에 따른 잔류분이 다른 환경계로의 전이되거나 후작물에 대한 2차 약해를 유발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수확물 중 낮은 잔류수준과 독성학적 특성을 감안할 때 수확물 중 잔류분으로 인한 만성독성학적 부작용은 무시하여도 좋다고 판단된다.
본 논문에서는 비음수 행렬 분해 필터 뒷단에 위너필터를 추가하여 배경음 분리 성능을 향상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배경음이 혼재된 음성 신호의 경우 비음수 행렬 분해 기법으로 1차 분리된 신호에는 아직 완전히 분리되지 못한 부분이 잔류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위너필터에 의해 잔류하는 신호의 크기에 비례하여 줄여줄 수 있어 배경음 분리 또는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험을 통해 위너필터를 추가한 경우가 비음수행렬 분해 기법만 적용한 경우에 비해 저감 효과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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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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