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연 잡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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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홍수터 이용현황 조사 (Investigation of floodplain Usage at Han-River)

  • 이승우;전세진;김영규;심재필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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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08년도 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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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62-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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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1990년대 이후 과거의 이 치수 중심적인 하천에서 하천사용자 중심을 보장하는 인간 중심적인 하천으로 하천의 개념이 변화하면서 홍수터로 사용되고 있는 하천주변 부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홍수터는 평상시 건조한 지역으로 유지되고 있다가 강우나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유량에 의해 침수되기 쉬운 유역으로 주로 하천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낮은 지대를 의미하고 있으나 시대와 분석하는 사람에 따라 주관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하천의 치수 및 구조적 안정성을 보장하면서 자연 및 환경보전을 고려한 지속발전 가능한 하천 관리 실현을 위해 기초 자료로 제공되는 홍수터 이용현황을 조사하였다. 또한 홍수터의 구간을 하천법에 나타나는 하천구역과 홍수관리구역을 포함한 구역으로 한정하였으며, 이에 대한 대상지역은 한강 일대의 홍수터로 선정하였다. 하천 활용 현황조사는 크게 실내조사와 현장조사로 나누어 실시하였으며, 실내조사는 하천정비기본계획을 중심으로 하천구역을 설정하였으며 그에 따른 훙수터 이용현황을 분석하였으며, 현장조사는 한강 일대 홍수터를 직접 조사하여 홍수터 이용현황을 분석하였다. 조사결과 한강은 과거부터 쌀로 유명한 이천, 여주 등이 위치하고 있어 넓은 홍수터 구간을 농경지로 활용하고 있으며, 기존의 하천 하상보다 높게 복토하여 대단위 농경지로 활용되고 있었다. 그 외 지역의 홍수터는 수위변화의 영향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제방을 쌓음으로써 초지 및 잡종지로 활용되고 있었다. 친수공간의 활용도는 팔당댐 부근 구간과 서울특별시 구간이 공원 및 주차장 시설 등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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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검정망둑(Tridentiger obscurus)과 민물검정망둑(T.brevispinis)의 분류학적 고찰

  • 김종범;양서영
    • Animal Systematics, Evolution and D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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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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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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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전국에서 채집된 검정망둑과 민물검정망둑의 지리적 변이를 조사한 결과 두 종은 반문형태상 뚜렷한 차이가 있었고 유전자 분석결과에서도 두 종은 3개의 유전적 표식인자 (Me-1, Gp-4, Aco)를 가지는 별개의 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유전적 근연치는 S=0.813 , 유전적 차이치는 D=0.192로 종 수준 이하의 유전적 분화를 보였으며두 종의 동서하천에서 미세분포 상황 및 생식적 격리 수준을 조사한 결과, 두 종은 서식처 분리가 ENfut하여 검정망둑은 주로 염수역에, 민물검정망둑은 주로 담수역에 분포하며 이들 사이에 유\ulcorner 교환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서식처 분리가 깨진 여천 방죽천 집단의 경우, 두 종간에는 유전자 교환이 일어나며 F2 이상의 잡종개체를 포함하여 높은 비율(25.6%) 의 자연잡종이 발생되는 것으로 보다 두종은 교배전 격리기작 (prmatign isolating mechanism) 이 불완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F-statistics 분석결과 $F_{IS}$(inbredding coefficient) 값은 두 종간에 자유교배가 일어나지 않음을 보여 검정망둑과 민물검정망둑은 현재 아종에서 종으로 분화중에 있는 반종(semispecies)으로 추정되며 따라서 학명은 T.obscurus obscurus(검정망둑)와 T.obscurus brevispinis (민물검정망둑)을 사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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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choderma koningii의 종내 원형질 융합체의 분석 (Analysis of Intraspecific Protoplast Fusion Products in Trichoderma koningii)

  • 박희문;홍순우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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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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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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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Trichoderma koningii ATCC26113으로부터 얻어진 영양요구성 돌연변이주간의 종내 원형질체 융합을 시도하여 생성된 융합체의 유전자형을 완전평판배상에서 분석하였다. 생성된 융합체 중 모균고 다른 독립영양형 균주에서 섬유소 분해능이 증진된 융합체를 얻었으며 이들이 이배체(혹은 이수체)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이들 이배체(혹은 이수체)의 독립영양청 잡종의 원형 질체 융합을 통하여 유전자의 교환 및 재조합에 의하여 자연분리되므로써 형성됨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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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유전자적 웅성불임-심백 돌연변이체의 특성과 그를 이용한 일대잡종 육성체계 (Agronomic Characteristics of A Mutant for Genic Male Sterility-Chalky Endosperm and Its Utilization on $F_1$ Hybrid Breeding System in Rice)

  • 고희종;허문회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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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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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4-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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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화청벼에서 유기시킨 심백경유 및 유전자적 웅성불임 돌연변이계통에 있어서 두 특성간의 상호관련성을 검토하였고, 종실의 몇가지 이화학적 특성을 밝혔다. 돌연변이계통의 생육형질과 불임의 안정성을 조사하였고 웅성불임화시 기를 추정하였다. 이들을 토대로 웅성불임종자의 조기 외관 식별에 의한 새로운 일대잡종품종 육성체계를 구상하였고 자연교잡율도 검토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1. 심백 및 유전자적 웅성불임 돌연변이는 다면발현 효과를 가진 단순열성유전자에 의해 지배되었다. 즉 이 돌연변이계통이 교잡된 분리집단에서 심백종자는 곧 웅성불임종자임을 확인하였다. 2. 심백종자는 외형과 크기는 정상종자와 동일하였으나 배유 중앙부위의 전분결정조직이 성기고 전분입자 모양도 원형~타원형 이었다. 따라서 1,000립중, 절대밀도, 경도 등이 정상종자에 비해 유의하게 낮아졌다. 3. 심백종자의 단백질함량과 알칼리 붕괴도는 정상종자와 동일하였으나 아밀로스함량이 유의하게 낮아졌고, 호응집성에서는 상당히 harder gel 특성을 보였다. 4. 웅성불임식물체는 정상식물체에 비해 초장 및 간장이 현저히 단축되었고 이삭추출이 불량하였으며 주당수수가 유의하게 적었다. 5. 화분발육단계 중 웅성불임화시기는 감수분열기 이전인 것으로 추정되었고, 이 웅성불임은 온도나 일장에 관계없이 항상안정적이었다. 6. 이 돌연변이체를 이용하여 일대잡종을 육성하는 체계를 구상하였고, 그 효율을 세포질적-유전자적 웅성불임(CGMS)이나 환경감응 유전적 웅성불임(EGMS) 등을 이용하는 체계와 비교하였다. 7. 분리집단에서 정조상태로 웅성불임증자를 선별시 비중선 단독으로는 비중 1.14~l.16 g/cm 에서 순도 85~90% 웅성불임종자의 순도로 웅성불임종자를 선별할 수 있었는데, 10~15%의 흔입된 정상종자는 파종 후 유묘 또는 일대잡종생산포에서 생육상태 판정으로 용이하게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8. 웅성불임계통의 자연교잡율은 수분조작처리구(GA$_3$ 처리+지엽절단+rope 사용 화분털기)에서 화분친 2열, 웅성불임 1열 재식시 17.3%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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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수분(土壤水分)이 Populus alba × P. glandulosa 및 교배양친수(交配兩親樹)의 삽목발근(揷木發根)과 생장(生長)에 미치는 영향(影響) (Soil Moisture Content Affecting Rooting of Cutting and Height Growth of Populus alba × P. glandulosa and Parents)

  • 손두식;신종복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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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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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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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P. alba ${\times}$ P. glandulosa 및 P. glandulosa의 삽목발근(揷木發根)과 생장(生長)에 가장 적합한 Soil water potential (${\Psi}_s$)은 -0.05 bars이었고, 토양수분(土壤水分)이 적합할 때는 생장(生長)이 양호(良好)하였으나 ${\Psi}_s$=-0.5bars 이하(以下)에서는 모두 불량(不良)한 생장(生長)을 하였고 수종간(樹種間)에 큰 차(差)가 없었다. 특(特)히 P. alba ${\times}$ P. glandulosa는 토양수분(土壤水分)이 충분할 때는 생장(生長)에 대한 잡종강세(雜種强勢)의 현상(現象)이 나타났으나 토양수분(土壤水分)이 부족할 때는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aspen은 삽목발근(揷木發根)이 전연(全然) 안되는데 반하여 P. glandulosa는 삽목발근율(揷木發根率)이 낮기는 하지만 23%나 되는 것은 P. alba의 삽목발근인자(揷木發根因子)가 유인(流人)된 것으로 간주된다. 그리고 P. glandulosa는 외부형태적(外部形態的)으로 사시나무와 은백양의 잡종으로 간주하고 있다. 또한 생장(生長)도 은백양과 사시나무의 중간 정도이며 토양수분(土壤水分)에 대한 생장(生長)의 민감도는 은백양과 비슷한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P. glandulosa가 은백양과 사시나무의 자연잡종임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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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미꾸리속(genus Misgurnus) 알비노 개체의 미토콘드리아 및 핵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에 의한 유전적 동정 (Genetic Species Identification by Sequencing Analysis of Nuclear and Mitochondrial Genes for Albino Misgurnus Species from Korea)

  • 송하윤;문신주;김근식;방인철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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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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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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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최근 우리나라에서 자연발생적인 미꾸리속 알비노 개체들이 낮은 빈도로 출현하고 있으나, 색소 결핍으로 인해 형태적종 동정이 어렵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핵 유전자인 recombination activating gene 1 (rag1) 영역 및 미토콘드리아 유전자 cytochrome b (cytb) 영역을 이용한 분자계통학적 분석을 이용해 미꾸리속 알비노 개체의 분자동정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rag1과 cytb의 분자계통도에서 미꾸라지, 미꾸리, 그리고 M. mohoity로 3개의 clade가 확인되었다. 확보된 M. mohoity의 염기서열을 유전자은행의 BLAST를 이용해 유사성을 검색한 결과 M. mohoity와 가장 유사하였다. 분자계통도를 기준으로 25마리의 알비노 미꾸리속 개체의 종 동정을 수행한 결과 빨간 눈 타입은 미꾸리 16마리, 미꾸라지 1마리로 판별되었고, 나머지 3개체는 미꾸라지♀${\times}$미꾸리♂ 잡종 1마리와 M. mohoity ♀${\times}$미꾸리♂ 잡종이 2마리 판별되었다. 또한 검은 눈타입 5마리는 미꾸리 1마리와 미꾸라지 3마리 및 M. mohoity 1마리로 판별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 이용한 분자마커를 활용함으로써 미꾸리속 어류의 정확한 종 또는 잡종을 동정하기 위한 유용한 방법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단배성 제주 재래귤 및 만다린잡종에서 자연 발생적인 배수체의 발생 빈도 (Frequency of Spontaneous Polyploids in Monoembryonic Jeju Native Citrus Species and Some Mandarin Cultivars)

  • 채치원;윤수현;박재호;김민주;고상욱;송관정;이동훈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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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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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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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배수체는 무핵 감귤 육종 프로그램 있어서 잠재적으로 매우 중요한 유전자원이다. 무핵성은 만다린 품종이 갖추어야 할 가장 유망한 형질 중 하나이고 3배체는 영구적으로 무핵이다. 새로운 3배체 잡종은 이종속간 배수체의 교배 또는 저빈도의 2배성 배우체 형성과 합성 같은 행동에 기인된 2배체 이종간 교배로도 이룰 수 있다. 그러나 소립의 $F_1$ 합성 종자로 발달된 이 같은 형태에 기초한 육종은 효과적인 무균적 배 적출 및 배양법 없이는 불가능하다. 본 연구에서, 무균의 배배양을 이용하여 단배의 2배체 제주 재래귤과 만다린잡종에서 방임 수분되어 자연적으로 발생한 소립종자로부터 유묘를 얻었고 배수 검정기를 이용하여 배수 정도를 검정하여 다양한 수준의 배수체를 획득하였다. 총 792 과실을 이용하여 10,289 개의 획득된 종자를 분석하여 과실당 평균 13개의 종자가 함유됨을 알 수 있었다. 정상종자와 유사한 형태로 발달된 소립종자의 과실 내 평균 함유율은 7.1%였다. 과실당 소립종자의 평균 출현 빈도는 '클레멘타인', '하레히메', '감자', '편귤', '사두감' 그리고 '윌킹' 순으로 각각 8.9, 10.2, 2.6, 3.1, 2.8, 그리고 7.0%였다. 종자 크기가 조사된 '클레멘타인' 품종 내 정상 종자의 평균 크기는 $49.52{\pm}0.07mm^2$ 였고 반면에 소립종자는 $7.95{\pm}0.04mm^2$로 전자보다 1/6배 더 작았다. 이러한 분류 기준으로 총 731개의 소립종자를 획득하였다. 이들 소립종자 중 일부는 무균의 배 배양이 수행되었고 기내 발아되어 회복된 모든 개체들은 단 하나의 배가 확인되었고 건전하게 발육하였다. 3배체 발생 빈도 비교에 있어서, '클레멘타인'은 '윌킹'과 제주 재래귤인 '편귤' 품종에 비해 각각 14배와 109배 높게 나타난 바 전자는 3배체 발생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자연 발생적인 배수체에 관한 기초 정보는 무핵 감귤 개발을 위해 3배체 고정종 합성에 활용될 수 있으며 그 효율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 여겨진다.

제주 자생 새우란, 금새우란, 왕새우란의 분포와 외형적 특성에 관한 연구 (Studies on Distributions and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Calanthe discolor, C. sieboldii, and C. bicolor Native to Cheju Province)

  • 현명력;최지용;서정남;소인섭;이종석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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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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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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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한라산을 중심으로 새우란(Calanthe discolor)은 해발 120~600m 범위에서, 금새우란(C. sieboldii)은 300~600m에서 분포하였고, 왕새우란(C. bicolor)은 해발 300~400m의 범위에서 새우란과 금새우란이 동시에 분포하는 지역에서만 분포하였다. 엽(葉)과 화기(花器)의 형태적인 면에서 새우란이 가장 작았고 금새우란이 가장컸으며, 왕새우란은 그 중간형태를 나타내었다. 화색(花色)에서는 새우란은 적갈색 계통의 꽃잎과 흰색의 설판과 같은 단순한 색상을 나타내었고, 금새우란은 노란색계통만을 나타내었다. 반면 왕새우란은 두 종의 색이 혼합된 다양한 화색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왕새우란은 새우란과 금새우란의 자연 교잡에 의해 출현된 새로운 종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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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접종법에 의한 대두 자반병 저항성 검정에 관한 연구 (Screening for Resistance to Purple Seed Stain 'Cercospora kikuchii' by Seed Inoculation Technique.)

  • 권신한;오정행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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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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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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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8
  • 대두 자반병에 대하여 저항성인 계통 선발을 위한 Mass-screening technique를 확립하고 이 종자잡종법을 이용하여 수집재내종 및 각 품종의 저항성검정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숙성인 수집재내종 50계통의 자반병 자연감염률과 종자접종에 의한 자주빛 색소 형성률간에 나타난 정의 상관관계는 r=0.121로서 고도의 유의성이 인정되었으며 이 종자접종법은 효과약인 Mass-screening technique으로서 방사선을 이용한 돌연변이육종에서 자반병저항성 계통선발에 이용가능성이 높았다. 2. 자반병 자연감염률이 극히 낮은 만숙성 수집재내종 85계통은 종자접종에 의하여 대부분이 이병성 반응을 보였으며 이는 포장에서의 만숙계통의 저항성이 유전적인 특성이기 보다는 병해도피 현상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3. 대두품종의 저항성검정에서 우리나라 대두 36품종을 비롯하여 일본과 대만의 각 16품종, 베트남 11품종, 필리핀 8품종 및 미국 38품종 등 대부분이 이병성이였고 미국품종인 Sac, Hill, Harosoy등이 비교적 저항성 이었다. 4. 각 지역에서 분리한 대두 자반병균 244 isolates 중에서 배지에서 자주빛 색소를 형성하지 않는 두 균주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암조건에서는 감자한천배지에서, 광조건에서는 오트밀한친배지에서 자주빛 색소형성이 잘 되었으며 배지에서의 색소형성 정도는 종자에서의 병원성과 밀접한 상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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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화와 전문화에 더욱 다가가기 위한 교양과 지리경영으로의 지리학 방향 전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urning to Being Cultured and Geography Management to Get Closer to Popuplarization and Specialization of Geography)

  • 옥한석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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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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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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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는 대중화와 전문화가 지식의 발전이라고 전제 한 후 지리학이 대중화와 전문화에 더욱 다기가기 위해서 그의 방향 전환이 필요하며 그 내용은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먼저 '인간의 지리적 본성'이라고 하는 개념을 도입하여 지리학의 연구 대상이 등질적 획일적 단면적인 지표 공간 뿐 아니라 고유성 개체성 역사성을 갖는 실체로서의 지표 공간을 대상으로 연구할 수 있다는 지리학 연구 대상의 이원성을 해결해보고자 하였다. 그렇게 되면 인간의 지리적 본성에 따른 인간의 지리적 탐구가 자연히 이루어지게 되어 대중화와 전문화도 자연스럽게 수용될 수 있게 되며, 과학적 논리 실증주의적 방법론과 인본 주의적 방법론이 서로 통합될 수 있게 된다. 인간의 지리적 본성은 이동성, 적응성, 연결성, 관념성, 잡종성의 특성이 창조론과 진화론에서 추론될 수 있다고 하였다. 인간의 지리적 본성을 기초로 하여 지리적 개념을 정리한 후, 이를 바탕으로 하여 지리학의 대중화는 '교양'으로서의 지리가, 지리학의 전문화는 '지리 경영'이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교양으로서의 지리는 여행, 예술 문화활동, 레저 스포츠 활동, 외식문화, 오락 등이 주된 연구 주제가 되어야 하며, '지리경영'은 계획과 관리의 입장에서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오늘날 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지리경영' 요소를 더욱 중요시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