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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품종별 개화성 및 화기특성 (Flowering Responses and Floral Characteristics of Ipomoea batatas Varieties)

  • 안영섭;정미남;이준설;김영국;안태진;민경수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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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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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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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고구마는 우리나라와 같은 온대지역에서 개화(開花)가 잘 되지 않고 자가부화합성(自家不和合性)으로 알려져 있지만 자가화합성(自家和合性) 품종도 있으며 품종간(品種間)에 교잡부화합성(交雜不和合性)이 존재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이러한 특성(特性)들이 연구되지 않아 육종효솔(育種效率)이 매우 낮다. 따라서 본 연구는 고구마 교잡육종(交雜育種) 효솔증진(效率增進)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국내에서 육성된 33개 품종의 개화성(開花性)을 조사하였다. 1. 자근(自根) 개화성(開花性)은 10~10.5시간의 일장(日長)에서 신미(新美) 등 14개 품종, 10.5~12시간(時間)의 일장(日長)에서는 홍미(紅美) 등 3개 품종만이 다소 개화되었고 그 이외의 품종들은 개화(開花)되지 않았으며, 12~14시간의 일장(日長)에서 개화되는 품종은 없었다. 2. 나팔꽃 대목(臺木)에 접목(接木)하였을 때는 자근상태(自根狀態)에서 거의 개화가 안되었던 품종들이 모두 개화되었고, 일장처리(日長處理) 방법에 있어서는 접목(接木)된 식물체(植物體)를 암실(暗室)로 이동시키는 방법에 의해 인위적(人爲的)으로 10시간의 단일처리(短日處理)를 하는 것보다 동계(冬季) 자연단일(自然短日) 상태(狀態)에서 개화성(開花性)이 더 증진되었다. 3. 품종별(品種別)로는 목계(木系)1호(號) 등 8개 국내품종은 접목(接木)과 단일상태(短日狀態)에서도 개화성(開花性)이 양호(良好)하지 못하였고 그 이외의 품종들은 개화성(開花性)이 양호(良好)하였다. 4. 화기특성(花器特性)은 조사품종 전체평균 화경(花梗)길이 $56.2\pm21.2\;mm$, 화경폭(花梗幅) $3.2\pm0.5\;mm$, 소화경(小花梗)길이 $6.8\pm2.1\;mm$, 소화경폭(小花梗幅) $2.4\pm0.3\;mm$, 암술길이 $19.3\pm1.7\;mm$, 최장(最長)수술길이 $20.2\pm2.7\;mm$, 최단(最短)수술길이 $14.6\pm1.9\;mm$로서 화경(花梗)길이를 제외하고는 품종간(品種間)에 거의 차이가 없었다. 화주(花柱), 주두(柱頭) 및 화분(花粉)의 색(色)은 대부분의 품종이 백색(白色)이었으나 건미(健美) 등 2개 품종은 화주(花柱)가, 선미(善美) 등 4개 품종은 주두(柱頭)가 옅은 분홍색(粉紅色)이었고, 자방(子房)은 모든 품종이 옅은 갈색(褐色)이었다. 화관폭(花冠幅)은 $36.7\pm6.0\;mm$, 화통폭(花筒幅)은 $12.8\pm1.5\;mm$, 화관(花冠)길이는 $40.2\pm6.5\;mm$이었고, 화관(花冠) 및 화통(花筒)의 색은 모든 품종이 분홍색(粉紅色)이었으며, 화분직경(花粉直徑)은 $131\pm1.5\;{\mu}m$였다.

한국 산업 제품의 색채 연구 - 1960-70년대 산업화 시기를 중심으로 - (A Study on Colorization of Industrial Products of Korean Make - Focused on the reflection of the Panorama exhibited during the perior of the sixties and seventies of the Previous Century -)

  • 이옥분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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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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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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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최근 장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제품의 외관을 다루는 작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는 색채 디자인 활동의 전문성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 찬 상황에서 색채 디자인에 대한 개념의 재정립과 방향성의 제고는 불가피하다고 하겠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우리나라 색채 디자인의 출발점인 1960-70년대의 색채를 살펴봄으로써 색채 디자인의 적극적 도입 과정과 그 매커니즘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본 연구를 위해 60-70년대의 산업 재효의 색채에 관한 문헌을 조사 분석하여 색채의 특징을 구분하고 각각의 색채에 대한 배경과 의미를 고찰하였다. 연구 결과, 우리나라의 제품 색채는 산업화 속에서 제품의 기능적, 시각적인 마무리를 위한 개념에서 설정된 생산과 판매중심의 접근임을 알 수 있었다. 색채는 경제 성장을 향하는 물질가치 중심의 산업화의 이념과 제품에 대한 인식틀 속에서 그 방향성이 결정되었고 따라서 단순한 모방이나 기능적 보완, 또는 시각적인 주목성과 차별화기 기능 역할을 부여 받았다. 이러한 인식은 가전 제품을 중심으로 하는 백색, 소규모 일상용품을 중심으로 하는 순색, 가구와 같은 장식 개념의 제품을 중심으로 하는 자연 소재색의 3영역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는 제품 색채에 대한 연구가 미흡했던 점, 특히 제품 디자인에 대한 연구가 외형적 특성에만 집중하는 기존의 연구 태도로 인해 중요성의 인식이 부족하였던 색채에 대한 고찰이라는 면에서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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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에 반영 된 소비욕망 -'Wellbuying Shop 1'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Consumption Desire Reflected in Animation -Focused on Animation 'Wellbuying Shop')

  • 박성원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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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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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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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논문은 well-being을 모든 생활의 지향점으로 삼는 현대인의 삶이 본래의 목적에서 벗어나 과도한 소비문화로 이어지는 현대인의 욕망구조를 고찰하기 위해 진행된 작품 논문이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인간의 욕망이 소비로 이어지는 과정을 이론적으로 고찰 하고, 소비문화를 상징화 하는 쇼케이스에 담겨진 의미와 새로운 차이를 만들어내는 웰빙 문화를 비판적 시각으로 분석하는 방식을 전개하였다. 또한 실제적으로 위와 같은 이론이 적용된 작품으로 본인의 작품 'Well-buying Shop 1'을 선택하여 영상의 구성방법과 기법에 있어서 컨셉 구현 방법을 중점적으로 분석해 볼 것 이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쇼케이스라는 상징물은 소비문화와 소유 욕망의 실험실을 대변하고 있으며, 웰빙 농장에서 길러지는 동물캐릭터를 중심으로 하여 3분 50초 동안 영상이 전개된다. 컷 아웃 애니메이팅 과정을 통하여 생명력이 부여된 작품 속의 동물 캐릭터들은 롱테이크 방식과 음율적 편집 방식으로 완성되어 관람객과 영상사이의 자연스러운 몰입이 시도된다. 또한 캐릭터와 배경이미지는 석판화기법으로 제작되어, 압력에 의해 표현되는 회화적 밀도와 색채의 다양성을 시도하였다. 위와 같은 작품을 근간으로 하여 진행된 본 연구는 진정한 건강한 삶은 무엇이며, 올바른 소비문화가 무엇인지를 뒤돌아보는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애니메이션의 이미지 제작 기법으로서 흔하지 않은 석판화의 다양한 색채와 표현기법을 시도하였다는 점에 의의를 둔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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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icaria Japonica (MISSNER) Gross et Nakai의 이형화와 수정력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DIMORPHISM AND FERTILITY OF PERSICARIA JAPONICA (MEISSNER) GROSS ET NAKAI)

  • HARN, Chang Yawl
    • Journal of Plant B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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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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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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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0
  • P. japonica가 분류학에서 말하는거와 같이 리웅이주가 않이고 이형호장물이라는 것을 훌견하고 수년간 이 식물의 장주화개체, 단주화개체간의 화기의 형태, 수정력, 화분관의 행동 및 L, S주의 화분의 임, 불임등을 조사해 보았드니 이 식물은 이형수장물중에서도 L, S주간의 분화가 가장 심하게 되어 있어 일부기관이나 기능은 웅웅이주와 같이 변해버린 특수한 이형수장물이라는 것이 명백히 되었고 이 장물은 장물조포체세대의 성의 분화가 생기는데 이형현상을 거쳐서 되는 경우도 있지 않나 하는 것을 가정케하는 한 증거가 될수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여뀌과의 다른 이형예장물인 F. esculentum이나 P. senticosa와 비교해 보면 이 장물이 가장 L, S 주간의 분화가 심하고 F. esculentum은 중간, P. senticosa는 가장 미분화상태에 있어 삼종외 여뀌과 이형예장물간에 그 분화의 정도에 gradation이 생겨 있다. 이제 실험결과릎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P. japonica는 화주장, 화사장, 등의 제일차의 형태적 차이뿐만 않이라 제이차적 형이도 대단히 심한 Dimorphism을 나타내고 있다. 2) L, S주의 화기의 차이는 동과의 타이형예작물에 비해 극경호 분화되어 있다. 3) L, S주의 웅예를 보면 S주는 대단히 발달되어 있는 반면에 L주의 웅예는 애예된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4) 적법수분에 의하면 L, S주가 다 결실이 잘 되지만 불적법수분에서는 수정결실이 전혀 안된다. 수정생리상으로도 뚜렷한 이형예작물이다. 5) 자가가임의 성질 또는 동형화간의 수정력은 완전히 상실하고 있다. 여뀌과의 타이형예작물과는 이 점에 차이가 심하다. 6) 자연상태하에 있어서는 S주는 결실이 거이 안되어 마치 \ulcorner주와와 같은 외관을 나태내고 있다. 7) 인공수분에서는 $L{\times}S$$S{\times}L$ 주 수정결실이 다 되어 S주의 행동은 자연상태하에서 와는 대단히 상이하다. 8) L주에 비해 S주는 수정후 용과가 더 심하다. 9) 화분관의 행동은 수정력과 완전히 일치된다. 즉 L-selfing, $L{\times}L$, S-selfing, $S{\times}S$등의 부적법 수분에서는 화분관은 화주의 미중에서 정지되지만 $L{\times}S$, $S{\times}L$,에서는 수분 약 40-50분 후이면 화분관은 자방까지 도달된다. 10) S주는 웅본으로 오인되어 있지만 인위적법수분을 하면 수정력이나 화분관의 행동은 L주에서와 동일하다. 11) S화분은 완전하지만 L화분은 약 70%가 내용공허한 Adortive pollen 이다. 12) L화분중 나머지 30%도 S화분에 비해서 염색도가 낮은것이 많고 S화분 같이 농염되는 것은 극히 소수이다. 13) 본장물은 분화가 고도로 진행된 전형적인 이형예작물이여 마치 Dimorphism 에서 Dioecious 에로 이행되는 수가 있다는 것을 표시하는 증거가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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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수치 평면에 대한 공간적 차이의 측정 방법 (A Method of Evaluating the Spatial Difference between Two Numerical Surfaces)

  • 이정은;사다히로 유키오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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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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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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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도시분석에서 평면 데이터는 지리학적 혹은 사회적 현상의 연속적인 분포를 표현하는데 사용된다. 예를들면, 어떤 지역의 온도분포, 인구밀도 등의 다양한 인문활동 및 자연현상이 평면 데이터로 표현될 수 있다. 앞서 언급된 현상들이 평면 데이터 형식으로 주어졌을 때, 두 평면간의 비교를 통해 평면간의 상호관계 혹은 평면간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게된다. 평면간의 비교 방법에 의한 기존 연구들로는 시각화기법, 정량적 방법 및 정성적 방법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들 방법은 평면간의 차이를 국한된 측면에서 구분한다는 제한점이 있다. 특히, 평면간의 공간적 특성에 의한 차이점은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한다. 이와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 본 연구에서는 평면의 공간적 특성에 입각한 차이점을 구분해내는 비교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평면 비교 방법론의 기본 개념은 토목공학에서 주로 사용되는 토량계산 문제에 근거하고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이를 변형하여, 최소 평면 변환으로 부르기로 한다. 최소평면 변환의 목적은 서로 다른 두 평면이 있을 때, 한 평면을 다른 평면으로 변환시키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평면값의 총 이동량을 최소화함에 있다. 평면의 변환과정에서 발생하는 평면값의 이동의 총합 및 레스터 형식으로 표현된 평면의 각 셀에서 발생한 이동 평면값을 통해, 평면간의 정량적 및 공간적 차이를 구분할 수가 있다. 제안된 방법은 가상 데이터 및 실제데이터에 적용되었다. 가상 데이터를 적용한 결과, 제안된 방법으로 두 평면 데이터 간의 정량적 차이 및 공간적 차이가 구분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실제 데이터를 적용한 결과에서 볼 때, 평면 변환과정에서 얻어진 평면값의 총 이동량이 시간대별로 점차 작아짐을 알 수가 있었다. 이는 실제 분석대상 지역의 인구밀도 변화율이 점차 줄어드는 사실을 반영하는 결과로, 제안된 방법을 통해 얻어진 결과가 실제 상황을 제대로 기술하고 있음이 파악되었다. 또한, 제안된 방법론에서 제시된 평면 데이터간의 공간적 차이를 구분하기 위한 기준인 평면변환 과정에서 발생한 평면값의 이동 분포를 통하여, 단순히 두 평면값을 각 셀 단위에서 뺄셈을 한 경우의 분포보다 두 평면 데이터간의 평면값 이동의 흐름이 보다 자세히 기술되어, 인구이동의 흐름이 대상지역에서 어느 방향으로 발생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전라구례오미동가도(全羅求禮五美洞家圖)'를 통해 본 운조루(雲鳥樓)의 공간배치계획과 경관 고찰 (A Study on the Space Planning and Landscape of 'Unjoru(雲鳥樓)' as Illustrated in the Family Hereditary Drawing, "Jeolla Gurye Ohmidong Gado(全羅求禮五美洞家圖)")

  • 신상섭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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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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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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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계화기법(界畵技法)으로 그린 '전라구례오미동가도(全羅求禮五美洞家圖)'를 통해 운조루(雲鳥樓) 살림집의 공간배치계획과 경관 기법을 고찰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오미동가도'는 창건주 류이주(柳爾?)가 용천부사로 재임할 때(1782년) 설계도면을 보내 집을 짓게 하였다는 점, 정형화된 풍수적 사신사 구조의 자리잡기와 기본계획도 성격이 농후한 점, 그리고 합각지붕이 1804년에 솟을대문으로 중수되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운조루 창건시기(1776~1783년)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운조루는 지리산 노고단(祖山)과 형제봉을 주산(主山)으로, 오봉산(案山)과 계족산(朝山)을 안대로 자리했는데, 동쪽으로 흐르는 동방천(外明堂水)을 표현하는 등 배산임수 풍수국면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고 있다. 셋째, 운조루는 직교 축선에 위계를 설정하여 품(品) 자형 건물군이 5영역으로 분화된 구조인데, 바깥뜰 외원과 뒤뜰 후원을 갖춘 5동(棟) + 6마당(庭) + 2원(園)의 토지이용체계를 가진다. 넷째, 심미성과 풍수적 화기비보(火氣裨補)를 겸한 바깥뜰(외원)의 조성은 연못(방지원도형)을 중심으로 유교와 도교적 관념 등 상징적 경물(景物)을 대입시켜 지속 가능한 생태정원을 구축하고 있다. 다섯째, 사랑마당에는 화계(花階)와 화오(花塢)를 가꾸었고, 괴석, 학과 매화나무, 소나무, 위성류, 초화류 등 조경 요소를 활용하여 선경의 이상세계를 구축함은 물론 정심수를 도입하는 등 형이상학적 상징성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사랑채 누마루에서 조망되는 원경과 중경, 그리고 앙부(仰俯) 경관 등 자연의 경(景)이 내부로 관입되거나 외부로 확장되는 차경(借景)과 관경(觀景)의 미를 발견할 수 있다. 여섯째, 북쪽 담장 밖의 소나무 총림과 조산(造山)은 주거환경의 쾌적성 제고 측면은 물론 풍수적 채움의 미학이 고려된 전통조경기법 사례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