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아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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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ort 방법론을 활용한 SW 개발인력의 직무행복 유형 분석 (Analysis of Job Happiness Types of SW Development Personnel Using Q-sort Methodology)

  • 장윤희
    • 인터넷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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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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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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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Q-sort 방법론을 통해 직무행복에 관한 SW 인력의 주관적 인식을 조사하였다. 63 명의 응답자들을 분석하여 매우 차별화된 특성을 가진 4 개의 직무행복 유형들이 도출되어 '안정추구 직장생활형', '도전적 자기주도 기술지향형', '현실적 전문가추구형', '순수 기술지향 업무몰입형'으로 명명되었다. '도전적 자기주도 기술지향형'과 '순수 기술지향 업무몰입형' 유형은 최신 ICT 에 흥미를 가지고 전문성으로 인정을 받으며 자아실현 하는 것을 직무행복이라 생각한다. 반면 '안정추구 직장생활형'과 '현실적 전문가추구형'은 직무행복에서 급여와 복지혜택, 승진 등이 더 중요하며 기술자 경력경로로 성장하는 것에는 큰 관심이 없었다. 오늘날은 우수한 SW 개발인력이 경쟁력의 핵심이다. 국가와 기업은 국내 ICT 인력들의 직무행복 추구 성향과 특성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함으로써 행복 증진방안을 현실감 있게 마련하여야 한다. 우리나라는 제 4유형과 같은 '순수 기술지향 업무몰입형'인력들이 부족한 만큼 SW 개발자들이 기술전문가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창의성을 발휘하며 고품질의 산출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행복한 직무 생태계를 조성해주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쟁력을 확보하여야 한다.

노년기 사회참여 욕구에 관한 탐색적 연구: Q 방법론의 적용 (An Exploratory Study on Social Participation Needs among the Elderly: Q-Methodological Approach)

  • 김정현;노은영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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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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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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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그동안 노년기 사회참여에 관한 연구들과 정부 사업들은 공급자의 관점에서 진행되어 왔다. 본 연구는 노년기 사회참여의 주체인 노인의 욕구를 바탕으로 향후 관련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연구 목적 달성을 위하여 본 연구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35인을 대상으로 Q 방법론을 적용하였다. 연구 결과, 노인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노년기의 사회참여 모습은 스스로 원하는 것을 선택하여 독립적이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이다. 반대로, 노년기에 접어들었으나 여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혼란스러워하는 것이 이상적이지 않은 노년기 모습이다. 이를 바탕으로 노년기 사회참여 욕구는 4가지 요인(자아 중심 여부, 사회적 자본 유무, 삶의 만족수준, 삶의 활력 출처)별 상 하위 유형의 총 8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통해 사회참여 욕구 유형별 특성과 사회참여의 동기를 이해할 수 있으며, 유형별 대응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본 연구 결과는 모든 개입 방향의 전제는 당사자의 사회참여에 대한 자발성이라는 함의를 제시한다.

포스트 디지털 세대에 대한 교육목회 유형 (Types of Educational Ministry for The Post Digital Generation)

  • 이원일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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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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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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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기독교교육학의 실천신학적 접근에 대한 연구로서 실천신학적 접근의 유형에 따른 아홉 가지 교육목회 유형을 제시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사역의 현장으로서 교회, 사회 이외에 개인적 자아의 차원과 사역을 강조하고자 하며, 이미 논의된 철학적이며 신학적 관점에서의 개인적 실존적 차원, 발달심리학적 관점에서의 삶의 주기 신학의 차원 이외에 사회문화적 차원에서 포스트 디지털 시대가 주는 함의에 기초하고자 한다. 포스트 디지털 시대는 디지털의 인간화로 말미암는 친인간적 디지털 문화를 의미하며, 따뜻한 디지털 문화를 특징으로 하는 시대를 말한다. 이와 연관된 세대를 포스트 디지털 세대라고 한다. 포스트 디지털 세대를 위한 교육목회는 기존의 교회적 차원 및 사회적 차원과 함께 개인적 차원을 포함한다. 세 가지의 교육목회 현장에 대해 간학문적 특성에 따라 비판적 과학적 방법, 비판적 고백적 방법, 비판적 상관 관계적 방법 등으로 아홉 가지의 교육목회 유형이 분류된다. 아홉 가지의 교육목회 유형들에 따른 포스트 디지털 세대가 함양해야 할 대표적인 핵심역량들은 미디어 리터러시, 관계적 정체성, 의사소통, 하이터치, 제자로서의 삶, 매체활용, 통합적 소명, 협업능력, 그리고 다문화 가정 아동 및 청소년의 사회적 회복탄력성 등이다. 포스트 디지털 시대에 포스트 디지털 세대를 위한 교육목회는 역량들에 대한 함양을 필요로 한다.

명품브랜드-자아 동일시가 브랜드 애착과 브랜드 몰입에 미치는 영향 - 조절초점의 조절효과 - (The Effects of Luxury Brand-Self Identification on Brand Attachment and Brand Commitment - The Moderating Role of Regulatory Focus -)

  • 안광호;이지은;전주언
    • Asia Marketing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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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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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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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명품브랜드의 대중화에 따라 명품브랜드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어 오고 있지만 기존 연구들은 명품브랜드 구매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본 연구는 명품브랜드 소비자들이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한 수단과 자아만족의 수단으로 명품브랜드를 소비한다는 관점에서 소비자와 명품브랜드간의 관계형성경로를 개발하고 브랜드 애착과 브랜드 몰입을 인과모델의 주요 구성개념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각 구성개념간 인과관계에서 조절초점의 조절효과도 살펴보았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브랜드 개성의 5차원 가운데 '생동감', '성실성' 그리고 '세련됨'이 소비자와 명품브랜드간의 동일시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실성' 요인이 브랜드 동일시에 상대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국내 소비자들이 명품브랜드의 소비시 주위의 부정적 시각을 피하고 사회적 바람직성(social desirability)을 추구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다음으로 명품브랜드에 동일시를 느끼는 소비자는 명품브랜드에 대해 애착의 관계를 형성하며 형성된 애착은 브랜드 몰입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명품브랜드에 동일시를 느끼는 소비자는 해당 명품브랜드를 통해 자아표현 욕구를 충족시킴으로써 정서적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브랜드 동일시-브랜드 애착-브랜드 몰입의 인과관계에서 조절초점 유형의 조절효과를 살펴 본 결과 방어초점지향의 소비자 집단에서 인과 경로계수가 더욱 높게 나타났다. 이는 관계를 의식하는 성향이 높은 소비자일수록 명품브랜드와의 관계단절로 인한 손실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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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치료를 받은 암환자의 삶의 질과 관련요인 (Quality of Life and Its Related Factors of Radiation Therapy Cancer Patients)

  • 신령미;정원석;오병천;조준영;김기철;최태규;이석구
    • 대한방사선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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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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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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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 적: 방사선 치료를 받은 암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요인을 분석하여 암환자가 가지고 있는 신체적, 정신적 문제들에 대한 삶의 질 정보를 획득하고 향후 방사선 치료를 받은 암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10년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전광역시 내 대학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 107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성과 지지 형태에 대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고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결 과: 질환으로 인한 통증이 있는 경우가 65.61점, 질환으로 인한 통증이 없는 경우가 81.87점으로 통증이 없는 경우에서 삶의 질 점수가 높게 나타났고 체중이 감소할수록 삶의 질 점수가 낮아졌으며 경제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 점수를 비교한 결과 치료기간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0.000). 사회적지지, 가족지지, 의료인지지, 자아존중감의 점수가 낮은 경우 삶의 질 점수는 128점 만점에 각각 61.71, 68.77, 71.31, 69.39점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지지유형의 점수가 높은 경우 삶의 질 점수는 각각 90.47, 83.29, 90.40, 90.36점으로 나타났다(P<0.05). 대상자의 사회적지지, 가족지지, 의료인지지, 자아존중감과 삶의 질 정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본 결과 사회적지지 0.768, 가족지지 0.596, 의료인지지 0.434, 자아존중감 0.516으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P<0.01). 삶의 질과 관련이 있는 요인으로는 결혼을 한 경우가 결혼을 하지 않은 경우보다 삶의 질이 증가하였고 직업을 가진 경우가 직업이 없는 경우보다 삶의 질이 증가하여 나타났다. 또한 통증이 있는 경우보다 통증이 없는 경우에서 삶의 질이 증가하였으며 월평균 수입이 증가할수록 삶의 질이 높게 나타났다(P<0.05). 사회적지지, 의료인지지가 높을수록 삶의 질은 0.979배, 0.508배 높게 나타났으며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1.667배 삶의 질이 증가하였다. 결 론: 방사선 치료를 받은 암환자의 삶의 질은 사회적지지, 의료인지지, 자아존중감과 유의한 관련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자아존중감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므로 국가가 정책적으로 질병에 영향이 가지 않는 선의 업무를 부여하여 소득을 창출한다면 자아존중감을 극대화시키는 동시에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 될 것이다. 더불어 의료진의 관심과 암환자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등의 기초자료 개발은 암환자와 가족, 더 나아가 의료진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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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기부와 관련 변인 연구 (A Study on the Donations and Related Variables of Adolescents)

  • 이창식;송국범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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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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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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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논문은 중고대학생 1,230명을 대상으로 기부실태와 기부유형별 기부경험 유무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변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청소년들은 시간기부, 물질기부, 재능기부 순으로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의 기부 관련 변인들 즉 기부동기, 기부태도, 자아존중감, 공동체 의식 및 기부기관 신뢰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셋째, 청소년 물질기부 경험 유무의 예측변인은 성별, 연령, 기부 외적 동기, 기부태도, 공동체 의식 및 기부기관 신뢰로 나타났다. 그리고 시간기부 경험 유무의 예측변인은 성별과 공동체 의식이었으며, 재능기부 경험 유무 예측변인은 연령, 기부 내적동기 및 공동체 의식으로 나타나 기부유형별 기부경험 유무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변인이 다르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 기부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다.

협동학습에서 언어적 행동과 학습 변인들 사이의 관계 및 협동학습에 대한 중학생들의 인식 (The relationships of verbal behaviors with learning variables in cooperative learning environments, and middle school students' perceptions of cooperative learning)

  • 임희준;차정호;노태희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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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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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7-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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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에서는 중학교 과학 수업에 협동학습을 실시하여 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언어적 행동 유형을 범주화하고 이들과 학습 전략의 사용, 학습 동기, 태도 증진과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또한 협동학습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성취 수준별로 조사하였다. 협동학습 과정에서 나타나는 언어적 행동 유형들은 점검 및 조직화 전략의 사용이나 자아효능감, 과학 수업에 대한 태도의 증진과 많은 관련이 있었다. 협동학습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중위와 하위 수준 학생들은 전반적으로 협동학습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인식하였으나, 상위 수준 학생들에서는 부정적인 인식도 나타났다. 특히, 학습의 효과성 측면에 있어서 중위 및 하위 수준 학생들의 경우 동료와의 언어적 상호작용을 통해 학습 내용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되었다는 인식이 많았던 것에 반해 상위 수준 학생들은 배웅의 깊이가 작다고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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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가의 일자리만족도에 대한 잠재프로파일분석 (Classifying Latent Profiles in Job Satisfaction of Youth Entrepreneurs)

  • 김영서;홍세희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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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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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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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청년창업가의 일자리만족도에 따른 잠재프로파일의 유형을 분석하고 관련 변인의 영향력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청년패널조사 12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여 잠재프로파일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청년창업가의 일자리만족도에 따른 잠재프로파일은 5개로 도출되었고, 그 형태에 따라 '낮은 일자리만족 집단', '중하위 일자리만족 집단', '중간 일자리만족 집단', '중상위 일자리만족 집단', '높은 일자리만족 집단'이라 명명하였다. 각각의 잠재프로파일 집단에 대해 영향요인을 살펴본 결과, 성별, 배우자 유무, 주관적 건강상태, 자아존중감, 창업동기, 창업시 어려움, 업무적합도, 내적 직업가치, 외적 직업가치, 사업체 규모, 현직장 임금, 주당 평균근로시간, 창업교육훈련 이수여부, 고용보험 가입여부가 청년창업가의 일자리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유의미한 요인이며 집단에 따라 차이가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청년창업가의 일자리만족도의 잠재프로파일 유형과 이에 대한 여러 독립변수의 효과를 알아봄으로써, 청년창업가의 일자리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적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예비유아교사의 동성애에 대한 이미지 유형연구 (A Study on Image Types of Homosexuality of Early Childhood Pre-service Teachers)

  • 이연선;김태경;연희정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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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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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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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예비유아교사의 동성애에 대한 이미지 유형과 그 특성을 Q-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3, 4학년의 예비유아교사 180명을 대상으로 동성애에 대한 브레인스토밍을 실시하여 Q-모집단을 마련하였다. 그 중 40개의 진술문을 추출하여 Q-표본을 만들고, 45명의 예비유아교사들에게 진술문의 동의수준을 9단계로 분류하도록 하여, 그 결과를 QUANL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예비유아교사의 동성애에 대한 인식유형은 4가지로 분류되었으며, 각 유형 '존중형-동성을 사랑하는 보통 사람', '인정형-시선이 집중되는 독특한 사람', '관계부정형-나와 다른 자아를 타고난 사랑', '극단적 부정형-존중받지 못하는 혐오스런 사람'로 명명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동성애에 대한 예비유아교사의 인식과 그 특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동성애에 대한 인식론적 지배담론이 예비유아교사들의 신념에서 어떻게 투영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유아 다문화교육에서 침묵된(silenced)부분인 성에 대한 교육-실천적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동성애에 대한 교육자의 시각을 점검해보고 한국사회의 동성애에 대한 문화적 이해수준을 파악하는 것은 향후 유아교육에서의 다문화 교육방향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사회복지종사자의 공동의존성과 소진에 관한 연구 : 성역할태도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level of codependency among social work related professionals and its effect on their burnout: Focusing on moderating effects of Sex-role attitude)

  • 장경호;윤경아;심우찬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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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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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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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복지종사자의 공동의존성과 소진의 관계를 살펴보고, 성역할태도가 공동의존성과 소진과의 관계에 조절효과가 있는지 검증하는데 있다. 자료수집은 대전 충청지역의 사회복지종사자 중 2년이상의 경력자를 대상으로 판단표집 하였으며, 총 368부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수집된 자료의 지역별 분포는 대전 139곳, 충청 41곳이었으며, 시설유형별 분포는 생활시설 45곳, 이용시설 135곳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복지종사자의 공동의존성은 미약한 수준이 18.8%, 가벼운 수준이 65.2%, 중간수준이 15.8%, 심각한 수준이 .3%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성별과 시설유형에 따른 공동의존성의 수준 차이를 살펴보면 남자와 여자의 전체 공동의존성 수준은 차이가 없게 나타났지만, 공동의존성의 하위영역인 자아숨김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높게 나타났다. 시설유형별 전체 공동의존성 수준은 생활시설 종사자가 이용시설 종사자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공동의존성의 하위영역인 타인집중 및 자기부정과 자아숨김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공동의존성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사회복지종사자의 공동의존성은 소진에 유의한 정의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성역할태도가 공동의존성과 소진의 관계에서 조절효과가 있는지를 검정해본 결과, 공동의존성과 성역할태도의 상호작용변수는 소진에 유의한 정(+)의 조절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공동의존성의 수준이 증가할수록 전통적 성역할태도 집단은 근대적 성역할태도 집단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수준의 소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는 성역할태도의 유형에 따라 소진의 수준이 달라짐을 보여주는 것으로, 근대적 성역할태도를 지닌 집단이 전통적인 성역할태도를 지닌 집단보다 소진을 보다 유연하게 다루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의존성과 소진 예방을 통하여 사회복지종사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돕고, 효과적인 사회복지 서비스 질 관리를 위한 대책을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