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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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타리의 기내 자실체 형성 및 그 유도조건에 관한 연구 (Laboratory-scale fruiting body formation of Pleurotus ostreatus using the petri dish culture)

  • 조중호;추교선;김범기;공원식;유영복;이승재;조봉금;이창수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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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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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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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국내에서 많이 재배되는 버섯 중의 하나인 느타리 P. ostreatus는 먹물버섯이나 치마버섯과는 달리 실험실 수준에서의 자실체 발생이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실험실에서 느타리버섯을 샤레를 이용하여 전 발생과정을 유도하기 위한 방법을 검토하였다. 샤레상의 배양조건은 프라스틱 샤레 ($60{\times}15mm$)의 감자배지에서 균사를 접종한 후 빛이 없는 상태에서 배양한 뒤에, 균사의 환기상태, 균사표면의 상처, 빛 그리고 저온충격 등의 여러 환경요인들이 원기 및 자실체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느타리의 최초 자실체 형성은 접종 이후 3주 내에 얻을 수도 있었으며, 균사접종 이후 10주 동안에 자실체의 형성은 균주에 따라서 76%에서 97%의 높은 빈도로 유도될 수 있었다. 위와 같이 샤레상에서 자실체를 형성할 수 있었으며, 정상적인 자실체의 성장을 위해서 빛은 필수적이며, 환기도 필요하였다. 또한 균사의 상처 처리가 원기, 자실체 및 포자의 형성에 미치는 영향이 균주에 따라서 크게 차이가 났으며, 같은 균주라 하더라도 발생단계별 그 반응의 차이도 크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들 자실체에서 수집된 담자포자는 발아가 가능하였다. 샤레상의 완전한 자실체 형성 방법은 느타리버섯의 생육주기를 단축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배조건의 시료 획득과 한개의 배양 용기 내에서 버섯 발생의 전 단계를 관찰하고 분석하는데 유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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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폐자원을 이용한 발효에 의한 영지의 항고혈압 성분의 생산 (Production of Antihypertensive Constituents from Ganoderma lucidum IY005 by Fermentation Using Industrial Wastes)

  • 이권행;정훈;김영일;김병각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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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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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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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영지의 유효 성분을 공업적으로 대량 생산하기 위해서는 탄소원으로 인삼박을 질소원으로 corn steep liquor 를 배지로 사용하는 것이 좋았으며, 이때의 균사체 건조 중량은 1.25g/100 ml로 탄소원으로 포도당, 질소원으로 펩톤을 사용한 대조군보다 2.5배가 높았다. 균사체의 추출은 발효액을 그대로 $121^{\circ}C$(kg/cm2)에서 2시간 정도 추출하는 것이 적당하였으며, 이런 조건으로 추출하였을 때 발효액의 단백다당류의 수율은 0.75%로 동일 조건하에서 자실체의 수율인 2.6%의 0.29배였다. 균사체에서 얻어진 단백다당류의 당함량은 38.1%로 자실체에서 얻어진 것의 당함량인 14.8%의 2.6배였다. 영지에서 추출된 단백다당류로 고혈압 쥐를 이용한 혈압 강하 실험에서 자실체의 경우 최대 혈압 강하치는 26.3 mmHg였으며, 균사체의 경우는 31.6 mmHg로 균사체가 자실체보다 혈압 강하 효과가 우수하고 지속적이었다. 자실체 1g 에 상당하는 발효액의 양은 단백 다당류의 수율을 기준으로 하면 3.5ml였고 , 단백 다당류의 수율과 당함량을 고려할 경우는 1.4 ml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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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질체(原形質體) 융합(融合)에 의한 느타리버섯과 잔나비걸상버섯의 이목간(異目間) 교잡(交雜) (Interorder Hybridization between Pleurotus ostreatus and Elfvingia applanata by Protoplast Fusion)

  • 유영복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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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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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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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원형질체 융합으로 주름버섯목 느타리버섯과 민주름버섯목 잔나비걸상버섯과의 이목간 체세포잡종을 36균주 얻어 꺽쇠연결체 clamp connections있는 2균주와 꺽쇠연결체 없는 3균주의 자실체를 형성하였다. 꺽쇠연결체 없는 융합주는 한천배지나 액체배지에서는 자실체를 얻을 수 없었다. 그러나 톱밥배지에서 균사가 완전히 성장한 후 일정한 광과 온도를 유지한 결과 꺽쇠연결체가 있는 균사가 새로이 성장하였으며 거의 완전하게 다시 성장한 후 원기가 유도되고 자실체가 성숙하였다. 버섯자실체 특성은 느타리버섯과 유사하였으며, 갓 색택은 느타리와는 다소 다르게 나타났다. 3균주의 담자포자로 유전형질의 분리와 유전자재조합을 조사한 결과 꺽쇠연결체 있는 2균주는 비정상적인 분리 현상을 보였는데, 양친에 없는 ane, rib, ane rib 표지를 가진 것이 나타났다. 3종류의 random primer를 이용하여 핵산 연쇄 중합반응 polymerase chain reaction(PCR)에 의한 4개 체세포잡종의 염색체 DNA의 다형화현상을 조사한 결과 느타리친과 유사한 양상을 가졌으나 비양친의 밴드를 나타내었으며 primer #87, #125의 1.2kbp, 0.6kbp에서 각각 뚜렷하게 구분되었다. 4개 체세포잡종의 미토콘드리아 DNA의 제한효소 EcoR1과 HindIII의 절단결과 2균주는 느타리와 동일하였으며 2균주는 양친과 다른 양상을 나타내었다. 원형질체 융합주, 융합주 자실체로부터의 조직배양주, 융합주의 담자포자 발아주, 양친주를 포함하여 총16균주를 등전점 전기영동으로 동위효소 esterase를 분석한 결과 융합주 6균주중 5균주는 느타리와 유사하였으며 1균주는 양친과 전혀 다른 새로운 밴드양상으로 이들 모두 양친과 뚜렷이 구분되었다. 융합주와 자실체 조직배양주는 밴드양상이 거의 유사하였으나 $F^2$는 다소 차이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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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 톱밥배지의 성숙도와 자실체형성 포텐셜 (Culture Maturity of Lentinula edodes on Sawdust-Based Substrate in Relation to Fruiting Potential)

  • 오가 쇼지;민두식;구창덕;최태호;안드레 레오노비치;조남석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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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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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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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표고의 톱밥재배시 재배배지의 숙도, 자실체 발생단계 및 버섯생산 수량을 정량화하고 예측하고자 실시하였다. 배지의 성숙도는 자실체 발생시기를 결정하는데 매우 유용한 지표로서, 균주, 영양생장기간, 여러 가지 효소의 활성이 관여하며, 배지내의 성분변화, pH 변화 및 수분포텐셜 등이 영향한다. 자실체발생 초기에 배지내의 glucosamine 의 함량이 최고치를 나타냈으며, 자실체 발생후 신속히 감소하였다. lipid phosphate 및 ergosterol 함량도 버섯원기 형성 시에 높은 값을 보였으며, 자실체 발생직전 최고값에 달하였다. 따라서 lipid phosphate 및 ergosterol 함량이 배지의 숙도 및 자실체형성을 예측하는 주요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 기질내의 pH는 종균접종전 6.3으로부터 자실체형성단계에서 4.0으로 변화하였으며, pH측정으로 자실체수량을 예측할 수 있었는데, 이러한 pH를 bromphenol blue(BPB)의 스프레이로 간단히 측정할 수 있었다. 아울러 기질의 수분포텐셜과 관련하여, -0.5MPa 정도의 수분포텐셜감소가 생장 및 자실체형성에 크게 영향하였으며, 우수한 숙도외 버섯재배 기질이 가지는 수분포텐셜은 버섯발생 전후 각각 -0.7MPa, -4.0MPa 였다. 높은 수분포텐셜은 고밀도의 균체콜로니를 만들 수 있었으며 균주 및 배양기간중의 상호작용이 기질의 수분포텐셜에 현저히 영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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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韓國産) 팽나무버섯에서 선발(選拔)된 두 계통(系統)에 대한 자실체배양상(子實體培養上)의 특성(特性) (The Cultural Characteristics of the Fruit Body Formation by Two Selected Strains of Winter Mushroom(Flammulina velutipes) Collected from Korea)

  • 윤정구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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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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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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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다수성 계통으로 선발된 한국산 팽나무버섯의 두 계통을 톱밥배지에 배양하여 여러 환경조건과, 균사배양배지의 이화학적인 전처리가 자실체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배지의 비선택성, $11^{\circ}C{\sim}15^{\circ}C$의 최적온도, 90%의 최적상대습도 및 60 lux의 조도조건에서는 두 계통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전처리결과는 배지를 $5^{\circ}C$$10^{\circ}C$, $5^{\circ}C$$15^{\circ}C$의 변온처리, 30~50초의 자외선처리, 5초의 전기처리 및 0.05~0.1%의 Thiamine HCl처리에서 자실체 형성에 좋은 결과를 보였으나 두 계통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요소용액과 IAA용액처리는 두 계통에서 모두 효과를 기대할 수 없었다. 자실체의 형성량이나 크기에서 나타난 두 계통의 특성에 있어서 갈색계통은 황색계통에 비하여 갓이 큰 대산종(大傘種)이며 대가 긴 장병종(長柄種)이었다. 한편 황색계통은 갈색계통에 비하여 자실체 형성중량과 형성수량이 많았으며 소산종(小傘種)이고 단병종(短柄種)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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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 균사(菌絲) 생장(生長)과 자실체(子實體) 수량(收量)에 미치는 몇가지 환경요인(環境要園)의 영향(影響) (Effects of Some Environmental Factors on the Mycelial Growth and Mushroom Yield of Agaricus bisporus)

  • 차동열;박종성;신관철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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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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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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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앙송이 복토후(覆土後) 재배실온도(栽培室溫度), $CO_{2}$ 및 복토수분함량(覆土水分含量)이 복토층(覆土層)의 균사생장(菌絲生長) 및 자실체(子實體) 형성(形成)과 수량(收量)에 미치는 영향(影響)에 관(關)하여 연구(硏究)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복토후(覆土後) 균사(菌絲)의 영양생장(營養生長) 기문중(期聞中) 재배실온도(栽培室溫度)는 $30^{\circ}C$일때 균사생장(菌絲生長)이 가장 빠르고 25, 20, $15^{\circ}C$로 온도(溫度)가 낮아질수록 감소(減少)하였다. 자실체(子實體)의 형성(形成)및 수량(收量)은 $52^{\circ}C$에서 최대(最大)였고 온도(溫度)가 그보다 높거나 낮으면 감소(減少)하는 경향(傾向)이었다. 2. 복토(覆土)의 수분함량(水分含量)은 70%일 때 균사생장(菌絲生長)이 가장 빠르고 수분함량(水分含量)의 감소(減少)에 비례(比例)하여 감소(減少)하였다. 자실체(子責體)의 형성(形成) 및 수량(收量)은 균사생장최적수분함량(菌絲生長最適水分含量)보다 낮은 60%구(區)에서 최대(最大)였다. 3. 복토후(覆土後) 7일간(日間)의$CO_{2}$농도(濃度)가 0.16%일때는 균사생장(菌絲生長) 및 자실체(子實體)의 형성(形成)이 양호(良好)하였으나 $0.5%{\sim}2.0%$에서는 균사생장(菌絲生長)과 자실체형성(子實體形成)이 급감(急減)하였다. 4. 자실체(子叢體)의 개체중량(個體重量)은 재배실온도(栽培室溫度) $20^{\circ}C$, 복토수분(覆土水分) 70%에서 최대(最大)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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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버섯(Armillaria gallica) 자실체 조직배양체의 특성 (Characterization of cultures isolated from fruiting body tissue in Armillaria gallica)

  • 유영복;오진아;오연이;문지원;신평균;장갑열;공원식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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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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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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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자연 상태에서 발생한 천마버섯 자실체의 다양한 부위로부터 분리한 조직을 버섯완전배지 및 감자배지에 배양하여 균사생장 속도, 균총 형태, 균사속 형성 정도에 따라 12종류로 구분할 수 있었다. 자실체배양체(fruiting culture isolate; FC)의 균사생장과 균사속은 감자배지보다 버섯완전배지에서 빠르고 잘 형성되었다. 이들을 다시 2차 계대 배양한 결과 버섯완전배지에서 11번 균주가 균총 분리 되면서 다시 분화되어 성장하였다. 균총 분리된 한 쪽의 균총이 12번과 유사하였고 이 12번 균주는 다른 종류와는 전혀 다른 특이한 양상을 나타내었다. 또한 RAPD에 의한 DNA 패턴 분석 결과 자실체 조직배양체는 천마균1호 품종과 동일한 양상을 나타냈으나 12번은 달랐다. 자실체 조직배양체 중에서 기존 천마균1호 품종보다 균사생장과 균사속 형성이 양호한 것을 선발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이들 조직배양체는 새로운 우량 계통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기주식물에 따른 목질진흙버섯의 일반성분(무기물) 함량변화 I (Component(mineral) difference of Phellinus linteus on cultured to timber)

  • 이수원;한기원;장원철;이대진;정동식;이영의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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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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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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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두 종류의 목질진흙버섯인 P. linteus와 P. baumii를 뽕나무, 참나무, 느릅나무등 3가지의 기주식물에서 자실체를 발생시켜 무기물의 함량을 ICP 법으로 측정하였다. 각각의 균주 및 기주식물에 따라 무기물의 커다란 함량 차이를 확인하였다. 다량 함유 무기물중 K은 두 균주 모두 가장 많은 무기물 함량을 보였으며 참나무에서 재배한 자실체의 K의 함량이 두배 정도 높았고 Ca은 뽕나무의 함량이 특히 높았다. Fe은 특히 느릅나무에서 재배한 자실체의 Fe 함량이 월등히 적게 함유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미량 함유 무기물은 Na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결과를 확인하여 두 균주 모두 참나무에서 재배된 자실체의 Na 함량이 10배나 크게 함유되었다. 또한 P. linteus의 무기물 함량 특징은 극미량 원소중 Zn가 원목에 따른 함량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Mn의 함량 또한 참나무 재배 자실체에서 3배 정도 높게 함유되었다. 그리고 무기물만의 함량으로 P. linteus와 P. baumii를 구별하는데 Zn의 함량을 측정할 수는 있으나 Zn 만으로는 판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을수 있으나 형태적으로 P. linteus와 P. baumii의 자실체의 모양이 차이가 뚜렷한 차이를 보여 무기물의 함량을 측정하며 P. linteus와 P. baumii가 어떤 원목에서 재배되었는가를 판정할수 있는 자료로 연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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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느타리버섯 주요재배시 실태조사 및 병원균 분리동정 (Identification of pathogen and actual culture state of king oyster mushroom (Pleurotus eryngii))

  • 하태문;지정현;주영철;성재모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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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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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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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1995년이후부터 재배되어온 큰느타리버섯은 배양중 오염율 증가, 발이상태불량, 기형버섯의 발생, 수량 격감 등 이른바 연작장해로 불리어지는 재배상 문제점들에 대한 원인파악과 해결책이 요구되어, 전국의 큰느타리버섯 주요 재배농가에서의 종균관리, 배지제조, 배양 및 생육관리 등 전반적인 재배실태와 연작장해 발생정도를 조사한 결과와 균배양, 버섯발생, 자실체 생육과정에서 발생된 병원균을 분리하여 동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 재배실태조사 결과 재배사 청결관리가 미흡하고 수확 후 재배사 세척 및 소독이 소홀하였다. 나. 발이유기시 습도가 90%이상, 환기는 소량 또는 억제하여 관리한 농가들에서 발이 유기부위에서 세균 및 곰팡이에 의한 오염과 기형버섯 발생 등으로 인해 수량이 낮았다. 다. 자실체 생육시 발이개체수가 과다하였고 환기 및 습도관리 미숙으로 자실체 갈변, 환기장해 등으로 자실체 생육이 불량하였다. 라. 강제흡기-강제배기 방식보다 강제흡기-자연배기 방식이나 자연흡기-강제배기 방식의 농가가 많아 발이 유기시 많은 양의 환기를 필요로 하는 큰느타리버섯 재배에 부적합한 환기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마. 큰느타리버섯 재배농가에서 수집한 병원균은 총 28점으로 세균13점, 곰팡이15점이었고 채집부위별로는 배양병에서 8점, 발이유기부위에서 12점, 자실체에서 8점을 분리하였다. 바. 큰느타리버섯 재배시 문제가 되는 세균은 Pseudomonas sp. Erwinia sp 가 많았는데, 발이유기 배지표면 오염과 자실체 갈변 및 괴사와 관련된 병징을 유발하였고, 곰팡이는 대부분 Trichoderma sp. 이었으며 주로 배양병 및 발이유기부위에서 발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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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뚝버섯 자실체의 항산화, 항콜린에스테라제 및 염증 저해 활성 (Antioxidant, anti-cholinesterase, and inflammation inhibitory activities of fruiting bodies of Phallus impudicus var. impudicus L.)

  • 윤기남;이태수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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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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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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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말뚝버섯의 자실체 메탄올 추출물의 항산화, cholinesterase 저해 및 항염증 효과를 탐색하였다. DPPH 라디칼 소거능, hydroxyl radical 소거능, 철 이온 제거능 및 환원력 등의 항산화 효과를 측정한 결과 DPPH 라디칼 소거능, hydroxyl radical 소거능 및 환원력은 양성대조군으로 사용한 BHT에 비해 낮았으나 실험에 시용한 2.0 mg/ml의 농도에서 50% 이상의 저해효과를 나타내었고 철 이온 제거능은 BHT에 비해 높게 나타나서 다른 종류의 식의약용 버섯에 비해 항산화 효과가 우수하였다. 치매환자의 기억력 감퇴와 관련된 acetylcholinesterase와 butyrylcholinesterase의 저해실험에서 말뚝버섯 자실체의 메탄올 추출물은 실험에 사용한 전 농도 범위에서 양성대조군인 galanthamine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지만 1.0 mg/ml의 농도에서 50% 이상의 저해 효과를 나타냈다. In vitro 항염증 실험에서 RAW 264.7 대식세포에 서로 다른 농도의 메탄올 추출물을 처리한 후 염증 유발물질인 LPS를 처리하여 RAW 264.7 세포가 생성한 NO의 양을 측정한 결과 추출물을 투여한 실험군의 NO 농도가 LPS만 단독으로 처리한 양성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고 처리한 메탄올 추출물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생성된 NO의 양은 유의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났다. 또한 in vivo 항염증 실험에서 먼저 각기 다른 농도의 메탄올 추출물을 생쥐의 뒷발에 주사한 후 추가로 기염제인 carrageenan을 주사하여 흰쥐 뒷발에 유도된 부종 (edema)이 추출물에 의해 저해되는 정도와 염증 치료제로 처방되는 indomethacin을 양성대조군으로 하여 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 결과 흰쥐에 주사한 말뚝버섯 자실체의 메탄올 추출물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흰쥐 뒷발에 유도된 부종의 용적도 농도 의존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이 관찰되어 말뚝버섯 자실체에는 염증을 저해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따라서 말뚝버섯 자실체의 메탄올 추출물에는 항산화, acetylcholinesterase과 butyrylcholinesterase의 저해 및 항염증 효과를 나타내는 유용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앞으로 의약용 기초 소재로서의 이용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