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살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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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등학생의 자살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 인구사회학적 특성 요인과 일탈행동 요인을 중심으로 (Factors that Affect the Suicidal Thoughts of High School Students in Korea: Focusing on the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Delinquent Behaviors)

  • 이홍직;김광선;김광회;남길우;민경원;이삼순;정찬희;이현숙;박지현
    • 한국전자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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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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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5-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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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제 5차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자료를 통해 고등학생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인구사회학적 특성 요인과 일탈행동 요인을 중심으로 탐색하였다. 연구결과를 로지스틱 회귀분석에 의해 제시하면, 인구사회학적 특성 요인 중에서는 여학생의 경우에, 양부모와 동거하지 않는 경우에, 가계의 경제수준이 낮을수록, 전문계 학생인 경우에, 저학년일수록, 학업성적이 좋지 않을수록, 일탈행동 요인 중에서는 인터넷 중독인 경우에, 문제음주 성향을 지닌 경우에, 흡연하는 경우에, 약물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경우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자살 생각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자살예방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생태순간평가(EMA) 일기법을 활용한 비자살적 자해경험 분석 (Exploration of Non-suicidal Self-injury based on Ecological Momentary Assessment(EMA))

  • 우정;권호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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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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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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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생태순간평가(Ecological Momentary Assessment; EMA) 일기법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비자살적 자해경험자의 개인 내 변화과정을 반복 측정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만 19세 이상 만 29세 이하의 성인 17명으로, 휴대폰 문자로 전송된 링크에 접속하여 2주간 하루에 한 번씩 그날의 정서, 대인관계갈등, 자해사고 및 행동에 대한 전자일기를 기록하였다. 총 238건의 엔트리를 활용하여 비자살적 자해의 맥락요인을 살펴보고, 정서와 대인관계갈등이 비자살적 자해에 미치는 영향을 다층 수준 모델을 통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그 날의 부정정서는 개인 내 수준에서 자해행동과 관련성이 유의하였고, 긍정정서는 개인 간 수준에서 자해행동과 관련성이 유의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전반적으로 긍정정서가 낮은 개인이 높은 개인에 비해 자해행동 위험성이 높고, 한 개인 내에서 그 날 부정정서가 증가하는 것이 그 날의 자해행동 위험성을 높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비자살적 자해경험자의 정서조절 개입에 있어 그 날의 부정정서 관리와 전반적 긍정정서 강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단기 종단적 방법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비자살적 자해의 위험요인을 탐색했다는 것에 연구의 의의가 있다.

한국 고등학생의 자살생각 관련 요인 (Factors related to Suicidal Ideation in Korean High School Students)

  • 최문지;김경진;한승우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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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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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7-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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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고등학생의 인구학적특성, 건강행동, 주관적 인식이 자살생각에 관련 있는 요인인지 파악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한국 고등학생 2만5987명을 대상으로 한 2020년 청소년 온라인 건강 행태 조사를 이용하여 자살생각과 관련있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카이 제곱 검정과 다중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자살 생각에 영향을 준 인구학적특성 요인에는 성적, 성별, 주거 형태가 포함되었다. 건강 행동에서는 음주, 흡연, 성별, 약물 오남용 경험이었다. 마지막으로 주관적인 인식 특성에서는 건강 상태, 행복 상태, 외로움, 스트레스 수준, 우울이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내 고등학생들의 자살 예방 전략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상생활에서의 비자살적 자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생태순간평가 일기법 연구 (Factors affecting Non-suicidal self-injury: Ecological Momentary Assessment using a Daily Diary Method study)

  • 권호인;김선진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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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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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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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일상생활에서 비자살적 자해가 발생하는 정서 및 상황적 맥락을 파악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만 19세 이상 35세 이하의 성인 60명이, 14일 동안 하루에 한 번씩 전자일기에 접속하여 그날의 긍정 및 부정 정서, 스트레스 사건, 자해 사고 및 행동 여부에 대해 기록하였다. 수집된 총 663건의 엔트리를 활용하여 비자살적 자해 사고 및 행동과 관련된 개인의 정서, 스트레스 사건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개인 간 수준의 높은 부정 정서와 낮은 긍정 정서, 스트레스 사건 총점은 각각 자해 사고 및 행동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부정 및 긍정 정서와 스트레스 모두가 투입된 모형에서는 개인 간 수준의 낮은 긍정 정서가 비자살적 자해 행동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비자살적 자해 경험자의 정서 조절 개입에 있어 부정 정서 관리뿐 아니라 긍정 정서 강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단기 종단적 방법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비자살적 자해의 위험 요인을 탐색했다는 것에 연구의 의의가 있다.

자의식적 부정정서가 비자살적 자해에 미치는 영향: 정서조절전략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Influence of Self-conscious Negative Emotions on the Non-suicidal Self-injury: Focused on the Mediating Effects of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 백보겸;김지인;권호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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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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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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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죄책감, 수치심, 수줍음, 내부 적대감을 포함하는 자의식적 부정정서와 비자살적 자해의 관계에서 정서조절기제의 매개효과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J지역 3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652명으로, 이들에게 비자살적 자해, 자의식적 부정정서, 정서조절에 대한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실시하였다. Process macro의 model 4를 사용한 매개분석 결과, 자의식적 부정정서는 자해행동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으며, 부정적 반추의 정서조절이 그 관련성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자의식적 부정정서가 높을수록 비자살적 자해 행동이 증가하며, 부정적 반추가 부정정서를 더욱 강화시켜 자해 행동을 증폭시킴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인 자살의 특성과 자살유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Elderly Suicide and Suicidal Type)

  • 김효창;손영미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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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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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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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스트레스-취약성 모델을 토대로 노인 자살의 독특한 원인과 특성을 살펴보고, 자살의 유형화를 시도하고자 수행되었다. 분석결과, 자살의 취약성 요인으로 개인적 요인과 가족환경적 요인이 밝혀졌다. 개인의 특성과 관련된 요인인 개인적 요인은 개인의 정신건강문제, 신체건강문제, 문제행동으로 분류되었다. 가족환경적 요인은 취약성 요인 중, 가정환경과 관련된 요인들로 가족관계문제와 경제적 문제로 나뉘어졌다. 자살의 촉발사건은 촉발사건의 성격에 따라 분류하였는데, 대인관계적 사건만이 나타났다. 대인관계적 사건은 자살자가 자신에게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과의 관계단절 등을 경험하는 대인관계상실 사건과 대인관계상 갈등으로 인해 자살을 하게 된 대인관계갈등 사건으로 분류되었다. 취약성 요인과 촉발사건의 상호 영향력에 따라 자살을 유형화하였으며 자살의 촉발사건은 언급되지 않고 취약성 요인만 언급된 취약형 자살, 촉발사건만이 언급된 사건반응형 자살, 그리고 취약성 요인과 촉발사건이 동시에 언급된 복합형 자살로 분류하였다. 자살유형에 따른 특성과 각각의 자살 예방법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선행 연구들과의 비교를 통해 노인 자살의 특성을 보다 명백히 살펴보았다.

심리부검에 대한 고찰과 제언 (Recommendation for psychological autopsy Studies)

  • 권호인 ;고선규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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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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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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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심리부검이란 주변인의 진술과 기록을 통해 자살자의 심리행동 양상을 파악하여 자살의 원인을 추정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심리부검은 자살의 원인을 통합적으로 밝혀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살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 수립의 기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국내에서도 각 지자체와 지역사회 자살예방센터를 중심으로 확대 실시되고 있으나 다양한 실행주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심리부검의 타당성과 그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논의된 바가 거의 없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자살률 감소를 위한 장기 정책 목표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실시된 심리부검의 절차, 심리부검에 포함할 내용, 선행 연구결과를 검토한 후, 향후 심리부검을 실시할 때 고려할 점을 제언하였다.

한국의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공동체 접근 (A Call for Community-Based Suicide Prevention in South Korea)

  • 육성필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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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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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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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논문에서는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공동체 기반의 접근과 자살률 감소를 위한 국가전략에 대해 고찰하고 한국에서의 자살감소를 위한 제안을 하였다. 한국의 경우 여전히 자살의 이해와 예방에 대한 노력은 정신과의사, 심리학자, 정신건강관련기관, 개인기관 등과 같은 특수한 목적을 가진 집단에 의해 상호협조 없이 단독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각 집단이 개별적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자살예방에 있어서 별다른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에서의 자살을 예방하고 감소시키기 위해서, 지역공동체의 구성원들은 자살과 관련된 충분한 지식을 갖고 다른 영역의 전문가나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공동체는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자살을 예방하고 자살률을 감소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자살과 정신건강에 대한 오명을 제거하고, 도움추구 행동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자살은 자살하려는 사람이 해결할 수 있는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자살의 인식, 관리 및 예방에 있어 지역공동체가 해결해야 되는 지역공동체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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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충동 예방을 위한 음악치료적 접근 (Music Therapy Interventions for Prevention of Suicidal Ideation)

  • 이인용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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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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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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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근래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면서 이에 대한 실질적인 전략들이 많이 개발되었다. 특히 서구에서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기관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치료 프로그램이 특성화되어 운영되는 것은 물론, 대학 및 병원과 연계하여 자살 충동의 원인이 되는 다양한 정신 병리적 혹은 사회 심리적인 원인들을 규명하고 이에 대한 계속적인 연구가 시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음악치료가 자살의 중요한 요인인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하여 자살예방을 위한 음악치료적인 접근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접근방법으로는 노래심리치료(Song Psychotherapy), MI(Music Imagery), 역할악기즉흥연주(Role Play Instrumental Improvisation)심리치료를 주요방법으로 구성한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제공되었다. 연구대상은 우울을 동반한 정신적 외상상태로 자살을 시도했던 30대 여성이었으며 치료기간은 주 1회 90~120분의 7회의 세션이 실시되었다. 음악치료 전개에 따라 우울척도와 자살생각척도를 통해 변화를 양적 질적으로 연구 방법들을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내담자는 음악심리치료를 통해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끼고 방어나 저항 없이 자신의 감정의 생각, 그리고 내면의 세계를 탐구할 수 있었다. 이 경험들을 통하여 내담자는 자아개념과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게 되고 부정적인 정서가 긍정적인 정서로 바뀌게 됨에 따라 우울감이 감소되었다. 또한 자살에 대한 생각보다는 현재 삶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행동으로 옮기게 되었다. 특히 역할악기 즉흥연주 과정의 음악은 기분의 변화, 타인과의 관계변화, 태도의 변화 등 다양한 영역변화를 가져오는 주체로서 '치료' 그 자체로 사용되어졌다. 그리고 음악은 해결되지 않은 정신적 외상상태에 있었던 내담자의 심리적 위축과 긴장감, 무기력한 에너지 등을 표출시키고 본능과 감정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더 나아가 '거짓자아'와 분리되어 '참 자아'와의 통합을 이루어가도록 도움을 주었다. 결과적으로 음악심리치료는 우울을 감소시키고 자살충동 예방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체형지수와 체질량지수가 자살행동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A Body Shape Index and Body Mass Index and Suicidal Behaviors)

  • 부유경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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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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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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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자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반적 특성들과 동시에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를 통제함으로써 체형지수(A Body Shape Index, ABSI)가 자살생각과 자살시도와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질병관리본부의 제 6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자살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들에 대한 정보가 없는 자들을 대상에서 제외한 총 13,155명을 대상으로 카이제곱검정과 다변량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는 BMI에서 '비만'에 해당하는 자들이 BMI에서 '표준'에 해당하는 자들보다 자살생각과 자살시도가 높았고, ABSI에서는 Q3에 해당하는 그룹이 Q1에 해당하는 그룹에 비해 자살생각이 높았다. 자살시도는 ABSI에서 Q3에 해당하는 그룹이 Q1 그룹에 비해 3.623배(95% CI 1.027-12.772) 높았으며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BMI와 비교하여 ABSI가 높이 나타나면 단순히 자살생각보다는 자살시도라는 더욱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우리사회는 ABSI가 높은 자에 대해 사회적인 관심과 적절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