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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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경제위기와 실업, 노동빈곤, 그리고 젠더: 한국 자살 위험양식의 역동적 변화에 대한 시론 (Two Economic Crises, Unemployment, Working Poor, and Gender: Explaining the Dynamics of the Risk Patterns of Suicide in South Korea)

  • 문다슬;정혜주
    • 한국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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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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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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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글은 정부의 자살예방을 위한 노력이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은 것은 변화하는 자살의 위험양식과 그 메커니즘을 포착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판단 하에 한국 사회의 자살위험 발생 양식의 역동적 변화를 밝히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자살율이 급증한 1997-1998년과 2008-2009년 두 경제위기 시기 자살 위험양식의 차이를 젠더 관점에서 살펴봄으로써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주요 논의를 제공한다. 첫째, 두 경제위기 시기 자살률이 증가한 기전이 서로 달랐다. 1997년 외환위기는 대기업 상용직 중심의 실업이, 2008년 금융위기는 비정규직 중심의 노동빈곤이 자살을 증가시키는 핵심 메커니즘으로 작동했다. 둘째, 따라서 각 시기별 남성과 여성의 자살위험 양식이 다르다. 다시 말해 1997년 외환위기의 효과는 대기업 상용직으로 주로 일하던 남성에게, 2008년 금융위기의 효과는 노동빈곤의 처지에 주로 있는 여성에게 상대적으로 더 크게 영향을 미쳤다. 마지막으로, 두 시기 발견되는 자살 위험양식과 메커니즘의 젠더 차이는 여성차별적 노동시장구조와 남성주도적 사회정책의 결과로 이해 가능하다. 즉, 여성을 사회적 보호가 미치지 못하는 노동시장의 주변부에 위치시킴과 동시에, 오히려 이들을 위기 시기 완충요소로 활용한 결과이다. 결론적으로 자살의 원인은 노동시장과 사회정책이라는 근본적이고 사회적인 지점에 있으며, 이러한 위험이 젠더와 결합하면서 또 다른 차별로 결과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한국의 자살예방을 위한 정책적 전략은 젠더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인구집단 건강 관점에서 자살의 사회적 원인에 그 중심을 둘 것을 제안한다.

대학생의 자기통제력, 스트레스, 외로움 및 자살시도의 상관관계 (Relationship Self-control, Stress, Loneliness among University Students)

  • 이영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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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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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41-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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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자기통제력, 스트레스, 외로움 및 자살시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자살시도 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1,253명의 대학생이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7.0 Program으로 기술통계, $x^2$-test, t-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 통계 처리 하였다. 자살시도를 한 정도는 대학생의 13.6%로 나타났고, 자기통제, 인터넷 중독, 스트레스, 자기 효능감, 불안, 외로움의 점수는 각각 69.9점, 42.5점, 86.4점, 48.2점, 46.2점, 40.1점 이었다. 자살시도는 성별, 종교, 부모 생존, 가족의 경제적 상태, 주거형태, 교우관계, 운동, 음주, 외로움, 상태불안, 스트레스, 자기통제력 그리고 인터넷 중독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자살시도의 영향요인은 부모생존, 인터넷 중독, 성별, 운동 그리고 외로움으로 나타났고, 변수의 설명력은 5.5%를 차지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생에 대한 자살예방 프로그램과 조기 선별검사를 실시하여 대학생의 자살시도의 예방을 제안 한다. 향후 대학생의 자살시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인들을 규명하는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대학생의 대학생활 스트레스와 대처방식, 자아존중감, 부적응적 완벽주의가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ampus Life Stress, Stress Coping Type, Self-esteem, and Maladjustment Perfectionism on Suicide Ideation among College Students)

  • 박선욱;김미경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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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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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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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대학생활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방식, 자아존중감, 부적응적 완벽주의가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함으로써 대학생의 자살예방정책 마련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있다. 부산경남지역 대학생 350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방법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실증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살생각은 사회인구학적 특성 중 대학생활 만족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대학생활만족도가 낮은 그룹에서 자살생각이 강했다. 둘째, 제변수들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자살생각은 자아존중감, 대학생활 만족도,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방법인 문제중심 스트레스 대처방식 순으로 뚜렷한 역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고 반면에, 부적응적 완벽주의, 대학생활 스트레스, 소극적 스트레스 대처인 정서중심 스트레스 대처방식 순으로는 뚜렷한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즉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대학생활 만족도가 높을수록, 문제중심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사용할수록 자살생각이 낮아지고, 부적응적 완벽주의가 높을수록, 대학생활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정서중심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사용할수록 자살생각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셋째, 연구 대상자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회귀 분석의 결과, 부적응적 완벽주의, 대인관계 스트레스, 남학생, 정서중심 스트레스 대처방식 순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자아존중감은 유의한 역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아존중감의 영향이 가장 컸다. 즉, 부적응적 완벽주의가 높을수록, 대인관계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여학생보다 남학생에서, 정서중심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사용할수록 자살생각이 높아지고,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자살생각은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대학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대학생의 자살생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대학생의 자살예방을 위해서는 대인관계 기술 향상과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개선, 부적응적 완벽주의 성향의 완화, 그리고 자아존중감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훈련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특히 대학생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의 모색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노인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군에 대한 메타분석 (Suicide among the Elderly in Korea: A Meta-Analysis)

  • 이정은;유지영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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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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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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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노인의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요인에 대한 선행연구들의 결과를 메타분석을 통하여 종합하여 제시하며, 이를 바탕으로 자살생각 단계에서부터 자살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자살예방프로그램 개발과 상담적 접근 방법을 모색하는데 실질적인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분석대상 자료는 2001년부터 2016년까지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선행연구들 중 노인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독립변인으로 하고 노인의 자살생각을 종속변인으로 하는 연구물 총 97편으로 하였다. 노인의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개인변인군, 가족변인군, 사회변인군으로 나누고 각각의 체계 안에서 자살생각의 유발요인과 억제요인을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총 30개의 변인중 개인변인군에서 19개의 하위변인이 추출되었고 유발요인에서는 우울, 짐스러움, 스트레스가, 억제요인에서는 정신건강이 효과크기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변인군에서는 5개의 하위변인이 추출되었고, 유발요인 중 동거인 없음이 중간 효과크기를, 억제변인 중 가족결속은 큰 효과크기를 보였다. 사회변인군에서는 6개의 하위변인이 추출되었으며, 유발변인은 노인차별, 사회고립, 부정적 사회관계 순으로 효과크기가 나타났고, 억제변인은 사회관계, 사회지지, 사회환경, 사회활동 순으로 효과크기가 나타났다.

텍스트 마이닝기법을 활용한 '자해' 및 '자살' 관련 트위터 게시물 분석 (Analysis of Twitter Post with 'Self-Iinjury' and 'Ssuicide' Using Text Mining)

  • 이유리;권호인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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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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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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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트위터에서 나타나는 '자해' 및 '자살' 관련 게시물의 주요 등장 단어와 핵심 토픽을 탐색하여 그 의미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2019년 10월 29일부터 2020년 11월 30일까지 관련 해시태그를 포함한 '자해' 및 '자살' 관련 해시태그를 포함한 트위터 게시물이었다. 수집된 게시물을 바탕으로 텍스트 마이닝을 실시한 결과, '자해' 관련 6개, 자살 관련 5개로, 총 11개의 핵심토픽이 도출되었다. 토픽에 담긴 주요 메시지를 살펴보면 온라인 상에서는 오프라인에서 표현하기 어려운 자해와 자살 경험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도움요청의 경로로 SNS를 활용하고 있었다. 또한 '자해' 및 '자살' 관련 게시물에서 공통 특징과 차별적 특징이 있었다. '자해' 관련 토픽에는 자해의 정서조절 및 대인관계적 기능이 주로 드러난 반면, '자살' 관련 메시지에는 자살 예방 및 사회문제 등에 대한 메시지가 보다 분명하게 드러났다. 이러한 결과는 자해 및 자살사고를 경험한 사람들과 국민들의 자해 및 자살 관련 이슈에 대한 의견을 이해할 수 있고, 효과적인 자해 및 자살예방 및 개입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겠다.

자살 고위험군 노인: 원인 파악 및 예측 모델 개발 (High Suicidal Risk Group of Elderly: Identification of Causal Factors and Development of Predictive Model)

  • 박가연;신우식;김희웅
    • 경영정보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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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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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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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한국의 노인(65세 이상) 자살 문제는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급격한 인구 고령화 흐름에 따라 이러한 고령층의 자살 추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노인 자살을 예방하고 감소시키는 것이 개인 뿐만 아니라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국 노인들을 대상으로 자살 생각의 원인 요인을 파악하고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 한다. 본 연구는 한국복지패널조사에서 제공하는 7개년의 패널 데이터를 활용하였으며 자살의 대인 관계 이론(interpersonal theory of suicide)과 사회 해체 이론(social disorganization theory)을 바탕으로 노인 자살의 잠재 원인 요인들을 선정한다. 다음으로 노인의 자살 생각에 대한 원인 요인 파악을 위해 패널 로짓 모형 분석을 진행하고 노인 자살 생각의 예측 모델 개발을 위해 딥 러닝과 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본 연구는 계량 모형 분석을 통해 검증한 주요 원인 요인들을 활용하여 노인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노인 복지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제시된 예측 모델은 자살 고위험군 노인을 선별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의 기반을 제공한다. 또한 본 연구는 혼합방법론의 시너지를 보였다는 점에서 학술적 시사점을 가진다.

자살시도 청소년과 자살 비시도 청소년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 비교분석 -짐이 되는 느낌과 좌절된 소속감의 직접효과와 매개효과- (Path Analysis on Adolescent's Suicidal Ideation -A Comparison of Adolescent Suicide Attempters and Non-attempters-)

  • 홍나미;정영순
    • 한국아동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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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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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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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자살시도 청소년과 자살 비시도 청소년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를 비교분석하였다. 복수모집단 동시분석 결과, 본 연구에서 설정한 경로모형이 두 집단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었으나 경로계수는 집단 간 차이를 보였다. 부모학대와 또래 괴롭힘은 자살 비시도 청소년의 자살생각에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밝혀졌다. 반면에 짐이 되는 느낌과 절망감의 직접적 영향력은 두 집단 모두 유의미하였으나 좌절된 소속감의 영향력은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개효과를 보면, 두 집단 모두 또래 괴롭힘이 짐이 되는 느낌을 매개로 자살생각에 간접적인 영향을 상당히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자살 비시도 집단의 자살생각에만, 부모학대는 짐이 되는 느낌을 매개로, 짐이 되는 느낌과 좌절된 소속감은 절망감을 매개로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자살시도 청소년과 비시도 청소년의 자살생각 예방 및 완화를 위해서는 집단 별로 차별화된 대책이 마련되는 것이 효과적임을 시사해주는 것이다.

자살과 식단의 연관성 (Association Between Suicide and Diet)

  • 임은지;김봉조;이철순;차보석;이소진;최재원;이영지;강누리;이동윤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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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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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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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연구목적 자살은 전세계적인 사회적 문제로 자살로 인한 사회적 부담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자살의 예방을 위해 다양한 시도들이 진행되고 있다. 자살의 위험성이 생활 습관, 그 중 식단의 변화에 의해 증가할 수 있다. 그래서 본 연구는 자살에 대한 보조적 치료로써 식단에 대해 고찰하였다. 방법 본 종설에서는 학술 검색을 통하여 자살의 생화학적 메커니즘을 확인하고 자살에 대한 위험요인으로서 식단, 보호요인으로서 식단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결과 본 연구에서는 자살의 생화학적 기전을 확인하고, 자살에 대한 위험요인 식단, 보호요인 식단에 대해 조사하였다 신경계통에서 산화스트레스 반응, 염증반응과 같은 신경독성효과가 자살의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들 이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자살과 식단 사이의 이전 연구들을 고찰 해본 결과, 자살에 대한 위험 요인으로 술, 담배, 커피, 탄산음료, 패스트 푸드 등의 과도한 사용 및 섭취가 있었다. 자살에 대한 보호요인으로 비타민 C, 카로틴 등의 항산화 물질 그리고 해산물이 다량 포함하고 있는 오메가 3 지방산 같은 항염증 제재등이 있었다. 결론 자살의 유일한 치료법은 그 예방이다. 그러한 맥락에서 자살의 예방적 치료들의 적용에 있어 효과, 접근성, 안전이 중요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비교적 안전하고, 대중들이 쉽게 섭취할 수 있는 항산화물질 및 항염증 제재들은 자살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효과적 보조적 치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자살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식단을 줄이기 위한 대중들에 대한 교육이 필요할 수 있다

영동군 고령자들의 우울, 불안, 스트레스 정도가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Depression, Anxiety, Stress on Suicidal Ideation of the Elderly in Youngdong County)

  • 장우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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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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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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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영동군 일부 고령자들의 우울, 불안, 스트레스 정도가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고령자들의 자살 예방대책을 마련하여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기간은 2015년 5월 6일부터 5월 23일까지였으며 영동군 11개 읍면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고령자 367명을 임의표집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19.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우울, 불안, 스트레스가 정의 방향으로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 불안, 스트레스, 자살생각 간의 상관관계는 유의하였으며, 우울과 불안간의 상관관계는 .796으로 가장 높았고 유의확률은 0.05 미만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고령자 자살 예방을 위해서는 첫째, 노인 정신건강 전수조사 및 관리, 둘째, 고령자를 위한 일자리 제공, 셋째, 보건안전요원의 증원과 함께 촘촘한 안전망 구축, 넷째,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강화가 필요하다.

독거노인과 비독거노인의 자살생각 영향 요인 비교 (Comparative Study on Suicidal Ideation Factors between the Elderlies Living Alone and the Elderlies Cohabiting)

  • 이동노;전동일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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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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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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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독거노인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규명하여 자살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수행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도록 하기 위하여 시행 되였다. 본 연구는 2017년 제4차 노인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한 이차분석 연구이며 2017년 현재 전국 17개 시·도의 일반 주거시설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 10,299명의 자료를 활용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결과 독거노인 10.5%가 자살에 대해 생각해 보았고 성별, 나이, 만성질환 수, 우울증, 차별경험에서 자살생각 정도가 유의하게 차이를 나타냈다. 따라서 독거노인의 자살예방을 위해서 만성질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우울증환자의 조기발견 및 다양한 사회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공· 민간영역 모두 관심과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