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살태도

검색결과 53건 처리시간 0.021초

종교와 자살테러에 대한 지지의 관계분석: 이집트, 파키스탄, 모로코의 사회조사데이터를 근거로 (An investigat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religion and supports for suicide attacks among citizens in Egypt, Pakistan, and Morocco)

  • 김은영
    • 시큐리티연구
    • /
    • 제43호
    • /
    • pp.37-65
    • /
    • 2015
  • 이 연구는 자살테러에 대한 개인의 태도와 참여의 의사 등에 영향을 미치는 종교적인 특성과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특히, 자살테러에 대한 태도와 참여의사와 종교에는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에 관한 정확한 메커니즘을 밝힌 경험적 연구가 드물다. 이에 따라 종교와 자살테러에 대한 의견의 관계를 설명하는 이론적 배경에는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 즉, 개인의 종교적 헌신이 영향을 미친다는 종교적 신념가설과 종교적 헌신자체 보다는 종교의식에의 참여로 인한 공동체의식에의 강화 등을 통한 자살테러의 지지를 주장하는 협력적 참여가설이 그것이다. 이에 따라, 이 연구는 중동의 3개국, 이집트, 파키스탄, 그리고 모로코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행한 사회의식설문데이터를 사용하여 경험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선행연구들에 근거하여 종교적 신념가설에 근거하여 종교의 중요성과 신에게 기도하는 시간 등의 요인들이 자살테러에 대한 지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여부를 검증하고, 협력적 참여가설에 근거하여 종교의식에의 참여여부가 자살테러에 대한 지지에 매개 또는 중재의 역할을 하는 지 여부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그외의 개인의 자살테러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로 잘 알려져 있는 인구통계학적 요인들과 다양한 관련요인들이 연구 분석에 포함되었다. 연구 분석결과, 이 두가지 가설에 대해서 부분적인 지지의 연구결과를 발견하였다. 즉, 종교적 신념가설 변수들 중, 신의 중요성과 종교의 중요성을 제외하고, 종교적 기도시간의 빈도만이 중동시민들의 자살테러에 대한 지지를 감소시키는 요인이었다. 이어서 협력적 참여가설의 종교적 예배의식의 참여가 상관요인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가설에서 주장하는 방향과 일치하지 않았다. 즉, 예배의식의 참여의 빈도가 높아질수록 자살테러에 대해 부정적 태도를 견지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의 논의에서 연구결과에 대한 논의와 정책적, 학문적 함의 및 후속연구에 대한 제안 등이 논의되었다.

  • PDF

청소년 자살에 대한 교사의 역할수행 자신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Self-Confidence in the Teacher's Role on Adolescent Suicide)

  • 오경옥;강문희;김명숙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5권1호
    • /
    • pp.321-328
    • /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 자살에 대한 교사의 역할수행 자신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는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 D시 소재 17개 초 중 고교에 근무하고 있는 남녀 교사 318명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청소년 자살에 대한 태도, 청소년 자살예방 지침에 대한 지식, 청소년 자살에 대한 교사의 역할수행 자신감에 대한 자가보고식 설문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서술통계, t-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자살 관련 교육경험이 있는 경우, 청소년 자살에 대한 태도가 부정적일수록, 청소년 자살에 대한 지식수준이 높을수록 청소년 자살에 대한 교사의 역할수행 자신감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들 변수는 교사의 청소년 자살에 대한 역할수행 자신감에 대해 총 22.5%를 설명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확인된 영향요인들은 이용하여 청소년 자살에 대한 교사의 역할수행 자신감을 증진시키기 위한 교육과 효과적인 중재가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효과적인 자살예방 캠페인을 위한 메시지 프레이밍 연구 : 자살생각이 있는 집단과 없는 집단을 대상으로 (Study on the Message Framing for Effective Campaigns to Prevent Suicides : A Group Suicide Ideation and without Suicide Ideation)

  • 최진선;권호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20권3호
    • /
    • pp.81-91
    • /
    • 2020
  • 본 연구는 자살예방 메시지를 획득프레이밍과 손실프레이밍의 두 가지 방식으로 제시했을 때 메시지 프레이밍의 효과 차이가 있는지를 탐색하였다. 또한 자살생각의 유무, 성별에 따라 메시지 프레이밍의 효과 차이가 있는지 탐색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총 98명의 대학생으로, 자살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지의 유무에 따라 집단을 구분하였다. 이들에게 획득프레이밍과 손실프레이밍의 자살예방 메시지를 제시한 후 메시지에 대한 태도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자살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 집단에서는 획득프레이밍 메시지와 손실프레이밍 메시지에 대한 호의적 태도가 유사하게 나타났다. 반면, 자살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 집단은 손실프레이밍에 비해 획득프레이밍 메시지가 더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은 남성에 비해 획득프레이밍 메시지에 대해 더 호의적이었으며, 설득 효과도 컸다. 이러한 결과는 자살예방 메시지를 제시할 때 표적 집단에 따라 효과적인 프레이밍이 다르다는 것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추구 연구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청소년기 여학생들의 자살에 대한 태도 및 자아상에 관한 연구 - 실업계 ${\cdot}$ 인문계 여고생을 중심으로 - (A STUDY ABOUT SUICIDAL ATTITUDE AND SELF-IMAGE IN ADOLESCENT SCHOOL GIRLS - FOCUSED ON INDUSTRIAL AND CULTURAL WOMEN'S HIGH SCHOOL FACTION -)

  • 김봉준;장동원;김준형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 /
    • 제10권2호
    • /
    • pp.220-235
    • /
    • 1999
  • 목 적:실업계 ${\cdot}$ 인문계 여고생들의 자살태도, 자아상, 불안과 우울 정도를 평가를 해보고, 자살태도와 불안, 우울, 자아상 사이에서의 비교연구를 하였다. 방 법:정신사회적 환경에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실업계 여고생 161명과, 인문계 여고생 165명(총 326명)이 본 연구에 참가하였다. 자살에 대한 태도를 평가하기 위해서 Suicide Opinion Questionnaire(SOQ)가 시행되어졌고, 불안, 우울과 자아상을 알아보기 위해서 Zung' Self-rating Anxiety Scale(ZAS), K-Beck Depression Inventory(KBDI), Offer's Self Image Questionnaire(OSIQ)가 각각 본 연구에서 실행되어졌다. 결 과:1) 표본에서 추출된 326명의 SOQ검사결과를 가지고 요인분석을 시행한 결과, 5개의 요인이 추출되었는데, 각 요인은 윤리, 종교, 정신장애, 허용도, 복수에 관한 요인들이었으며, 이중 복수에 관한 요인에서 양군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2) SOQ에서는 복수요인에서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실업계 여학생에서 그 경향성이 더 높았으며, OSIQ에서는 가족관계 요인과 상위적응 요인에서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인문계 여학생에서 상대적으로 그 경향성이 더 두드러지는 양상을 보여 주었다. ZAS와 KBDI의 경우에서는 양군간에 통계학적인 유의성을 찾을수가 없었다. 3) SOQ, OSIQ, ZAS, KBDI간의 상관분석에서 유의한 상관성을 보이는 요인은, SOQ의 윤리 요인과 OSIQ의 신체 및 자기상, 감정기조, 외계의 극복 요인이 역상관성을 보였고, SOQ의 정신장애 요인과 OSIQ의 신체 및 자기상, 내적 가치관이 역상관성을 보였고, 정신병리 요인과 비례적인 상관성을 보였다. SOQ의 정신장애 요인과 ZAS, KBDI가 역상관성을 보였고, 허용도 요인과 ZAS와 KBDI가 비례적인 상관성을 보였다. 결 론:본 연구에서 실업계 ${\cdot}$ 인문계 여학생들은 대체적으로 자살을 윤리적으로 죄악시하고 정신장애로 보는 경향이 있었고, 실업계 여학생들은 복수의 경향성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지는 양상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신경정신과적 병력이 있거나 자살사고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 있어서는 자살에 대해서 보다 더 수용적인 태도를 보여주었다. ZAS와 KBDI가 유의하게 높은 경우에 있어서도 자살에 대해서 보다 더 허용적인 태도를 보여 주었는데, 이는 상황대처 수단으로서 자살이 시도될수 있는 여지를 남겨둔다고 볼수 있겠다.

  • PDF

경제적 양극화와 자살의 상관성: 1997년 외환위기를 전후하여 (Socioeconomic Determinants of Suicide Rate in Korea)

  • 은기수
    • 한국인구학
    • /
    • 제28권2호
    • /
    • pp.97-129
    • /
    • 2005
  • 최근 한국사회에서는 자살률이 급증하고 있다. 자살이 사망원인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지고 있고 중요 사인에서 자살의 순위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자살률의 특징의 하나는 고령 자살률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고령 사망순위에서 자살의 순위는 높지 않지만 고령 자살률의 증가 폭은 다른 연령대의 자살률보다 월등히 높다. 이 연구는 한국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자살을 기술적인 수준에서 상세히 밝히고 있다. 특히 일본의 자료를 이용하여 한국과 일본의 자살의 경향을 비교하면서 한국의 최근 자살의 특성이 무엇인지를 객관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자살의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한 규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최근 자살의 급증이 경제적인 이유에 기인하고 있는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경제성장률, 실업률, 소득분배, 가계부실지수 등의 경제지표와 전체자살률, 고령 자살률, 각 연령 자살률과의 관계를 1990년부터 1997년까지, 1998년부터 2004년까지로 시기를 나누어 상관관계 계수를 구해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1997년까지는 자살률과 경제지표 사이에 상관관계가 없었다. 그러나 1998년부터 2004년 사이에는 자살률과 소득분배 지표 사이에 확실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연령별 자살률로 나누어보면 10대와 20대의 자살률을 제외한 거의 모든 연령층에서 자살률과 소득분배 지표 사이에 강한 상관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최근 한국사회의 양극화 현상이 급증하는 자살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론되었다. 경제성장률이나 실업률은 자살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모든 경제적 상황의 변화가 자살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라 소득분배 악화 현상인 경제적 양극화가 자살률의 급증과 깊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낮으며 적극적 활동성과 디지털 성향이 높은 여고생이 의복태도 변인 중 유행을 추구하였고, 외모에 대한 욕구와 동조가 높고, 적극적 활동성과 물질지향성이 높은 여고생이 의복의 성적매력성을 중요시하였다. 외모에 대한 가치와 욕구가 높고, 적극적 활동성과 성취지향성이 높으며, 가정지향성이 낮은 여고생이 의복의 개성/자기표현을 중요시하였으며, 외모에 대한 가치와 욕구가 높고, 성취지향성과 적극적 활동성이 높으며 가정지향성이 낮은 여고생이 의복의 심미성에 관심이 높았다. 외모에 대한 가치와 욕구, 동조가 낮고, 물질지향성과 적극적 활동성이 낮으며 가정지향적인 여학생이 의복의 정숙성에 관심이 높았다. 결론적으로 중 고등학교 여학생의 라이프스타일, 외모에 대한 태도와 의복태도는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안정성에 차이는 없었으나, 신전 위에서 고정하는 것이 과도한 이식 건의 장력으로 인한 슬관절 굴곡 구축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라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이에 대한 연근 추출물 경구 투여가 간 조직을 보호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분리한 혈청으로부터 ALT 함량을 측정한 결과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한 감소를 나타내었다. 또한 연근 추출물이 혈청 내 지질 과산화물의 생성을 억제할 수 있다면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일 것으로 추정할 수 있으므로 그 생성량을 측정하여 보았으나 대조군과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들을 종합하여 보면 스트레스가 부하된 5일 동안 연근(蓮根) 추출물을 함께 투여한 결과 혈청 corticosterone 함량을 유의하게 감소시켰고 뇌 조직내 noradrenaline 함량을 증가시키는 경향을 나타내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또한 혈청 내 ALT 함량을 유의하게 감소시켜 스트레스로 인해

한국 성인의 자살태도측정도구의 요인구조 : 2013년 자살실태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Factor Structure of Attitudes Toward Suicide (ATTS) of Adults : Based on a Nationwide Survey in South Korea)

  • 홍민석;박종익;이상욱;신민섭;안용민
    • 생물정신의학
    • /
    • 제26권2호
    • /
    • pp.71-78
    • /
    • 2019
  • Objectives Suicide is a complex phenomenon not only caused by the individual's mental illness and economic situation, but also occurred in sociocultural contexts and relationships around the individual. Therefore, the attitudes, which include collective norms, thoughts and feelings of a population, toward suicide play a fundamental role in the prevention of suicide. Factor structure of Attitudes Toward Suicide (ATTS), developed by Renberg, is also various in different sociocultural contexts. This is the first study to investigate factor structure of ATTS along with nationwide sample of Korean adults. Methods This study analyzed the factor structure and reliability of ATTS in 1500 regionally stratified Korean adults. Exploratory factor analysis was performed by using principal axis factoring and varimax rotation. Results The selection of 33 ATTS items based on internal consistency and communality was conducted. Five factors were analyzed, which were named 'Good reason,' 'Negative gaze,' 'Predictability,' 'Means of escape,' and 'Common secret,' respectively. Explained total variance was 41.94%, and the internal consistency ranged from 0.516 to 0.740. Conclusions Each of the five factors contains different semantic dimensions. Consistent with previous studies, factors containing permissive attitude toward suicide was high in those with history of suicidal thought and of suicide attempt. It is notable that the 'Good reason' showed higher score in elderly. This may be related to socioeconomic or physical adversities which have been considered the major cause of suicide in elderly.

청소년의 자살에 대한 태도: Q-방법론적 접근 (Attitudes of Adolescents toward Suicide: Q-Methodological Approach)

  • 최미경;서지민
    • 대한간호학회지
    • /
    • 제41권4호
    • /
    • pp.539-549
    • /
    • 2011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attitudes of adolescents toward suicide. Methods: Q-methodology which provides a method of analyzing the subjectivity of each item was used. Thirty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classified 37 selected statements into a normal distribution using a 9 point scal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Quanl PC Program. Results: Three types of attitudes toward suicide were identified. The first type (opposing suicide-moral minded) showed an attitude of opposing suicide and thinking that suicide is a sin. The second type (understanding-empathizing suicidal person) showed an attitude of understanding the situation of the adolescents who has suicidal ideation and empathizing with them. The third type (ambivalent attitude) showed an attitude of understanding the suicidal person but, at the same time, opposing suicide. Conclusion: Results of the study indicate that different approaches to suicide prevention programs should be developed based on the three types of suicide attitudes among adolescents.

자살 사고와 자살 시도가 있거나 없는 개인의 자살 보도에 대한 태도 연구 (A Study of Attitudes Toward Suicide Report among Individuals with and without Suicidal Thoughts and Suicide Attempts)

  • 고경남;이상욱;박종익
    • 생물정신의학
    • /
    • 제27권1호
    • /
    • pp.9-17
    • /
    • 2020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interest level, perception and attitude of suicide high-risk group toward the media's suicide report, and also to provide the fundamental data in order to strengthen both the standard and the recommendation of media coverage in Korea. Methods We analyzed the data from the 2013 The Korea National Suicide Survey. The study included 1500 participants aged between 19 and 75 years. The participants were selected through the regional multi-layer stratification method using the sampling frame of the 2010 Census. One-on-one face-to-face interviews investigated the interest level, opinions, and attitudes toward suicide reports and collected data on past suicide history and demographic data. The collected data were evaluated using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A probability level of p < 0.05 was considered statistically significant. Results The suicide high risk groups with histories of suicidal ideations or attempts showed more interest in suicidal reports [suicidal thought odds ratio (OR) = 1.81, 95% confidence interval (CI) = 1.40-2.34 ; suicidal attempt OR = 3.21, 95% Cl = 1.52-6.78]. However, there was no difference among the groups in thought that suicide reports incite suicide (suicidal thought OR = 1.26, 95% Cl = 0.92-1.73 ; suicidal attempt OR = 0.96, 95% Cl = 0.44-2.09). The suicide high risk groups showed a positive attitude toward suicide reports, but it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suicidal thought OR = 1.10, 95% Cl = 0.41-2.92 ; suicidal attempt OR = 1.10, 95% Cl = 0.76-1.59). Conclusions We suggest the need of careful attitude of media suicidal reports not to bring about copycat suicides. and also we offer suicide prevention campaign based on media leverage.

자살 관념의 종교적 회로와 구성 방식에 관한 분석: 한국 가톨릭교회와 개신교를 중심으로 (An Analysis on the Suicide Concept, its Religious Circuit and Construction Way: Focused on the cases of the Korean Catholic and Protestant Churches)

  • 박상언
    • 종교문화비평
    • /
    • 제31호
    • /
    • pp.255-287
    • /
    • 2017
  • 본고는 한국 가톨릭교회와 개신교의 자살 담론에서 살필 수 있는 언어적 표현과 의례적 행위를 중심으로 자살 관념의 종교적 회로를 분석한다. 자살과 종교의 상관성을 다루는 연구들에서 쉽게 간과되고 있는 부분은 일반 종교인의 자살 관념을 형성하는 종교적 회로와 그 구성 방식이다. 전통 종교들이 자살을 금지하는 믿음 체계를 가지고 있고, 소속된 구성원들은 그러한 믿음체계에 따라 자살에 대한 인식 혹은 관념을 형성하게 된다는 기본 전제는 자살률과 (종교)집단의 상관성을 밝히려는 연구에서 많이 발견된다. 그러나 사적인 차원에서 자살 관념의 종교적 구성 방식을 이해하려면 자살 관념과 정서가 유통되는 종교적 환경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일반 신자는 교리나 신학에의해 완벽하게 정의된 자살 관념을 수동적이고 온전하게 수용해서 자신의 것으로 삼지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일반 신자는 종교적 환경에서 떠도는 자살과 관련된 여러 관념의 조각들을 '자신의 삶의 맥락' 속에서 모으고 미완의 형태로 자살 관념을 지니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한 자살 관념의 불안정하고 미완결적인 특성은 자살에 의한 상실의 경험을 겪을 때 확연하게 드러난다. 종교적 믿음을 지닌 자살생존자의 경우에는 교리나 신학에 의해 제시되는 자살의 공식적 규정에 저항하거나 또는 자기의 맥락 속에서 자살 관념을 이해하고자 노력한다. 자살과 관련한 언어적 표현과 의례적 행위를 놓고 볼 때 공적인 영역과 사적인 영역에서 관심의 초점이 다르게 놓여 있음이 발견된다. 가톨릭교회의 경우, 공적 영역에서 가톨릭교회는 한국 사회의 높은 자살률을 고려해서 자살과 자살자에 대한 과거의 부정적인 태도에서 점차 관용적인 태도를 취하지만, 그러한 관용은 자살을 대죄로 규정하는 교리적 윤리적 판단을 넘어서지는 않는다. 이에비해 사적 영역에서 나타나는 신자의 언술과 몸짓에는 간절함, 안타까움, 근심, 불안, 고통 등의 감정이 담겨 있다. 이러한 감정의 언어와 몸짓은 종교적 환경에서 자살자를 위한 종교적 장치를 향해 뻗어가면서 자살의 종교적 회로를 가톨릭교회 내에서 활성화시키고 있다. 개신교의 경우, 한국 개신교에서는 교파주의 및 개교회주의의 제도적 특징과 ${\ll}$바이블${\gg}$에 치중된 해석 기반이 사적 영역에서의 자살의 언어적 표현과 의례 행위에 큰 영향을 주고 있음이 나타난다. 자살에 대한 종교적-윤리적 판단은 신학자나 목회자 개인의 해석에 따라서 상이하게 제시되며, 내면의 신앙과 구원의 확신을 강조하는 개신교의 정서에서 자살 생존자가 감당해야할 복잡한 감정과 심리적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의례 행위는 크게 활성화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

청소년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 (Relationships Affecting Youth Suicide)

  • 김운삼
    • 산업진흥연구
    • /
    • 제3권2호
    • /
    • pp.63-78
    • /
    • 2018
  • 본 연구는 청소년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서베이 연구방법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와 청소년 자녀의 심리적인 거리감을 좁히고 가족 내에서 더욱 화합하기 위한 각 가정에서의 노력이 필요하며, 부모 자녀 간에 때때로 무심코 가해지는 신체적, 언어적인 폭력을 의식적으로 줄여야 한다. 둘째, 자살시도를 하는 청소년이 발생할 때, 학교나 교육기관, 지역사회의 상담관련 기관에서는 청소년의 위기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자살예방교육 및 자살태도 교육 등 그 후속조치를 반드시 실시하여 청소년들의 모방 자살이나 충동적인 자살생각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셋째, 청소년의 자살예방 및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이를 고려한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자살예방 교육을 시도해야 할 것이다. 넷째, 학교밖 청소년에게도 실시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여 우울이 높은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여 개입하는 것이 청소년의 자살생각을 예방하는 데에 필요하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