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자동판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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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판기 시장, 그 환상과 현실사이

  • 한국자동판매기공업협회
    • Vending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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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2 no.4 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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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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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인구 12억의 무한한 잠재력, 지난 78년 말 개혁개방 이후 연평균 10${\%}$ 이상의 고도성장. 여기에 2015년까지 연평균 $7~8{\%}$이상의 안정적 성장이 예상되고 2008년 올림픽 경제특수까지 기대되는 기회의 땅, 중국. 한편으로는 기회만큼의 위협의 대상이 되는 중국 경제 성장에 있어 과연 자판기 산업의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볼 수 있을 까. 이제 자판기 산업이 태동기에서 성장기 단계로 넘어가는 문턱에 있다 할 수 있는 중국 자판기 시장을 바라보는 국내 산업계의 시각은 다분히 양분적이다. 장밋빛 환상 가득한 가능성의 시장으로서 보는 시각과, 한편으로서는 실체 없이 리스크만 가득해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한 시장으로의 시각이 교차한다. 그래서 어찌 보면 환상과 현실사이에서 갈피를 잡기 힘든 시장이 중국 자판기 시장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중국시장을 제대로 보고, 가능성 가득 찬 시장을 만드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이제 국내 산업계가 해야할 시점이다. 하드웨어적 기반을 갖추어 가고 있는 중국시장에 있어 우리의 24년 산업 노하우는 세계 어느 나라 못지않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벤처적인 도전 정신 역시 한껏 고양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중국시장을 제대로 보고자 본지에서는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Vending Asia 2002 전시회를 찾았다. 비록 'SIAL China 2002', `PackTech&Food Tech China 2002` 전시회와 병행 개최된 작은 규모의 전시회에 불과했지만 그래도 미지의 중국 시장에 대한 정보갈증을 풀어준 의미 있는 전시회였다. 금호에서는 이번 전시회 취재를 통해 중국시장의 현황에 대해보고 느낀 리포트를 준비했다. 아울러 중국 자판 산업을 국내 업체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시장공략을 진행해야 할지, 그 환상과 현실 속의 거대한 중국시장으로 독자 여러 분을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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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흡연 억제를 위한 담배자판기 활용방안에 대한 제고

  • 한국자동판매기공업협회
    • Vending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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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1 no.4 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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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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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청소년 흡연률 세계2위, 아시아 1위, 활발히 확산되는 범사회적 금연운동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흡연률은 오히려 늘면 늘뿐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를 바라보는 국민의 심정이 안타깝기 그지없다. 사태가 이렇게 심각하게 된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 사회가 너무 청소년 흡연을 방치하지 않았나 한번쯤 심각히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청소년 흡연방지를 위한 보다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과 성인들의 관심과 질타 등이 있었다면 상황은 분명 지금보다는 나아졌을 것이다. 지금보다 실효성 있는 청소년흡연 억제 정책이 시급한 상황에서 그 위기를 구원할 릴리프로 담배자판기를 등판시킨다면 과연 어떨까? 과거만 해도 담배자판기 청소년 흡연조장이라는 이유로 길거리에서 철수되어야 하는 아픔을 겪었고 아직도 그러한 오명으로부터 자유스러울 수 없는 상황이지만 산업계의 기술발달은 이제 과감하고 자신있게 등판을 자청할 상황이 되었다. 위기에 등판한 릴리프는 성인인식장치라는 강력한 강속구로 자신 있게 청소년 흡연증가라는 강타자를 삼진 아웃 시킬 수도 있는게 현상황인 것이다. 문제는 정부관련부처의 담배자판기를 보는 시각변화와 신뢰이다. 100%청소년이용을 차단할 담배자판기를 이용, 기존 유인 담배 판매 유통수단을 대체한다면 청소년 담배구입 루트를 근원적으로 차단할 비법이 있는 마당에 담배자판기를 언제까지나 색안경을 끼고 봐서는 안될 것이다. 이러한 취지 하에 협회에서는 대정부 관련부처 설득을 진행해 가고 있다. 최근에는 청소년보호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청소년 흡연 감소를 위한 실질적 대책에 대한 질의 및 제언' 이라는 제목으로 성인인식담배자판기의 적극 활용을 촉구하는 민원을 제출했다. 이제는 정부관련부처의 마인드 변화, 산업계 및 여론의 지지 등이 삼위일체가 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온라인 상에 게재된 하기의 내용이 적극 호응과 지지를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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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자판기, 희망을 쏜다

  • Korea Vending Machine Manufacturers Association
    • Vending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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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7 no.2 s.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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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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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최근 원두커피 시장의 움직임이 범상치 않다. 원두커피 시장은 테이크아웃 전문점들의 시장 확대로 매년 급속한 시장성장을 기록해 전체 커피시장의 30%선에 육박을 했다. 커피시장의 트랜드가 인스턴트에서 원두커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러한 동향이 자판기 시장에 있어 강건너 불구경 하듯이 남의 일 일수 없다. 커피시장 동향 변화는 원두커피자판기 분야에 있어서도 빠르게 트랜드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당면과제를 안겨주고 있다. 커피시장의 트랜드가 변하는데 자판기가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 못한다면 산업계의 희망은 있을 수 없다. 현 시점에서 볼 때 원두커피자판기는 여전한 가능성의 영역에 머물고 있는 듯하다. 벌써 시장개척이 진행 된지 5년여가 넘었지만 기대만큼의 시장발전을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서서히 시장이 좋아 지고 있다는데서 그나마 위안을 삼아왔을 뿐이다. 여전히 원두커피자판기 시장은 시기상조라는 부정적 인식도 강하고, OP업체들의 적극성도 떨어지는 편이었다. 그런데 최근 대형 OP위주로 원두커피자판기 전개가 확대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일반 시판시장의 판매도 늘고 있다. 시장의 새로운 희망이 싹트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시장 변화를 잘 살려 파급력 있는 트랜드 변화를 이끌어 낸다면 원두커피자판기가 더 이상 가능성의 영역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 커피자판기 시장의 주류로써 당당히 부상하며 침체된 커피자판기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과연 원두커피자판기 분야에 희망은 어떻게 전조되고 있는 중일 까? 대형 OP업체의 원두커피자판기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시장 발전을 위한 과제들을 조명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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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권 지폐식별기, 위변조 지폐 입수 파장 확산-산업계 대책 마련 시급

  • Korea Vending Machine Manufacturers Association
    • Vending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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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7 no.2 s.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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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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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지난 7월 10일 MBC뉴스 데스크는 가짜 지폐도 입수하는 '눈먼 자판기' 실태를 고발 취재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지폐식별기의 생명이 품질 신뢰성인데 위폐에 뻥뻥 뚫리는 제품들이 유동되고 있다는 사실은 충격적이었다. 이같은 현상은 자판기에 대한 큰 불신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모방범죄 및 조직적 위폐 확산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 동안 지폐식별기 분야가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철저히 검증하지 못하고 양적인 시장 확대에만 매달린 폐단이 비로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위폐문제가 일찌감치 공론화가 되어 산업계가 품질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제품이 우후죽순처럼 깔린 상항에서 문제가 불거지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빠질 수 있지만, 산업계는 이제라도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한다면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 수가 있다. 협회에서도 사태의 심각성을 반영, 산업계의 현명하고도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자판기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신권용 지폐식별기 '위변조 지폐 사용 확산방지'를 위한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산업계가 위변조 지폐 입수 사태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책을 모색하려면 현재의 문제점에 대한 엄밀히 진단하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불거진 위변조 지폐 입수 실태의 면면을 살펴보고, 산업계가 어떠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지를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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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st Mobile Banking Monthly Active Customers with Vending Machines (자판기로 모바일뱅킹 월별 고객 활성화)

  • Yongjie Zhu
    • Journal of Digital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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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2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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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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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In China, commercial banks have launched mobile banking one after another, and the homogeneous products make the competition of mobile banking extremely fierce. Mobile banking monthly active users (MAU) is an important indicator to evaluate the operation results of mobile banking. How to improve mobile banking monthly active users is a problem faced by commercial bank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strategies to increase monthly active customers of mobile banking with the help of vending machines. This research is carried out through the literature method and case method. The research results show that the use of vending machines can not only effectively increase the monthly active customers of mobile banking, but also realize the differentiation strategy to occupy the mobile banking terminal market. At the same time, this study is helpful and instructive for commercial banks to develop their business.

그때 그 자판기 - 남녀 만남을 주선했던 '데이트라인' 자판기

  • Kim, Ji-Wan
    • Vending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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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10 no.2 s.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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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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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한 친구가 여자 2명을 만나기로 했으니 '너도 나오라'구 긴급호출이 왔다. 만남장소인 서울대공원으로 가보니 앳된 여대생 2명이 나와 있었다. 사유인 즉, 당시 친구가 남녀 만남을 주선하는 만남정보센터에 등록을 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남자회원들의 프로필을 자판기를 통해 불특정 다수가 뽑아볼 수 있도록 했다. 프로필이 마음에 들면 만남정보센터로 연학해 만남을 주선해 달라면 된다. 그렇게 해서 한 여대생이 친구의 연락처를 받아 연락을 했고 '혼자 나가기 멋쩍으니 2명씩 만나자'해서 자리가 마련이 된 것이다. 그때 그 여대생들과 즐거운 데이트를 즐겼던 기억이 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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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상상 - 가상현실 사이버섹스 자판기가 나온다면?

  • Sim, Gwang
    • Vending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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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10 no.2 s.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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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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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원래 상상은 무한대이다. 현실가능한지 여부를 따지지 않는다면 말이다. 세상을 바꾸고 혁신을 가져온 사람들 중에는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을 잘하는 사람, 즉 몽상가 스타일이 많다. 세기의 천재라 일컫는 미켈란젤로,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 상대성 이론을 발견한 아인슈타인 등등. 또 얼마전 세상을 떠난 애플의 스티브잡스도 해당이 된다. 그가 최초로 만든 스마트폰도 불과 10년여 전만해도 한낱 몽상에 불과했다. 무한상상은 이런 점에서 가치가 크다. 세상을 뒤바꿀 지극히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활동이다. 필자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지금부터 펼쳐질 황당한 글을 합리화하기 위해서다. 가상현실 사이버섹스자판기라니? 밥 먹고 쓸데없는 상상을 한다고? 어쨌든 상관없다. 난 필 (feel)이 꽂혔으니까. 막지마라. 나는 상상한다. 고로존재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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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영업신고 및 운영자 관련 식품위생법시행규칙 개정

  • 한국자동판매공업협회
    • VENDING MACHINE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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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aut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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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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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우리 협회가 지난해 산업자원부 기업활동규제완화심의위원회를 통해 개선 관철시켰던 자판기 영업신고 규제완화가 올해 식품위생법시행규칙으로 공식 개정되었다. 또한 이번 개정에는 그동안 많은 운영자 불만요인으로 작용했던 위생교육 과다, 운영자 건강진단수첩 휴대 등의 조항이 산업계 희망대로 개정되어 앞으로 자판기 운영자들의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란에서는 보다 간편하고 효율화된 자판기 영업신고 및 운영자 준수사항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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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전용 주류자판기, 규제완화 요원한가

  • 한국자동판매기공업협회
    • Vending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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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4 no.4 s.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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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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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담배자판기는 되는데 주류자판기는 왜 안 되나? 담배자판기의 경우 성인인증장치를 도입해 부분적인 로케이션이기는 하지만 합법화되어 있음에 비해 주류자판기는 여전히 설치 자체를 규제한 채 철옹성의 장벽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산업계는 성인인증장치를 도입한 주류자판기는 이제 규제가 완화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이고 있다. 주력기종인 음료자판기는 극도의 시장불황에 시달리고, 이를 대신할 마땅한 사업아이템을 찾기 힘든 현실에서 주류자판기로 시각이 집중되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성인인증 주류자판기 시장은 규제만 완화된다면 산업계의 숨통을 틔어 줄 유망아이템이라는 점에서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영역이다. 산업계는 성인인증 주류자판기의 규제완화의 명분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산업계 자율대책을 제시하며 규제완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협회에서는 산업계의 규제완화에 대한 열망을 반영해 최근 재정경제부 소비세제과를 대상으로 하는 건의 작업을 진행했다. 성인인증장치 도입을 통해 청소년 보호, 탈세방지 등 과거 주류자판기가 가질 수 있었던 위해요인을 극소화하는 산업계 자율대책을 바탕으로, 건전하게 주류자판기가 유통될 수 있게 해달라는 게 건의안의 골자이다. 이 건의안은 앞으로 적극적으로 검토가 될 예정이지만, 여전히 관련부처에서는 주류자판기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넘어야 할 벽이다. 재정경제부 소비세제과는 성인인증장치를 도입해 청소년 보호를 하는 측면은 높게 평가하지만, 과연 주류 유통기기로서 주류자판기가 필요한 것인 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또한 주류정책 자체가 유통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 또 탈세 방지 등 세원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들어 주류자판기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 모든 벽들을 극복하고 규제완화의 길을 가는 것은 쉽지가 않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고, 관련 기술은 첨단화되고 있는 데 규제가 만사인 정책으로 주류자판기를 보는 시각을 곤란하다. 산업계가 얼마든지 위해요인을 해결하겠다는 자세를 보이는 마당에 이를 묵살하는 행정만능주의적 자세는 결코 올바른 행정이라 할 수 없다. 오랜 시간이 걸려도 산업계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성인인증 주류자판기의 생존권을 확보해야 한다. 협회에서는 재경부 이외에도 국세청, 규제개혁위원회 등을 통한 규제완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금호 정책초점에서는 성인전용 주류자판기 규제완화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담아, 협회에서 재정경제부 소비세과에 건의했던 건의안의 세부내용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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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민 커피프림 파동... 자판기는 억울해! - '마녀 사냥'식 매스컴 보도 후유증에 몸살을 앓은 자판기 업계

  • 한국자동판매기공업협회
    • Vending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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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8 n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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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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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왜 자판기 커피가 못 마실 음료처럼 비난을 받아야 하죠? 일부 미니 커피자판기에 사용된 원료 문제를 마치 전체 자판기 문제인 냥 떠들어 때는 매스컴이 정말 원망스럽습니다. -자판기 운영업자 K씨- A급 원료를 쓰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죄인 마냥 '멜라민 커피프림을 쓰지 않는다'는 해명문구를 써서 부쳐야 하니 정말 열불이 나더군요." -자판기 운영업자 P씨- 올 가을은 그야말로 중국산 멜라민 파동이 식품 업계 전반이 휘몰아친 한해였다. 해태제과의 '미사랑 카스타드'로 불붙은 멜라민 파동은 제작 전반을 걸쳐 자판기 커피프림 분야로도 불똥이 튀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중국산 커피프림 원료를 수입하는 3개 업체의 1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유창FC의 '베지터블 크림 파우더 F25에서 멜라민 1.5ppm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 크림은 41톤이 수입되어 25톤이 시중에 팔려나갔으며, 주로 자동판매기용 믹스커피나 커피전문점에 사용한 것으로 보도가 되어 일파만파로 파문이 확산되었다. 대부분의 매스컴 보도는 '자판기 커피프림에 멜라민이 들어갔고, 그래서 마셔서는 안 된다'는 식으로 과당보도가 되다 보니 소비자들의 분노의 불신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이에 자판기 커피 매출을 뚝 떨어 졌고, 그 동안 애용했던 자판기 커피에 등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아 졌다. 마치 자판기 커피가 식품안전을 위협하는 원흉이나 되는 듯한 분위기였다. 그런데 이런 뜻하지 않은 악재가 자판기 업계로 보면 억울하기 그지없는 일이다.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식당 등에 설치된 '미니 커피자판기' 일부에 해당되는데도 불구하고 매스컴 보도는 전체 자판기가 문제가 된다는 식이었다. 대다수의 매스컴이 미니 커피자판기와 대형 커피자판기를 구분하는 개념도 없다보니 문제가 없는 대형 자판기를 불똥이 튈 수밖에 없었다. 또한 미니 커피자판기에서 그런 원료가 투출되기 쉬운 열악한 사업특성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일부분의 문제를 '침소봉대'하여 전체의 문제인 것처럼 보도하는 매스컴의 무책임한 태도가 가뜩이나 어려운 자판기 산업계에 직격탄을 날렸다. 대다수의 자판기, 특히 대형자판기들은 억울하기 그지없는 일이다. 이번 커피자판기 멜라민 사태를 통해 과연 매스컴 보도가 무엇이 잘못되었고, 산업계에 어떠한 과제를 내던졌는지를 심층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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