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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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 R&E를 통한 고등학생의 창의적 인재 역량 변화 (Changes in High School Students' Creative Leader Competency through STEAM R&E)

  • 문공주;문지영;황요한;김성원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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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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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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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우리나라 교육부는 미래 과학기술 발전을 주도할 창의적이고 융합적 역량을 갖춘 인재 융성을 강조하고 있다. 융합인재교육(STEAM)은 학생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STEAM R&E는 실생활과 관련된 융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이 자기 주도적으로 연구 설계를 함으로써 미래 인재 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에서는 STEAM R&E 프로젝트를 수행한 뒤 고등학생의 창의적 인재 역량이 변화하였는지를 탐색하였다. 창의적 인재 역량 검사는 인지적, 정의적, 사회적 영역으로 구성되며, 검사지는 각 영역별로 해당 요소를 측정하는 리커트 스케일 문항으로 측정하였다. 이에 2016 STEAM R&E에 참여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창의적 인재 역량 변화를 정량적으로 살펴보았고, 과학고등학교와 영재학교, 과학중점학교, 일반계 고등학교 간의 변화 차이를 비교해보았다. 연구 결과, STEAM R&E 프로젝트를 통해 전체 학생의 창의적 인재 역량이 세가지 영역 모두 향상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과학고등학교와 영재학교 학생들은 사전-사후검사 결과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과학중점학교와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의 창의적 인재 역량이 유의미하게 향상하였다. 연구 결과를 통해 STEAM R&E 활동이 일반고와 과학중점학교 학생들의 창의적 인재 역량의 함양이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었으며, 학생들의 창의적 인재 역량이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적 탐구가 후속연구로 진행되어야 함을 제언하였다.

기독교 대학에서의 학습 상황 진단 도구 개발을 위한 모형 설계 및 제안 (Model Design and Proposal for the Development of a Learning Status Diagnostic Tool at a Christian University)

  • 이성아;권경만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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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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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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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대학생의 학업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분야들을 선행 연구를 통해 파악하고, 그 영역별 요인들을 진단할 수 있도록 하위요인을 도출하였다. 그 후, 설계 원리를 수립하고, 학습 상황 진단 도구 개발을 위한 모형을 설계하는 연구이다. 우선 연구를 위해 대학생들의 역량, 대학생활 및 학업 저성취자 연구, 학사경고자 연구 등을 토대로 어떤 요인들이 학업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파악하였고, 특히 학업을 실패하도록 만드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살펴 보았으며, 그것들을 토대로 진단할 수 있게 하위요인들을 설정하였다. 선행 연구를 통해 설정된 영역은 심리적 차원, 학습적 차원, 진로적 차원으로 나누어 졌고, 기독교 대학 학생들을 위해 모형을 제시하고자 하였기에, 신앙 영역도 요인으로 설정하여 완성하였다. 그 후에는 각 영역별 하위요인을 구성하였는데, 초안 모형에서는 신앙영역 하위에 신앙성숙도와 신앙훈련, 심리영역 하위에 긍정적 사고, 정서 조절, 자아 존중감, 학습역역 하위에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학습동기, 학습전략, 마지막으로 진로영역 하위에 진로성찰, 진로탐색, 진로관리, 진로탐색장애의 요소로 구성하였다. 이후 기독교인이면서 교육학 박사로 대학 및 교육 관련 기관에 재직 중인 10명의 전문가 집단을 통해 델파이 연구를 수행하였다. 델파이를 위해 본 연구의 취지를 설명하고, 모형의 적합성, 모형을 이루는 영역, 그 하위의 요인 등에 대해 타당성을 검증하였는데, 그 결과, 초기 4개 영역 12개 하위영역이었던 모형은 하위 요인 기준으로 신앙훈련, 정서조절, 진로성찰의 하위요인이 타당하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러 삭제하게 되었고, 최종적으로 4개 영역의 9개 요인, 즉 신앙-신앙성숙도, 심리-긍정적 사고, 자아 존중감, 학습-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학습동기, 학습전략, 진로-진로탐색, 진로관리, 진로탐색장애의 요인을 갖춘 모형으로 완성되었다. 본 연구 대학생, 특히 기독교 대학의 학생들이 학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진단 도구 개발의 선행적 연구로, 설계 모형과 그 하위 영역, 요인 등을 제안하는 연구였다. 따라서 향후 본 모형을 토대로 기독교 대학의 학생들의 학습 상황을 진단할 수 있는 실질적 도구개발 연구도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융합독서교육이 청소년의 융합적 소양에 미치는 영향 - 학습동기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 (The Effect of Convergence Reading Education on the Convergence Literacy of Adolescents: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 of Learning Motivation)

  • 조수연;조미아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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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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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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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이 연구는 융합독서교육모형을 토대로 학교도서관 독서수업을 실시하여 청소년의 융합적 소양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선행연구 및 문헌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역량을 위한 융합적 교육의 요소를 독서교육의 차원에서 도출하였고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융합적 소양 검사를 수행하여 교육의 효과성을 측정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2022년 3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12차시에 걸쳐 독서수업 및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연구대상을 두 집단으로 나누어 융합독서교육과 자율독서교육을 각각 적용하였다. 이 연구의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융합적 소양의 증진에 있어 독서교육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검증되었다. 둘째, 융합독서교육은 융합력, 창의력, 자기주도성 및 소통능력 등 청소년의 융합적 소양에 유의한 효과가 있음이 검증되었다. 셋째, 융합독서교육이 융합적 소양에 영향을 미치는 데 있어 학습동기가 매개적 역할을 하는지 검증한 결과, 학습동기는 융합독서교육과 융합적 소양 사이에서 창의력, 자기주도성, 소통능력에 대해서는 부분매개 역할을 하며 간접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융합력에 대해서는 유의한 매개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스마트 교육에 기반 한 전문대 학생들의 간호영어 학습에 대한 학습 만족도와 학업 성과 (College Students' Learning Satisfaction and Academic Achievement of Learning Nursing English Based on Smart Education)

  • 김훈희;정대범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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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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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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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J대학에서 스마트 교육 지원 방안으로 구축된 모바일 학습 체제의 간호영어 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학습 만족도와 학업 성과를 알아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한 연구과정은 2014년 3월부터 12월에 걸쳐 시행되었다. 연구대상은 간호학부 1학년 전체 학생 342명(남학생 39명, 여학생 303명)이었으며 학습 만족도 분석은 설문지를 통해 성취도 검사는 3명의 간호학 전공 교수진에 의해 제작된 평가지를 사용했다. 자료분석은 SPSS 21.0을 이용하여 실시했다. 분석 결과, 전체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주로 사용하는 기기', '이용 시기', '사용 일수', '하루 평균 이용시간', '이용 장소' 등 모든 특성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프로그램 만족도의 하위항목(주제 및 내용, 유용성, 학습 역량)들 간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생들의 성취도에 대한 시점별 점수의 변화도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암기 위주의 반복적인 학습이 효과적인 간호영어는 제한된 장소에서 교재에만 의존하는 것보다 이동성을 갖고 수시로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끌어내는 모바일 학습이 함께 이루어질 때 더욱 이상적인 학습 시스템이 될 수 있다.

글로벌 TVET에서의 PBL 적용에 대한 탐색적 연구 (Exploratory Study on Application of PBL at Global TVET)

  • 김미화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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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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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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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직업교육훈련 과정에서의 PBL 적용의 효과성을 탐색하고자 수행되었다. 이에 A대학교의 글로벌 TVET 과정에 PBL을 적용하여 문제 제시, 자료 수집 및 학습활동을 통한 문제 해결안 탐색 및 작성, 문제해결안 발표 및 성찰 등의 절차로 수업을 구성 후 8주 동안 운영하였다. 이후 참여 학생들의 인식 및 학습 몰입 및 만족도 등을 서면 면담과 설문으로 진행한 후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학습자들은 PBL 경험 전반에 대한 만족도 및 학습 몰입등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또한 PBL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과정 및 팀활동을 통한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능력 등이 함양됨을 느꼈다는 반응들도 제시하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TVET에서의 PBL 적용을 위한 적용 가능성, 내용 분석 및 학습자 분석의 선행, TVET 과정에의 PBL 적용 확산을 위한 관련 지원의 구체화 및 PBL 적용 TVET 운영을 위한 교수역량 강화 지원 방안 등을 제안하였다.

합리적 문제해결을 저해하는 인지편향과 과학교육을 통한 탈인지편향 방법 탐색 (Exploring Cognitive Biases Limiting Rational Problem Solving and Debiasing Methods Using Science Education)

  • 하민수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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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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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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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의 목적은 과학교육과 관련된 인지편향을 확인하고 과학교육을 통하여 인지편향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하기 위하여 계획되었다. 문헌조사를 통하여 연구되어진 인지편향을 수집하였고, 과학학습의 관련성이 높은 인지편향을 과학교육전문가와의 토론을 통하여 추출하였다. 연구 결과 합리적 인과관계추론을 방해하는 인지편향, 다양한 정보와 결론 생성을 방해하는 인지편향, 자기반성적 학습을 방해하는 인지편향, 자기 주도적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인지편향, 범주 제한적 사고를 조장하는 인지편향의 다섯 가지로 분류하였고, 총 29개의 인지편향들을 조사하였다. 합리적 인과관계추론의 방해하는 인지편향은 목적론적 사고, 가용성 편향, 착각적 상관, 클러스터 착각이었다. 문제해결에서 다양한 정보의 탐색을 방해하는 인지편향은 선택적 지각, 실험자 편향, 확증편향, 단순 사고 효과, 주의 편향, 신념편향, 실용 오류, 기능적 고착, 틀 효과가 있었다. 자기반성적 학습을 방해하는 인지편향은 과도한 자신감 편향, 우월성 편향, 계획 오류, 기본적 귀인 오류, 더닝-크루거 효과, 사후확신편향, 맹점편향을 확인하였다. 자기 주도적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인지편향은 동조효과, 편승효과, 집단사고, 권위에 호소, 정보편향이 있다. 마지막으로 범주 제한적 사고를 조장하는 인지편향으로는 심리학적 본질주의, 고정관념, 의인화, 외집단 동질성 편향이 있었다. 연구된 인지편향에 대한 심리학적 특징들과 과학교수-학습방법들을 토대로 인지편향을 줄이고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업 방법에 대해서 논의한다.

프로젝트 수업에서의 자기조절학습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Students' Perception of Self-Regulated Learning in a Project-Based Learning Curriculum)

  • 정선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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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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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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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프로젝트 수업(PBL)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유도하고 배움이 실제 경험과 분리되지 않는 교육을 가능하게 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프로젝트 수업에서 학생들의 생활기술과 자가조절학습 전략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를 살펴보며 선행연구를 통해 알려진 PBL의 장점들이 학생들의 학습 과정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한국의 한 대학교에서 3학점인 프로젝트 수업이 4주간 이뤄졌고, 본 수업은 23명의 영어전공자들을 위해 개설되었다. 프로젝트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은 시간조절, 협동심, 업무기준평가와 참여도에 대해 자가평가를 프로젝트 수업동안 3회 진행하였다. 자가평가 이외에도 학생들은 그들의 전략과 진행사항을 기록한 자기성찰지를 3회 작성하였다. 자가평가와 자기성찰지를 분석한 결과, 학생들의 협동심에 대한 인식이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증진되었다는 점을 알아냈다. 또한, 학생들은 자가조절학습의 3단계를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모두 거쳤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 PBL은 학생들의 협동심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고, 자기조절전략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생활기술 및 자기조절 학습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교육적 제안을 한다.

스마트교육.디지털교과서 효과성 검증 도구 개발 (Development of Tools to Evaluate the Effectiveness of Smart Education and Digital Textbooks)

  • 김정랑;김용신;한선관;김수환;계보경
    • 정보교육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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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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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7-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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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스마트 교육 및 디지털교과서 활용교육에서 교육 효과성을 검증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는 것이다. 먼저 스마트교육 및 디지털교과서 활용교육의 목표를 21세기 학습자역량 증진, 교수자 역량 증진으로 설정하고 이에 따라 각 하위요소를 7개 영역 5개 영역으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요소에 따라 문헌연구 및 전문가 협의회를 거쳐 하위요소의 정의 및 설문문항을 확정하였다. 학습자 역량 증진의 하위요소는 창의력과 혁신능력,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의사소통능력, 협업능력, 정보활용능력, 자기주도학습력, 유연성으로 선정하여 26개의 설문문항을 개발하였다. 교수자 역량의 세부 영역은 21세기 학습자역량 이해, 정보활용능력, 학습자와의 관계형성, 수업설계, 평가 및 성찰로 24개의 설문문항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설문문항은 스마트 교육 및 디지털교과서 활용 교육의 효과를 검증하는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

동료 및 자기 평가 피드백을 통한 대학생 말하기 교육 방안 (Speaking Education Plan for University Students by Using the Method of Peer and Self Evaluation Feedback)

  • 최윤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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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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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3-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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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대학의 말하기 교육 유형인 발표와 토론 수업을 중심으로 동료 및 자기 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말하기 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 방안을 탐색해보고, 그 효과를 확인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 및 내용은 H대학교의 교양 필수인 <독서와 소통> 수업을 수강한 1학년 학생들로 '읽기, 말하기, 쓰기'의 통합 활동 중 말하기 활동과 그 효과에 한정하여 제시한 것이다. 말하기 교육에서 동료 및 자기 평가와 피드백은 학생들 간에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 하에 말하기에 필요한 역량 함양과 자기 발견 및 소통을 통한 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하게 한다. 연구결과, 다양한 말하기 실습을 통해 말하기 태도 및 심리적 측면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으며, 평가와 피드백 활동이 학생들에게 유의미한 학습 효과를 가져다 줬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학생의 의사소통 능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현실적이며 유용한 말하기 교육 및 지도 방안들이 지속적으로 연구 및 개발되어야 한다고 본다.

과학기술특성화대학(KAIST)을 중심으로한 R&E 집중연구가 과학고등학교 학생에게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cience high school students' Competency through Intensive Research and Education Program in KAIST)

  • 최진수;김영민;이영주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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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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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9-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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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R&E 프로그램은 연구 중심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하여 과학영재들이 과학적 탐구능력과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하며, 관심 분야 전문가와의 긴밀한 만남과 과학탐구 경험을 통해 과학자로서의 연구 태도와 품성 및 자질을 함양하고, 창의성을 계발하도록 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R&E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로 미래과학기술 인력의 질적 향상뿐만 아니라 과학자들의 교육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교육 인력의 저변 확대를 통한 과학영재 교육의 질적 내실화를 도모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R&E 프로그램이 미래 과학기술인력으로써 필요한 창의인재역량과 첨단과학기술 분야 진로 지향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의 R&E 프로그램에 참여한 D과학고등학교 1학년 학생 62명을 대상으로 집중연구 사전, 사후에 걸쳐 창의인재역량과 과학진로지향의 변화를 설문을 통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학생들은 R&E 프로그램 참여 후 창의인재역량 중 인지적, 정의적 특성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였고, 사회적 특성에서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으나 세부영역에서는 유의미한 증가를 확인하였다. 또한, 과학진로지향과 관련하여 과학학습, 과학진로에 대한 선호도, 과학진로에 대한 가치 인식 및 과학진로 정보의 필요성 항목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R&E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를 보여줌으로써 대상과 지도목표에 따른 R&E 프로그램 모델의 개선방안을 제안하고자 하며, 나아가 연구역량 교육 및 과학진로진학을 지도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