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궁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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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 환자의 정상위치 및 이소성 자궁내막에서의 Osteopontin의 발현 (Expression of Osteopontin in Eutopic and Ectopic Endometrial Tissues in Endometriosis)

  • 구윤희;김정훈;김지선;이영진;김성훈;채희동;강병문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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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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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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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본 연구는 세포간 부착과 유착에 관여하는 당단백질의 하나인 osteopontin (OPN)의 mRNA와 단백질의 발현 양상을 자궁내막증 환자의 정상위치 자궁내막조직과 이소성 자궁내막조직, 대조군의 자궁내막조직에서 비교, 분석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방법: 개복 또는 복강경 수술을 통하여 자궁내막증으로 확진된 환자 32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고 같은 시기에 자궁경부 상피내암 또는 자궁내막증 이외의 양성 부인과 질환으로 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자 34명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수술 시 자궁내막종 또는 복강내 자궁내막 이식물로부터 이소성 자궁내막조직을 얻었고, 동시에 정상위치 자궁내막조직을 생검하였다. 자궁내막조직 내의 OPN mRNA의 발현 정도는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을 이용하여 비교하고 단백질 발현에는 western blot 분석을 사용하였다. 각 군 간의 비교에는 ANOVA와 Krusxal-Wallis test를 사용하였으며 p-value 0.05 미만을 유의한 것으로 판정하였다. 결 과: 월경주기의 증식기와 분비기 모두에서 자궁내막중 환자의 정상위치 및 이소성 자궁내막조직에서의 OPN mRNA의 발현은 대조군의 자궁내막조직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내막중 환자에서 정상위치 자궁내막조직의 경우 OPN mRNA의 발현은 증식기에 비해 분비 기에서 의미 있게 증가하였으나 이소성 자궁내막 조직에서는 분비기에서 뚜렷하게 감소하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OPN 단백질의 발현도 mRNA의 발현과 마찬가지로 자궁내막중 환자에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 론: 본 연구의 결과는 자궁내막증이 있는 여성의 정상위치 및 이소성 자궁내막 조직에서의 증가된 OPN mRNA 및 단백질의 발현이 자궁내막 조직의 유착 및 침습에 관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자궁내막증 환자에서 자궁내막의 VEGF 발현 양상 (VEGF Expression Patterns in Eutopic Endometrium of Patients with Endometriosis)

  • 정창원;박인애;홍민아;이경훈;최영민;구승엽;지병철;서창석;김석현;김정구;문신용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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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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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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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자궁내막증 환자군과 자궁내막증이 없는 대조군의 정상 자궁내막에서 생리주기에 따른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VEGF)의 발현 양상과 양 군간의 차이를 살펴, 자궁내막의 VEGF와 자궁내막증 발병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환자군은 자궁적출술을 시행 받은 환자 중 3기 이상의 자궁내막증으로 조직학적 진단을 받고, 자궁내막의 조직학 주기가 확인 가능한 40세 이하의 환자 64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대조군은 같은 시기에 자궁경부내 상피병변으로 자궁적출술을 시행 받은 환자 중 자궁내막증이나 자궁선근증이 없고 자궁내막의 주기가 확인 가능한 40세 이하의 환자 37명이었다. 환자군과 대조군의 정상 자궁내막에서 얻은 조직들을 면역조직화학 염색을 시행하여 반 정량적인 VEGF의 조직학적 점수를 산출하여 두 그룹간에 같은 월경주기 별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 과: 선세포와 기질세포로 나누어 같은 월경주기에 따라 자궁내막증군과 대조군을 비교하였을 때, 증식기와 분비기 모두에서 선세포 및 기질세포의 VEGF의 발현은 차이가 없었다. 각 세분된 월경주기 별 비교에서도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자궁내막증 환자군내에서는 선세포와 기질세포 모두 분비기에서 증식기보다 높은 VEGF 발현 양상을 보였다. 결 론: 자궁내막증 환자군과 정상 대조군의 자궁내막에 있어서 VEGF 발현 양상은 차이가 없었다. 즉 자궁내막증 환자의 자궁내막에서 VEGF 발현이 정상인에 비해 증가되어 있지 않고 이는 자궁내막의 VEGF 발현은 자궁내막증의 병인생성에 관련이 없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자궁내막증 환자와 정상 여성의 자궁내막에서 Pleiotrophin (PTN)과 Midkine (MK) mRNA 발현 차이에 관한 연구 (Endometrium from Women with Endometriosis Expresses Increased Levels of Pleiotrophin (PTN) and Midkine (MK) mRNA Compared to Normal Endometrium)

  • 정혜원;허성은;문혜성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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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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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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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자궁내막증은 흔한 부인과적 질병이며 여성 불임의 한 원인이 되나 그 발생 원인에 대하여서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많다. 최근 월경혈의 역류에 의하여 자궁내막증이 생긴다는 가설이 가장 유력한데 자궁내막증 환자가 정상여성에서보다 역류되는 월경혈의 양이 많거나 침습성이 강한 것이 자궁내막증의 발생원인이 될 수 있다는 이론들이 소개되었다. Pleitrophin (PTN)이나 midkine(MK)은 성장 및 분화에 관여하는 인자로서 여러 종류의 악성 종양에서 그 발현이 보고되어있으며 종양화 (carcinogenensis), 맥관형성 (angiogenesis), plasminogen activator의 활성화 증가 등에 관여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 이에 자궁내막증 환자의 자궁 내막과 대조군의 자궁내막에서 PTN과 MK mRNA의 발현의 차이를 quantitative competitive RT PCR로 비교하였다. 그 결과 자궁내막증 환자의 황체기 자궁내막에서 대조군의 자궁내막에 비하여 PTN과 MK의 발현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PTN과 MK의 발현의 증가로 자궁내막증 환자의 자궁내막이 복강 내에서 더욱 쉽게 맥관형성을 하고 성장이 촉진되어 자궁내막증이 발생될 것으로 생각되어 PTN과 MK가 자궁내막증의 초기 발생과정에 관여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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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 여성에서 증가된 자궁내막용종의 빈도; 질환의 중증도와의 관련성 (Increased Incidence of Endometrial Polyps in Women with Endometriosis; the Association with Severity)

  • 장혜진;황경주;김미란;안상태;변재광;이은희;박진영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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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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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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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자궁내막증에서 발견되는 자궁내막용종의 발생빈도와 자궁내막증 질환의 중증도와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불임, 심한 월경통, 난소종양 등을 주소로 복강경 수술이 필요했던 여성 63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복강경 수술로 확인된 자궁내막증을 가진 434명과 자궁내막증이 없었던 197명의 여성에서 자궁내시경을 이용한 조직학적인 검사를 통해 자궁내막용종의 발생 빈도를 비교하였다. 또한 자궁내막증 질환의 중증도는 American Fertility Society classification 에 따라 나누었고, 그에 따른 자궁내막용종의 빈도를 비교하였다. 결 과: 자궁내막증을 가진 군 (434명)과 정상 대조군 (197명) 간에 나이, 불임기간, 호르몬 수치 등의 임상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고, 자궁내막용종은 자궁내막증을 가진 여성에서는 274명 (63%)에서 관찰되었고, 자궁내막증이 없는 대조군에서는 58명 (29.8%)에서 관찰되었다(p=0.001). 자궁내막증 1기와 2기에서는 자궁내막용종이 동반된 경우가 각각 54.2%와 64.4% 이었으나, 자궁내막증 3기와 4기에서는 67.6%와 70.2%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정상 대조군에 비해 자궁내막용종의 동반 확률이 높았고, 자궁내막증 중증도에 따라 자궁내막용종의 빈도가 유의하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p=0.008). 결 론: 자궁내막증을 가진 여성에서 자궁내막용종을 동반할 확률이 정상인에 비해 높았고, 중증 자궁내막증일수록 동반되는 자궁내막용종의 빈도가 증가하였다.

생리혈에 존재하는 자궁내막조직에서 자궁내막증 관련 유전자의 발현 양상 (Expression of Endometriosis Related Genes in the Shed Endometrial Tissues from Menstrual Blood)

  • 박찬우;전진현;궁미경;송인옥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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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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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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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본 연구에서는 생리혈에 존재하는 탈락된 자궁내막조직에서의 자궁내막증 관련 유전자들의 발현 양상과 자궁내막증 병태생리와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자궁내막증으로 확진된 환자 (n=16)와 정상 대조군 (n=26)에서 생리주기 2$\sim$3일째 Wallace catheter로 채취한 생리혈로부터 탈락된 자궁내막조직을 분리하였다. 기존의 연구들에서 보고된 12종류의 자궁내막증 관련 유전자들의 mRNA 발현 양상을 semi-quantitative RT-PCR 방법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생리혈에서 분리한 탈락된 자궁내막조직은 조직학적 관찰을 통해 자궁내막조직임을 확인하였다. 총 12가지 종류의 자궁내막증 관련 유전자에 대한 RT-PCR 분석에서 telomerase, c-kit, aromatase등의 mRNA 발현이 관찰되지 않았다. 세포사멸 (apoptosis)과 관련성이 있는 fas, fas ligand, bcl-2, bax 유전자와 stem cell factor, ER-$\alpha$/$\beta$, endometriosis protein-I, secretory leukocyte protease inhibitor 등의 mRNA 발현 양상은 자궁내막증으로 확진된 환자군과 대조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결 론: 결론적으로 자궁내막증과 관련된 다양한 유전자들의 발현 양상을 생리혈에 존재하는 탈락된 자궁내막조직에서 분석하였지만 의미성이 있는 유전자를 동정하지는 못하였다. 이는 자궁내막조직의 생리학적 특징인 생리주기에 따른 유전자 발현의 역동적인 변화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중증 자궁내막증 환자의 자궁내막과 정상인 자궁내막에서 uPA, uPAR mRNA 발현의 차이에 관한 연구 (mRNA Expression Differences of uPA, uPAR in Eutopic Endometrium of Advanced Stage Endometriosis Patients)

  • 허성은;이지영;이운정;문혜성;정혜원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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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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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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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자궁내막증에서 그 병태생리를 연구함에 있어서 fibrinolytic system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자궁내막증 환자와 자궁내막증이 아닌 대조군의 자궁내막에서 urokinase plasminogen activator (u-PA)와 urokinase type plasminogen activator receptor (u-PAR)의 mRNA의 발현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본원 산부인과를 방문한 한국인 여성 중 수술을 통해 자궁내막증을 진단 받은 33명의 환자와 난소 낭종 등의 양성 질환으로 개복술이나 골반경 수술을 시행한 환자 중 자궁내막증이 없음을 확인한 여성 32명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각각의 대상으로부터 얻은 자궁내막 조직에서 RNA를 추출하여 RT-QC PCR을 시행하여 얻고자 하는 대상의 mPNA 양을 정량화하여 두 군 간에 차이가 있는지를 생리주기에 따라 비교하였다. 결 과: u-PA와 u-PAR의 mPNA는 자궁내막증 환자 및 대조군에서 모두 발현하였으며, 자궁내막증 환자에서의 u-PA mPNA는 증식기 자궁내막에서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발현됨을 관찰하였다. u-PAR mPNA는 두 군 사이에서 생리주기 전반에 걸쳐 비교했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 론: 자궁내막증의 병태생리와 관련하여 u-PA와 u-PAR의 mPNA 발현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u-PA mPNA가 자궁내막증 환자에서 대조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발현되었고 이것은 자궁내막증 환자의 자궁내막의 성격이 좀 더 침습적이고, 이로써 복막에의 침습에도 더 유리한 역할을 가진다고 볼 수 있다. 자궁내막증에 대한 기본적인 병태생리로 볼 때, 자궁내막 자체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고 보며, 이를 단백질 분해능과 연관지어 생각해 볼 때, u-PA 발현의 dysregulation이 자궁내막의 침습에 중요한 병태생리라고 생각된다.

자궁내막증 진단을 위한 생표지자의 유용성 (Useful Biomarkers for the Diagnosis of Endometriosis)

  • 김선영;이병석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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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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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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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진단적 복강경을 하지 않으면 자궁내막증의 진단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의사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이다. 아직까지는 자궁내막증을 진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표지자가 없기 때문에 CA-125 같은 종양 표지자의 혈중 농도를 측정하였으나 진단 도구로 이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초기 자궁내막증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기 위한 여러 시도들이 있었는데 특히 자궁내막증 1, 2기 환자에서 병의 초기 상태에 복강경적 치료를 하였을 경우 자연 임신 성공률이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기 때문에 불임 여성에 있어 자궁내막증의 진단 시기는 임상적으로도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겠다. CA-125는 자궁내막증 환자의 추적관찰에 있어 특이도가 높은 편이며 효용성이 있는데 특히 수술적 치료 후 장기적으로 병의 활성 혹은 재발을 평가하는데 있어 유용하다. 무작위적인 임상 연구 결과 자궁내막증과 관련된 불임이나 통증은 수술적 치료시 분명한 이득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 바84 자궁내막증은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해야 한다. 또한 병의 진행에 따른 여러 면역학적인 변화들이 확인되면서 자궁내막증의 진단에 있어 면역학적 표지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복막액이나 혈청 내 사이토카인은 진단 도구로서 그 가능성에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규모 연구가 추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의 면역학적 발견과 DNA 기술 발전은 자궁내막증의 진단에 있어 핵심적인 screening 도구의 발견에 일조할 것이며 이러한 기술적 발전을 근간으로 하여 머지 않아 획기적인 표지자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

Embryonic Development & Its Role for Implantation

  • 문신용;노재숙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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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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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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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착상은 정상적으로 발육한 건강한 배아와 자궁내막과의 만남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착상을 이해하려면 배아의 발달 과정 및 배아가 착상시 극복해야 하는 정상적인 과정, 즉 배아와 자궁조직과의 접촉, 혈관 연결, 착상 내막 조직의 변화 및 모체 면역체계의 변화 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배아에 염색체 이상 등이 동반되는 경우 건강한 signal로 자궁내막을 변화시킬 수 없으며 결과적으로 착상의 실패를 가져오게 된다. 착상과정에 있어 배아는 스스로의 정상적인 발달과정을 통하여 자궁내막의 변화를 일으킬 뿐 아니라, 또한 모체의 면역기전으로 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능력을 갖추게 되므로 건강치 못한 배아는 자연도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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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 환자와 정상 여성의 자궁내막에서 TIMP-3와 PAI-1 mRNA 발현 차이에 관한 연구 (Endometrium from Women with Endometriosis Expresses Decreased Levels of Plasminogen Activator Inhibitor-1 and Tissue Inhibitor of Metalloproteinase-3 Compared to Normal Endometrium)

  • 정혜원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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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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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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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자궁내막증은 흔한 부인과적 질병이며 여성 불임의 한 원인이 되나 그 발생 원인에 대하여서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많다. 최근 월경혈의 역류가 한 원인이며 자궁내막증 환자가 정상여성에서 보다 역류되는 월경혈의 양이 많거나 침습성이 강한 것이 자궁내막증의 발생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이론들이 소개되었다. 종양이나 자궁내막 조직의 침습이나 전이에는 세포막외 기질 및 기저막의 파괴가 일어나야 하는데 이 과정에 plasminogen activators (PAs)나 matrix metalloproteinase (MMPs)같은 proteolytic enzyme이 관여한다. 이에 자궁 내막증환자와 대조군의 자궁내막에서 PA나 MMP를 억제하는 plasminogen activator inhibitor-1 (PAI-1)나 tissue inhibitor of metalloproteinase (TIMP-3)의 mRNA 발현의 차이를 quantitative competitive RT PCR로 연구하였으며, 그 결과 자궁내막증 환자의 황체기 자궁내막에서는 정상 대조군 환자에서 보다 PAI-1과 TIMP-3 mRNA발현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자궁내막증 환자의 자궁내막에서는 PA와 MMP의 활성도가 증가할 수 있으며 이 증가된 proteolytic activity로 인하여 역류된 자궁내 막 조직의 복강내 침습이 보다 쉽게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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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의 자궁내막염 발생과 분만 전·후 대사 상태와의 상관관계 (Relationship between Incidence of Endometritis and Metabolic Status during Peri- and Postpartum Periods in Dairy Cows)

  • 정재관;최인수;강현구;정영훈;허태영;김일화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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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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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6-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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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임상형 혹은 준임상형 자궁내막염에 이환된 젖소와 자궁내막염이 발생되지 않은 젖소 사이에 분만 전 후 기간 동안 혈액 대사물질의 농도를 비교하였다. 분만 전 4주, 분만 후, 분만 1, 2, 4, 6주 후 혈액을 채취하였으며, 혈청 분리 후 calcium, magnesium, non-esterified fatty acids (NEFAs), total cholesterol, albumin, urea nitrogen, ${\beta}$-hydroxybutyrate (BHBA), aspartate aminotransferase (AST), ${\gamma}$-glutamyltransferase, glucose 및 phosphorus 농도를 측정하였다. 분만 후 4주에, 임상형 혹은 준임상형 자궁내막염 발생 유무에 따라 대조군(n = 104), 임상형 자궁내막염군(n = 66) 및 준임상형 자궁내막염군(n = 37)으로 구분하였다. Calcium과 magnesium 농도는 실험 전 기간에 걸쳐 임상형 자궁내막염군이 대조군과 준임상형 자궁내막염군에 비해 낮았으나(p < 0.05 to 0.0001), NEFAs 농도는 실험전 기간에 걸쳐 임상형 자궁내막염군이 대조군에 비해 높았다(p < 0.01). Total cholesterol 농도는 분만 전 및 분만 후 기간 중 임상형 자궁내막염군이 대조군과 준임상형 자궁내막염군에 비해 낮았다(p < 0.05 to 0.001). Albumin 농도는 분만 후 기간 동안 임상형 자궁내막염군이 대조군과 준임상형 자궁내막염군에 비해 낮았다(p < 0.05 to 0.001). Urea nitrogen 농도는 분만 후 4주 및 6주에 임상형 자궁내막염군이 대조군과 준임상형 자궁내막염군에 비해 낮았다(p < 0.01). 분만 후 1주에, BHBA 농도는 임상형 자궁내막염군이 대조군에 비해 높았으나(p < 0.01), AST 농도는 임상형 자궁내막염군과 준임상형 자궁내막염군이 대조군에 비해 높았다(p < 0.05). 결론적으로, 분만 후 혈청 calcium, magnesium, total cholesterol, albumin 및 urea nitrogen 농도의 감소와 NEFAs, BHBA 및 AST 농도의 증가가 임상형 자궁내막염의 발생과 관련되었으며, 이것은 전환기 중의 균형 잡힌 영양의 중요성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