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경단

검색결과 8건 처리시간 0.027초

경단조리법의 표준화를 위한 조리과학적 연구(I) (Scientific study for the Standardization of the Preparation Methods for Kyongdan(I))

  • 김기숙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 /
    • 제3권1호
    • /
    • pp.20-30
    • /
    • 1987
  • 경단의 기준 조리법 설정을 위해 경단의 조리 과정에서 품질 특성에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되는 제요인을 찾아내고, 그 요인들 중에서 가장 유의차가 크게 나타난 요인 즉 찹쌀 침수 시간과 첨가하는 물의 온도 및 물의 양과의 상호 자용이 경단의 기호성과 texture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를 관능 검사와 기계적 측정에 의해 검토하였다. 아울러 보존 중 저장 온도와 시간 경과에 따른 호화도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경단의 조리 과정 중에서 경단의 품질 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인은 첨가하는 물의 양, 물의 온도, 반죽 횟수, 가루의 상태였다. 또한 각 요인간의 상호작용으로는 침수 시간과 물의 온도, 침수 시간과 물의 양, 첨가하는 물의 양과 물의 온도, 물의 양과 반죽횟수, 물의 양과 소금의 양 등이 품질 특성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침수 시간과 첨가하는 물의 온도 및 물의 양과의 상호 작용에 대한 관능 검사 결과에서는 찹쌀을 12시간 침수하여 만든 가루로 25%의 온수를 첨가하여 만든 경단이 가장 좋게 평가되었다. 이 조건을 기계 측정 결과와 비교해 보면 대체로 Hardness, Gumminess, Chewiness가 작고 Springiness와 Cohesiveness가 큰 시료였다. 3. 호화도는 시간 경과에 따라 감소하였으며, 저장 2일까지 급속히 감소하였다. 보존 중의 저장 온도에 따른 호화도의 비교에서는 냉장 저장이 냉동 저장이나 실온 저장에 비해 호화도가 낮은 경향을 나타내 노화가 빨리 진행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검토한 요인 이외의 제요인에 대해서도 계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1986년도 문교부 학술 연구 조성비 지원으로 이루어진 것임.

  • PDF

해외농업정책 - TPP문제를 계기로 일본 농업강화방안을 추진

  • 전국농업기술자협회
    • 농업기술회보
    • /
    • 제49권3호
    • /
    • pp.22-25
    • /
    • 2012
  • 우리나라는 미국, EU, 그리고 중국으로 이어지는 빅3의 경제권과 FTA를 체결하였고, 체결한다고 자랑스러워하며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무역전쟁에서의 선점이라고 하고 있다. 이에 일본의 농업을 둘러싼 상황을 살펴보고 우리는 농업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느끼고자 한다. 2011년 11월 일본 노다총리는 TPP참가를 표명하였다. 예외 없는 관세철폐를 위한 협정, 무역을 완전히 자유화하여 관세를 철폐하면 일본의 산업은 공업으로 특화되고 농업은 괴멸될 것이라는 것이 일본 농업관계자들의 생각이다. 농업에 대해서는 강화방안을 실시한다고 하지만, 규모 확대나 소득보상을 하여도, 수입이 증가하면 그만큼 국내생산은 감소하고 농업의 쇠퇴는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일본 경단련회장인 오꾸다씨는 외국인의 이주도 장려해야 한다고 하지만, 저임금과 실업이나 취업 등의 어려움이 반드시 따라올 것이다. 무역, 공업 그리고 각국과의 우호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떠한 시대가 와도 국가는 자국민의 식량을 해결해야 한다는 것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다. 농업만이 아니고 국민의 사회생활전반에 걸쳐 각종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TPP이지만, 식량안전보장의 견지에서도 TPP참가는 허용하기 어렵다. 예외 없는 자유화 등 상대국의 생명에 관계되는 것을 잃게 한다는 것은 진실된 파트너십이라고 할 수 없다.

  • PDF

Sedum속의 일신종 (A NEW SPECIES OF GENUS SEDUM)

  • 이덕봉
    • Journal of Plant Biology
    • /
    • 제1권2호
    • /
    • pp.5-6
    • /
    • 1958
  • Sedum rotundifolium LEE, D. B. sp. nov. 둥근잎꿩의비름 (신칭) 본종은 큰꿩의 비름 Sedum spectabile BOREA에 근사하나, 이에 비하여 집은 뚜렷하게 둥글고, 화서는 포집하여 구형에 가깝고, 화색이 농자색이므로 해서 구형된다. 종의 기재 근 : 다년초, 비원한 것이 및개 뭉쳐나고, 이로부터 수본의 줄기를 내보낸다. 경 : 감본 뭉쳐나고, 키는 15~25cm 이오, 좀 아래로 느려지고, 붉은빛을 띠고, 가을에 밑둥에 눈이 생긴다. 엽 : 다육엽이 대생하는데, 도형 혹은 광란형이오, 엽병이 없고, 엽록은 붉고 고르지못한 톱날로 되었고, 엽\ulcorner은 원형 혹은 천심 형이오, 폭과 장이 모두 2.5~4.5cm 이다. 화 : 경단에 소화가 꼬여 \ulcorner집\ulcorner\ulcorner화서를 이룬다. 악은 합편이나 5심렬 녹색이오, 명편은 피침형이다. 화\ulcorner은 5판의 생판화로, 대자홍색이오, 명판은 주형이다. 웅\ulcorner은 10본인데, 5본은 화판과 호생이다. 화종은 화판과 길이가 거의 같고, 약은 적색, 화분은 황색이다. 자\ulcorner는 5개가 이생이오, 자방은 세모진 마늘쪽 같은데, 화판과 대립이오, 주두는 길이 약 1mm 인데, 바늘끝처럼 뽀죽하다. 본종은 1957년 10월 22일 1958년 7월 26일에 채집, 산지,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 암상에 생육한다.에 생육한다.

  • PDF

악덕과의 전쟁: 개혁시기 인도네시아의 이슬람적 치안 발생 (Anti-Vice Vigilantism: The Rise of Islamic Security during the Reform Era in Indonesia)

  • 조윤미
    • 동남아시아연구
    • /
    • 제27권2호
    • /
    • pp.1-36
    • /
    • 2017
  • 본 연구는 개혁시기 들어 인도네시아의 오랜 자경주의 경관 속에 처음으로 등장한 이슬람적 치안의제와 그 실천 주체로서의 이슬람 자경단에 관한 연구이다. 이를 위해 본고는 이전 시기까지 인도네시아 사회가 일상공간에 관한 치안의제를 정의해 온 방식들과의 연관성 속에서, 이슬람적 치안 발생을 가능케 한 시대 배경, 이슬람적 치안의제 구성, 그리고 그 구체적 실천 양상 들을 고찰하였다. 그럼으로써 이슬람적 치안에 작용하는 권력관계와 이해관계를 파악하고, 이슬람적 치안에 의해 새롭게 조율되는 개인과 사회 간의 관계 설정 방향을 가늠해 보았다. 이러한 작업들을 통해 본고는 개혁시기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경험하고 있는 사회적 스트레스들이, 지구화 시대의 이념들과 이슬람을 매개로 치안화하는 과정을 연구한 것이며 이슬람적 치안을 통해 디자인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사회의 미래 전망을 고찰한 것이다.

수도(水稻)의 등숙생리(登熟生理)에 관(關)한 연구 -II 진흥(振興)과 IR667의 경별(莖別) 등숙분석(登熟分析) (Studies on Ripening Physiology of Rice Plant -II Analysis of Ripening Structure at Tiller Level in Jinheung and IR667)

  • 박훈;권항광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 /
    • 제5권2호
    • /
    • pp.75-82
    • /
    • 1972
  • 등숙기간(登熟期間)(출수전(出穗前) 10일(日)부터 출수후(出穗後) 30일(日)까지)의 기상요인(氣象要因)의 등숙율(登熟率)에 주는 영향(影響)은 군락단위(群落單位)나 그 군락(群落)의 경단위(莖單位)에서 동일(同一)하다는 가설(假說)을 제기(提起) 검토(檢討)한 결과긍정(結果肯正)되었으며 경별(莖別) 등숙구조(登熟構造)를 분석(分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등숙적온(登熟適溫)(등숙(登熟)에 지장없는 등숙기간(登熟期間)의 평균기온(平均氣溫))은 진흥(振興)에서 $21^{\circ}C$ IR667-수원 214에서 $22^{\circ}C$였다. 2. 최소등숙일사량(最少登熟日射量)(등숙(登熟)에 충분(充分)한 등숙기간(登熟期間)의 최소평균일사량(最少平均日射量) $cal\;cm^{-2}\;day^{-1}$)은 진흥(振興)에서 240보다 크지 않고 IR677에서 270보다 크다. 3. 진흥(振興)은 주간(主稈)얼자의 제(第)1 분얼경까지 주간(主稈)의 등숙율(登熟率)과 같았으나 IR667은 주간(主稈) 제(第) 4얼자부터 등숙률(登熟率)이 감소(減少)하며 주간(主稈)의 입수(粒數)가 IR667에서 더욱 많으므로 IR667의 수량(收量)은 주간비율(主稈比率)을 높임으로서 이룩될 수 있다. 4. 수원(水原)에서 최종출수한계일(最終出穗限界日)은 진흥(振興)은 8월30일이고 IR667은 8월25일로 나타났다.

  • PDF

떡류의 제조공정별 미생물학적 오염도 평가 (Microbiological Contamination Levels in the Processing of Korea Rice Cakes)

  • 정세희;최송이;조준일;이순호;황인균;나혜진;오덕환;박경진;하상도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 /
    • 제27권2호
    • /
    • pp.161-168
    • /
    • 2012
  • 떡은 수분활성도, pH, 보관온도 등이 미생물 증식에 적합하고 구입 후 별도 조리과정 없이 그대로 섭취하는 식품으로 미생물학적 안전문제를 자주 야기하고 있다. 본 연구는 국내 유통 떡에 문제시되는 미생물학적 위해요인을 제조공정별로 파악하고 그 위생관리 개선방안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3가지 떡 (시루떡, 가래떡, 경단)을 선정하여 원료, 제조공정 및 제조환경에 대한 미생물 오염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8가지 원재료의 오염도 분석결과 일반세균 2.5~4.5, 대장균군 ND~1.9, 진균수 1.2~2.1, B. cereus 1.0~2.1 log CFU/g수준으로 검출되었으며 E. coli, S. aureus, C. perfringens는 검출되지 않았다. 떡의 제조공정별 오염도 분석결과 원료의 불림 분쇄 공정에서 일반세균, 대장균군, 진균, B. cereus의 오염도가 증가하나 증자 후 감소하여 완제품에서 일반세균은 2.2~3.7, 대장균군 ND~1.8 log CFU/g 수준으로 나타났다. 제조환경의 미생물학적 오염도 분석결과 전처리실의 쌀분쇄기, 냉각수조, 펀칭기 등의 설비에서 오염수준이 높게 나타났으며, 전처리실 작업자의 개인 위생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업장 공기 오염도 분석결과 청결구역 3곳에서 일반세균 34~46, 대장균군 2.5~7.0, 진균수 14~30 $CFU/plate{\cdot}5min$ 검출되어 권장 낙하세균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떡의 원재료 및 완제품의 미생물학적 오염수준은 안전하나 제조환경의 오염도는 문제시되는 것으로 나타나 제품의 교차오염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제조 설비 및 표면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세척 및 소독을 실시하여 미생물학적 위해를 감소하고 작업자 위생 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선행하여 작업자 개인의 위생 수준 향상, 작업장 내 공기중의 미생물 관리가 함께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여겨진다.

한·미·일 재난 서사의 마스터플롯 비교 연구 (A Study of Masterplot of Disaster Narrative between Korea, the US and Japan)

  • 박인성
    • 대중서사연구
    • /
    • 제26권2호
    • /
    • pp.39-85
    • /
    • 2020
  • 본고는 마스터플롯의 개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문제해결을 위한 서사적 시뮬레이션으로 활용하는 재난 서사의 양상들을 살핀다. 이때 한국과 미국, 일본의 재난 서사에 작동하고 있는 마스터플롯의 골격을 분석하고 비교함으로써, 각각의 국가 및 사회공동체의 문제 인식 및 해결 방식의 차이에 대하여 논의할 것이다. 재난 서사는 오늘날 글로벌 위험사회에서 공동체적 문제해결을 지향하는 마스터플롯이 적용되기에 가장 적합한 장르로서, 그 문제해결 방식은 각각의 공동체에 따라 상이한 인식 차이를 보인다. 먼저 미국 재난 서사의 경우 자연재해에 대한 민간인 전문가의 대응에서, 오늘날 MCU 영화들에 등장하는 히어로까지의 변화를 추적한다. 과거에 비하여 영웅주의와 국가주의의 긴밀한 의존 관계는 줄었지만, 상대적으로 영웅들의 자발적인 협력과 성찰 능력에 의해서 국가가 후경화되더라도 사라지지는 않고 기능을 유지한다. 반면 한국의 재난 서사에서는 국가의 실종과 기능 마비가 전경화된다. 그 공백 상태를 메우기 위하여 의병 서사, 혹은 국가에 의해 버려진 사람들이 구성하는 새로운 가족 서사가 발생한다. 한국의 재난 서사는 재난 이후의 변화를 민감하게 받아들이며, 국가의 회복과 복귀는 결코 재난 이후의 상황을 정상화하지 못한다. 마지막으로 일본의 재난 서사는 방어적이고 신경증적이다. 국가 주도의 관료 시스템이 모든 재난 상황을 통제하고자 하는 강박적인 국가주의가 그려지거나, 그에 반발하여 반-영웅적인 개인이 자발적 희생을 거부하고 재난 상태를 방기하는 양상까지 나타난다. 본고는 일련의 마스터플롯과 그 변형 및 활용에 대한 비교를 통해서 오늘날 마스터플롯이 가지고 있는 영향력과 가치에 대하여 진단할 수 있었다. 전세계적인 OTT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는 오늘날 마스터플롯의 이해와 활용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시기에, 본고의 시도가 세계적인 이야기의 유통과 공유를 위한 단편적인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소규모 가공경영체 떡류의 생산과정에 따른 미생물학적 품질조사를 위한 모니터링 (Monitoring for Microbiological Quality of Rice Cakes Manufactured by Small-Scale Business in Korea)

  • 한상하;김경준;변계환;김덕현;최송이;하상도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 /
    • 제36권5호
    • /
    • pp.400-406
    • /
    • 2021
  • 편의식 소비가 증가하는 식문화가 정착되면서 쌀의 소비형태가 전통적인 쌀밥에서 편의식 가공제품 형태로 변화되면서 떡류는 훌륭한 대체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떡은 소규모의 영세한 업체에서 제조되고 있으며 구입 후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그대로 섭취하므로 떡의 미생물학적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증가되는 추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떡류에서 발생하는 미생물학적 안전성을 개선하고자 소규모 업체의 떡류, 생산 환경 및 작업자의 미생물 오염도를 조사하였다. 3가지 떡(가래떡, 인절미, 경단)을 선정하여 원료, 제조공정 및 제조환경에 대한 미생물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6가지 원재료에서 일반세균 3.76-4.48, 대장균군 2.21-4.14, B. cereus 1.02-1.15 log CFU/g 수준으로 검출되었고, E. coli는 검출되지 않았다. 떡의 제조공정별 오염도 분석결과, 세척과정 후 원재료의 일반세균, 대장균군 및 B. cereus의 오염도가 감소하였지만 불림, 분쇄공정에서 다시 증가하였고, 증자 후에는 3종류의 떡에서 모두 검출한계 이하의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증자 이후 성형 및 냉각과정을 거치면서 오염도가 다시 증가하여 이 과정에서 냉각수 및 성형떡의 고물관리에 대한 주의를 시사하였다. 떡의 제조환경에 대한 미생물학적 오염도 분석결과, 쌀 분쇄기 및 떡고물 작업환경에 대한 오염 수준이 높게 나타났으며, 성형기에서도 일반세균, 대장균 및 B. cereus가 검출되어 작업환경에서의 기구 및 제조설비 관리가 필요하였다. 제조설비 및 환경에서의 오염은 원재료와의 교차오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체계적인 세척 및 소독 등으로 미생물학적 위해를 감소시켜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