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잉어과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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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악구충 제3기 유충에 대한 여러 척추동물의 감수성 관찰 (Susceptibility of some vertebrate hosts to infection with early third-stage larvae of Gnathostoma hispidum)

  • 손운목;이순형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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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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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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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중국산 수입 미꾸리에서 검출한 돼지악구충(Gnothostoma hispidum)의 유충(early third-stage larvae: EL3)을 10∼20개씩 비단잉어, 가물치 황소개구리. 마우스 및 흰쥐 등에 각각 경구 감염시킨 후 감수성을 관찰하였다. 총 40마리 및 45마리의 유충을 감염시킨 비단잉어 4마리와 가물치 3마리에서는 충체가 한 마리도 검출되지 않았다 유충을 총 30마리 감염시킨 황소개구리 3마리에서는 감염 후 2주에 위 및 장(8마리)과 간(1마리)에서 각각 검출되었는데 미꾸리에서 검출된 것과 같은 EL3이었다. 마우스 5마리에 유충을 각각 10마리씩 감염시키고 4주 후에 감염여부를 검사하였던 바. 총 37마리(74%)가 근육(31마리), 간(5마리). 신장(1마리) 등에서 검출되었다 유충 115마리를 흰쥐 9마리에 감염시키고 4주 및 8주 후에 충체를 회수하였던 바 총 40마리(34.8%) 가 모두 근육에서 검출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중국산 수입 미꾸리에서 검출한 돼지악구충의 제3기 유충이 어류나 개구리에서 보다 마우스와 흰쥐에 더 잘 감염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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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韓國産) 모래무지아과(亞科)(Gobioninae) 어류의 미설골(尾舌骨)에 대한 비교연구 (Comparative Study on the Urohyal of the Subfamily Gobioninae of Korea)

  • 김익수;강언종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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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_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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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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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외부형태를 근거로 구분되어 온 잉어과(科)(Cyprinidae)의 모래무지아과(亞科)(Gobioninae)어류는 아과(亞科)의 한계가 학자 간에 일치되지 않아 분류학적으로 문제된다. 본 연구는 이의 규명을 위해 한국산 모래무지아과(亞科) 어류(魚類) 14속(屬)에 대해 두골의 형질을 재검토하던 중 미설골(urohyal)의 형질이 뚜렷한 형질전이 상태를 보여 주목되었다. 한국산 모래무지아과(亞科) 어류는 미설골의 형질상태에 의해 다음과 같은 4개의 group으로 구분되었다. 1. Coreo leuciscus, Gnathopogon group ; 수평판의 형태는 후연이 쐐기모양으로 패인 원추형이고, 그 길이는 수직판보다 길다. 2. Squalidus, Hemibarbus group ; 수평판의 형태는 뒤로 갈수록 넓어지며 후연은 뾰죽하게 뻗은 긴 마름모꼴로, 그 길이는 수직판과 거의 같다. 3. Sarcocheilichthys, Pseudorasbora, Pseudopungtungia, Pungtungia group ; 수평판의 형태는 중앙부분이 매우 넓은 마름모꼴로, 그 길이는 수직판 보다 길고, 인대가 부착되는 선단은 2분지 되지 않으며, 중앙부분이 복면을 향해 굽어 있다. 4. Ladislavia, Gobiobotia, Abbottina, Hicrophysogobio, Pseudogobio, Saurogobio group ; 수평판의 형태는 뒤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침상 혹은 넓은 쐐기모양으로, 그 길이는 수직판보다 짧고, 선단의 인대가 부착되는 부위는 배면으로 비후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adductor mandibulae complex와 geniohyoideus 등의 근육형질이나 두부 측선감각관 등의 형질에 의한 결과와도 일치되는 것으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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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양식장 환경에서 Tai koi, Anabas testudineus (BLOCH)의 임상병리학적 특징 (Investigation of Diseases of Thai koi, Anabas testudineus (BLOCH) from Farming Conditions in Winter)

  • 자아스 우딘 아메드;미리 드하르;모함메드 누늘 압사르 칸;최재석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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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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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9-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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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방글라데시의 양식어류 생산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어병이며, 어병을 진단하는 위해서는 병변부의 조직병리학적 진단이 필수적이다. 방글라데시의 주요 잉어과에 속하는 몇몇 어류에 대해서는 조직병리학적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고유종(indigenous species)이면서 담수 소형어류인 어종에 대해서는 거의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보양식으로 경제적 가치가 높은 Thai koi (Anabas testudineus)에 대한 조직병리학적 특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2006년 8월부터 2007년 2월까지 7개월간 방글라데시 미멘싱(Mymensingh)지역의 두 양어장에서 임상학적 그리고 조직병리학적 관찰을 통해 Thai koi(A. testudineus)의 건강상태를 조사하였다. 어류개체의 홍반, 출혈, 외상, 원생동물 피낭(cyst)과 같은 비정상적 증상에 대한 임상학적 진단을 월별로 조사하였다. 동절기양어장의 수질 요인 중에서 수온, 용존산소량과 같은 변수는 어류에게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학적으로는 12월부터 1월 사이에 병에 걸린 어류가 더 많았고, 8월과 9월 사이 그리고 2월에는 외형상으로는 거의 정상에 가까웠다. 12월과 1월에 피부탈락, 피부외상, 궤양과 꼬리지느러미의 손실과 같은 여러 가지의 임상학적 증상이 나타났다. 조직병리학적 측면에서 8월과 9월 기관의 구조는 정상으로 나타났다. 10월과 11월 사이에는 미미한 병적 증상들이 발견되었고, 12월과 1월에는 조직 괴사, 핵응축(pyknosis), 염증, 출혈, 이상비대(hypertrophy), 세포과형성(hyperplasia), 1 2차 새판(gill lamellae)의 손상과 같은 현저한 조직병리학적 변화가 발견되었다. 반면에 2월에는 어류의 병적증상이 점차적으로 감소하였다. 개개의 어류양식장을 고찰해 보았을 때, Relance Aqua Farm의 어류가 Sotota Mastshya Hatchery의 어류보다 더 감염률이 높았다. 본 연구 결과는, Thai koi의 월별 임상학적 조직병리학적 진단을 통해, 어병 발생 시기를 예측하고, 예방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동진강 수계의 어류상과 어류군집 (Ichthyofauna and Fish Community from the Dongjin River System, Korea)

  • 김종률;이충렬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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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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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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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1998년 10월부터 1999년 9월까지 동진강 수계 3개 하천에서 21개 지점을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모두 7목 14과 37속 53종이 확인되었다. 이 중에서 동진강에서는 47종, 원평천에서는 36종, 고부천에서는 32종이 출현하였다. 이들 어류 중에서 Cyprinidae가 외래 어종 포함하여 32종으로 전체의 60.4%였고, 다음이 Cobitidae와 Gobiidae가 각각 4종씩으로 각각 7.5%, Bagridae와 Centrachidae가 각각 2종으로 3.8%였으며, 나머지 9개 과는 각각 1종씩 확인되었다. 또한 동진강 수계에서 출현한 어류 중 Z. platypus가 전체의 26.0%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C. auratus가 14.7%, A. lanceolatus가 12.1%로써 이들 3종이 전체 어종의 52.8%를 차지하고 있었다. 각 하천별로 출현하는 어류 중에서, 동진강에서는 Z. platypus가 40.6%로 우점종이었고, 다음이 A. lanceolatus가 20.5%였으며, 원평천에서는 P. parva가 22.6%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H. olidus가 13.2%이며, 고부천에서는 C. auratus가 54.3%였고, 다음은 C. carpio가 11.6% 였다. 동진강 수계에서 출현하는 우리나라 고유어종은 모두 14종으로, 우리나라 전체 고유어종의 약 28.6%를 나타내었다. 이들은 동진강에서 14종, 원평천에서 8종, 고부천에서 5종씩이 출현하였는데, 이 중에서 R. uyekii가 본수계에서 출현하는 고유어종의 전 개체수의 64.0%로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내었고, 다음은 A. gracilis로 11.6%인데 반해, A. macropterus, A. rivularis, C. splendidus, S. variegatus wakiyae, C. herzi, M. jeoni 등은 출현 빈도가 아주 낮거나 극히 제한된 구역에서만 출현하였다. 동진강 수계에 분포하고 있는 외래어종은 C. cuvieri, C. carpio (이스라엘잉어), M. salmoides, L. macrochirus 등의 4종이 확인되었다. 한편 조사 구역의 각 정점별 어류 군집의 우점도는 St. 3가 0.17로 가장 낮았고, 다양도는 St. 3와 St. 21이 0.92로 가장 높았으며, 균등도는 St. 13에서 0.89로 가장 높았다. 또한 각 정점별 군집유사도에서는 St. 20과 St. 21 사이가 0.87이고, St. 9와 St. 10이 0.80으로 높은 유사도를 나타내었으나, St. 1과 St. 7, 그리고 St. 7과 St. 14 사이는 각각 0.09로 가장 낮은 유사도를 나타내고 있었다. 한편 각 하천별로 나타난 우점도, 다양도 및 균등도에서는 원평천이 0.12, 1.08, 0.91로 3개 하천 중에 가장 양호하였고, 어류상에서 원평천은 고부천보다는 동진강과 더 유사한 양상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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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복원 후 어류상 변화와 참갈겨니 Zacco koreanus의 개체군 특성 (The Fish Fauna Changes and Characteristics Populations of Zacco koreanus in Cheonggye Stream after the Rehabilitation, Korea)

  • 변화근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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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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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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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2011년 4월부터 2012년 5월까지 복원된 청계천 수역에서 어류상과 참갈겨니(Zacco koreanus) 개체군을 조사하였다. 출현한 어종은 총 3과 24종이었고 고유종은 각시붕어(Rhodeus uyekii), 줄납자루(Acheilognathus yamatsutae), 가시납지리(Acheilognathus gracilis), 몰개(Squalidus japonicus coreanus), 참갈겨니(Zacco koreanus) 등 이었다. 각 조사지점에서 우점종은 피라미(Zacco platypus, St. 1, 3, 4)와 참갈겨니(St. 2) 이었다. 2008년 이전 조사와 비교 시 본 조사에서 새로 출현한 어종은 각시붕어, 가시납리리, 참마자(Hemibarbus longirostris), 줄몰개(Gnathopogon strigatus), 몰개, 모래무지(Pseudogobio esocinus), 강준치(Erythroculter erythropterus), 민물검정망둑(Tridentiger brevispinis) 등 이었다. 인위적인 방류로 도입된 종은 비단잉어(Cyprinus carpio), 중국붕어(Carassius auratus,), 금붕어(Carassius auratus), 갈겨니(Zacco temmincki), 참갈겨니, 미꾸라지(Misgurnus mizolepis) 등으로 추정된다. 참갈겨니 전장과 체중의 관계식 회귀계수 값은 $3.58(BW=0.000007T{_L}^{3.58})$이었고 비만도 (K)는 평균 0.82이었다. 전장이 20~80mm는 만 1년생, 90~120mm는 만 2년생, 130mm 이상은 만 3년생 이상으로 추정되었다. 참갈겨니는 청계천에서 도입된 이후 안정적으로 산란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삼척오십천 상.하류에 분포하는 황어, Tribolodon hakonensis (잉어과) 집단의 유전적 분화 (Genetic Differentiation between Up- and Downstream Populations of Tribolodon hakonensis (Pieces: Cyprinidae))

  • 이신애;이완옥;석호영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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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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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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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잉어목(Cypriniformes) 황어아과(Leuciscinae)의 황어(Tribolodon hakonensis)는 회유성 어류로서 일생의 대부분을 바다에서 보내고 산란기인 3월 중순경부터 물이 맑은 하천으로 소상하여 자갈이나 모랫바닥에 집단으로 알을 낳는다. 본 연구의 목적은 5개의 microsatellite 유전자 분석을 통하여 단편화된 하천에서 황어 집단 간 유전자 흐름과 다양성을 측정하는 것이다. 강원도 삼척 오십천은 여러 대형 보에 의해 부분적으로 단편화되어 있는 중형 하천으로, 본 연구에서 하류지역과 대형 보를 여러 번 지나야 다다를 수 있는 상류지역에서 채집한 황어 개체들의 유전자형을 비교, 분석하였다. 유전자 분석 결과 상, 하류 집단들은 많은 대립인자를 공유하지만 그 빈도에 있어 다소 큰 차이를 보였다. 상류와 하류 간 유전적 분화($F_{ST}$)는 0.083 정도로 두 집단 간에는 제한된 유전적 흐름만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상류집단이 유전적으로 고립이 되어 있지만 뚜렷한 유전적 다양성의 감소나 집단의 크기 감소가 관찰되지는 않았다. 이러한 양상을 개체 수준에서 증명하기 위해 Bayesian 통계를 이용, 집단의 유전적 구조를 파악하였다. 분석 결과 삼척 오십천 개체들은 2개의 유전적 cluster로 구분할 수 있으며, 상류 집단 개체들은 모두 cluster 1에 해당하는 등 단일하게 나타났으나 하류 집단 개체 중 65 % 정도가 cluster 2에 그리고 나머지 개체들은 cluster 1에 해당하는 다양한 양상이 나타났다. 이로 미루어 두 집단은 유전적으로 분화되어 있고, 상류의 집단이 하류에 흘러들어가는 경우는 있지만 하류로부터 유전적 공급은 거의 전무한 형태로 볼 수 있고, 인위적 구조물들이 이러한 집단 구조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본 연구에서 제시된 자료들은 향후 황어 집단의 보전 정책 등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40\%$ 대두박분 대체 잉어 사료에 대한 인의 첨가효과 (The Effect of Phosphorus Supplementation to $40\%$ Soybean Meal Substituted Diet for Common Carp)

  • 김인배;오재규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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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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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1-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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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1984년 11월 2일부터 1985년 2월 3일까지 부산수산대학 어류양식 연구실에서 평균 73.3g 및 26.7g되는 이스라엘잉어 각각 15미(총중량 1,100g및 400g)씩을 수용하고, 우리 나라에서 질이 우수하다고 인정되고 있는 상품사료와 $40\%$ 대두박분 대체사료를 대조구 사료로 하고, 인산일수소나트륨($Na_{2}HPO_{4}{\cdot}12H_{2}O$)을 $2\%$ 첨가하여 만든 인첨가 $40\%$ 대두박분 대체사료를 실험사료구로 하여 사료효율 시험을 하였다. 상품사료에서는 큰 개체군과 작은 개체군에서 각각 사료계수 1.340, 1.368, 1일 성장률 $1.696\%,\;1.708%$로 나타났고, 인첨가 $40\%$ 대두박분 대체사료에서는 사료계수 1.431, 1.558, 1일 성장율 $1.619\%,\;1.589\%$로 성장률이 상품사료에 비해 약간 떨어지기는 했지만 거의 비슷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그런데 $40\%$ 대두박분 대체사료는 사료계수 1.863, 1.820, 1일 성장률 $1.365\%,\;1.438\%$로 성장률이 크게 뒤떨어진 결과를 나타내었다. 그러므로 이상의 실험결과에 의하면 $40\%$ 대두박분 대체사료는 잉어의 사료로서는 적절하지 못했지만, 이에 적당량의 인을 첨가하게 되면 우수한 사료로 될 수 있다는 것을 밝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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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 Green Water 사육장치 내에서의 어류의 성장실험 (Fish Growth Experiment in a Green water Recirculating System)

  • 김인배;이숙희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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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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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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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1981년 여름 여과조가 없는 순환사육장치를 설치 이용하여 잉어의 고밀도 실험 사육을 시행하였다. 평균 0.6g까리 잉어 치어 약 10,000미,20,000미,30,000미를 약 $7m^2$되는 3게의 사육 탱크에 각각 수용하여 평균 수온 $25^{\circ}C$ 전후에서 실험 사육한 결과10,000이 군에서는 1일 개체성장률 $3.7\%$였고 20,000미, 30,000미군에서는 각각 $2.8\%$$3.1\%$로 이들 사이에는 거의 차이가 없었다. 이번 사육 기간동안 대부분의 시기는 식물성 Plankton의 발생에 의하여 수색이 짙은 녹색으로 유지되었다. 특히, 본 보험 기간동안 $5{\sim}7ppm$ 정도의 높은 총 암모니아 농도에도 불구하고 모두 활발히 사료를 먹으면서 성장을 했다. 그리고, Green water 내에서는 밝은 물에 비해서 Columnaris병의 발병이 현저하게 억제됨을 알 수 있었다. 또, 이 시기중의 다른 1개의 탱크($7m^2$)에서 1981년 8월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평균 352.2g 되는 잉어 446미를 수용하여 40일간 사육한 결과 평균486.3g으로 자랐고, 1일 평균 개체 성장률은 $0.8\%$로 나타났다. 이것은 대조로 실험한 밝은 물에서의 1일 성장률 $1.0\%$에 비해서 다소 성장이 지연된 결과였다. 따라서, 이 장치에서 산업적으로 생산을 하기 전에 종 더 암모니아양 및 Columnaris 병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실험적 연구가 요망된다고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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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용 이스라엘 잉어에 의한 원료사료의 영양소 및 에너지 소화율 (Nutrients and Energy Digestibilities of Various Feedstuffs Fed to Israeli Strain of Growing Common Carp (Cyprinus carpio))

  • 김정대;김광석;이승복;정관식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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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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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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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카제인과 알파전분으로 구성된 표준사료 70%와 실험코자하는 원료사료 30%를 함유하는 시험사료를 제조하여 평균 어체중 55 g의 이스라엘 잉어에 의한 원료사료의 단백질, 지방, 회분, 칼슘, 인 및 에너지 소화율을 측정하였다. 소화율의 측정은 27일간의 성장실험과 병행하여 수행되었는데, 분채집은 성장실험의 최종 10일간 행하였다. 실험기간 동안의 수온은 26-$30^\circC$로 유지되었으며 사료는 일일 5회씩 급여하였다. 본 실험에서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일인산칼슘(MCP) 함유구를 섭취한 어류의 증체량, 사료요구율 및 단백질 이용효율이 처리구중 가장 우수하였으며, 어분 함유구가 공히 그 다음으로 우수한 성장 및 단백질 이용효율을 나타내었다. 식물성 원료사료중에서는 맥주효모 및 콘글루텐 함유구가 성장과 단백질 이용효율이 우수하였다. 전반적으로 실험어류는 실험사료를 잘 섭취하였으며, 정상적인 성장을 보였다. 단백질 소화율은 대두박(SBM)이 91.9%로 시험원료중 가장 높았으며, 호마박(SSM)이 77.6%로 가장 낮았다. 어분(간접식 백색어분 : WFM-S : 직접식 백색어분 : WFM-F : 갈색어분 : BFM)의 경우 85.8% (BFM)에서 87.8% (WFM-F)로 86.6%의 소화율을 나타낸 소맥분 (WFL)과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어분의 지방 소화율은 83.5% (BFM)에서 85.8% (WFM-S와 WFM-F)로 유사하였으며, 호마박(SSM)이나 맥주효모(BY)의 소화율과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한편, 시험원료중 지방함량이 가장 낮았던 SBM과 콘글루텐(CGM)의 소화율은 각각 88.3% 및 74%로 처리구중 각각 가장 높은 수치와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회분의 소화율은 MCP가 77.1%로 가장 우수하였으며, BY가 62.5%로 그 다음이었다. WFM-F은 4.8%인데 비해 WFM-S와 BFM은 각각 10.7% 및 10.6%로 유사하였다. CGM은 1.5%로 처리구중 가장 낮았다. 칼슘의 소화율은 회분 소화율과 동일한 경향을 보였으며, 인 소화율의 경우 WFM-S가 13.6%로 WFM-F (6.6%)와 BFM (8.5%)에 비해 높았다. BY 및 MCP의 인 소화율은 각각 57.2% 및 80.6%로 높게 나타났다. 에너지 소화율은 어분이 77.4-81.3%로 식물성 원료사료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식물성 원료사료중에서는 BY가 70.6%로 SBM, SSM 및 WFL과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CGM (64.5%)은 이들중 가장 낮았다(P<0.05). 본 실험의 결과 자료는 이스라엘 잉어에 의한 관행 원료사료내 영양소 및 에너지의 이용율의 수준을 보여주고 있으며, 사료배합시 또는 배합된 사료내 가소화 단백질 및 이용가능 인 함량을 예견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가소화 에너지 소화율 자료는 대부분의 시판잉어사료가 잎스트루젼 공정을 거쳐 제조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용가능한 에너지 함량계산에 직접 활용될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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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갈겨니, Zacco koreanus (잉어과, 어강)의 혼인색의 지리적 변이와 분포 (Geographic Variation and Distribution of Nuptial Color Patterns in Korean Chub, Zacco koreanus (Cyprinidae, Pisces))

  • 채병수;윤희남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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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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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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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한반도 남부의 하천수계에 널리 분포하는 Zacco koreanus를 대상으로 혼인색의 지리적 변이를 조사한 결과 지리적 개체군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즉 가슴지느러미 전단에 붉은띠의 유무와 등지느러미의 색깔에 큰 차이가 있었다. 이 색깔의 변이에 의하여 Z. koreanus 내에 색깔이 서로 다른 3가지 유형, 즉 HK, NS 그리고 NE형을 구분하였다. HK형은 한강과 금강에, NS형은 낙동강과 섬진강에, 그리고 NE형은 낙동강과 동해안의 하천에 주로 분포하였다. 이들 3가지 형은 지리적으로 잘 구분되며 그 중 NS형과 NE형은 낙동강에서 공서하는 곳이 많고 미세서식처가 분리되는 양상을 나타내므로 생태학적 및 분류학적으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