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입원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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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중독자의 입원동의 여부에 따른 퇴원후 단주기간에 관한 연구 (Duration of Abstinence after Discharge from Alcoholism Inpatient Treatment - Comparing Voluntarily vs. Involuntarily Admitted Patients -)

  • 이채원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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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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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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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알코올 중독자의 동기가 치료의 효과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본 연구는 알코올 중독문제를 가진 개인들의 치료에 대한 동기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입원치료에 대해 환자자신이 동의하였는지의 여부에 주목하였다. 자의입원환자와 타의입원환자는 치료에 대한 동기수준이 다르다고 볼 수 있으므로 치료의 효과성에 대한 지표로서 퇴원후 단주기간에도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가지고 알코올문제로 진단을 받고 입원치료중인 환자 66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들의 퇴원후 단주기간은 1차 조사후 8개월 시점에서 전화로 추적조사 하였다. 연구결과, 자의입원환자가 타의입원환자에 비하여 유의미하게 오랜 기간 동안 단주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단주기간을 예측하는 요인으로 자의입원 외에 환자가 인지하는 가족지지 역시 유의미한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알코올 중독자들의 입원치료에 있어서 환자들의 자발적 의지가 매우 중요함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폐결핵 환자의 입원기간동안 영양상태 변화 연구 (A Study on the Nutritional Status in Hospitalized Patients with Pulmonary Tuberculosis)

  • 유현재;김양하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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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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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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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폐결핵으로 입원한 환자들의 입원 기간 동안의 영양상태 변화를 평가하고 이에 미치는 영향 요인들을 분석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 되었다. 1) 조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47.3세였으며, 폐결핵 유병기간은 평균 11.2개월로 대상자의 58.5%가 유병기간 3개월 이하의 초기발병환자였고, 대상의 73.1%가 처음 입원한 환자였다. 입원기간은 평균 112.4일로 약 4개월 정도의 입원치료기간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입원 시점의 영양 상태는 평균 신장 168.9 cm, 체중 52.6 kg으로 한국인 성인남성의 표준 키, 체중과 비교하여 키는 비슷하였으나 체중은 성인 남성 표준치의 약 76%에 불과하였으며, 체질량지수 역시 평균 18.4 kg/$m^2$로 전체 대상의 53.8%가 저체중 상태였다. 생화학적 지표로 혈중 헤모글로빈과 헤마토크릿은 각각 12.3 g/dL, 35.4%로 정상 수치보다 낮았고, 혈청알부민 수치는 3.5 g/dL로 경계치 수준이었으며, 총 단백질 수치는 7.2 g/dL로 정상범위였다. 3) 평균 체중은 입원 시 52.6 kg에서 입원 3개월 후 56.5kg으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체질량지수 역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p < 0.001). 혈중 헤모글로빈, 헤마토크릿, 혈청알부민, 총 단백질의 수치 역시 모두 입원 시점보다 유의적으로 증가하여 (p < 0.001)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다. 4) 입원기간 중 체중 및 생화학적 지표의 변화량을 각 요인에 따라 분석한 결과 연령이 증가할수록 그 증가량은 감소하여, 특히 60세 이상 연령의 환자들의 증가량은 29세 이하와 30대 환자에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낮았고, 입원 시의 체질량지수가 18.5 kg/$m^2$ 미만인 저체중그룹의 증가량이 정상체중그룹보다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입원기간 동안 식이섭취 정도가 보통 또는 양호한 그룹에서의 증가량이 섭취불량 환자그룹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5) 연령이 낮은 그룹에서는 식사섭취가 양호한 환자의 비율이 높았고, 연령이 높은 그룹에서는 식사섭취가 불량한 환자의 비율이 높아 저 연령의 환자일수록 제공식사 섭취량이 높았다. 입원기간 동안의 식사섭취가 불량한 그룹은 식사섭취가 보통이거나 양호한 그룹과 비교하여 평균연령이 유의적으로 높았고, 유병기간은 짧았으며 입원기간이 긴 결과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 결과 폐결핵으로 입원하는 환자들의 입원시점의 영양 상태는 일반적으로 취약한 상태로 영양적 중재가 필요하며, 입원기간 동안의 영양상태의 변화는 환자의 연령과, 입원시점의 체질량지수, 입원기간 동안의 식이섭취 등과 관련이 있었다.

항생제가 소아의 급성 설사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iveness of Antibiotics in Acute Diarrhea of Children)

  • 김은주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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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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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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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 적 : 급성 설사는 아동기의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이다. 감염성 설사는 세균보다는 바이러스에 의한 빈도가 높으며 대부분 적절한 수분 공급 및 대증 요법에 의하여 저절로 호전되는 양상을 보인다. 항생제의 사용에 대한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고 실제 임상에서 사용되는 예들이 많으나 그 효과는 확실치 않다. 이에 저자는 소아의 급성 설사에 항생제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6년 8월부터 1997년 7월까지 급성 설사를 주소로 대전 을지대학병원에 입원하였던 124명을 대상으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군 28명 (N군)과 항생제를 사용한 군 96명 (P군)으로 나누어 입원과 발열기간, 구토와 설사의 빈도를 후향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입원기간은 P군보다 N군에서 유의 있게 짧았다(P<0.05). 발열과 설사의 기간 역시 N군에서 더 짧았다(P<0.05). 구토와 설사의 빈도는 N군이 P군보다 낮았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연령, 성비, 입원 전 설사기간과 입원 당시의 CRP는 두 군간에 통계적 차이가 없었다. 결 론 : 소아의 급성설사는 원인균에 관계없이 자연 소실될 수 있는 질환으로서 대부분 적절한 수액공급과 영양공급으로 호전될 수 있고 항생제의 사용은 오히려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으며 동반되는 구토 및 발열기간을 지연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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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노인환자의 의약품 사용과 낙상위험도 연구 (Medication use as a Risk Factor for Falls in Hospitalized Elderly Patients in Korea)

  • 이유정
    • 한국임상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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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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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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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낙상은 노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심각한 문제 중의 하나이며, 조기사망, 신체손상, 운동장애, 심리학적 기능장애를 유발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노인전문 요양병원 입원 환자들의 의약품 사용이 낙상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데 있다. 후향적으로 원내 의무기록 정보를 이용하여 환자-대조군 연구를 수행하였고, 2008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3년 기간에 입원한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였다. 입원기간 중 낙상을 경험한 34명의 노인환자들을 환자군으로 선택하였으며 낙상을 경험하지 않은 68명의 노인환자들을 무작위 추출하여 1:2의 환자군:대조군비율로 연구 대상 환자들을 선정하였다. 환자군이 복용한 의약품을 대조군이 복용한 의약품과 비교하였으며 각 계열별 의약품과 낙상위험도 관계를 평가하였다. 두 그룹간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은 유사하였고 연령, 성별, 복용 의약품수, 고혈압 유무, 혈중 크레아티닌 수치, 혈중 나트륨 수치, 혈압 또는 심박수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항히스타민제와 본 연구에서 유일하게 기타 수면보조제로 분류된 졸피뎀이 유의하게 낙상위험도를 증가시켰다.

조현병 환자의 입원스트레스 경험에 대한 융합연구 (Integrated Study on Hospitalization Stress Experience of Schizophrenic Patient)

  • 박순아;박근우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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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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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7-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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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심층면담을 통해 조현병환자의 입원스트레스 경험을 규명하고 입원스트레스를 중재 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연구방법은 두 지역의 3개 정신과 병원 폐쇄 병동에 입원중인 조현병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시행하여 면담 내용을 질적 내용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15명으로 평균 나이는 40세였다. 현재 입원 기간은 평균 2년이었다. 연구기간은 2015년 10월 21일부터 11월 10일까지이다. 연구결과 입원스트레스 내용은 5개의 상위범주와 17개의 하위범주 및 58개의 의미 있는 내용이 도출되었다. 5개의 상위범주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 '미흡한 치료적 환경으로 인한 불편함', '환자의 권리를 존중받지 못함', '퇴원 후 삶에 대한 불안', '사회적인 편견과 자기낙인감'이었다. 본 연구 결과는 조현병환자의 입원스트레스를 중재 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마련한 것에 의의가 있다. 후속연구에서는 같은 환경에 입원중인 조울증, 알코올 중독 등 다른 정신질환을 가진 대상자의 입원스트레스를 파악하여 비교 분석해보는 연구를 제언한다.

2006년도 전국 7개 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입원 현황 및 입원비용 분석 (Patient Distribution and Hospital Admission Costs in Neonatal Intensive Care Units: Collective Study of 7 Hospitals in Korea during 2006)

  • 배종우;김기수;김병일;신손문;이상락;임백근;최영륜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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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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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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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 본 연구는 전국의 7개 대학병원 NICU를 대상으로, NICU 입원 현황, 입원 비용을 살펴 보아, 실제 NICU 환아들에 대한 입원비용의 내용을 분석하고, 이것의 문제점을 찾아 보아, 입원비용의 환자 본인 부담 감소 및 기타 제도적인 제안을 통해 향후 NICU 관리의 향상을 목적으로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법 : 전국에 분포한 7개 대학병원의 NICU를 대상으로 2005년 7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일 년 간 입원현황 및 입원비용에 대해 설문지를 통한 조사를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총 78개 병원에서 1년간 NICU 입원 환자 수는 총 3,488명이렀다. 조사 분석 내용은 (1) NICU 입원 현황(체중별 분포, 출생체중과 입원기간의 관계 분포). (2) 입원 비용(보험급여, 비급여 비용과 비율, 출생체중별 이비원비. 입원일수에 따른 총 입원비, 1인당 비급여 비용의 분포, 비급여 항목 등이다. 결과 : NICU 입원아 중에서 미숙아를 포함하는 LBWI 군과 고위험신생아가 반반씩이었다. 입원기간은 1,000g 이하인 경우 평균 2.5-3개월, 1,000-1,499g은 1.5-2.5개월, 1,500-1,999g은 1-1.5개월, 2,000-2,499g은 0.5개월, 2,500g 이상은 7일-10일이었다. 총입원진료비에서 보험급여가 77.1%, 비급여가 22.9% (법적비급여 19.5%, 임의 비급여 3.4%)이었다. 1인당 총 입원비 평균은 총액이 4,360천원 이었고 이중 급여 부분이 3,677천원, 비급여가 1,007천원이었다. 출생체중별 입원비는 체중 500g 미만 35,000천원, 500-999g 18,000천원, 1,000-1,499g 16,000천원, 1,500-1,999g 4,200천원, 2,000-2,499g 1,600천원, 2,500-2,999g 1,500천원, 3,000-3,499g 1,400천원, 3,500-3,999g 1,200천원, 4,000g 이상 1,100천원 이었다. 입원일 수 따른 총 입원비의 중앙값은 1-4일 850천원, 6-9일 1,300천원, 10-14일 1,800천원, 15-19일 3,150천원, 20-24일 4,250천원, 25-29일 5,500천원, 30-34일 7,000천원, 35-39일 8,250천원, 40-44일 9,000천원, 45-50일 11,000천원, 50-54일 12,500천원, 55-59일 13,500천원, 60-64일 14,500천원, 65-69일 16,000천원, 70-74일 18,000천원, 75-79일 23,000천원, 80-84일 24,000천원, 85-89일 25,000천원, 90-94일 27,000천원, 95-99일 28,000천원, 100-199일 30,000천원, 200일 이상 35,000천원이었다. 결론 : NICU는 미숙아 뿐만 아니라, 질병 신생아들을 치료하는 중요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출생체중별 분포 및 입원기간의 분포를 파악할 수 있었다. NICU 입원비는 출생체중이 작을수록, 입원기간이 길수록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총입원액 중에서 환자가족이 부담하는 비급여 부분이 아직도 약 1/4을 차지하고 있어, 보호자들의 부담이 많다. 이에 대한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가와사끼병에서 고빌리루빈혈증의 관련인자에 대한 임상적 고찰 (Clinical factors causing hyperbilirubinemia in patients with Kawasaki disease)

  • 문경희;김옥란;유승택;홍명은;이창우;최두명;오연균;김종덕;윤향석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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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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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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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고빌리루빈혈증과 황달, 담낭수종 등은 가와사끼병의 일부에서 발생한다. 이 경우에 복통과 식욕부진, 복부팽만 등이 나타나 입원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 가와사끼병 급성기의 임상과정에서 고빌리루빈혈증의 관련인자가 있는가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7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만 8년간 원광대학병원 소아과에 입원하여 가와사끼병으로 치료받았던 28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나이와 성별, 발열-입원 기간, 치료-해열 기간, 입원 당시의 백혈구수, 혈소판수, ESR, CRP, AST, ALT치와 무균성 농뇨 등을 정상빌리루빈군(A)(n=269)과 고빌리루빈혈증군(B)(n=13)으로 나누어 비교 분석하였다. 통계처리는 Mann-Whitney test와 Fisher's exact test, logistic 회귀분석으로 하였다. 결 과 : 13 례(4.6%)에서 고빌리루빈혈증을 보였고 B군에서 나이와 ALT치가 높았다(P값 각각 0.003, 0.018). 백혈구 증가증이 있었던 경우와 AST/ALT치가 동시에 상승한 경우에는 고빌리루빈혈증의 발현 빈도가 더 높았다(P값 각각 0.007, 0.042). 짧은 발열-입원 기간과 고연령층이 고빌리루빈혈증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P값 각각 0.007, 0.003). 반면에 ESR, CRP, 혈소판수, AST, ALT, 무균성 농뇨, 치료-해열 기간 등은 영향을 주지 않았다. 결 론 : 소아기의 가와사끼병에서 짧은 발열-입원 기간과 고연령층 환자군이 고빌리루빈혈증의 발현에 영향을 주는 인자로 분석되었다.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퇴원한 정상 체중아와 저출생 체중아의 재입원에 관한 비교 (Comparison of Rehospitalization during the First Year of Life in Normal and Low Birth Weight Infants Discharged from NICU)

  • 민세아;전명원;유선희;이오경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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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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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3-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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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출생 후 첫 1년은 유병율과 사망율이 높은 시기이고, 특히 저출생 체중아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미숙아나 저출생 체중아에 대한 추적관찰이나 예후에 대한 연구가 많이 되어왔었다. 그러나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환아의 약 반 수정도가 정상 체중아임에도 불구하고 정상 체중아에 대한 추적관찰은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저자들은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한 정상 체중아와 저출생 체중아의 생후 1년 동안의 재입원율과 재입원 원인을 알아보고 재입원에 영향을 미친 주산기 인자들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전주 예수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치료 후 생존하여 퇴원한 2,500 gm 이하의 저출생 체중아 131명과 2,501 gm 이상인 정상 체중아 302명을 대상으로 입원병력지 및 외래 추적관찰 기록을 검토하였고, 또한 전화를 통하여 정보를 얻었다. 본원 입원 중 다른 병원으로 전원한 경우는 포함하지 않았고 또한 입원 중 사망한 환자도 포함하지 않았다. 저출생 체중아의 경우 다시 1,500 gm 미만군, 1,500-1,999 gm군, 2,000-2,500 gm 군으로 세분하였고, 정상 체중아군과 같이 재입원 빈도와 재입원 원인 질환, 재입원 당시의 연령을 비교하였다. 또한 저출생 체중아와 정상 체중아를 재입원군과 비입원군으로 나누어 아기의 성별, 재태주령, 인공호흡기 치료 유무 및 기간, 뇌실 내 출혈, 패혈증,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의 입원기간, 부당 경량아, 선천성 기형, 산모의 연령과 교육 수준 등 여러 주산기 인자들과의 관계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1) 정상 체중아의 21.2%(64/302)가 총 76회의 재입원(1.19회/명)을 하였고, 저출생 체중아는 23.0%(30/131)가 총 37회(1.23회/명)의 재입원을 하였으며, 두 군간의 재입원율이나 재입원 횟수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 재입원 원인으로 호흡기계 질환이 저출생 체중아군과 정상 체중아에서 각각 36.0%, 32.1%로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였으며, 그 외 원인으로 저출생 체중아에서는 위장관계 질환(26.0%), 요로감염(6.0%), 외과적 문제(6.0%), 심장질환(6.0%) 등이 있었고, 정상 체중아에서는 위장관계 질환(26.2%), 요로감염(11.9%), 외과적 문제(10.7%), 심장질환(7.1%), 선천성/발달장애(1.2%) 등의 순이었다. 3) 재입원시의 연령은 저출생 체중아와 정상 체중아 모두 1-3개월 사이에서 가장 많은 빈도(35.1%, 31.6%)를 차지하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4) 산모의 연령과 교육 수준은 저출생 체중아와 정상 체중아 모두에서 재입원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P>0.05). 5) NICU에서 퇴원한 생존 환아들에서 재입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주산기 인자들에는 인공호흡기 치료 유무, 6일 이상의 인공호흡기 치료, 선천성 기형의 존재 등이 있었고, 재태 연령, 출생체중, 성별, 출생시 부당 경량아, 뇌실 내 출혈, 패혈증, 신생아 집중 치료실 입원 기간 등은 의미있는 관계가 없었다. 정상 체중아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보였으나 저출생 체중아에서는 재입원과 의의있게 연관된 주산기 인자는 없었다. 결 론 :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생존하여 퇴원한 환아들에서 정상 체중아나 저출생 체중아 모두 생후 1년동안 비슷한 재입원율을 보였으며, 정상 체중아에서는 재입원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인공호흡기 치료 유무, 6일 이상의 인공호흡기 치료, 선천성 기형의 존재 등이 있었으나 저출생 체중아에서는 의의있게 연관된 주산기 인자가 없었다. 따라서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하는 정상 체중아들도 퇴원 후 추적관찰이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소아 로타바이러스 원내 감염의 위험 인자 (Risk Factors of Nosocomial Rotavirus Infections in Children)

  • 박신애;유선희;임선웅;최경단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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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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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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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Rotavirus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영 유아 급성 설사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또한 영유아기의 원내 감염의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rotavirus 원내 감염의 위험 인자와 모유 수유 및 정장제 등이 원내 감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rotavirus 원내 감염의 불현성 감염률과 퇴원 후 증상 발현율 등에 대해 연구하기 위한 것이다. 방 법 : 2003년 3월부터 2004년 2월 사이에 전주예수병원 소아과에 설사증 이외의 질환으로 입원한 환아 중 3회 이상 대변 검사를 하였던 390명을 대상으로, 입원 기간과 퇴원 후 3일째 대변 검사에서 rotavirus 항원 양성이었던 환아를 원내 감염군으로 하고, 비감염군은 입원 기간과 퇴원 후 3일까지 설사 증상이 없고 rotavirus 항원 검사 음성이었던 환아로 하여 rotavirus 원내 감염의 위험인자를 관찰하였다. 대변 검사는 입원 첫날 latex 응집반응 검사법으로 rotavirus 항원을 검사하였다. 입원 첫날 대변에서 세균 배양 검사와 rotavirus 항원 검사가 음성인 환아에서 rotavirus 원내 감염을 알기 위하여 입원 4일째, 그 후 입원 기간동안 매주 1회, 퇴원 후 3일째 대변을 채취하여 rotavirus 항원을 검사하였다. 입원 72시간 이후에 설사증이 있는 환아는 설사 발현 즉시 신선한 대변을 채취하여 rotavirus 항원 검사를 실시하였다. 결 과 : Rotavirus 원내 감염군은 30명이었고, 비감염군은 246명이었다. 연령별로는 12개월 이하에서 15.8%이었으며, 13개월 이상에서 5.8%로 12개월 이하에서 발생이 많았으며 통계학적 차이가 있었다(P=0.008). 계절별로는 12월부터 3월 사이에 입원한 환아에서 16.5%이었으며, 4월과 11월 사이에 입원한 환아에서 8.4%로 통계학적 차이가 있었다(P=0.046). 평균입원기간은 rotavirus 원내 감염군에서 $10.2{\pm}5.6$일이었으며 비감염군에서 $8.0{\pm}3.4$일로 통계학적 차이가 있었다(P=0.003). 그러나 본 연구에서 rotavirus 원내 감염은 입원 병실, 모유 수유나 정장제 사용여부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 이상의 결과로 rotavirus 원내 감염은 12개월 이하의 환아에서, 12월부터 3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고 입원기간이 길수록 많이 발생하며, 불현성 감염과 퇴원 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이 있어, 이들 환아에서 적절한 관리를 통해 예방에 더욱 힘써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