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정보 문서는 환자 진료기록뿐만 아니라 처방전, 개인적 유전자정보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임상 정보 문서는 병원 시스템들간에 교환 및 공유함으로써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임상정보의 통합을 위한 기존의 연구들은 각각 HL7 메시지를 XML 문서로 변환하고 XML 기반의 CDA 를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는 연구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는 문서의 데이터 별 테이블 단위로 생성, 저장된다. 그러나 HL7 과 CDA 는 문서 중심의 XML 문서이기 때문에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에 저장 시 문서 별 많은 변이가 존재하여 테이블 증가를 갖는다. 따라서 비정규적인 구조에 적합한 데이터베이스를 선택하기 위해 XML 전용 데이터베이스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비교하고 효율적 저장을 위해 압축기법을 제시한다. 압축기법을 적용한 임상 정보 데이터베이스는 대용량 임상정보 문서의 크기를 압축함으로써 문서의 크기를 줄임으로써 데이터베이스의 효율적 저장을 향상시킨다.
임상 프로토콜은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수단 중 하나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임상 프로토콜이 텍스트 기반으로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텍스트 기반의 임상 프로토콜들이 실행 가능한 형태로 시스템화가 되었더라도 치료를 하는 전문의의 관점에서만 기술되어 왔다. 한편 최근의 임상 연구는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서비스를 이용한 환자 개인의 맞춤형 의료서비스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같은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환경에서는 환자가 병원에서 뿐만 아니라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휴대용 단말기나 진단기기를 이용하여 효과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뿐만 아니라 환자와 시스템도 헬스케어에 참여를 하게 된다. 따라서 전문의 중심의 임상 프로토콜 기술로부터 참여자 중심의 임상 프로토콜 기술이 절실히 요구된다. 본 논문에서는 전문의, 환자, 그리고 시스템의 역할에 따라 프로토콜 상에서 수행되어야 할 태스크들과 참여자들의 상태정보를 태스크 튜플 형태로 표현하였다. 하지만 태스크 튜플 기반의 표현 방법은 임상 프로토콜올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데는 한계 있어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패트리 넷 기반의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프로토콜 기술 방법을 제안한다.
목적: 안경광학과 실습생(학생)과 안경원의 임상실습 만족도를 파악하고 안경원의 임상실습 실태를 조사함으로써 임상실습의 효율적 운영과 질적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를 얻고자 하였다. 방법: 안경광학과 학생 중 임상실습의 경험이 있는 281명의 실습생과 안경원 원장 105명을 대상으로 임상실습에 관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통계 분석을 하였다. 결과: 안경원의 92.4%(97곳)가 임상실습이 필요하다고 하였으며 원장의 성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었고(p=0.004) 임상실습 기간으로는 '4주'를 선호하였으며(53.3%) 안경원의 규모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었다(p=0.000). 실습생의 임상실습 만족도는 평균 3.50${\pm}$0.68로 나타났으며 '임상실습의 내용에 관한 만족도', '임상실습 시간 및 실습업체에 대한 만족도(평균 3.74${\pm}$0.80)'가 가장 높았고 실습생의 연령에 따라 통계적유의성을 보여주었다(p<0.05). 안경원의 임상실습 만족도는 평균 4.08${\pm}$0.64로 학생들의 만족도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임상실습의 내용에 관한 만족도(평균 4.17${\pm}$0.54)'가 가장 높았다. 결론: 임상실습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습생과 안경원의 만족도가 반영된 임상실습 프로그램이 요구되며 이에 따른 폭 넓은 연구와 관심이 요구된다.
전국 82개의 치위생(학)과의 임상실습 교과목은 필수 교과목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임상실습 기관은 대학병원부터 개인 치과의원까지 범위가 넓고, 실습시간별 교육환경이 달라 임상실습 내용과 평가방법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치위생학 교육과정과 실무와의 연계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한 임상실습 표준화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치과위생사 2차 직무기술서와 선행연구에서 파악한 임상실습 항목을 목록화 하여 총 156개 항목 중 74개(47.4%)의 임상실습 내용을 추출하였으며 각 임상실습 내용에 대해 필수 및 선택실습 여부, 실습시기, 활동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실습일정은 전반부(1주차), 중반부(2~3주차), 후반부(4주차)로 구분하고, 활동방법을 관찰, 준비, 수행, 교육으로 구분하여 임상실습 기관에서 학생들에게 임상실습을 지도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을 진행하였다. 각 대학별 교과과정을 기반한 임상실습 내용 배치를 위해서는 임상실습 선수교과목으로 이수한 임상치의학 교과목을 중심으로 임상실습 내용을 구성하도록 하여 단계별로 임상실습 내용을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교육기관과 임상실습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뿐 아니라 표준화된 임상실습 프로토콜이 제시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겠다.
최근 대동물임상분야에서도 소의 번식장애뿐만 아니라 첨단번식기술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오고 있으며, 관련분야에 종사하는 임상가, 연구자들에게도 수정란이식, 체세포복제수정란이식분야 등에 대한 연구가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필자는 대동물임상가들과 관련연구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피력하면서 지난 수의사회지 8월호에 이어<일본 북해도 삿뽀로시 에베츠에 소재하는 낙농학원대학(酪農學園大學:Rakuno Gakuen University)에서 지난 5월 26일(토)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대동물임상수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세미나>에서 발표된 자료중 소개를 하지 않은 부분을 다시금 시간의 여유를 내어 번역을 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지난 8월호에 이어 필자가 일본어로 된 자료를 번역하는 과정에서 우리말로 표현하는데 무리가 있는 부분은 알기쉽게 평이하게 정리하였음을 서두에 밝혀 둔다. 또한 우리 임상수의사들도 최근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수정란이식과 체세포복제수정란 등에 대한 전문지식과 연구정보를 입수, 습득하여 나가지 않으면 아니된다 하겠다.
본 논문은 KOMPSAT-2호 및 3호의 화상활용 일환으로 임반 단위의 임상정보 추출에 관한 시범연구이다. QuickBird 화상을 통해 획득한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로 회색단계공발생 행렬(GLCM)에 기초한 질감(texture)매개변수 화상은 소나무림과 잣나무림의 임상판별을 가능하게 만든다. 단, 동령림 조건과 사면 방위에 무관한 상태의 추가연구가 요구된다. 둘째로 Matlab의 분수계(watershed)산법에 기초한 분할화상에서 소나물김과 잣나무림의 수관투명 면적 대소를 파악할 수 있다. 역시 동령림 조건하의 보충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로 형태배율과 진원도(roundness)에 기초한 소나무림과 잣나무림의 구별에서 진원도에서는 차이의 유의성이 없고, 형태배율에서는 수관둘레의 불규칙에 의해 유의성있게 구분된다. 본 연구의 임상정보 추출기법은 정밀임업의 정량정보 제공에 기여할 것이다.
섬유근통 증후군은 만성 전신 통증을 나타내며 피곤, 두통, 우울증, 수면장애 등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주로 30-50대의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미국에서 2-4%, 한국에서 2%의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정확한 원인과 기전이 밝혀져 있지 않아서 진단과 치료에 많은 논란과 어려움이 있다. 현재는 증상치료에 목표를 두고 삼환계항우울약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심각한 부작용의 문제가 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최근에는 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 (SSRI) 또는 serotonin-norepinephrine reuptake inhibitor (SNRI)를 빈번히 사용하고 있다. 본 연구는 SNRI의 하나인 milnacipran의 섬유근통 증후군 치료에 대한 효능 및 안정성을 알아보기 위해, MEDLINE에 등재된 논문을 기한없이 milnacipran과 fibromyalgia로 검색하여 무작위 배정 및 이중맹검 임상연구자료들을 선별하였다. 선별된 6개의 임상연구 결과, milnacipran를 사용했을 때 일관된 효능성과 안정성이 관찰되었고 섬유근통증후군 치료와 그에 수반되는 여러증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간호대생의 비판적 사고성향, 임상실습 스트레스, 핵심기본간호술 자신감, 임상실습 적응 정도를 파악하는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019년 6월부터 7월까지 간호대학생 4학년 207명에게 자가설문지를 통해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v24.0을 이용하여 t-test, ANOVA와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여 분석하였다. 임상실습 스트레스와 비판적 사고성향은 음의 상관관계(r=-.18, p=.010)로 나타났다. 핵심기본간호술 수행자신감은 비판적 사고성향과 양의 상관관계(r=.25, p<.001), 임상실습 스트레스와 음의 상관관계(r=-.17, p=.017)를 나타냈다. 임상실습 스트레스는 임상실습 적응과 양의 상관관계(r=.44, p<.001)를 보였고, 임상실습 적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β=.43)으로 나타났으며(F=18.34, p<.001), 설명력은 약 23.1%였다. 이상과 같이 임상실습 스트레스는 임상실습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에서 받는 스트레스 요인들을 파악하고 교육과정 개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임상병리사 인력의 인력의 수급전망을 추계하여 인력계획 수립에 필요한 정책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공급은 기초추계(baseline projection) 모형에 근거한 인구학적 방법(demographic method)을 이용하여 추계하였으며, 수요추계는 임상병리사가 검사하는 임상병리검사 건수를 이용하는 의료수요에 의한 방법을 적용하였다. 전반적인 임상병리사 인력수급 추계결과는 생산성의 시나리오에 따라 공급이 과잉되기도 하고 부족하기도 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렇게 임상병리사의 수급 비교 결과는 임상병리사의 생산성 가정에 따라 달라지지만, 어느 시나리오를 선택할 것인가는 궁극적으로 정부의 정책방향에 따라 달라진다. 즉 임상병리사의 생산성을 현재보다 높게 채택하는지 혹은 낮게 책정하는지는 보험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야 하는 정부 정책에 달려있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 정부의 정책방향이 고려되지 않은 2012년 현재의 생산성을 기준으로 한 '생산성 시나리오 3'을 살펴보면, ARIMA모델을 적용한 수요시나리오를 중심으로 보면 근무일수에 따라 2030년에는 2821명에서 4,530명의 임상병리사 공급이 과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공급과잉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미만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임상병리사사 취업률이 60%대인 점을 감안하면 미취업자를 활용하는 정책도 함께 고려해야한다. 이러한 대책으로는 미취업인력에 대한 취업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보건소 검사실의 기능강화 및 임상병리사 정원증원 및 신분보장, 통원치료 환자를 위한 상설 검사체제 확립, 산업재해 분야 및 의원급 검사기능 강화, 무면허 검사요원의 통제, 해외인력수출 확대 등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이론적으로 여러 가지 임상 병리적 정신장애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되어지는 내면화된 수치심이 실증적으로는 자기 통제력, 공격성, 중독가능성과 어떤 상관을 보이는지를 연구하였다. 이를 위해 자기보고에서 임상적인 문제를 호소하는 AA참가자 100명을 임상집단으로, 임상적 문제를 호소하지 않는 직장인 380명을 대상으로 내면화된 수치심 척도(ISS), 자기통제력(SCRS), 공격성 척도(BDHI), 중독가능성 척도(APS)의 설문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내면화된 수치심은 공격성 및 중독가능성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자기 통제력과는 유의한 부적 상관을 나타냈다. 둘째, 각 집단 별로 자기통제력을 통제한 상태에서도 내면화된 수치심은 공격성과 중독가능성에 대해 유의미한 상관을 보인다. 셋째, 임상집단의 내면화된 수치심의 평균 점수는 비임상집단의 평균 점수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본 연구를 통하여 내면화된 수치심이 자기 통제력, 공격성, 중독가능성에 대해 실증적으로 유의미한 관계를 보임을 연구하였고, 마지막으로 이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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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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