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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간호사의 재직의도와 현실충격 및 극복력 (A Study of Intention to Stay, Reality Shock, and Resilience among New Graduate Nurse)

  • 김소영;현명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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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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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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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신규간호사의 재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횡단적 조사연구이다. 경기도 소재 일개의 대학 부속병원에서 근무하는 1년 미만의 신규간호사 127명을 대상으로 2020년 12월 30일부터 2021년 1월 13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5.0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통계,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연구대상자의 재직의도는 현실충격과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극복력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재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간호직 만족도, 현실충격, 임상경력, 극복력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수의 설명력은 44.2%이었다. 따라서 신규간호사의 재직의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임상상황에 대한 사전경험이나 훈련을 통해 현실충격을 줄이고, 극복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간호직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지체계와 근무환경을 구축하고, 신규간호사의 업무적응을 돕는 6개월 이상의 장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음악치료사의 역전이 경험 양상과 역전이 관리 능력 (The Aspect of Music Therapists' Experiences in Countertransference and Countertransference Management Ability)

  • 이소영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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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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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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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음악치료에서는 치료사와 클라이언트의 관계가 중요한 치료적 요인이므로 클라이언트에 대한 치료사의 반응이나 감정 상태, 즉 음악치료사의 역전이를 탐색하는 일은 치료사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음악치료사의 역전이 경험 양상과 음악치료사의 전문적 특성에 따른 역전이 관리능력을 탐구해 봄으로써 음악치료사가 역전이를 관리하는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음악치료 임상 실습과 인턴십을 거쳐 음악치료 대학원 과정을 수료 또는 졸업한 후 전문적인 음악치료를 제공하고 있는 음악치료사 62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음악치료사의 역전이 경험 질문지 분석에서 응답자의 약 84%가 역전이로 인한 어려움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경험의 최초 시기는 대학원 실습 과정 중이 전체의 48%, 졸업 후 3년 이내가 27%, 인턴십 과정 중이 14%로 나타났다. 응답자가 역전이로 인한 어려움을 경험했던 치료 대상은 정신질환 성인이 가장 많았고 다음이 발달장애 아동이었다. 역전이로 인한 어려움을 경험한 적이 있는 응답자의 약 76%가 역전이를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응답하였으며, 전체 응답자의 대부분이 역전이 탐색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역전이 관리를 위해 어떤 방법이 좋겠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자기 분석 및 자기치료를 통해서가 54%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수퍼비전을 통해서가 33%, 대학원 수업 과정 중에 다루어야 한다는 의견이 13%를 차지하였다. 둘째, 음악치료사의 역전이 반응 질문지 분석에서는 사랑과 인정 영역의 평균 점수가 가장 높았다. 문항별로는 '클라이언트에게 자신이 의미 있는 존재로 받아들여지기를 원하였다', '클라이언트와의 음악치료 과정에서 기력 소진과 탈진을 경험하였다', '클라이언트를 항상 음악적으로 지지해주려고 하였다'의 3개 문항이 19개의 문항 중 높은 평균값을 나타냈다. 음악치료사의 역전이 반응과 관리능력의 관계를 상관관계분석과 일원분산분석을 통해 살펴본 결과 역전이 반응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통찰 점수는 높아지는 반면, 불안관리 점수는 낮아졌다. 셋째, 음악치료사의 학력에 따른 역전이 관리능력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관리능력 하위변인 전 영역에서 학력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관리능력의 평균값이 뚜렷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음악치료사의 임상경력에 따른 역전이 관리능력은 임상경력이 많은 집단에서 관리능력이 높게 나타났고, 관리능력 하위변인 중에서는 자기통합과 공감능력에서 집단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음악치료사의 수퍼비전 경험에 따른 역전이 관리능력은 수퍼비전 횟수가 많은 집단에서 관리능력이 높게 나타났고, 관리능력 하위변인 중에서는 개념화기술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음악치료사의 자기치료 경험에 따른 역전이 관리능력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자기치료 경험이 있는 집단이 자기치료 경험이 없는 집단에 비해 관리능력 하위변인의 전 영역에서 더 높은 평균값을 보였다. 음악치료 임상의 모든 치료 관계에서 역전이는 일어날 수 있으며, 그것은 치료에 긍정적, 혹은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치료사 또한 역전이로 인한 갈등을 겪거나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다. 음악치료에서 치료사의 역전이를 민감하게 인식하는 것은 효과적인 치료 관계를 형성하여 성공적인 치료 성과를 가져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음악치료사의 역전이를 다룬 연구는 미비한 상황이다. 따라서 음악치료사의 역전이 경험과 역전이 반응 및 관리능력을 실증적으로 살펴본 본 연구는 음악치료사들로 하여금 치료사 본인 및 클라이언트를 위해 자신의 역전이를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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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치과위생사의 업무 및 이직요인 연구 (A Study on the Work and Turnover of Clinical Dental Hygienists)

  • 유은미;한화진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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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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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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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치과위생사의 업무 및 이직요인에 대한 연구를 통해 그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 소재한 치과 병(의)원에 근무하고 있는 치과위생사 383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해 조사 후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근무기관별 치과위생사의 업무에 대한 견해를 살펴보면 주 업무는 진료협조가 가장 많았고, 치과위생사가 가장 힘들어 하는 업무에 대해서는 치과의원(54.3%)과 치과병원(30.0%)모두 진료상담으로 조사되었다. 2. 경력별로 치과위생사의 업무에 대한 견해에서 주 업무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진료협조라고 가장 많이 조사되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5), 가장 힘든 업무에 대해서는 진료상담이라고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3. 근무기관 별 주력해야 할 업무로는 치과의원(35.5%), 치과병원(50.2%)가 예방치과처치 업무로 조사되었으며, 경력별 주력해야할 업무도 2년 미만, 2-4년, 4-7 년, 7년 이상 모두 예방처치업무가 높게 조사되었다. 4. 개선분야에 있어서 치과의원은 근무환경개선(27.2%), 치과병원은 급여인상(37.1%)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7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치과 위생사들에게선 기혼자 재취업(25.9%)이 높게 조사되었다. 5. 근무기관별 치과위생사의 이직이유에 대해서 치과의원에서 직장상사와의 불화(39.3%)가 가장 많았으며 치과병원에서는 급여 불만족(28.6%)이 가장 높게 조사되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치과위생사의 비판적 사고 성향과 문제 해결 능력이 직무 수행 능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and Problem Solving Ability on the Work Performance Assessment of Dental Hygienists)

  • 이지은;이수영;김현진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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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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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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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치과 임상에서 근무하는 치과위생사의 직무 수행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비판적 사고 성향, 문제 해결 능력, 직무 수행 능력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치과위생사 335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방법은 일반적 특성에 따른 비판적 사고 성향, 문제 해결 능력, 직무 수행 능력을 빈도와 일원배치분산분석으로 기술통계하였고 관련성을 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했으며, 인과관계와 매개효과 확인을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대상자의 비판적 사고 성향과 문제 해결 능력은 연령, 최종학력, 근무경력이 많을수록 평균 총 점수가 높아졌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직무 수행 능력도 연령, 학력, 경력이 높을수록 평균 총 점수는 높았으나 학력을 제외한 연령과 근무경력만 유의하게 나타났다. 대상자의 비판적 사고 성향, 문제 해결 능력, 직무 수행 능력간의 관련성은 모두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모두 유의하였다. 구조방정식 모형은 비판적 사고 성향에서 문제 해결 능력, 문제 해결 능력에서 직무 수행 능력, 비판적 사고 성향에서 직무 수행 능력 모두 직접효과가 있었으며 유의하였다. 비판적 사고 성향이 문제 해결 능력에 의해 매개되어 직무 수행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간접효과도 유의하였다. 즉, 직접효과, 간접효과가 모두 유의하여 부분 매개효과가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치과위생사의 비판적 사고 성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동시에 향상하는 것이 직무 수행 능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비판적 사고 성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같이 강화할 수 있는 다각적 교육과정 접근법 개발과 지속적인 시행이 필요할 것이며, 더불어 체계적인 지원구축으로 치과위생사의 직무 수행 능력의 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제언한다.

병원간호사의 감정노동과 자원동원성이 이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the Clinical Nurses' Emotional Labor and Resourcefulness on the Turnover Intention)

  • 강소라;김윤정;서형은;방윤이;이건정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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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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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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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병원 간호사의 감정 노동과 자원동원성이 이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예측적 상관관계 조사 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종합병원에서 근무한지 6개월 이상의 간호사 138명이고, 자료 수집은 2016년 4월 10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상에서 자가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진행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statistics 2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One-way ANOVA, Scheffe's test와 multiple linear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감정노동은 연령, 결혼 유무, 직위, 임상 경력, 교대근무에 따라, 자원동원성은 성별과 임상 경력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이직 의도는 연령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회귀 분석 결과에서 이직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변수로는 감정노동(${\beta}=.19$, p=.048), 자원동원성(${\beta}=-.18$, p=.038)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요인이 이직 의도를 설명하는 정도는 3.7%였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병원 간호사의 이직 의도를 낮추기 위해 간호사의 감정노동과 자원동원성을 감소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을 제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병원 조직 관리차원에서 이를 활용하여 전략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한다면 병원간호사의 이직 의도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초보간호사의 자아탄력성, 자기효능감,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Ego Resilience, Self Efficacy and Professional Self-concept of Nurse in Early stage nurses)

  • 문덕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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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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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6-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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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초보간호사의 자아탄력성, 자기효능감, 간호전문직 자아개념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 간의 관계를 확인하여 초보간호사의 이직의도를 낮추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대상자 자료 수집은2015년 6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 일 광역시 소재 3개의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경력 3년 이하의 초보간호사 145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기기입 하도록 설문조사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8.0을 이용하여 서술통계, t-test, ANOVA, Pearson 상관관계를 구하여 분석 하였다. 연구결과 자아탄력성은 3.13점(${\pm}0.46$), 자기효능감은 3.64점(${\pm}0.64$),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은 2.95점(${\pm}0.50$)이었다. 초보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이 변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결혼유무가 자아탄력성에, 임상경력이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그 외 항목은 유의하지 않았다. 자아탄력성과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은 정적인 상관관계 있었으며(r=.305, p<.001), 자기효능감과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은 정적인 상관관계가(r=.279, p=.001) 있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초보간호사의 자아탄력성, 자기효능감, 간호전문직 자아개념을 강화시켜줄 수 있는 병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용하여 간호사의 직업 만족감을 높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간호사의 환자 안전 문화 인식에 관한 비교 연구 (Comparative Research of Patient Safety Culture Long-term Care Hospital Nurses and General Hospital Nurses)

  • 원효진;서은주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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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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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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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간호사의 환자 안전 문화 인식의 정도를 비교하기 위하여 수행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3개 시에 위치한 종합병원 2곳과 요양병원 4곳에서 6개월 이상 근무 중인 일반간호사 150명이었으며, 자료는 2021년 10월부터 12월까지 수집되었다. 환자 안전 문화는 이순교가 개발한 환자 안전 문화 측정 도구를 사용하였다. 자료는 교차분석, 이원배치 분산분석과 t-test를 SPSS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간호사의 연령(F=44.17, p= .000), 총 임상 경력(F=62.86, p=.000), 현 근무부서 임상 경력(F=26.27, p=.000)이 많을수록 환자 안전 문화 인식이 높았으며, 요양병원 간호사의 환자 안전 문화 인식 하위영역 중 리더십(t=2.07, p=.040)과 환자 안전 우선순위(t=2.18, p=.031) 영역이 종합병원 간호사에 비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병원 및 요양병원에서 환자 안전 문화 수준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임상간호사의 긍정심리자본, 잡 크래프팅과 간호근무환경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Job Crafting and Nursing Work Environment on Job Satisfaction of Clinical Nurses)

  • 박경애;김자숙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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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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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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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의 긍정심리자본, 잡 크래프팅과 간호근무환경이 직무만족에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여 직무만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자료 수집은 J도에 소재한 3개 종합병원 임상간호사 208명을 대상으로 2023년 3월 15일부터 3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WIN 26.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 요인으로 결혼상태, 교육 수준, 보수 만족도, 업무량, 임상 경력, 긍정심리자본, 잡 크래프팅, 간호근무환경이 확인되었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간호근무환경(𝛽=.37, p<.001), 잡 크래프팅(𝛽=.35, p<.001), 긍정심리자본(𝛽=.33, p<.001), 교육수준(𝛽=.09, p=.014)과 보수 만족도(𝛽=.09, p=.015) 순으로 직무만족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으며, 최종 모형에 대한 설명력은 78%이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임상간호사의 직무만족을 높이기 위해 긍정심리자본, 잡 크래프팅, 간호근무환경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중재 및 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임상치과위생사의 임파워먼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Empowerment of the Clinical Dental Hygienists)

  • 신선행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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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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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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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치과위생사가 지각하고 있는 임파워먼트 정도와 병원조직 내에서 업무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간의 관계를 파악하여 치과의료 발전에 도움이 될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2010년 3월22일부터 4월 30일까지 서울에 소재하고 있는 일부 치과의료기관을 임의추출하여 재직하고 있는 여자 치과위생사 256명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지를 이용하여 일반적 특성, 임파워먼트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였고, 수집된 모든 자료는 SPSS 12.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연구대상자의 임파워먼트 수준은 3.63이었고, 근무경력, 연봉이 많을수록 임파워먼트가 높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2. 교육 상담업무(p<0.01), 정규직(p<0.05)에서 임파워먼트가 높았다. 3. 역량성과 연령, 근무경력, 연봉은 상관관계가 있었다(p<0.01). 4. 자기결정성과 연령(p<0.05), 근무경력(p<0.01), 연봉(p<0.05)은 유의한 상관성이 있었다. 5. 회귀분석 결과, 임파워먼트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요인은 근무경력(p<0.05)이었다. 결론적으로 직무관련 치과위생사의 임파워먼트는 근무경력, 연봉, 교육 상담업무, 정규직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로써 치과조직은 효율적인 인력관리를 통해 조직의 역량과 효과성을 높여야하며, 특히 치과위생사가 전문직으로서의 독자적인 의사결정이나 역할수행을 통해 스스로 임파워먼트를 증진시킬 수 있는 리더십 훈련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임상 치과위생사의 갈등 경험에 관한 질적 연구 (A Qualitative Research on Conflict Experiences of Clinical Dental Hygienists)

  • 조은주;임순연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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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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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9-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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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일대일 심층면접을 통하여 임상 치과위생사들의 갈등 경험을 파악하고 치과위생사 갈등 경험에 대해 이해하고자 하였다. 13명의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갈등 경험을 생생하게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질적 연구방법으로 Giorgi의 현상학적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본 연구에서 나타난 임상 치과위생사의 갈등 경험은 업무 갈등, 대인 갈등, 조직환경 갈등, 갈등 대처를 중심으로 범주화되었다. 첫 번째 범주는 업무 갈등으로 신규 치과위생사로 업무 습득의 어려움이 나타났다. 또한 경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업무역량의 부족함을 느끼고 있으며, 역할이 명확하지 않음에 대한 혼란으로 힘들어 하였다. 치과위생사의 업무가 아닌 업무가 주어질 때, 주어진 역할의 한계에 부딪쳤을 때, 새로운 업무에 대한 요구가 나타났다. 두 번째 범주는 대인갈등으로 직원과의 갈등, 환자와의 갈등, 의사와의 갈등으로 분류하였다. 상사와 동료, 타 직종과의 어려움, 직원의 역량 부족으로 오는 피해로 힘들어 하였다. 환자가 의사와 나를 다르게 대우할 때 회의감을 느끼며, 항상 친절해야 한다는 것으로 감정 노동을 호소하였다. 의사의 권위적인 태도에서 힘들어 하고, 치과위생사를 인정해 주지 않음을 호소하였다. 또한 의사의 진료에 대한 질에 대하여 고민하였다. 세 번째 범주는 조직환경 갈등으로 근무조건, 임신과 출산, 육아에 따른 이해 부족으로 오는 어려움, 선배 치과위생사의 의견과 행동을 무조건 따라야 하는 위계질서 문화, 매출에 대한 부담으로 구성되었다. 네 번째 범주는 갈등 대처로 주위의 지지로 이겨내기, 능동적으로 해결하기, 회피하기, 떠나기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참여자들은 업무보다 사람들의 태도나 대우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힘들어 하였다. 임상 치과위생사의 갈등 경험에 대한 다각적 접근의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며, 임상 치과위생사들의 갈등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도구의 개발과 갈등과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감소시키기 위한 대인관계 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