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Med MeSH 반자동 색인 시스템이 논문 제목, 초록 그리고 저자키워드를 활용하여 부여한 KoreaMed MeSH 체크태그와 NLM의 MeSH 색인전문가가 부여한 MEDLINE MeSH 체크태그와의 일치여부를 비교 분석하였다. KoreaMed 학술지중에서 MEDLINE에 등재된 15종 학술지의 2012년 마지막 호에 실린 논문 236편을 표본으로 선정하여 일치도를 분석한 결과 MEDLINE MeSH 체크태그와 KoreaMed MeSH 체크태그와의 일치율은 30.24%였다. 그러나 KoreaMed MeSH 체크태그를 기준으로 했을 경우 MEDLINE MeSH 체크태그와의 일치율은 84.24%에 달했다. 일치율은 종별이 가장 높았고, 동물명, 성별, 연령그룹순이었다. 연령그룹에 대하여 초록내 패턴을 발견하여 반자동색인 필터로 적용한다면 일치율을 높일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연구의 핵심적인 연구대상이나 재료를 특정적이고 구체적인 단어 혹은 MeSH로 표현하는 초록 작성 기술이 요청된다.
골다공증 진단 시 대퇴부위와 요추부위에서 골다공증에 대한 진단의 일치율을 파악하여, 측정부위선정과 관련된 오류를 조사하고 올바른 골다공증 진단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 중 제5기 1,2차년도를 사용하여 50세 이상 남성 1,637명, 여자 2,12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요추 및 대퇴부의 골다공증 유무와 골다공증 의사진단여부와의 일치율을 파악하기 위해 kappa test를 사용하였다. 여자는 요추와 대퇴부 모두에서 골다공증 진단의 일치를 보였으며, 요추가 대퇴부보다 진단 일치율이 높았다. 남성은 요추에서만 골다공증 진단의 일치를 보였다. 골밀도는 연령증가에 따라 변화되고 부위에 따라 서로 차이가 있으므로 골밀도 측정시 요추와 대퇴골에서 모두 측정을 해야 하며, 특히 요추를 중심으로 진단을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PubMed에 등재되었으나 Medical Subject Headings(MeSH)가 부여되지 않은 국내 의학학술지의 문헌을 대상으로 미국국립의학도서관 (NLM: National Library of Medicine)의 Medical Text Indexer(MTI)를 활용하여 MeSH 용어를 추천받은 후, PubMed 레코드의 유사주제문헌 (Relation Citations, PRC)에 부여된 MeSH와의 일치여부를 분석하였다. 또한 논문의 저자가 부여한 키워드(저자키워드)와 PRC MeSH의 일치여부도 비교하였다. PRC MeSH와 MTI MeSH 추천어의 일치율은 주표목이 21.1%였고, 체크태그는 18.1%, 부표목은 16.5%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의학논문에 나타난 저자키워드의 중요한 특징은 MeSH 주표목 위주이고, 체크태그와 부표목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저자키워드와 PRC MeSH 주표목과의 일치율은 23.4%에 이르지만, 체크태그와 부표목의 일치율은 각각 1%, 2.1%였다. 색인전문가가 통제어휘를 사용하여 색인하는 과정에서 PRC와 MTI의 MeSH 주표목과 저자키워드가 일치하는 용어를 주표목으로 부여하고, PRC와 MTI가 추천하는 체크태그와 부표목을 활용하는 등 국내 의학문헌의 MeSH 용어 부여 작업을 반자동화(semi-indexing)하면, 정확하고 신속한 MeSH 부여 작업이 가능할 것이다.
연구배경 : 객혈로 기관지동맥 조영술을 시행 받은 환자 중 사전 검사로 흉부 CT 및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시행했던 환자들에게서 각각의 검사에서 출혈부위를 예측했던 정도를 비교함으로써 검사의 일반적인 우선 순위를 점검하고 기관지동맥 색전술의 성적을 평가해 보고자 하였다. 방 법 : 본 연구는 3차 대학병원에 중등도 이상의 객혈로 기관지동맥 색전술을 시행 받은 환자 50명에 대해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객혈의 원인으로 활동성 폐결핵 16명, 비활동성 폐결핵 및 파괴성 폐손상 10명, 아스페르길루스종 8명, 기관지확장중 9명 등이었다. 색전 치료 성공율은 l달째 90%, 3개월째 88%, 추적 관찰된 평균기간 11.6개월까지 76%이었으며 이 기간 중 출혈로 인한 사망이 2예 있었다. 기관지통맥 색선술에 성공한 예에서 확인된 출혈부위와 흉부 단순 촬영의 출혈 예상부위의 일치율은 70%, 흉부 CT의 일치율 80%, 기관지내시경의 일치율 81% 이었고 흉부 단순 촬영 및 흉부 CT의 2가지 정보를 종합한 일치율 83%, 흉부 단순 촬영 및 기관지내시경 일치율은 78% 이었다. 결 론 : 객혈환자의 출혈부위 예측에 있어 흉부 CT, 기관지내시경 검사법 둘 다 높은 진단율을 보여 상호보완적인 성격을 가짐을 알 수 있었고 기관지동맥 색전술의 치료성적은 최근의 다른 기관의 보고와 비슷한 좋은 성적을 보였으며, 향후 이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연구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요검사는 검사실에서 일상적으로 수행되는 기본적인 검사이다. 연구에서 새로운 프로토콜을 포함한 두 가지 수동 현미경검사 방법을 표준화된 chamber 방법과 비교하였다. 시험지검사와 자동 침사물 분석기에서 적혈구 양성 201개와 백혈구 양성인 201개 검체로 구성된 총 402개 검체를 분석 대상으로 선정했다. 적혈구 및 백혈구에 대한 표준화된 chamber 방법과 새로운 프로토콜 방법 간의 상관계수는 모두 r=0.98로, 높은 수준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 두 방법 간의 동일 등급에 대한 쌍별 일치율은 적혈구의 경우 86.1%, 백혈구의 경우 88.6%였으며, 한 등급 차이 내 일치율은 모두 99.5%였다. 반면, 표준화된 chamber 방법과 중·소규모 검사실 방법 간의 일치율은 적혈구의 경우 11.9%, 백혈구의 경우 13.4%로, 동일 등급 일치율이 현저히 낮았고, 한 등급 차이 내 일치율은 각각 67.2%와 74.1%로 나타났다. 급내상관계수 및 Bland-Altman plot을 사용한 분석에서는 새로운 프로토콜이 다른 세 가지 수동 현미경검사 방법에 비해 우수한 일치도를 보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표준화된 chamber 방법과의 높은 상관관계와 일치도를 고려해 볼 때, 새로운 프로토콜 방법을 소변 침사물 표본제작의 표준화된 절차로 권장한다.
본 논문은 편마비환자들의 상지재활 기기 운용방법으로 건측에서 관성측정장치를 기반으로 한 관절각 추정 기법과 착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측정축 뒤틀림을 보정하는 기법을 제안한다. 제안하는 기법을 검증하기 위해 실험자 왼팔의 상완과 전완에 관성측정장치를 부착하였으며, 임의의 자세를 촬영하여 검출한 실제 관절 각과 관절각 추정한 각과 비교하여 검증 하였다. 그리고 측정축 뒤틀림을 보정하는 기법을 적용 전/후를 비교하여 검증하였다. 실험 결과 측정축 뒤틀림 보정을 적용전은 관절각 일치율이 89.16%로 저조한 일치율을 보였으나, 측정축 뒤틀림을 보정한 후에 관절각 일치율은 93.28%의 일치율로 4.12% 개선되었음을 확인 하였다.
연구배경: 객혈의 원인을 찾기 위하여 CT의 진단 일치율을 알아보고, 기관지경 검사의 결과와 비교함으로써 두 방법의 진단 기여도를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객혈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 72명의 단순 흉부 촬영, CT, 기관지경 소견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폐암이 29명, 기관지확장증이 19명, 결핵이 12명, 아스페루길루스종이 5명, 그리고 기타 7명 이었다. 결과: 확진은 조직 검사 (n=33), 균 동정(n=6), 세포진검사 (n=3), 혈청 검사(n=2), 피부 반응 검사 (n=1), 결핵 혹은 폐렴 치료에 대한 반응(n=5)으로, 기도 질환 (n=22)은 고해상CT소견을 중심으로 진단하였다. 전체 72명의 객혈 환자들 중 병변 발견율은 CT, 기관지경이 각각 100%, 91,7% 이었고, 진단 일치율은 각각 95.8%, 59.7%였다. CT, 기관지경은 중심성 질환에서 각각 96.3%, 100%의 높은 진단 일치율을, 주변성 폐질환에서 각각 91.3%, 43.5%의 진단 일치율을 보였고, 기도 질환에서 각각 100%, 31.8% 의 진단 일치율을 보였다. 즉, CT는 객혈의 원인을 발견하는데 기관지경보다 높은 병변 발견율 진단 일치율을 보이며, 폐실질 혹은 기도 질환에서 더욱 유용하다. 기관지경은 생검과 조직 검사, 세포진 검사를 통하여 조직학적, 미생물학적 확진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단순 흉부 촬영은 진단 발견율은 낮으나, CT와 기관지경 중 어느것을 먼저 선택할 것 인지와 CT 촬영 방법의 선택에 대한 지침을 줄 수 있다. 결론: 따라서 객혈 환자에서 단순 흉부 촬영상 중심성 기도질환 이외의 진단을 시사하거나, 정상 소견을 보일 경우 CT는 기관지경에 앞서 기본적인 검사 방법이 되어야 한다.
전라남도의 일개 군에서 1998년 1월 1일부터 1998년 12월 31일까지 사망으로 신고된 건수는 총 504건이었으며, 이중 설문조사와 의무기록조사로 확인사인의 추정이 가능했던 388건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확인사인을 신고사인과 비교하고 사망자와 사망관련 변수, 신고자의 특성 그리고 사망신고담당 공무원의 특성에 따른 양자간의 일치율을 통해 신고사인의 정확성과 관련된 인자를 파악하였다. 신고사인과 확인사인의 전체적 일치율은 19대 분류상 62.6%을 보였다. 19대 분류에 의한 사인별 일치율을 보면 손상, 중독 및 사망의 외인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내분비, 영양 및 대사질환, 신생물, 순환기계질환 순이었다. 반면에 낮은 일치율을 보인 질환은 피부 및 피하조직의 질환, 근골격계 질환, 정신 및 행동장애 이었다. 사망자 및 사망관련변수에 따른 확인사인과 신고사인의 일치율은 사망자가 남자일 때, 사망 연령이 50대와 60대일 때, 그리고 사망원인 진단자가 의사일 때 높았다. 신고자의 특성별로는 신고자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일치율이 감소하였으며, 신고자의 교육 정도와 직업과도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또한 사망신고 담당 공무원의 특성에 따라서는 공무원의 직급이 6급인 경우 7급 이상인 경우에 비해 일치율이 높았다. 확인사인과 신고사인의 일치여부를 종속변수로 하여 단변량분석을 실시한 후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변수에 대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의 결과를 보면, 사망원인 진단자가 의사인 경우 비차비 2.67(95% 신뢰구간: 1.21-5.89)로 높았으며, 사망신고담당 공무원의 직급이 7급 이상인 경우 비차비 0.30(95%신뢰구간: 0.12-0.78)로 낮았다. 사망신고자료에 기재된 신고사인의 정확성과 관련된 요인에 대한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사망을 의사로 하여금 진단하게 하는 일이다. 또한 사망신고담당 공무원의 업무를 명확히 해야 하며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적이며 강화된 교육도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360^{\circ}$ 영상은 많은 영상정보를 담고 있어 유용하나, 눈에 보이는 물체의 방향과 그 물체의 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이 다른 경우 시청자에게 피로도를 느끼게 하여 감각적 이질감이 증대되어 그 활용도가 떨어지고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360^{\circ}$ 영상에서 시선에 따른 음향 정위가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백분율로 나타내는 기준을 제안하며, 제시한 영상 음향 정위 일치율을 이용하여 몰입도를 증대시키는 $360^{\circ}$ 영상의 제작 가능성을 제시한다. 제안한 영상 음향 정위 일치율은, 입체음향 콘텐츠 제작, 재생 솔루션의 정위 성능을 측정, 평가에 유용하고, 더욱 실감성 높은 시스템을 제작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광대역 재구성(wide beam reconstruction, WBR) 기법인 Xpress.cardiac$^{TM}$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기존 OSEM (ordered subsets expectation maximization) 기법과 심근 내 분절별 관류와 국소벽 운동에서의 일치율을 확인하여 WBR 기법의 임상적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관상동맥질환의 병력이 없고 핵의학 전문의에 의한 판독상 이상소견이 없는 총 20명(남7명, 여자13명: 정상군)과 관상동맥질환을 진단받은 총 10명(남6명, 여자4명: 비정상군)을 대상으로 휴식기 $^{201}Tl$/부하기 $^{99m}Tc$-MIBI 심근관류 SPECT를 실시하였다. 영상 획득과 재구성은 휴식기 시 투사영상당 30초, 곧바로 15초씩 영상을 얻고 부하기 시 투사영상 당 25초, 곧바로 13초씩 영상을 얻어 OSEM과 WBR 기법을 적용하였고 심근 내 분절별 관류과 국소벽 운동은 AutoQuant 프로그램의 QPS/QGS 알고리즘의 20분절 모델을 적용하였다. 관류상태는 5등급(0=정상, 1=경도, 2=중등도, 3=심한 결손, 4=섭취 없음), 국소벽 운동은 5등급(0=정상, 1=경도, 2=중등도, 3=심한운동저하, 4=무운동)으로 분류한 반정량값을 이용해 기존 OSEM 기법과 WBR 기법에서의 일치율을 평가하였다. 정상군에서 기존 OSEM 기법과 WBR 기법에서의 일치율은 휴식기 시 분절별 관류에서 99% (396/400, k=0.662, p<0.0001), 국소벽 운동에서 83.8% (335/400, k=0.283), 부하기 시 분절별 관류에서 95.8% (383/400, k=0.656), 국소벽 운동에서 87.3% (349/400, k=0.390)의 일치율을 보였다. 비정상군에서 휴식기 시 분절별 관류에서 83% (166/200, k=0.605), 국소벽 운동에서 55.5% (111/200, k=0.385), 부하기 시 분절별 관류에서 79.5% (159/200, k=0.682), 국소벽 운동에서 63.5% (127/200, k=0.486)의 일치율을 보였다. 관상동맥 질환의 진단 및 예후 예측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갖는 심근 내 분절별 관류와 국소벽 운동 기능 평가의 지표들을 이용한 WBR 기법은 기존 OSEM 기법과 비교하여 정상 비정상군 모두에서 심근 내 분절별 관류의 일치율은 높았지만 국소벽 운동에서는 의미 있게 낮은 일치율을 보였다. WBR 기법은 높은 해상도와 대조도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하나 심근관류 SPECT에서의 적용은 유용성이 떨어진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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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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