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일상수행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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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시 노인의 대처행동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oping Behavior of Older People in the Warning Phase of Disaster)

  • 정순둘;박현주;최여희;이지현
    • 한국방재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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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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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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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재난에 특히 취약한 노인에게 재난 경고시의 행동 요령과 정보전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재난 시 경고시간(warning phase) 동안의 노인들의 대처행동을 분석하고 대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자는 2006년 집중호우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가 있었던 강원도 인제군과 평창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 130명이었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노인들이 자연 징후를 보고 수해를 알게 되었다고 응답하였으며 대처행동을 6단계로 나타내는 Perry & Lindell(1997)'s index를 통해 재난시의 노인들의 대처행동이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노인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ADL)과 거주기간이 대처 행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수해 노인들은 ADL이 높을수록 높은 수준의 대처행동을 보였으며, 거주 기간이 길수록 낮은 수준의 대처행동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약 70%의 노인들이 재난시의 대처 행동에 충실하게 따랐으며, 노인들이 재난 시 비협력적이거나 비순응적인 집단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는 노인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경고의 발령과 전달의 중요성을 강조해주는 결과이며, 자연재해에 대한 사전 정보와 지식 전달, 그리고 대피에 대한 인식과 비상시의 대피계획 등에 관한 학습과 훈련의 필요성을 나타내 주었다.

지역사회중심 재활서비스를 위한 재가 장애인의 요구 사정에 관한 연구 (An Assessment of the Needs of Crippled Persons Staying at Home)

  • 양숙자;김희정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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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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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0-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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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denify the health problems and needs of crippled persons in order to develop a community based rehabilitation service program through public health center. Information on health problems and needs were obtained from 120 crippled persons staying at home by questionaire and a measuring ADL. The results were summarized as follows 1. Among 120 subjects, male crippled (70.3%) outnumbered female crippled (29.7%). Many crippled persons belonged to the 40-49 age group (33.6%) while others were over 60 years (17.4%). There were 36.8% crippled persons with an elementary education, 26.5% had completed high school, 14.5% had completed middle school. 31% of the crippled persons were employed but most of them had unskilled jobs. 80% of the respondents replied that their monthly income was under 800,000 won. 2. The major causes of their handicap were due to acquired factors(92%) such as accidents, in fectious & communicable diseases and chronic diseases rather than congenital factors(8%). Crippled persons who belong to the first grade of disabilities were 14.8%, the second grade 35.7%, the third grade 21.7%, the forth grade 12.2%, the fifth grade 12.2% and the sixth grade 3.5%. 3. This study measured the degree of the ADL of crippled persons by a modified Barthel Index including 11 items. 73.5% of them were fully independent, 8.5% required minimal help, 2.7% required moderate help, 6.0% required substantial help and 9.4% were unable to perform task. In response to the 11 items of ADL, crippled persons required more help in stair climbing, ambulation and bathing than in other items. 4. In responding to concerning health problems, 10.3% of the subjects replied with incontinence, 8.5% malnutrition, 7.6% fecal incontinence and bedsores 2.6%. Chronic diseases which needs treatment were chronic pain(61.0 %), hypertension(16.5%) and diabetes(16.5%) 5. To the question of what type of rehabilitation services subjects required, chronic diseases management(52.1%) and physical therapy (41.2%) were the highest. The most important social welfare services subjects required were economics support (51.3%) and introductions to job opportunities(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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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활용 탐구 활동을 통한 고등학생의 프로그래밍과 컴퓨팅 사고력에 대한 인식 변화와 과학 학습에 대한 태도 조사 -스크래치와 피지컬 컴퓨팅 교구의 활용을 중심으로- (Study of Perception on Programming and Computational Thinking and Attitude toward Science Learning of High School Students through Software Inquiry Activity: Focus on using Scratch and physical computing materials)

  • 황요한;문공주;박윤배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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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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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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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최근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실현 전략을 목적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교육이 국내에서도 많이 강조되고 있는데, 이것은 정보과목 뿐 아니라 다양한 교과 활동과 연계하여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소프트웨어 교육이 강화되면서, 소프트웨어 교육 운영지침(MOE, 2015)이 발표되었다. 이것은 교육부가 소프트웨어 교육을 얼마나 중요시하는 지를 보여준다. 소프트웨어 교육은 과학교육과도 관련이 있는데,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알고리즘 교육과 피지컬 컴퓨팅을 활용한 센서 측정 및 출력 제어 활동은 과학교육에서 최근 강조되고 있는 과학적 탐구 전략으로서 효과적일 수 있다. 또한 최근 강조되고 있는 컴퓨팅 사고력 개발을 위해서도 적절한 교육방법이 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일상에서의 과학적 문제를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EPL)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와 피지컬 컴퓨팅 교구를 사용해 해결하는 탐구활동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고등학생들에게 적용해 보았다. 적용 전후 학생들의 프로그래밍과 컴퓨팅 사고력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보기 위해 컴퓨터 활용 능력 설문지를 소프트웨어 교육의 성취기준과 컴퓨팅 사고력의 구성요소와 관련지어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언플러그드 활동과 EPL 소프트웨어 및 피지컬 컴퓨팅 교구를 활용하여 구성된 소프트웨어 활용 탐구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프로그래밍과 컴퓨팅 사고력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었으며, 컴퓨팅을 통한 문제해결에 대한 자신감도 향상되었다. 또한 소프트웨어 활용 탐구활동을 경험한 학생들은 과학에 대한 흥미와 적극성, 과제집착력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천문연구원 질문상자의 통계 및 과학탐구 질문유형 분석 (The Analysis of Statistics and Scientific Inquiries Types in Korea Astronomy and Space Science Institute Q&A Service)

  • 임인성;성현일;손상모;안영숙;김봉규;최승언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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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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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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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논문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에서 2000년부터 운영중인 홈페이지 질문상자의 질문 및 조회 수를 통계적으로 분석하고, 그 질문 내용에 나타난 인지적 측면에서 과학탐구 유형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홈페이지 질문상자에 올라온 질문 및 조회 수를 월별/연도별로 통계를 작성하였으며, 질문문항이 과학탐구의 어떠한 인지적 측면이 부각되어 있는가를 분석하기 위하여 과학탐구 분석틀을 개발하였다. 질문유형 분석은 인지적 측면에서 과학지식과 과학탐구로 분류하였다. 과학적 지식의 하위유형으로 내용지식, 방법지식, 지식본성 이해로 분류하였다. 과학탐구의 하위 요소는 과학탐구 수행능력으로 분류하고 각 세부 요소를 고려하였다. 질문유형 분석틀에 따른 과학탐구 유형의 분석은 분석틀을 통해, 2004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질문상자에 질문한 703개 질문 항목에 대해 질문들의 세부 사항 및 속성들을 세부적으로 살펴서 질문유형 분석틀에 따라 분석을 시행하였다. 이 분석을 통하여 질문상자의 질문에 대한 이해와 잦은 질문들에 대한 응답을 마련하는 등, 앞으로 질문상자의 운영 방안에 대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 이 분석을 통해 질문수의 증가와 함께, 질문의 내용도 일상생활 과학 지식수준을 넘어 해마다 난해해 지고 전문화 되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질문상자의 이용자 수가 계속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지적 요구의 증대와 함께, 질문의 내용도 더욱 난해해 질 것으로 예상됨으로 심도 있는 콘텐츠의 개발이 필요하다.

대사증후군의 인지와 신체활동 실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데이터 마이닝 접근 (Factors influencing metabolic syndrome perception and exercising behaviors in Korean adults: Data mining approach)

  • 이수경;문미경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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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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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1-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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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기계 학습법 중 하나인 XGBoost를 이용하여 대사증후군을 인지하고 신체활동을 수행하는 집단을 예측하고자 2014년 7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시도되었다. 이에 2009-201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연구자료로 사용하였고 370,430명의 성인을 분석에 포함하였다. 본 연구의 종속변수는 대사증후군의 인지 및 신체활동 실천정도에 따른 단계로 3단계로 구분하였다:Stage 1(무인지, 무 신체활동), Stage 2(인지, 무 신체활동), and Stage 3(인지, 신체활동). 예측변수로는 5년간의 지역사회건강조사 중 공통으로 수집된 문항으로부터 161개의 특성을 선택하였다. 자료 분석을 위해 R program을 이용하여 XGBoost 알고리즘을 적용하였다. 분석 결과 정확도는 0.735 이었으며, 가장 영향을 미치는 10개의 특성은 나이, 교육수준, 체중조절시도 경험, EQ-5D 운동능력, 영양표시 확인, 개인 건강보험가입 유무, EQ-5D 일상활동, 금연광고경험 여부, 통증유무, 당뇨에 대한 보건기관의 교육 경험 순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XGBoost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이용한 질병의 예방과 관리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확인하는데 유용한 도구임을 보여주었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대사증후군에 취약한 계층을 확인하고 이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가 뇌졸중환자를 위한 5주간의 자조관리프로그램의 효과에 관한 연구 (Effects of 5 Weeks Self-Help Management Program on Reducing Depression and Promoting Activity of Daily Livings, Grasping Power, Hope and Self-Efficacy)

  • 김금순;서현미;김은정;정인숙;최은정;정선이
    • 재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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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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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6-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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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effects of 5 weeks self-help management program on reducing depression, promoting Activity of Daily Livings(ADLs), Instrumental Activity of Daily Livings(IADLs), grasping power, hope and self-efficacy for post stroke patients visiting public health care centers in Seoul. This was pre-experimental study, and the subjects were 27 post stroke hemiplegic patients. The program was composed of five sessions and each session had health education on stroke, ROM exercise and recreation. Data were collected from May to November, 2000, and all subjects were asked to complete the Questionnaires, be measured vital signs and grasping power. Data were analyzed with frequency, percent, paired t-test, and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using SAS(version 6.12) program. The results were as follows : 1) The scores of ADLs were increased from 27.04 to 28.22 after program, and that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p=.005). 2) The scores of IADLs were increased from 18.70 to 19.78 after program, and that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p=.004). 3) The grasping power of right hand were increased from 21.87kg to 26.93kg after program, and that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p=.002). But the grasping power of left hand were statistically insignificant(p=.919). 4) The scores of depression were decreased from 39.63 to 35.30 after program, and that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p=.030). 5) The scores of hope were increased from 30.89 to 34.15 after program, and that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p=.002). 6) The scores of self-efficacy were increased from 67.70 to 76.37 after program, and that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p=.000).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scores of Activity of Daily Livings(ADLs), Instrumental Activity of Daily Livings (IADLs), hope, and self-efficacy and the grasping power were improved and depression was reduced in post stroke patients participating in self-help management program. Therefore we recommend to use self-help management programs as a nursing intervention for the post stroke pati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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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법의 임상시험연구와 진단정확도 (Clinical Trials and Accuracy of Diagnostic Tests)

  • 이유경;이상무
    • Journal of Genetic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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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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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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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대부분의 의사들은 임상시험을 치료약제개발 후 의료현장에서 사용하기 위해 진행되는 과정으로 생각할 것이다. 실험실에서 개발된 기술이 진단검사로써 도입되기 위해서는 치료약제의 경우와 유사한 임상시험 과정을 거쳐 그 안정성과 유효성에 대한 검증을 필요로 한다. 치료약제의 효과검증에서 가장 우수한 근거를 얻을 수 있는 연구방법은 무작위대조연구 방법이지만, 이를 검체진단검사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검체진단검사의 경우 비교연구가 진단정확도의 검증을 위해 현실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연구방법이지만 대상군의 모집 방법과 구분 방법, 질환대상자의 질환 심각도, 참고표준의 선택과 적용, 눈가림 여부 등 여러 요인들이 진단정확도 지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좋은 근거수준의 연구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한 잘 고안된 연구디자인이 중요하다. 또한 검체진단검사는 치료약제의 경우와 달리 결과를 얻기 위한 검사과정이 사용자인 일선 검사실에 의해 계속 생산되어야 하고, 검사의 개발과 발전의 속도가 빠르며, 일선검사실이 최종사용자이자 개발자인 경우가 흔하다는 특성이 있다. 저자들은 이러한 검사의 특성을 고려하여 검사법 자체의 수행능력에 대한 검증으로부터 검사법 성능평가를 위한 질환확진군과 정상군에 대한 비교연구, 일련의 질환의심자 대상의 진단정확도 평가와 임상 효과성 평가, 도입 후 일상감시로 이어지는 임상시험의 진행단계를 제안하고자 한다.

인간의 수면-각성 주기 (Sleep-Wake Cycles in Man)

  • 김인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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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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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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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이제까지 제시된 수면/각성과 관련된 연구의 결과들이 아직은 부족하거나 일관성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인간의 수면/각성 리듬에 대한 모텔은 확립되지 않았다. 주 수면시간, 서파 수면, 렘수면, 수면의 깊이, 아침에 깨어남, 각성 수준 등의 주 리듬은 일중리듬을 보여준다. 주 수면시간은 중심체온과 이전의 깨어있는 기간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렘수면 발생의 경향은 통상적인 아침 기상시간 이후 오전 내내 높은 수준으로 남아있게 된다. 수면경향이 갖는 일중 반주기의 내인성 생물학적 특성은 모든 연령에서 독특하게 보여지는 현상이다. 오후의 졸리움이나 수면에 대한 증거는 수면잠복기 반복검사, 수면연장 연구, 비동승상태 연구, 자유질주 연구 등과 같은 여러 연구방법에서 보여진 오후의 졸리움, 수행능력, 다양한 수면장애의 병리적 특성, 그리고 시에스타 문화에서 증명된다. 일중 12 시간 수면리듬의 모델은 아직도 일중 반주기 리듬이 일중리듬이 고유한 이형식의 리듬으로 표현되는 것인지 아니면 별개의 독립적 인 현상인지에 대한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확립되지 않았다. 수면-각성의 주기에는 하루에 3-4회, 즉 6-8 시간의 주기를 갖는 중간 단주기 리듬이 내재되어 있고, 또 성인의 야간수면은 90-120 분의 주기를 갖는 비-램 수면과 렘수면의 리듬미칼한 극단 주기적 교대를 보여준다. 그뿐 아니라 주간의 기본적인 휴식 -활동 주기는 야간의 렘 수면주기에 상응한다는 가설이 제시되기도 하였다. 수면의 단주기 리듬에 대한 연구는 전통적인 수면다원 검사, 낮잠 연구, 휴식 및 일상지속법 연구, 수면연장 연구, 보행감찰, 극 초단적 수면일정, 시간격리연구 등을 통해 시행되고 있다. 내재하는 다양한 신체의 리듬들이 어떻게, 또 어느 정도 상호작용하여 수면의 시작과 종결을 조절하며, 반일주기 수면경향의 본질은 어떠하고, 또 렘 주기와 수면과의 관계는 어떠한가에 대한 의문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중요한 쟁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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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병동에 입원한 뇌졸중 환자의 구강건강 및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에 관한 연구: 예비연구 (A Study on the Oral Health and Oral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of Stroke Patients in a Rehabilitation Ward: A Pilot Study)

  • 김은경;김민선;이희경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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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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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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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번 연구는 영남대학교의료원 재활병동에 입원 중인 뇌졸중 환자 78명을 대상으로 구강위생 및 건강,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을 검사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Gingival index는 3명(3.8%)의 대상자만이 정상소견에 해당하는 code 0의 상태를 보였으며 이외 대다수의 대상자는 치은의 출혈 소견을 의미하는 code 2 이상의 수치를 보였다. CPI code의 경우에는 42명(53.8%)의 대상자가 중등도 치주염 및 중증의 치주염을 의미하는 code 3 또는 4의 상태를 보였다. CPI에 따라 대상자를 분류한 결과 치주염이 심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교육수준이 낮고 흡연경험이 있었으며 잔사, 치석 지수 및 치은 건강이 유의하게 불량하였다.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은 일상생활수행도 및 인지능력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p<0.05).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볼 때 재활병동에 입원 중인 뇌졸중 환자의 구강위생 상태는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뇌졸중 환자의 구강건강의 악화를 방지하며 나아가 환자의 전신적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만성질환자를 돌보는 중년기 주 돌봄 제공자의 회복탄력성, 사회적지지와 돌봄 부담감과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Resilience, Social support and Caring burden of Middle-aged Caregivers caring for Chronic disease)

  • 김남희;박선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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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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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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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만성질환자를 돌보는 중년기 주 돌봄 제공자의 회복탄력성, 사회적지지와 돌봄 부담감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자료수집은 B시에 소재한 일개 재활전문병원 주 돌봄 제공자 175명을 대상으로 2018년 7월2일부터 7월31일까지 자가보고 설문지를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SPSS Win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 중 돌봄 부담감과 유의한 차이는 돌봄시간(F=6.67, p<.001), 일상생활 수행능력(F=4.70, p<.001), 환자의 질환(F=4.61, p<.001), 환자와의 관계(F=3.68, p<.013), 건강상태(F=3.08, p=.018), 결혼유무(t=-2.12, p<.036), 진단시기(F=2.92, p=.036) 순으로 나타났다. 돌봄 부담감은 회복탄력성, 사회적지지와 유의한 관계가 없었고, 회복탄력성과 사회적지지는 (r=.487, p<.001)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만성질환을 돌보는 중년기 주 돌봄 제공자의 돌봄 부담감을 감소시키기 위해 돌봄 부담감에 영향을 준 제 특성요인들을 고려하여 돌봄 부담감 중재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