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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오줌속(Astilbe)의 분자 계통: 계통지리 및 형질 진화에 대한 고찰 (Molecular phylogeny of Astilbe: Implications for phylogeography and morphological evolution)

  • 김상용;김성희;신현철;김영동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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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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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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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노루오줌속(Astilbe)은 동아시아와 북미 동부에 격리되어 분포하는 양상을 보이는 속으로 잘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노루오줌속 및 근연 속을 대표하는 17종의 핵 리보솜 DNA의 ITS 염기서열에 기초한 계통수를 제작하여 노루오줌속의 분류, 형질 진화 및 계통지리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베이스 추론법 등을 통해 계통수를 제작한 결과 Saxifragopsis가 노루오줌속의 자매군임이 확인되었고, 단성화, 무화피화, 7~11개로 갈라지는 꽃받침 등의 형질상태를 지니는 것으로 알려진 일본 고유종, A. platyphylla는 노루오줌속 계통수의 기부에서 가장 먼저 분리되었다. 북미에 격리 분포하는 분류군인 A. biternata 및 중국과 동남아시아에 분포하는 A. rivularis는 노루오줌속의 진화 초기에 갈라진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화피가 있는 나머지 종들은 하나의 핵심군으로 확고하게 무리를 지었다. 핵심군 내에서는 일본, 대만, 필리핀 등지에 분포하는 종들("Japonica" clade) 이 단계통군을 이루었고, 중국 및 한국에 분포하는 종인 A. rubra var. rubra(노루오줌)과 A. koreana(숙은노루오줌), 즉 "Rubra" clade는 이들과 명확히 구분되는 진화 계열로 나타났다. A. biternata의 기원과 격리분포는 베링육교(Bering land bridges)를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되었다. 대만에 분포하는 2종과 A. philippinensis는 일본에 분포하는 분류군이 남하하면서 갈라져 나온 것으로 해석되었다. 노루오줌속 내에서 무화피화는 원시적 형질상태였으며, 이 형질상태는 적어도 두 개의 진화 계열에서 각각 독립적으로 기원하였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노루오줌속을 분류함에 있어서 잎의 유형(단엽/복엽)을 중요시했던 Engler의 분류 체계를 지지하지 않았으며, 꽃받침의 형태를 일차적으로 고려했던 Hara의 분류 견해를 지지하였다.

전라남도 해남과 무안의 풀무치 개체군에 대한 마이토콘드리아 NADH dehydrogenase subunit 들을 이용한 계통분석 (Phylogenic Analysis of Locusta migratoria (Orthoptera: Acridae) in Haenam-gun and Muan-gun, Jeollanam-do, Korea Using Mitochondrial NADH dehydrogenase subunits)

  • 이관석;김영하;정진교;고영호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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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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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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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풀무치의 전국적인 발생현황 및 밀도조사의 결과, 한국에서는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과 전라남도 무안군 망운면 간척지에서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높은 밀도의 발생이 관찰되었다. 우리는 두 지점에서 발생하는 풀무치의 기원을 알아내기 위하여 NADH dehydrogenase subunit (NAD) 2, NAD4 와 NAD5의 염기서열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해남풀무치의 경우는 중국동북부의 Liaoning성 과 Heilongjiang성 개체군과 기원이 비슷하고, 무안풀무치의 경우는 일본풀무치와 기원이 비슷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전의 전 세계적인 풀무치의 진화에 관한 연구에서 한국의 풀무치가 포함이 되지 않아서 한반도 풀무치의 기원은 알 수 없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중국북동부 지방에서 8만 년 전에 분리된 풀무치 중 일부가 한반도로 이동을 하여 해남 지역에 정착을 하고 일부는 러시아 사할린과 일본 홋카이도섬을 거쳐서 무안으로 이동하였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한반도로 내려온 풀무치가 해남과 무안계통으로 분리된 후 일본으로 이동하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교 5년생의 성장발달에 관한 조사 연구 II. BMI 에 따른 저체중과 과체중의 요인분석 (A Study on Anthropometric Data of 5 th Grade Students II. Comparisons Between Underweight and Overweight Group by BMI)

  • 문현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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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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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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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전보$^{23)}$에서 조사된 전국의 5학년생 10,751명의 BMI를 기준으로 하위 10%(1군)와 상위 10%(5군) 두군 간의 요인들을 비교 분석하였다. 1) 일본의 기준을 적용할 때 전국 5학년생의 5.8%, 도시지역의 7.8%가 비만에 해당하였다. 2) 거의 매일 아침을 먹지 않는 아동이 5.9%였으며 5군에서는는 8.4%로 매우 높았다. 1군에서는 29.4%, 5군에서는 22.5%가 건강을 위한 약제를 복용하였다. 3)5학년 때 BMI가 높은 군은 1학년 때 부터 연간키 성장폭이 컸으며 몸무게는 이런 경행이 더욱 두드러졌다. 5군은 학년이 올라가면서 BMI 값이 상당히 증가하였으나 1군은 변화가 거의 없었다. 4) 체력장 성적은 평균 집단인 3군에서 가장 좋았으며 5군에서 매우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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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가루이 Bemisia tabaci(Gennadius)(Homoptera: Aleyrodidae)의 형태적 특징과 DNA 표식자에 의한 biotype 판별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Bemisia tabaci(Gennadius) (Homoptera: Aleyrodidae) and Discrimination of Their Biotypes in Korea by DNA Makers)

  • 이명렬;안성복;조왕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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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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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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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임의증폭 다형 DNA(RAPD)와 미토콘드리아 12S, 16S rRNA 유전자의 제한단편 DNA 표식자에 의해 한국에서 발생하는 담배가루이 개체군들의 biotype을 판별하였다. 진천의 장미 온실과 서울 내곡동의 포인세티아 온실에서 발생한 담배가루이는 일본, 이스라엘, 호주의 B biotype 과 동일한 DNA 단편들을 보유하였다. 여러 지역의 노지 콩 (Glycine max), 고구마 (Ipomea batatas), 들깨 (Perilla frutescens)에서 채집된 담배가루이 개체군들은 일본 시코쿠의 인동덩굴(Lonicera japonica)에서 채집된 담배가루이와 같은 DNA로 표식되었다. 이들 non-B biotype은 한국, 일본 등 극동아시아 지역에 고유한 계통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에서 발견된 담배가루이 Bemisia tabaci(Gennadius)의 주사전자현미경 관찰에 의한 형태적 특정을 온실 원예작물의 주요해충인 온실가루이 Trialeurodes vaporariorum (Westwood)와 비교하여 기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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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오서산에 분포하는 소나무와 일본잎갈나무에서 분리한 내생균의 다양성 (Diversity of Endophytic Fungi Isolated from Pinus densiflora and Larix kaempferi in Mt. Oser, Korea)

  • 어주경;김창균;이향범;엄안흠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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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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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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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오서산의 소나무와 일본잎갈나무 두 수종의 침엽에서 내생균의 다양성을 분석하였다. 총 13개체의 숙수식물에서 채집한 침엽을 표면살균하여 분리한 균주들은 형태적인 특징과 rDNA 유전자(ITS 부위) 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총 37개의 균주가 분리되었으며 이들은 17개의 분류군으로 묶을 수 있었다. 그 중 59%는 Leotiomycetes에 속하였으며, 30%는 Sordariomyetes에, 8%는 Dothideomycetes에 속하였으며, 3%는 Agaricomycetes에 속하는 균으로 판명 되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선행연구의 결과들과 매우 유사하였으며 소나무에서보다 일본잎갈나무에서 내생균의 종 다양성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Lophodermium 속에 속하는 분류군들이 내생균의 다양성에서 주요한 균류로 확인되었으며, 한국에 분포하는 Lophodermium 속 내 종들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요구된다.

'일제 강점기 영화'의 역사와 저항의 재현 -<암살>과 <동주>를 중심으로 (Representation of History and Resistance - Focused on and )

  • 권은선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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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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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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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역사적으로 식민지 시기의 재현은 당대의 정책이나 정치적 상황에 긴밀하게 반응해 왔다. '만주웨스턴'의 계보를 잇는 한국형 블록버스터 <암살>은 일본군과 광복군, 선과 악, 정체성의 혼란 등 이 장르의 서사적 전형성을 화려한 액션과 스펙터클로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안전한 민족주의 프레임을 채택한다. 반면, 저항시인과 민족투사의 우정을 다룬 <동주>는 예의 익숙한 민족주의와 영웅주의에 기대지 않으면서, 시의 힘이 암시하는 정신성과 내면의 투쟁을 다룬다. <암살>이 철저한 장르의 법칙 내에서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는 무법의 상상적 저항이 주는 시각적, 감각적 쾌락을 제공한다면, <동주>는 어쩔 수 없이 식민제국의 법 제도 내에서 저항을 모색하다 법의 폭력에 쓰러져간 안타까운 청춘을 그리고 있다. 최근까지 지속되고 있는 일본과 한국의 정치적, 외교적, 경제적 갈등 등은 우선적으로 스크린 위에 민족주의라는 틀을 재소환 한다.

P2P프로그램을 통한 한국과 일본의 정보유출 현황 및 대책 연구 (A Study on the Information Effluence State and Measure by Peer-to-Peer Programs in Korea and Japan)

  • 김완수;김식
    • 한국인터넷방송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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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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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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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네트워크 인프라의 확충과 인터넷 활용 증대로 한국과 일본에서 P2P프로그램 사용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정보유출 문제가 증대되고 있다. 본 연구는 두 국가에서 P2P를 통해 유출되고 있는 자료들을 수집하여 심각성을 확인하였고, 어떤 대책이 수립되고 적용되었는가를 연구하였다. 또한 대책 적용 시기별 유출된 자료를 수집하여 대책의 실효성을 검증하였다. 두 국가 모두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되고 있었지만, 특히 일본의 경우 개인정보 뿐만 아니라 기업, 행정기관, 군 등 광범위한 범위에서 많은 자료들이 유출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정보유출 대책으로 한국은 개인 및 P2P서비스 업체를 중심으로 대응방안이 시행되고 있으며, 일본은 각 기관별 업무지침, 조직관리, SW개발 및 보급, HW보급 등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일본이 한국보다 정보유출 문제가 심각하며, 이에 대한 대책도 잘 수립되고 적용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따라서 일본의 P2P프로그램을 통한 정보유출 대책을 타산지석으로 삼는다면 한국의 정보유출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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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티푸스 협막 다당체와 일본 뇌염 바이러스의 혼합 백신 제조 및 면역성 (Preparation and Immunogenicity of the Combined Vaccine Composed of the Polysaccharide Capsule of Samonella typhi and Japanese Encephalitis Virus)

  • 김을제;지희윤
    • KSBB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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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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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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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장티푸스 협막 다당체와 일본 뇌염 바이러스로 구성되어있는 혼합백신을 제조하여 마우스에서 면역성을 측정하였다. 혼합 항원 백신은 단일 항원을 투여한 경우보다 장티푸스와 일본 뇌염에 대해서 더 높은 IgG 항체 형성을 나타내었다. Aluminium hydroxide를 adjuvant로 첨가한 경우에도 첨가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하며 모두 IgG 항체 형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뇌염의 경우 중화항체 값 측정 시험에서도 혼합 항원백신은 일본뇌염 단독 항원 시에 비교해서 더 많은 중화항체 값을 형성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본 실험에서 장티푸스 협막 다당체와 일본뇌염 바이러스의 혼합백신은 서로 다른 성분의 항원간에 나타날 수 있는 항체 형성에 대한 masking effect가 발생하지 않으며 오히려 synergic effect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에서는 접종시기가 유사한 두 항원의 혼합 백신으로의 사용가능성을 높여주고 최근에 백신 산업에서 종류가 다른 여러 백신들을 혼합하여 다가백신을 제조 생산하는 추세의 산업화에 큰 기대효과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사려된다.

백두대간 소백산국립공원의 산림식생유형 분류 (Forest Vegetation Classification on Sobaeksan National Park in the Baekdudaegan)

  • 윤주완;정성철;구교상;이중효;윤충원;주성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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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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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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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소백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2008년 5월부터 2008년 9월까지 109개소의 방형구를 설정하여 ZM 식물사회학적 방법으로 산림식생유형을 분류한 결과 최상위 단계에서 신갈나무군락군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신갈나무군락군은 소나무군락, 청시닥나무군락, 층층나무군락, 일본잎갈나무군락, 잣나무군락으로 분류되었다. 소나무군락은 굴참나무군과 피나무군으로 세분되었고, 청시닥나무군락은 떡버들군과 사스래나무군으로 세분되었으며, 사스래나무군은 주목소군과 사스래나무전형소군이 하급식생단위로 나타났다. 따라서 소백산국립공원 일대의 산림식생유형은 1개 군락군, 5개 군락, 4개 군, 2개 소군으로 분류되어, 총 8개의 식생단위가 나타났으며, 이러한 식생단위 분포는 해발고와 지형에 있어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었다.

형태형질에 의한 동아시아산 민들레속 2배체 식물의 유연관계 (Relationship of diploid East Aisan Taraxacum Wiggers using the capitulum morphological character)

  • 이경화;양지영;;;박재홍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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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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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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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동아시아에서 이배체의 유성생식과 무수정결실로 번식하는 민들레속의 종 분화 연구를 위해 한국산(2종4집단), 일본산(2종 4분류군 6집단), 대만산(1종 3집단)의 이배체 민들레 종의 두화형질을 측정하여 유집분석을 실시하였다. 두화형질은 두화의 크기, 외총포편의 형태와 길이, 외총포편 선단돌기 등의 식별형질을 포함하여 15개의 형질을 측정하였다. 이들 형질은 하나의 개체군내에서도 변이의 폭이 크고, 집단사이, 종들 사이에 있어서도 변이가 중첩되어 나타났다. 형태형질을 이용한 유집분석 결과 4개의 군(한국산과 T. japonicum군, T. platycarpum아종군, T. formosanum군, T. platycarpum subsp. hodoense군)으로 유집되었다. 한국산 좀민들레(이배체)와 산민들레(이배체, 삼배체)가 일본의 간사이 지방에 분포하는 T. japonicum과 같은 군으로 유집되었다는 것으로 보아 이들은 서로 가까운 유연관계를 가짐을 추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