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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C 거더교의 장경간화 평가 기법 : I. 경간 평가 기법의 제안 (Assessment for Extending Span Ranges of PSC Girder Bridges : I. Proposed Strategy to Estimate the Spans)

  • 전세진;최명성;김영진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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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A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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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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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PSC 거더교는 타 공법에 비해 매우 경제적인 교량 형식이지만 국내에서는 PSC 빔 표준도에 근거하여 도로교의 경우 25~35 m 경간에 주로 적용되어 왔다. 이러한 경간상의 제약사항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신형식 거더교들이 개발되었지만 주로 50 m 이하 경간에 적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PSC 거더교를 50 m 이상의 경간까지 확장할 수 있는 장경간화 기법들을 재료, 설계 및 시공 측면으로 나누어 분석함으로써 장경간화의 가능성을 고찰해 보았다. 이 때 각 기법이 경간 증가에 미치는 기여도를 일목요연하고 용이하게 평가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안하였다. 제안된 방법은 허용응력 설계법에 근거한 PSC 거더의 단계별 안전성 평가식을 프리스트레싱 텐던의 개수와 경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그래프로 치환하여 설계 가능 영역을 찾아내는 방식이며, 일반 PSC 거더, 다단계 긴장식 PSC 거더, Decked PSC 거더로 구분하여 수식을 전개하였다. 후속 논문에서는 이를 실교량 예제에 적용하여 경간 증가량을 분석하였다.

모듈러 골조의 각형강관 기둥과 C형강 보 접합부의 거동 평가 (Behavior of C-Shaped Beam to Square Hollow Section Column Connection in Modular Frame)

  • 이상섭;박금성;홍성엽;배규웅
    • 한국강구조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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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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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1-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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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모듈러 건축은 사전에 설계 검토된 건물 요소를 공장에서 모듈로 제작하여 현장으로 운송 조립하는 프리패브 건축 시스템이다. 모듈러 건축물의 구조 형식은 공법, 재료, 부재 구성 등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될 수 있지만 사용되는 모듈의 구조 형식은 크게 벽식과 가구식으로 나눌 수 있다. 벽식 모듈은 모듈의 입면을 패널을 이용하여 구성하여 수직하중과 수평하중을 전달시키는 방식이다. 가구식 모듈은 기둥과 보를 이용하여 모듈을 구성하고, 용도에 맞춰 입면을 마감하거나 개방시켜 놓는 방식이다. 이 두 가지 모듈 방식은 국내에도 사용된 바 있으나 최근 가구식 모듈이 보편화되고 있다. 가구식 모듈의 기둥 부재로 각형강관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보 부재로 C형강 또는 H형강이 사용되고 있다. 각형강관이 기둥 부재로 사용된 가구식 모듈간 접합을 위해 각형강관 기둥 단부에 고력볼트를 채우기 위해 액세스 홀을 가공하는 경우가 있다. 액세스 홀은 볼트체결을 위해 사람의 손이나 공구가 폐쇄형 단면인 각형강관 내부에 접근하기 위한 개구부로 액세스 홀은 기둥-보 접합부의 거동에 영향을 미치는 패널존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이 연구에서는 가구식 모듈의 기둥-보 접합부 거동에 영향을 미치는 액세스 홀, 기둥 두께, 다이아프램을 변수로 5개의 실험체를 제작하여 실험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분석하여 제시하였다.

공동주거단지 주동계획 요소에 관한 연구 (An Analysis on the Methods of Block Design Elements and their Trends in the Apartment Housing Design Competitions of Sejong City)

  • 김형진;김영석;김상진;조중근;백기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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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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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0-1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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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행정중심도시 현상설계안들을 통해 최근에 적용된 다양한 주동 계획 요소들을 분석해 보는 것이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주거단지에 적용되고 있는 다양한 설계 기법과 최근의 설계 동향을 파악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행정중심도시가 비교적 최근에 실시된 주거단지 현상 설계이며, 우리나라의 주요 설계사무소와 건설 회사들이 참여하였기 때문이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 (1) 판상형 주동은 8가지 유형(ㄱ자형 주동이 가장 많이 적용됨)으로 탑상형 주동은 9가지 유형(일자형, L자형, ㅁ자형 주동이 가장 많이 적용됨)으로 분류되었다. (2) 코어 형태는 대응형이 6가지 유형으로 병렬형이 3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두 유형 모두 필로티와 연계된 유형들이 가장 많이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3) 지붕 형식은 4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는데, 평지붕이 전체 단지의 95%에서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4) 주동 매스 형식은 5가지 유형으로(일반형과 보이드형이 가장 많이 적용됨) 분류되었으며 입면 구성은 3가지 유형으로(수평분할형이 가장 많이 적용됨) 분류되었다.

성격유형에 따른 미디어 의존관계에 관한 연구 (Personality and Individual Media Dependency Goals)

  • 심재웅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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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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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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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는 수용자가 미디어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미디어와 맺는 의존관계 유형이 수용자 개개인의 성격유형에 따라 다를 것이라는 기본적인 가정에서 출발했다. 성격유형은 성격연구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그타당성을 인정받고 있는 PEN 모델(Eysenck, 1981)을 이용했다. PEN 모델은 사람의 성격을 정신병리적 성향(Psychoticism), 외향적 성향(Extraversion), 신경증적 성향(Neuroticism)으로 구분한다. 이와 함께, 개인별 미디어 의존관계 이론에 따르면, 개개인은 목적지향적인 존재로 미디어와 의존관계를 형성한다. 의존관계는 사회적 이해(social understanding), 자기이해(self understanding), 행동 정향(action orientation), 상호작용 정향(interaction orientation), 사회적 놀이(social play), 개인적 놀이(solitary play)의 6가지 유형으로 구분한다. 이를 토대로 이 연구는 PEN 모델의 세 가지 성격유형과 개인별 미디어 의존 유형간의 관계를 검증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또한, 이러한 관계는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함께 분석했다. 이를 위해 온라인 설문을 실시했다. 남자 158명과 여자 179명을 포함해 총 337명이 응답에 참여했다. 분석결과, 외향적 성향(E)은 6가지 미디어 의존유형과 전혀 유의미한 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한편, 정신병리적 성향(P)이 낮을수록 자기이해를 위한 목적으로 미디어를 이용하려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반면, 신경증적 성향(N)이 높을수록 자기이해를 위한 목적으로 미디어를 이용하려는 경향이 강했다. 이러한 성격변인과 미디어의존의 관계는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남자응답자들일수록 세 가지 성격변인이 6가지 미디어 의존관계 변인과 유의미한 관계를 나타내는 경향이 강했다. 이 연구를 통해 특정 개인성격유형은 개인들이 미디어를 통해 추구하고자 하는 목적과 다양한 형식으로 관련을 맺고 있음을 발견했다. 이 연구가 갖는 함의가 함께 논의됐다.

동해안 오구굿 중 판염불에 나타난 불교음악의 영향 - 김장길의 소리를 중심으로 - (The influence with buddhist music appearing in PanYeombul out of Ogu exorcism of East coast - focused on the song by Kim Janggil -)

  • 서정매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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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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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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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동해안 오구굿 중 김장길이 소리한 판염불의 악곡 중 6곡을 대상으로 선율을 분석하여 무가(巫歌) 판염불에 나타난 불교음악의 영향을 살펴본 것이다. 그 결과를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2016년 10월 16일에 연행된 김장길의 판염불의 구성은 <창혼>, <예불>, <망자축원>, <장엄염불>, <대다라니>, <오방례>, <지장보살 정근>, <법성게>, <극락세계십종장엄>, <아미타불 정근>, <지옥가>로 구성된다. 다만 판염불은 같은 양중이 연행한다 하더라도 상황에 따라 더 추가되고 생략될 수 있으므로 그 절차구성은 매우 유동적이다. 그러나 김용택의 것과 비교했을 때 <지옥가> 외에 <대다라니>가 공통되는 것으로 보아 동해안 오구굿의 판염불에는 <대다라니>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둘째, <대다라니>는 불가에서는 일반적으로 '신묘장구대다라니'라고 칭하고 있고 김용택도 이 명칭을 그대로 수용하고 있는데 반해, 김장길은 '염화장구대다라니'라고 하여 차별되는 명칭을 사용한다. 염화는 '손가락에 꽃을 집어들었다'는 뜻으로 불가적 의미이지만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명칭이 아니다. 이로보아 김장길은 불경의 '대다라니'를 수용하되 차별된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불교의례와는 구별되는, 무의례만의 의미를 부여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셋째, 동해안 오구굿의 판염불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전반부의 <판염불>과 후반부의 <지옥가>이다. <판염불>은 양중이 앉아서 직접 징 반주를 하며 독송하고, <지옥가>는 양중이 꽹과리를 들고 일어서서 독송하는데 이때 악사들이 삼공잽이 장단으로 반주한다. 노래와 반주가 이중주처럼 주고받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므로 음악적으로도 가장 고조되고 강조된다. <판염불>은 판염불 지옥가로 구분해서 보기도 하지만, 한 명의 양중에 의해 독송되는 절차이므로 일반적으로 하나의 절차로 해석한다. 넷째, 김장길의 판염불에서 반주역할을 하는 징은 악구를 구분하고 악곡의 단락을 짓는 역할이다. 일자일음의 염불을 노래할 때, 숨을 고르거나 목을 가다듬는 등 호흡의 정리가 필요한데 이때 징이 그 사이를 메운다. 징은 악구를 구분하여 음악적 단락을 지어주므로, 가사의 전달을 명확하게 한다. 징의 리듬은 균등한 2소박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3소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암쇠(♩♪)보다는 숫쇠(♪♩)의 빈도가 압도적으로 많다. 또한 당김음이 자주 사용된다. 균등한 2소박의 반주에서도 엇박 또는 단장(短長) 리듬을 자주 사용하여 단조로운 균등리듬에 변화를 주어 음악적 활력을 준다. 이와 같은 엇박과 단장리듬은 긴장감을 자아내는 숫쇠리듬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양중 김장길만의 리듬특징으로 보아진다. 다섯째, 모든 악곡은 mi, sol, la, do, re의 5음구성이며, do'${\searrow}$la${\searrow}$sol${\searrow}$mi의 하행선율이 압도적으로 많다. 하행선율은 슬픈 느낌을 자아내는 것으로 망자에 대한 슬픔을 음악적으로 잘 표현한 것이므로, 김장길의 음악적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악곡은 전체적으로 la${\searrow}$sol${\searrow}$mi의 완전4도 하행에서 sol의 시가가 짧게 나타나는 전형적인 메나리토리로 이루어져 있다. 여섯째, 김장길은 기존 염불의 가사를 수용하되 그대로 부르지 않고 그 사이사이에 '원왕생'이나 '나무아미타불' 등과 같은 가사를 삽입하였고 한문으로 구성된 예불가사에서는 '합소사~'와 같은 한글가사를 추가하였다. 또 슬픈 느낌을 표현하기위해 '이이이이이이이~'와 같은 구절을 삽입하기도 하였다. 이는 망자를 극락왕생하고자 하는 염원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불교의 색채를 감소시키고 무속적인 느낌을 주고자한 것으로 보인다. 일곱째, 불교의 색채를 감소시키고자 하는 특징은 가사붙임새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어, <다게>의 끝 가사와 <칠정례>의 시작가사 사이에서는 일반적으로 휴지를 주어 단락을 구분하지만, 김장길은 오히려 휴지 없이 하나의 곡조로 진행하여 불교 독송의 색채감을 배제하였다. 선율도 일반 불교독송의 것과는 차별된다. 이는 불교의례문을 수용하되, 불가식의 염송과는 구별되는 무의례만의 특징을 부여하고자 하는 김장길의 의지로 해석된다. 여덟째, 분석한 곡목은 크게 4가지 장단으로 나눌 수 있다. 일정한 장단이 없는 <창혼> <망자축원>, 2소박의 균일한 장단의 <예불> <대다라니>, 3+2+3+2의 혼소박으로 된 10/8박자의 엇모리장단으로 된 <지장보살 정근>, 3+2+3의 혼소박으로 구성된 삼공잽이 장단의 <지옥가> 등 악곡에 따라 각기 구분되는 장단으로 이루어져있다. 이중 <지장보살 정근>은 불가에서도 자주 연행되는 의식이지만, 엇모리장단으로 되어서 무속적인 느낌을 자아내며, <지옥가> 역시 삼공잽이 장단으로 연주되어 동해안 무의례만의 특징을 이룬다.

언론학자와 권력: 정치화된 지성의 위험한 줄타기 (Media Scholars and Power: The politicized intellectuals hanging on the dangerous rope)

  • 최낙진;김성해
    • 의정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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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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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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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2016년 한국 상황에서 일부 언론학자들은 권력집단이다. "모든 권력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권력에 참가하고 있는 이들 언론학자들이 관련분야에 대한 전문적 역량을 얼마나 갖추고 있는지, 또 공익을 제대로 대변할수 있는 대표성을 제대로 충족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판단 자료는 없다. 이에 이 연구는 전문성과 대표성이라는 지표를 통해 이 공백을 채우고자 했다. 먼저 전문성의 경우, '논문, 저술/번역 및 일반논문/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평가했고, 대표성은 '학회활동, 봉사활동과 언론자문' 등으로 구분했다. 일부 언론학자의 경우, 학술논문보다는 '저널' 등에 에세이 형식의 논문을 많이 쓴다는 점과 행동하는 지식인으로 시민단체에 참가하거나 학회 발표 또는 임원을 통한 봉사 역시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했다. 분석대상은 게임의 규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권력홀에 속하는 '의결' 및 '심의' 기구 참여 전문가로 제한했다. 단순 자문기구에 속하는 미디어다양성위원회, 여론집중도위원회 및 지역신문발전위원회 등은 명예직일 뿐만 아니라 특권이나 혜택 등에서 의결기구와 비교할 수 없다는 점에서 제외했다. 언론중재위 또한 각 지역단위별로 구성된다는 점과 전문성보다는 대표성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다는 점 등에서 연구주제와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전문성 및 대표성' 역량은 평균, 양호 및 탁월로 구분했으며, 언론학자 전체를 고려했을때 상위 20%에 속할 경우 '탁월'로 분류했다. 객관적인 수치로 '평균'을 정할수는 없었지만 보통의 언론학자 기준과 크게 다르지 않은 50%에 속할 경우로 정했다. 분석은 크게 의결기구에 속하는 위원회별 차별성과 권력홀의 공통점으로 구분해 진행했다. 평가를 위해 언론보도, 논문검색 및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했다. 그중, 권력홀에서 발견된 공통점으로는 "전문성과 대표성은 고무줄 잣대다; '노력'에 대한 보상 차원이 많다; 서울대와 미국 유학파가 압도적으로 많다; 언론사 출신이거나 언론을 적극 활용한다; 정치적 이해관계가 있어야 참가할수 있다" 등이 있다.

지식의 공통적 정의와 발전적 연관 관계에 관한 연구 -일반적 정보시스템과 지식경영, DSS, EIS를 중심으로- (The Study on the Common Definition of Knowledge and its Development Relation -Focused on the General Information Systems, Knowledge Management, DSS and EIS-)

  • 노정란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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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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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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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이 글은 지식의 범주를 계량, 비계량의 관점에서 일반 정보 시스템(도서관)과 경영정보시스템(MIS, DSS, EIS)으로 분리되어 연구되어 오던 종래의 연구 관행과 관리 방안에 대하여 재고해 보는데 그 목적을 둔다. 1950년대 이후 각기 별개의 목적으로 발전되어 온 정보 시스템들은 기업의 경영환경이 내ㆍ외부가 통합되고, 정보통신이 급격히 발달되며 정보의 생성과 전파 속도가 급속히 빨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동일한 지식의 범주에서 다루는 것이 보다 바람직할 것이다. 즉, DSS나 EIS에서도 모델 추론을 위하여 계량 정보원뿐만 아니라 전통적으로 도서관 또는 정보센터에서 주로 관리해 오고 있는 텍스트 도큐먼트, 비디오, 오디오 등으로부터도 계량정보에서 추출될 수 없는 지식원으로서 활용해야 한다. 또한 DSS나 EIS는 지식경영을 달성하는 훌륭한 인프라를 제공하며, 도서관 또는 정보센터의 관리 대상 지식은 이미 형식지 또는 암묵지로 구분되어 있지 않은 포괄적 범위의 지식으로서 지식경영의 촉진제 또는 주체기관의 역할을 할 수 있다.

풍동실험과 화재실험을 통한 열감지기의 동작특성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Operation Characteristics of Heat Detectors through Fire and Wind Tunnel Experiment)

  • Ryu, Hocheol;Kim, Doohyun
    • 한국재난정보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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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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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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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열감지기는 화재시 발생되는 열을 감지하는 것으로 모든 소방대상물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자동화재탐지설비의 중요한 핵심 요소이다. 열감지기는 스포트(spot)형과 분포형으로 구분되며, 스포트형에는 차동식과 정온식이 있다. 이러한 열감지기는 실제 화재시 작동시간 및 작동온도 등 반응의 민감도에 따라 인명과 재산 손실에 큰 영향을 준다. 국내에서는 스프링클러 헤드제품에 응답시간지수를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으나, 열감지기에 대해서는 현재 적용이 되어지지 않고 있으며, 반응의 민감도를 표시하는 응답시간지수의 도입이 필수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국내 생산된 정온식 스포트형 열감지기와 다이아프램형 및 반도체 형식의 차동식 스포트형 열감지기에 대하여 풍동실험 및 화재실험을 통하여 응답시간지수, 작동시간, 작동온도 등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응답시간지수를 적용한 열감지기를 설치하여 신속한 경보로 인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손실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COVID-19로 인한 대학교 원격 화상강의 유형에 따른 학업 성취도에 대한 연구 (A Study of Academic Achievement Based on University Remote Video Lecture Type During the COVID-19 Pandemic)

  • 김혜정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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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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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7-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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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본격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원격 화상강의 유형이 학습자들의 학업 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화상강의 유형은 일반적 강의 중심형과 조별과업 중심형 두 가지로 구분하였다. 두 가지 화상강의 유형에 맞게 실험반과 비교반을 설정하였고 두 가지 유형에 따른 학업 성취도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성취도 테스트와 설문조사가 실시되었다. 성취도 테스트 결과 화상강의 유형에 따른 두 집단 간의 성취도 점수는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상강의 만족도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두 집단의 만족도는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강의 형식으로 진행된 반에서 화상강의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학습 효과, 교수자의 수업 준비 및 태도, 수업 참여 촉진이 그 이유로 나왔다. 조별 과업 중심으로 진행된 반에서는 소통과 공유 가능, 조별 토론의 효율성, 조별 과업의 부담 없는 난이도 등이 화상강의에 만족하는 이유로 제시되었다. 언택트 시대 화상강의는 점차 일반화되어 가고 있고 이것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수 전략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인물 기호와 비인물 기호 관계를 바탕으로 한 '계급의 한' -봉준호 영화를 중심으로- ('Han of the Class' based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haracter and Non-Character Symbols - on the Film of Bong Joon-ho -)

  • 조송림;김유진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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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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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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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한(Han)'은 한국인들이 오랜 민족적 고난을 경험하면서 형성한 심리적 특성이다. 이는 집단적 무의식의 형태로, 모든 한국인에게 깊은 영향을 끼쳤으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예술 형식과 융합되었다. 봉준호 감독의 작품들은 사회적 문제의식을 담은 영화로, 계급 간의 '한'을 서사화하여 한국 역사와 현실의 문제를 재조명한다. 이 연구는 봉준호 감독의 여섯 편의 영화를 통해 '계급의 한'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한 문화'를 고찰한다. 영화 분석에는 인물기호와 비인물 기호를 구분하여 기호학적 접근을 적용한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후반까지의 대표작들은 사실주의와 초현실주의 기법을 활용하여 계급적 계층의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명확히 표현한다. 이 연구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를 '풍자-폭로-희망'의 순서로 분석하여, 그의 작품이 계급에 미치는 문화적 비판적 성격과 대중의 정신 문화적 측면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