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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ity and Individual Media Dependency Goals

성격유형에 따른 미디어 의존관계에 관한 연구

  • 심재웅 (숙명여자대학교 미디어학부)
  • Received : 2011.11.15
  • Accepted : 2011.12.12
  • Published : 2011.12.31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d hypothesized relationships between three personality traits, as defined by PEN model (Psychoticism, Extraversion and Neuroticism), and individual media dependency. The basic idea of the study was that individuals' goals are related to active media use, and the goals will be different based on differences in individuals' personality types. In addition, this study attempted to find whether there are gender difference in constructing media dependency relations with the media. The study was conducted online and the total number of participants was 337 (158 male and 179 female). Correlation analyses indicated no relationship between the extraversion and any of the IMD media use categories. Lower levels of psychoticism were related to a greater likelihood of utilizing the media in an effort to obtain self understanding and having fun more than higher levels of psychoticism. Individuals with higher levels of neuroticism were significantly more likely to depend on the media for achieving self understanding than those with lower levels of neuroticism. When the variable of participant gender was controlled for, there were different patterns of the relationships between personality types and IMD goals. This study showed that to varying degrees certain personality types are related to the goals individuals seek to fulfill with the media use. The implications of the study were discussed.

이 연구는 수용자가 미디어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미디어와 맺는 의존관계 유형이 수용자 개개인의 성격유형에 따라 다를 것이라는 기본적인 가정에서 출발했다. 성격유형은 성격연구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그타당성을 인정받고 있는 PEN 모델(Eysenck, 1981)을 이용했다. PEN 모델은 사람의 성격을 정신병리적 성향(Psychoticism), 외향적 성향(Extraversion), 신경증적 성향(Neuroticism)으로 구분한다. 이와 함께, 개인별 미디어 의존관계 이론에 따르면, 개개인은 목적지향적인 존재로 미디어와 의존관계를 형성한다. 의존관계는 사회적 이해(social understanding), 자기이해(self understanding), 행동 정향(action orientation), 상호작용 정향(interaction orientation), 사회적 놀이(social play), 개인적 놀이(solitary play)의 6가지 유형으로 구분한다. 이를 토대로 이 연구는 PEN 모델의 세 가지 성격유형과 개인별 미디어 의존 유형간의 관계를 검증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또한, 이러한 관계는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함께 분석했다. 이를 위해 온라인 설문을 실시했다. 남자 158명과 여자 179명을 포함해 총 337명이 응답에 참여했다. 분석결과, 외향적 성향(E)은 6가지 미디어 의존유형과 전혀 유의미한 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한편, 정신병리적 성향(P)이 낮을수록 자기이해를 위한 목적으로 미디어를 이용하려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반면, 신경증적 성향(N)이 높을수록 자기이해를 위한 목적으로 미디어를 이용하려는 경향이 강했다. 이러한 성격변인과 미디어의존의 관계는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남자응답자들일수록 세 가지 성격변인이 6가지 미디어 의존관계 변인과 유의미한 관계를 나타내는 경향이 강했다. 이 연구를 통해 특정 개인성격유형은 개인들이 미디어를 통해 추구하고자 하는 목적과 다양한 형식으로 관련을 맺고 있음을 발견했다. 이 연구가 갖는 함의가 함께 논의됐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