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둔상에 의한 심장파열은 50% 이상의 치사율을 갖는 질환으로 응급실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반적으로 전형적인 심장압전을 동반하기 때문에 이학적 소견이나 심장초음파 또는 흉부전산화 단층촬영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그러나 저자의 경우와 같이 심장압전의 징후가 없이 중증 우측혈흉만 있는 경우 심장파열을 진단하는 것은 어렵다. 만약 고속의 자동차사고로 인한 흉부둔상을 받은 환자에서 늑골골절이 없이 우측에 중증의 혈흉이 있어 응급개흉술을 받아야 한다면 심장파열의 가능성을 염두에두고 수술을 계획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본 인하대학교 흉부외과학 교실에서는 흉부둔상에 의한 중증우측 혈흉과 심낭파열을 동반한 심장파열 2례를 심패바이패스와 자가수혈 장치를 이용하여 효과적으로 치료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목적: 자기 공명 혈관 영상(MR Angiography)법으로 혈관 촬영시, 혈관 협착으로 인하여 난류 현상이 발생되는 곳에서는 영상 자체가 얻어지지 않는다. 기존에 TE를 줄이거나 또는 projection reconstruction 방법은 2차원 TOF(Time of Flight)에 적용이 되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그런데, 2차원 TOF보다는 3차원 TOF으로 보다 좋은 혈관 영상을 얻을 수가 있다. 하지만, 3차원 TOF 방법에 projection reconstruction 방법을 적용하는 데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어서 개발되어 있는 것이 거의 없다. 본 연구에서는 3차원 TOF 방법에 projection reconstruction 방법을 적용하여서 혈관내의 난류 현상에 의한 영상의 왜곡을 극복하는 방법을 개발한다. 대상 및 방법: 3차원 projection reconstruction을 위한 pulse sequence를 실제 진단에 사용하는 GE사의 자기공명영상장치(1.5T)에 맞게 독자적으로 개발한다. GE사의 장비에서 자료를 얻어서 일반 컴퓨터에서 영상을 재구성하는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한다. 혈관에서와 비슷한 형태의 난류를 발생시킬 수 있는 기구를 만들어서 실제 혈관영상에 사용하는 방법과 개발한 방법으로 영상을 비교한다.
방사선부문 디지털시스템 중 일반촬영 부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Computed radiography(CR) 영상판(image plate)의 검출시스템은 형광체의 빛 확산 영향을 받는 시스템이므로 영상을 흐리게 만들기 마련이다. 본 연구에서는 X-ray 발생장치를 이용하여 computer radiography 영상판의 정보전달능(modulation transfer function, MTF) 측정을 통해 해상도와 선예도 등을 알아보기 위해 현재 A병원에서 사용중인 일반촬영용 IP 사용년수 3년 이상된 Fuji ST-Vn 모델과 사용년수 2년 미만인 Fuji ST-VI 모델을 대상으로 MTF를 측정하여 분석 비교하였다. 실험방법은 X선 발생장치를 이용하여 resolution chart법으로 시행하였으며, 레이저프린터로 출력하여 microdensitometer로 측정하였다. 실험결과, 2가지의 IP 모델은 차이가 있었으며, 해상도와 선예도 모두 Fuji ST-VI 모델이 우수하게 나타났다.
상악동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크기와 형태가 변화하고, 추체부와의 해부학적 상관관계도 변화된다. 유 소아의 연령대별 상악동과 추체부의 상관관계 변화에 따른 촬영 기준 각도(OML과 IP가 이루는 각도)를 산출함으로서 PNS Water's 영상의 이상적 구현을 위한 촬영 기준 각도를 제시하고자 한다. 본원 내원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두개부에 납볼을 붙이고, PNS Water's 촬영 자세에서 X-선 발생장치와 디지털카메라를 동시에 이용하여 PNS Water's 및 Skull trans-Lat.의 X-선 촬영을 실시하고 PNS Water's 촬영 자세에서 일반사진 측면상을 촬영한 후, 방사선 영상을 이용 중심선속의 입사 경로와 OML과 상악동 하연에서 추체부를 연결하는 선의 각도(Angle A)를 산출하여 $90^{\circ}-Angle A의 그래프를 얻고, 일반사진 측면상에서는 이상적인 Water's 영상으로 평가된 환자의 OML과 Image Plate(IP)가 이루는 각도(Angle B)를 산출하여 연령에 따른 그래프를 작성한 후, 두 개의 그래프를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OML과 Image Plate(IP)가 이루는 각도(Angle B)는 4세 소아에서는 평균 $43^{\circ}로 마호니가 제시한 기준각도인 $37^{\circ} 보다 크게 나타났으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각도가 감소하여, 만 30세 부터는 $37^{\circ}에 근접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PNS Water's 검사에서 상악동의 성장을 고려하여 연령별 OML과 Image Plate(IP)가 이루는 각도에 변화를 주어 촬영한다면, 유 소아 발생하기 쉬운 상악동의 왜곡을 최소화하여 보다 정확한 검사가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방사선 의료기술의 발달로 의료 방사선 영역에서 환자와 종사자의 피폭선량을 최소로 유지하고 많은 정보가 포함된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장치의 성능 저하는 선량의 증가와 화질의 저하로 환자 및 의료진에게 손실을 줄 수도 있다. 따라서 영상의 질을 저하시키는 원인을 분석하고 X선 발생장치의 부적합을 점검하여야 하며, 장비의 고장 가능성을 예견하고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정도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본 연구는 수도권에 소재한 의원, 교육기관 그리고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진단방사선안전관리규정의 일반방사선장비 검사기준을 준용하여 관전압시험, mAs시험, 광조아야 오차시험, 조사선량 재현성시험, 반가층시험, 조사시간 재현성 시험을 시행하였다. 개인 및 교육기관의 경우 일반촬영장비 22대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관전압시험에서 18.2%, 조사선량 재현성시험에서 13.6%, mAs시험에서 9.1% 그리고 반가층 시험에서 13.6%가 부적합으로 측정되었다. 종합병원의 경우 28대의 장비에서는 조사선량재현성시험에서 7.1%, 광조사야 오차시험에서 7.1%, 조사시간 재현성시험에서 7.1% 부적합이 나타났다. 종합병원의 경우 정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장비업체의 예방점검 체결 및 원내에 정도관리 팀을 구성하여 적극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어 대부분의 시험에서 기준을 충족하였으나 개인의원에서는 상대적으로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핵의학 영상 기기인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장치(Positron emission tomography: PET)와 같은 진단기기는 방사성의약품을 인체에 주입하여 질병을 진단한다. 이 때 사용되는 방사성의약품은 안전성을 위하여 적절한 수소 이온농도를 가져야 한다. 일반적으로 방사성 의약품의 수소 이온 농도를 측정하는 과정에서 흔히 사용되는 것이 pH시험지이다. 표본을 pH 시험지에 떨어뜨려 pH 시험지의 변색 정도를 표준색상표(Standard color chart)와 비교하여 표본의 pH를 알 수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측정자의 경험 정도에 따라 pH 측정값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pH 메타기는 고감도의 센서를 사용함으로 오염에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불편함을 고려하여 쉽고 간단하게 정확한 pH를 측정하기 위한 새로운 장치 제작과 영상 기반 알고리즘을 통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였다. 이렇게 개발한 장치는 최종적으로 방사성의약품의 생산 시 품질관리(QC) 통합 제어 시스템으로 사용된다.
본 연구에서는 병원 등급에 따른 X선조사야와 광조사야 간의 면적 차이와 중심점 오차를 측정하여 비교함으로써 피폭을 낮추고 화질 향상을 위해 정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자 하였다. 00광역시에 소재한 10개 병원의 디지털 일반촬영장치 12대를 대상으로 X선조사야와 광조사야의 중심점을 측정하였다. 병원 등급별로는 대학병원(university hospital) 3대, 종합병원(general hospital) 3대, 병원(hospital) 4대, 의원(clinic)에서 2대를 실시하였다. 표준화된 모눈종이 위에 투명 플라스틱판을 붙인 후 철사(0.8mm)를 이용하여 각각 다른 넓이로 팬텀을 제작하였고, 팬텀 중앙에 철사로 중심을 표시하였다. 디지털 일반촬영장치 테이블 위에 팬텀을 위치시킨 후 수직으로 각 조사야 별로 노출 시킨 후 영상을 얻었다. 모든 영상은 SSD 100cm에서 동일한 노출 조건으로 획득하였고,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picture archiving communication system)을 이용하여 조사야 및 오차 길이를 측정하고 비교하였다. 측정 데이터는 평균과 표준오차로 나타낸 후 SPSS ver. 22.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의원이 X선조사야와 광조사야 간에 면적차이가 가장 적었고, 그다음 대학병원, 병원, 종합병원이 가장 컸다. 중심점 오차가 가장 적은 대학병원을 기준으로 의원 간에 통계학적인 유의한 중심점 오차 차이를 보였다(p=0.024). 중심점 오차는 36개월 미만 그룹이 36개월 그룹보다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적은 오차를 보였다(0.26 vs. 0.88, p=0.036). X선조사야와 광조사야 간에 면적 차이는 의원이 가장 적었고, 중심점 오차는 대학병원이 가장 적었다. 또한, 정도관리 후 사용기간이 짧은 병원이 중심점 오차가 적은 것으로 나타나 정도관리 항목에 따른 수시정도관리 도입이 필요하였다.
Large-Scale Particle Image Velocimetry (LSPIV)는 Particle Image Velocimetry (PIV)를 자연하천이나 실험실에서 넓은 영역($4m^2{\sim}45,000m^2$)에 적용할 수 있도록 확장시킨 것으로 지난 10여년 이상 세계적으로 널리 이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PIV는 seeding, illumination, recording 그리고 image processing으로 구성된다. LSPIV(Large Scale PIV)는 PIV의 기본원리를 근거로 하여 기존의 PIV에 비하여 실험실 내에서의 수리모형실험이나 일반 하천에서의 유속측정과 같은 큰 규모의 흐름해석을 할 수 있도록 seeding, illumination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고, 촬영된 image에 대한 왜곡을 없애는 작업이 필요하다. LSPIV는 PIV의 네가지 단계를 포함하여 seeding, illumination, recording, image transformation, image processing 및 post-processing의 여섯 단계로 구성되어진다 (Li, 2002). LSPIV를 일반 하천에 적용시, 자연발생적인 tracers - 난류로 인한 표면 교란, 부유물, 수공구조물로 인해서 발생하는 자연 발생되는 거품 - 가 풍부해서 seeding이 불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확한 유속장의 해석을 위하여 인공적인 seeding을 필요로 한다. 일반적으로 Seeding 재료로 많이 이용되는 것은 wood mulch, Ecofoam, grain-straw 등이다. 하천에서 자연발생적 혹은 인위적 seeding을 하였을 때 이들 tracers의 물리적인 속성으로 바람에 쉽게 영향을 받고 이로 인하여 실제의 물표면유속을 대표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실험실의 개수로에서 여러 가지 이용 가능한 tracers에 대하여 바람에 의한 오차 발생의 정도를 조사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seeding 재료로는 black polypropylene, Ecofoam, white polystyrene의 세가지를 이용하였다. black polypropylene (SG=0.92)과 white polystyrene (SG=0.0125)은 폭 1 m 이내의 개수로 실험 장치에서 유속장의 해석에 많이 이용되고 Ecofoam (SG=0.0065)은 수리 모형실험에서 많이 이용된다. seeding 물질에 따른 바람의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서 폭 60cm의 개수로에서 seeding 물질을 변경하면서 펌프의 조작에 의해 3가지 단면평균유속을 발생시키고, 각 평균유속조건에 대해 4가지의 바람세기 - 바람이 없을 때와 팬의 바람세기를 1단, 2단, 3단으로 조정 - 를 발생시켰으며, 개수로위에서 촬영한 이미지의 상류측기준점으로부터 0.3556m 하류 지점을 횡단하는 단면의 표면유속을 측정하여 비교하였고, 그 단면의 중앙에서 물표면 바로 위 지점의 풍속을 측정하였다. 각 Seeding 물질에 대해 팬을 켜지 않았을 때, 즉 바람의 영향이 없을 때 측정한 표면유속을 바람의 세기가 변한 경우의 기준 표면유속으로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비중이 0.01 내외인 Ecofoam과 white polystyrene에 비해 비중이 0.92인 black polypropylene은 대부분이 물속에 잠겨 있어 흐름과 거의 일치하여 움직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흐름의 평균유속이 0.165 m/s의 저유속에서 바람이 tracers에 미치는 영향이 평균유속 0.558m/s인 경우보다 커서, 바람의 세기의 증가에 따라 표면유속 측정값이 급속히 감소되었다. 흐름의 평균유속이 큰 경우에는 바람이 tracer에 마치는 영향이 현격히 줄어듬을 보이고 있다. 결론적으로 유속이 증가함에 따라 바람의 영향은 감소하나,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는 가급적 비중이 큰 물질(0.5
디지털 카메라의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사용자가 사진을 찍고 보관하고 감상하는 행태가 과거의 일반 카메라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디지털 카메라는 유지비가 거의 들지 않기 때문에 한번에 촬영하는 사진의 양이 많은 반면에 인쇄하여 보관하는 사진의 양은 매우 적은 경향을 보인다. 디지털 사진의 양이 방대하게 늘어나고, 인쇄하기 보다는 저장 장치에 보관하게 됨에 따라서 과거의 앨범에 인쇄된 사진을 보관하고 감상하던 방식과 감상하는 행태도 변화되었다.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서 하드디스크에 저장한 사진들은 각 폴더에 어떤 사진들이 들어 있는지를 기억하기 어렵기 때문에 앨범을 보는 것처럼 자주 감상하지 않게 되는 경향이 관찰되었고, 또 인쇄된 사진을 보고, 그 사진과 연관된 다른 사진들을 보고자 디지털로 저장되어 있는 하드디스크에 접속하는 경향이 관찰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촬영된 디지털 카메라의 사진을 분류하여 보관하고 감상하는 사용자의 행태를 분석하고, 이에 적합한 새로운 디지털 사진 관리 시스템을 제안하고자 한다. 특히, 자연스럽게 앨범을 넘겨보다가 인쇄된 디지털 사진과 관련된 컨텍스트를 갖는 다른 디지털 사진들을 저장 매체에서 바로 찾아서 디스플레이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UI를 제안하였다. 이를 위해 인쇄된 사진에 사진의 컨텍스트 코드를 함께 인쇄하고, 추후에 출력된 사진의 컨텍스트 코드를 해독하여 원본 디지털 사진 및, 동일한 컨텍스트를 가지는 디지털 사진들을 자동으로 찾아서 디스플레이 하는 검색 및 감상 방식을 사용하였다. 이를 통해 디지털 사진을 감상하기 위해 거쳐야 했던 기존의 번거로운 과정을 단축하고 디지털 사진을 분류하여 보관하고 원하는 사진을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찾아야 하는 문제를 줄일 수 있었다.
국내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는 3년 주기로 시행되는 정기적인 정도관리 검사에 앞서 일별, 주별, 월별, 분기 반기별로 시행하는 수시 정도 관리에 대한 항목 및 규정이 명확하게 지정되어 있지 않다. 미국과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는 정도 관리 항목에 대해 검사를 수행하는 검사자를 구분하여 국가 기관에 보고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체계적인 검사 수행과 더불어 검토가 가능하다. 그러므로 의료 장비의 현대화가 이루어지는 시점에서 국외의 주기별 정도관리 시스템을 국내 진단용 방사선 발생 장치에 적합하도록 도입하여 정도관리 항목과 기준의 재정립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중 가장 빈번히 사용되고 있는 일반 X선 촬영 장치의 3년 정기점검 사이에 주기적인 수시 정도 관리 검사 항목과 방법 및 기준 수립을 위해 미국, 캐나다 등의 국외 문헌 조사 및 국제 전자 기술 위원회(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IEC)의 규정 항목과 비교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수시 정도관리 항목 신설 시 필요한 검사 항목 및 기준 설정을 위한 기초 자료로 제시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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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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