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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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날도래 (날도래목: 줄날도래과)의 우화 양상 (Emergence patterns of Hydropsyche kozhantschikovi (Trichoptera: Hydropsychidae))

  • 허준미;진영헌;박선진;원두희;배연재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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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통권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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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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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온도와 연관된 줄날도래 (Hydropsyche kozhantschikovi)의 우화 양상을 연구하기 위하여 경기도 왕숙천에서 1999년 4월${\sim}$6월 동안 조사를 실시하였다. 우화하는 성충의 정량채집은 피라미드형 우화트랩을 이용하였다. 수온은 1999년에 1시간 간격으로 모니터링하였다. 우화는 일일 평균 수온이 약 10$^{\circ}C$에 도달한 4월 15일에 시작되었고, 그 이후 빠르게 증가하여 약 10일만에 우화의 정점에 도달하였으며, 5월 25일까지 40일간 지속되었다. 우화된 성충의 평균개체수는 35.8 inds./m$^{2}$였고, 암수의 성비는 수컷 : 암컷 = 1 : 2.04였다. 수컷이 암컷보다 2일 정도 우화가 빨랐다. 일일 우화 양상은 일몰 직후(19 :00${\sim}$21 : 00)에 제1정점(66.7%)이 나타나고, 일출 직전(05:00${\sim}$07:00)에 제2정점 (11.1%)이 나타나는 쌍생형 양상이었다. 본 연구의 적산온도 회귀모형에 따르면 우화의 시점, 정점, 그리고 완료에 도달하기 위한 누적적산 온도는 각각 453.89 DD (수컷 440.48 DD, 암컷 473.97DD), 615.71DD(수컷 610.18 DD, 암컷 622.09 DD), 그리고 820.24DD (수컷 828.25 DD, 암컷 804.71 DD)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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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 Portunus trituberculatus 유생의 가스병 발생에 미치는 산소포화도 및 pH의 영향 (Effects of $O_2$ saturation and pH on Gas-bubble disease of blue crab, Portunus trituberculatus)

  • 강주찬;노섬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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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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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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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꽃게의 종묘생산시에 많이 이용되고 있는 chlamydomonas sp.를 접종한 green water에서 자연광선조건하에 산소포화도와 pH의 변화가 이들 zoea유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사육수의 pH와 산소포화도는 양자 모두 일출과 함께 상승하여 일몰과 함께 저하하는 규칙적인 주야간의 변동을 보였고, pH 8.6 이상으로 조절하였던 실험구의 pH는 최고 9.5 이상으로 상승하였다. 또한 chlamydomonas sp. 농도가 310만 cell/cc 이상인 실험구의 산소포화도는 주간에 118% 이상으로 상승하였으나, 야간에는 급격히 감소하여 100% 이하로 저하하여다. 꽃게 zoea유생의 가스병은 실험개시 4시간후 pH와 산소포화도가 각각 8.5, 118%이상에서 출현하여 수온 및 산소포화도의 저하와 함께 회복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나, pH 및 산소포화도의 상승과 함께 연일에 걸쳐 출현하였다. 꽂게 zoea 유생의 사망은 가스병이 관찰된 시점 (pH$\geq$8.5, 산소포화도$\geq$118%)에서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수온, pH 및 산소포화도가 상승할수록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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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의 서식환경과 분포생태의 원격계측에 관한 연구-I - 수온, 염분과 어류의 분포생태 - (A Study on the Telemetry system for the Inhabitant Environments and Distribution of Fish-I - Sea Temperature , Salinity and Distribution of Fish -)

  • 신형일;안영화;신현옥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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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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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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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얀 내만에서 행해지고 있는 양식어업, 정치망어업 등의 생산과 관리를 효율적으로 행할 수 있는 기초 쟈료를 마련하기 위하여 어류의 서식환경과 분포상태를 원격으로 측정할 수 있는 원격계측 시스쳄을 구성하여 1995년 10월부터 1996년 5월까지 경남 통영시 산양면 육삼양어장에서 시스템의 기능, 수온.염분과 어군행동에 대하여 실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해양환경정보 원격시스템 해상국의 정보송신 테이터 모뎀의 기능은 원활한 작동을 하였으며, 육상국에 설치한 정보 수신용 노트북에서의 Quick BASIC 통신 프로그램의 작업은 정밀도가 높아 수온과 염분의 환경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원격 계측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2. 실험 수역 축양조내에서의 4월~6월사이의 5m와 10m층의 평균 염분 농도는 34.2$\textperthousand$,34.4$\textperthousand$로 10m층이 녹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4. 축양조내 시험어 우럭(체장 25cm)의 평균 유영속도는 0.60m/sec로 체장대비 약2배의 빠르기를 나타내었고, 주간과야간의 평균 유영속도는 각각 0.60m/sec, 0.62m/sec를 나타내어 주간이 약간 보다 빠른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같은 기간 내에서의 5m층과 10m층의 평균 수온 변화 폭인 0.3$^{\circ}C$이내의 수온변화에서는 상관성을 발견하기 어려웠다. 5. 어군의 수직분포 변동이 가장 뚜렷했던 시간은 일출몰 전후였으며, 일몰을 전후하여 부상한 어군을 야간에는 주로 표층 가까이에 분포하고, 일출 40분전부터 하강하기 시작하여 일출과 함께 어군을 3m이하의 수심에 분포하였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양어장내에서의 수온, 염분등의 환경정보의 어군의 원격계측을 동시에 측정하여 고정도의 측정자료를 얻을 수 있음은 확인할 수 있었으나, 환경정보와 어군과의 정밀한 상관관계는 또 다른 환경요인에 대한 실험을 행하여야 규명도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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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동네예보의 영농활용도 증진을 위한 방안: 복잡지형의 낮 기온 상세화 기법 (Improving Usage of the Korea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s Digital Forecasts in Agriculture: Correction Method for Daytime Hourly Air Temperature over Complex Terrain)

  • 윤은정;김수옥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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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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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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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일출 이후부터 일몰 전까지 매시 간격으로 태양 일사로 인한 지표부근 기온상승 효과와 풍속이 미치는 영향을 추정하고자, 동향사면과 서향사면 간 대표 기상관측지점에 대하여 매시 일사량 편차에 따른 관측기온의 편차(기온변화량)을 풍속별로 구분하여 도출하였다. 일사편차 1 MJ/㎡ 당 기온변화량으로 일사효과를 표현하여 풍속과의 경험식을 구하고, 이것을 토대로 2018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농산촌의 복잡지형에 위치한 기상관측지점 25곳에 대해 주간(06:00~19:00) 매시 기온을 추정한 후 검증하였다. 그 결과 추정값과 관측값의 평균 ME는 -0.98~0.67℃, 평균 RMSE는 0.95~2.04℃ 나타났다. 오후 3시 기준의 한낮기온은 선행연구에서 제시한 기존 모형과 추정신뢰도를 대조하였는데, 기존 모형의 추정오차(ME -0.91℃, RMSE 1.47℃)를 ME -0.45℃, RMSE 1.22℃까지 개선시킬 수 있었다.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서 바람길 적용 방안 : 세종시를 대상으로 (Application of Ventilation Corridor to Mitigate Particulate Matter for the Sejong-Si)

  • 남성우;성선용;박종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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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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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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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내륙 분지에 위치하여 대기 정체율이 높은 세종시를 대상으로 미세먼지의 저감을 위한 바람길의 적용방안을 도출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였다. 도시내 바람길의 도입을 위해서는 첫째, 신도시 건설에 따른 신선한 대기의 변화 흐름을 파악하고 둘째, 도시공간에서 바람길을 확보함으로써 대기순환을 촉진해야 함을 밝혀낼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전산유체역학모형을 활용하였다. 구체적으로는 도시 건설 전과 후의 탁월풍의 풍속, 풍향 변화와 일몰 후 생성된 시원한 공기가 낮은 지대를 따라 흐르는 특성이 분석되었다. 이와 더불어 블록단위에서 바람길과 순응하는 건축물을 배치 시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정량적으로 검증하였다. 모의실험을 통해 제시 가능한 정책적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산, 숲, 골짜기에서 내려오는 신선한 공기가 도시 안으로 원활히 유입, 분산되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출 수 있도록 바람 통로를 조성하고, 적절한 건축물 배치계획을 수립한다. 둘째,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지역에는 공원, 광장, 놀이터 등 공공시설들을 우선적으로 설치하여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옥외활동을 유인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지구단위계획 등 도시계획 수립 과정에서 바람길 분석을 통해 최적의 대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

성층권 에어로졸에 의한 지표면 UV-B 복사량 변동 (The Changes of UV-B Radiation at the Surface due to Stratospheric Aerosols)

  • Jai-Ho Oh;Joon-Hee Jung;Jeong-Woo Kim
    • International Union of Geodesy and Geophysics Korean 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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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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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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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대기 가열율과 복사속의 연직 분포를 계산하기 위하여 two-stream/delta-Eddington 근사법을 이용한 복사전달모형이 개발되었다. 이 모형의 결과를 ICRCCM의 결과와 비교하므로써 모형의 완성도를 평가하였다. 이 모형은 정확성 뿐 아니라 경제적인 면에서도 태양복사를 계산하는데 적합한 것으로 증명되었다. 대기 꼭대기에서의 복사속과 지표에서의 복사속 간의 관계를 비교하므로써 자외선 B 영역(UV-B; 280-320nm)의 특징들이 검토되었다. 이 영역에서는 강한 오존 흡수가 있어 UV-B의 관계가 2차 함수로 나타난다. 또한, 성층권 오존 감소와 화산 폭발로 기인한 성층권 에어로졸 안개가 UV-B 복사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태양의 천정각에서 조사했다. 태양의 천정각이 증가함에 따라 지표 UV-B도 증가하였다. 성층권 에어로졸은 후방 산란을 통해 행성 반사도를 증가시켰다. 행성 반사도는 에어로졸 효과로 인해 태양의 천정각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한다. 그러나, 행성 반사도의 변화가 태양의 천정각 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나타나지는 않는다. 이것은 태양의 천정각이 클 때 에어로졸의 산란 효과가 상대적으로 긴 복사 경로에서 포화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끝으로, 화산 폭발에서 비롯된 성층권 에어로졸이 지표 UV-B 복사 강도에 미치는 지역적 영향이 추정되었다. 고위도에서는 에어로졸의 광자 포획(photon trap)이나 일몰 효과로 복사 강도가 증가하는 반면 저위도에서는 감소한다. 고위도에서 에어로졸의 산란과 오존 흡수는 지표 UV-B 복사의 최대 증가는 봄 기간 중에 양 반구 모두 중위도에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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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월동하는 수금류의 서식지로서 중랑천의 중요성 (The Role of Jungrangchun for a Wintering Waterbirds in Hangang)

  • 김미란;이윤경;안지영;김인홍;유정칠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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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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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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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도심 하천은 야생조수에게 물의 공급원이며 서식지로서 도시 생태계를 유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본 조사는 서울의 주요 하천 중 하나인 중랑천에서 월동 수금류의 서식지 이용 실태를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개체군 변동에 대한 분석은 1997년 12월부터 1998년 3월까지 수행된 센서스와 1999년부터 2004년까지의 환경부와 국립환경연구원이 실시한 겨울철 조류 동시 센서스 자료를 참고로 하였으며 개체군의 서식지 이용에 대한 조사는 쇠오리의 월동 행동 관찰을 통해 수행되었다 중랑천에서 월동하는 조류는 최소 3,004개체에서 최대 8,237개체로 주로 수면성 오리류였으며 잠수성 오리류도 상당수가 도래하였다. 연간 개체군 변동은 수면성 오리류보다는 잠수성 오리류에서 크게 나타났고 전체 수금류 개체군은 1월말과 2월말에 가장 많은 수가 도래하였다. 시간대별 개체군 변동을 보면 수금류의 개체수는 오후로 갈수록 증가하여 특히 일몰 후에는 한강 본류로부터 유입되는 개체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보아 이 지역은 수금류의 주간 취식지뿐만 아니라 야간취식지로서 중요하게 이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잠수성 오리인 비오리와 댕기흰죽지는 낮은 기온과 높은 풍속일 때 개체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아 날씨에 따라 중랑천을 휴식지로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LED 보광이 파프리카(Capsicum annuum 'Cupra') 생육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LEDs (Light Emitting Diodes) Irradiation on Growth of Paprika (Capsicum annuum 'Cupra'))

  • 안철근;황연현;안재욱;윤혜숙;장영호;손길만;황승재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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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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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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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LED 보광이 파프리카의 착과와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파프리카 생육기간동안 일몰 후부터 5시간 동안 red(660nm), blue(460nm) red + blue(4 : 1)광을 작물의 50cm 상단에서 조사하였다. 광원별 광합성유효광량자속(PPF)은 red광 $79{\mu}mol{\cdot}m^{-2}{\cdot}s^{-1}$, blue광 $75{\mu}mol{\cdot}m^{-2}{\cdot}s^{-1}$, red + blue광 $102{\mu}mol{\cdot}m^{-2}{\cdot}s^{-1}$였다. 파프리카 엽온은 LED 보광한 것이 무보광에 비하여 높았는데 blue광에서 가장 높았다. 한편 과실 온도는 무보광한 것이 가장 높았으며 엽온보다는 낮은 경향이었다. 파프리카 초장은 무보광에서 가장 길었고 blue LED에서 가장 짧았다. 잎 크기는 무보광에 비해 LED 보광한 것이 컸다. 과실무게는 LED 보광한 것이 무거웠으나 주당 과실 수와 상품과 수량은 무보광에 비해 적었다.

남한강 지류에 서식하는 퉁가리(Liobagrus andersoni)의 식성 (Feeding Habits of Korean Torrent Catfish, Liobagrus andersoni in a Tributary of the Namhan River, Korea)

  • 윤희남;김종명;배양섭;채병수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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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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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6-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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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남한강 지류인 충청북도 충주시 가금면 봉황리 한포천에서 2005년 10월부터 2006년 10월까지 계절별로 퉁가리(L. andersoni)를 대상으로 식성을 조사 연구하였다. 주요먹이생물로는 파리목, 하루살이목, 날도래목 등의 수서곤충이었으며, 체장이 50 mm 이하인 개체들에서는 크기가 매우 작으며, 먹이생물이 풍부한 꼬마하루살이류와 깔따구류를 주로 섭식하였고, 점차 성장하면서 크기가 크고 중량이 무거운 납작하루살이류가 주요 먹이생물로 나타났다. 깔따구류와 날도래류는 모든 개체들에서 고르게 섭식되었다. 계절에 따른 먹이생물의 구성은 여름과 가을에 다양하였고 겨울에 단순한 경향을 보였는데, 봄에는 하루살이류를 집중적으로 섭취하였으며, 여름과 가을에는 비교적 균등하게 먹이생물을 선택하였고, 수온이 낮은 겨울에는 이동력이 약한 날도래류와 깔따구류를 집중적으로 섭식하였다. 또한 위충만도 분석 결과 본 종은 섭식활동이 주로 일몰직후 시작되어 02~03시에 가장 활발하였으며, 일출직후부터는 점차 감소하여 낮에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퉁가리는 야간에 여울역의 바위나 자갈의 표면에 서식하는 수서곤충을 주로 섭식하는 저서성 육식포식자에 속하는 어류로 판단된다.

생육중기 벼 군락 내 기온의 연직구조 (Air Temperature Profile within a Partially Developed Paddy Rice Canopy)

  • 윤영관;윤진일;김규랑;박은우;황헌;조성인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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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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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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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벼 군락의 기온 연직구조에 관한 연구는 일반적으로 출수 이후 등숙기에 완전히 형성된 군락을 대상으로 한 것이므로 병해충 예찰모형의 구동 등 실용적으로 많이 요구되는 생육중기의 미형성 군락에 관한 정보를 보완하기 위해 이앙 후 한 달째부터 출수 직전까지 기온을 연속 측정하였다. 별도의 차광 혹은 환기장치가 불필요한 직경 0.003mm E형 미세선 열전대를 관개수면 위 l0cm부터 100cm까지 10cm 간격으로 10개를 설치하였으며, 비교를 위해 150cm 위치에 1개를 추가설치 하였다. 자료는 10초 간격으로 측정하고 그 10분 평균값을 취하였으며 분석은 한 시간 단위로 수행하였다. 맑은 날 자료에 의하면 일출 이후 초관부(최대엽면적 부위) 기온은 외기온과 거의 같은 비율로 상승하나, 그 아래쪽으로 갈수록 태양고도가 높아지기 전까지는 온도 상승이 상대적으로 지연된다. 오후에 태양고도가 낮아지기 시작해도 군락 외부와 초관부의 기온은 관측노장의 일 최고기온 발생시각까지 상승을 지속하나, 그 아래쪽 기온은 상승폭이 둔화되며 수면 부근에서는 외기온 상승폭의 10%에 그쳐 오후 내내 거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한다. 외기온의 하강이 시작되면 위치와 무관하게 같은 비율로 냉각되나, 일몰 후에는 초관 하부의 냉각이 지연되면서 자정 무렵에는 상하 중립인 구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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