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인지행동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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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T 독서치료 프로그램이 초등 저학년 아동의 인지•정서•행동 및 또래 관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REBT Reading Therapy Program on Peer Relationships in Lower Elementary School Students)

  • 김명자;박주현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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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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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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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독서치료 프로그램(수업)이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인지•정서•행동 및 또래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8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공공도서관에서 합리적 정서행동치료(REBT)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독서치료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하였다. 사전 연구를 거쳐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구안하였으며 회기별로 아동들의 인지•정서•행동 및 또래 관계를 관찰하였다. 프로그램 진행 후 아동이 사용한 언어와 정서 표현, 행동 관찰일지와 사전•사후 사람•그림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회기가 늘어날수록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인지적 능력과 정서적 공감 능력이 향상되었으며 사소한 장난말, 놀림, 따돌림 등의 부정적 행동이 긍정적 행동으로 변화되었다. 이를 통해 REBT 독서치료 프로그램이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인지, 정서, 행동 및 또래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공공도서관에서 수행된 독서치료 프로그램은 소속된 학교가 다른 아동들의 또래 관계 형성에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공공도서관을 포함한 어린이 청소년 기관이 다양한 집단을 대상으로 한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필요성을 보여준다.

한방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한 공황장애 환자 1례에 대한 임상적 고찰 (A Case of Combination Therapy of Cognitive - Behavioral Therapy and Oriental Medical Treatment On Panic Disorder)

  • 정효창;성우용;김진원;정병주;장하정
    • 동의신경정신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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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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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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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상기 환자는 $4{\sim}5$년 발한 공황장애로 로컬 정신과에서 1년간 po. med 하시다 별무 호전하시고, 입원 3일전 증세 심하여 본원의 한방치료를 받은 환자로, DSM-4에 의거하면 광장공포증을 동반한 공황장애 환자로 한방적으로는 신음양구허(腎陰陽俱虛)에 간울화화(肝鬱化火)를 겸하였다고 하겠다. 지원탕(志遠湯)을 투여하고, 변증에 따라 자침하며, 주관법(走罐法)을 시행하고, 더불어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하여 PDSS상 21점이 13점으로 감소하는 좋은 결과를 내어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하지만 관찰 기간이 그리 길지 않았고, 한방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함께 시행함으로써 이상의 치료들 중 어떤 치료가 어느 정도의 효과를 내었는지 그 정도를 측정할 수 없으며, 측정절차도 환자의 주관적인 증상의 호소에 의존하여 객관성이 다소 결여되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공황장애에 대한 한방치료, 인지행동치료, 그리고 두 가지를 병행한 치료를 각각 시행한 후 효과를 후위분석연구를 통해 검증한다면 한방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각각 어느 부분에 어느 정도의 치료효과를 발생시켰는지 검증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한 향후 객관적이고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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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행동치료기법을 적용한 수학불안 치유사례 (Healing Case Study Applying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on Mathematics Anxiety)

  • 박해성;조완영
    • 대한수학교육학회지:수학교육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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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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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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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인지행동치료기법이 고등학생의 수학불안 감소에 효과가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사례연구이다. 이를 위해 지나친 수학불안으로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호소하는 일반계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 1명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여 인지행동치료기법을 적용시켰다. 인지행동치료는 총 8주 동안 주당 1회씩, 1회당 30분~40분간 실시하였고 주요 실시내용은 자신의 문제 이해하기, 사고기록지 작성하기, 행동계획 세우기, 행동실험하기, 중간믿음 바꾸기, 핵심믿음 바꾸기이다. 수학불안 감소에 효과가 있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실험 전후 허혜자(1996)의 수학불안 요인 평가도구를 수정 이용하여 측정하고 면담을 실시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연구 참여자의 가장 큰 수학불안 요인은 시험불안이었고 치료 결과 시험불안이 상당히 감소되었으며, 수학교과 요인과 교사 요인 등에서도 수학불안이 많이 완화되었고 특히 어려운 수학 문제해결에 있어서도 긍정적이고 도전적 생각으로 바뀌었다. 따라서 인지행동치료기법은 수학불안 감소에 효과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적용한 인지행동치료기법을, 수학에 대한 정의적 요인과 인지적 요인의 상호작용과 집단 치료방법 등을 포함하여 수학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그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요구된다.

스마트기기 활용 인지행동 미술치료가 정서불안 아동의 변화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Cognitive Behavioral Art Treatment Using Smart Devices on the Changes of an Emotionally Disturbed Child)

  • 박미자;임걸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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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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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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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인지행동 미술치료가 정서불안을 드러내는 단일 연구참가자의 교육적 변화와 효과를 확인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 대상은 정서불안정으로 공격성과 충동성이 있는 초등학교 4학년 남아이다. 연구는 6개월 동안 매주 1-2회에 걸쳐 회당 80분, 총 30회의 교육처치가 실시되었다. 회당 80분의 시간 중 미술치료 60분, 인지행동치료 20분 교육프로그램이 적용되었으며, 30회 동안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인지행동 미술치료기법(그리기 및 조형활동)을 비롯, 인지 재구조화 작업, 행동수정기법, 체계적 둔감법, 사회기술훈련, 공감훈련과 조망훈련, 자기주장훈련 등의 교육방법이 적용되었다. 연구측정도구로는 TAIC(Trait Anxiety Inventory for Children), BAI(Beck Anxiety Inventory), 정서적 불안정 척도가 활용되었다. 연구 결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인지행동 미술치료가 정서불안 아동에게 긍정적인 정서 변화의 효과성이 있음이 나타났으며, 이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교수학습전략 의 필요성, 과학적 분석 및 환류기법 적용 등 향후 발전방향이 논의되었다.

공황장애 집단인지행동치료의 12개월 추적 연구 (12 Months Follow-Up Study of Group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for Panic Disorder)

  • 최영희;박기환;우영재;윤혜영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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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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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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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본 연구에서는 집단인지행동치료의 장기적 치료효과를 평가해 보고자 하였으며, 12개월 추적 연구에서 환자들의 상위 최종상태기능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치료적 변인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 법: 공황장애로 진단받고 집단인지행동치료를 받은 329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12개월 추적 연구를 하였으며, 최종적으로 분석에 포함된 환자들은 236명이었다. 12개월 추적 연구에서 환자들의 최종상태기능을 확인하였으며, 상위 최종상태기능 집단(HES)과 하위 최종상태기능 집단(LES)을 판별해주는 변인을 알아보기 위해서, 치료 전의 임상적 변인을 대상으로 단계적 판별분석을 실시하였다. 결 과: 집단 인지행동치료를 실시한 후, 12개월 추적 연구 시 75%의 환자들이 상위 최종상태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개월 추적 연구 시 상위 최종상태기능 집단과 하위 최종상태기능 집단을 판별해 주는 변수로 치료 전에 실시한 BDI(Beck Depression Inventory)와 BSQ(Body Sensation Questionnaire)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확 판별율은 69.2%였다. 결 론: 본 연구를 통하여 공황장애의 집단인지행동치료 이후에 12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치료적 효과가 유지됨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치료 전, 후 변인을 대상으로 판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우울감이 적고 신체적 증상을 덜 예민하게 경험하는 사람들일수록 인지행동치료의 효과가 장기적으로 잘 유지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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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회가 있는 치매노인에게 신체 그룹 작업치료 참여가 인지기능, 심리행동증상 및 사회적 행동기능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Participation in Physical Group Occupational Therapy on Cognitive Function, Behavior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of Dementia(BPSD), Social Behavior Function in the Elderly with Wandering Dementia)

  • 송병남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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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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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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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적 : 본 연구는 배회가 있는 치매 노인에게 신체 그룹 작업치료 참여가 인지기능, 심리행동증상 및 사회적 행동기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대전 ${\bigcirc}{\bigcirc}$요양원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 중 고도의 치매(MMSE-K 9점 이하)를 가지고 있는 노인 13명을 대상으로, 2010년 7월부터 2010년 9월까지 주 1회 총 9회 실시하였다. 평가도구는 배회유형과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Algase Wandering Scale-V2를 사용하였고, 인지기능을 알아보기 위해서 인지기능 척도를 사용하였고, 심리정신행동을 알아보기 위해서 Neuropsychiatric Inventory-Questionnaire (NPI-Q)를 사용하였으며, 사회행동기능을 알아보기 위해 사회행동 척도를 사용하였다. 결과 : 대응표본 t-test를 이용하여 신체그룹 작업치료를 시행하기 전과 후를 살펴본 결과 인지도 기능손상정도와 심리행동증상은 감소되었으나, 유의한 결과(p>0.05)를 얻지는 못하였고, 사회적 행동기능, 심리행동증상의 심각정도, 배회의 정도는 유의하게 감소(p<0.05)된 것을 보여주었다. 결론 : 신체 그룹 작업치료를 한 결과 고도의 치매노인도 향상되었으며, 특히 사회적 행동기능, 심리행동증상의 정도, 배회의 정도가 향상되었음을 볼 수 있었다. 치매를 가지고 있는 노인에게도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며, 앞으로 충분한 대상자와 대조군 그리고 치매노인의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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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전념치료가 월경전증후군을 가진 여성의 월경 전 증상, 월경에 대한 태도 및 지각된 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ACT) on Premenstrual Symptoms, Attitudes about Menstruation, and Perceived Stress of Women with Premenstrual Syndrome)

  • 정민정;나미옥;손정락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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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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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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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수용전념치료 프로그램이 월경전증후군을 가진 20대 여성들의 월경 전 증상, 월경에 대한 태도 및 지각된 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았다. 3~4년제 대학생 263명 중 21명이 참가자로 선발되었다. 참가자들은 월경전증후군 진단을 받았고, 수용전념치료집단 7명, 인지행동치료집단 7명, 통제집단 7명으로 무선할당 되었다. 수용전념치료와 인지행동치료프로그램은 주 2회씩 총 10회로 진행되는 도중 수용전념치료 집단에서 참가자 1명이 개인사정으로 인해서 탈락되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월경 시작 시점에 사후 검사가 실시되었고, 약 1달 뒤 월경 시점에 추적 조사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월경 전 증상 중 정서요인이 수용전념치료집단과 인지행동치료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더 감소되었다. 월경에 대한 태도는 수용전념치료집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변화되었고, 인지행동치료집단은 추적조사에서 유의하게 변화되었다. 지각된 스트레스는 수용전념치료 집단이 통제집단과 인지행동치료집단보다 유의하게 더 감소되었고, 그 수준은 추적조사까지 유지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및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이 논의되었다.

인지 및 정서행동 영역에서의 음악치료 사정을 위한 리듬 프로토콜(MACED-Rhythm) 개발 예비 연구 (Preliminary Study on Developing Protocol for Music Therapy Assessment for Cognitive and Emotional-Behavioral Domain using Rhythm (MACED-Rhythm))

  • ;정현주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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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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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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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음악치료에서 사정평가는 내담자의 현재 기능과 필요를 파악하기 위하여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과정이다. 음악치료사는 사정평가의 내용을 바탕으로 치료목적 및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단계적 접근과 치료전략을 수립한다. 하지만 기존의 음악치료 사정도구는 해당 영역의 행동을 열거하고 이를 관찰하여 수치화함으로써 기능을 평가하였기 때문에, 실제 인간의 음악행동을 통한 기능의 사정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음악행동을 바탕으로 하는 소수의 음악치료 사정도구에서도 음악행동을 구성하는 세부기능영역, 발달단계에 따른 근거에 따른 난이도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고 사용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인지기술 사정을 위한 리듬요소군을 중심으로 한 음악 프로토콜 문항을 개발하였으며 발달학적 근거와 인지기술 수준에 따른 난이도 요소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인지발달에 따른 소리정보의 그룹핑, 구조형식의 수준, 전체-부분 관계의 명료성, 반복-변동성 수준을 고려한 리듬 연주 항목과 연주행동에 내포된 정서 행동을 분석할 수 있는 리듬 사정 프로토콜을 개발하였다. 검증과정으로는 먼저 15개의 예비 리듬문항을 난이도, 복합성, 패턴 유형을 고려하여 선정한 후 이를 일반인 61명을 대상으로 난이도 검증을 실시하여 문항별 수준과 난이도 계수를 도출하였다. 둘째, 7인의 전문가 평가팀의 검증을 통해 1차 개발된 문항들을 수정 보완하여 최종적으로 20개의 리듬프로토콜 문항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이후 개발될 음악치료사정평가도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공황장애 환자의 성격 특성과 인지행동치료의 결과에 미치는 영향 (Personality Characteristics and Those Influences on the Outcome of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in Patients with Panic Disorder)

  • 최영희;이동현;박기환;윤혜영;우종민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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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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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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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목적: 본 연구는 공황장애 환자에서의 성격장애의 특성을 조사하고 공황장애와의 연관성을 분석하여, 그 성격장애 특성이 집단 인지행동치료의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시행하였다. 연구방법: DSM-N 진단에 따라 공황장애로 진단 받은 16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2회기 집단 인지행동치료를 실시하였다. 성격장애 특성을 측정하기 위해 한국판 성격장애 검사(Personality disorder Questionnaire - Revised : PDQ-R)를 치료 전 시행하였고, 임상 중상과 인지행동적 지표의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여러 가지 임상 변인들을 이용하였으며 치료 성과는 최종 상태가능으로 평가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공황장애 환자군의 성격장애 특성중 강박성, 회피성, 편집성 성격장애가 두드려졌다. 또한 C형 성격장애군(Cluster C) 이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공황장애 환자군에서 성격장애 특성이 높은 환자들은 성격장애 특성이 낮은 환자들에 비해서 모든 임상 변인에서 높은 정수를 보이고 있었다. 인지행동치료를 통한 대부분의 임상 변인의 감소 정도는 전체적인 성격장애의 특성이 높고 낮음에 따라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불안 민감성, 우울 및 공황에 대한 신념에서는 성격장애 특성이 높은 집단에서 더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 성과를 평가하는 최종 상태기능은 상, 하위 집단 사이는 성격장애의 특성에 따라 뚜렷한 차이가 존재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성격장애 특성의 하위척도에서도 두 집단 사이의 점수 차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결론: 본원에서 실시한 인지행동치료를 받은 공황장애 환자군은 불안과 두려움을 특정으로 하는 C형 성격장애군 특성과 전반적으로 성격장애 특성이 높은 군에서 다양하고 더 많은 공황 증상들을 호소하고 있었다. 이는 성격장애 특성이 공황장애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성격장애 특성이 두드러지는 공황장애 환자가 인지행동치료에 치료 반응이 불량할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본 연구 결과 성격장애 특성이 높은 군에서 인지행동치료를 실시한 후에도 여전히 많은 증상을 호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임상변인의 변화량과 최종 상태기능으로 볼 때 성격장애 특성이 높은 군과 낮은 군의 차이는 뚜렷하지 않았다. 따라서 성격장애 특성이 높은 공황장애 환자군에서도 인지행동치료가 권장할 만하며 치료에 반응이 나쁜 경우에는 다른 요인이 관여될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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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행동치료를 통한 치과불안 감소에 대한 질적 연구 (A Qualitative Study on Reducing Dental Anxiety through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 고부일;송연미;배수명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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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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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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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치과 의료진에 의해 실시된 치과불안 감소에 대한 인지행동치료의 효과를 검증하고 이를 통해 치과 진료 과정에서 적용 가능한 효과적인 개입방법 제안을 연구의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과 방법은 임상치과의원에 내원한 치과불안 증세를 보이는 환자중, 연구에 동의한 1인을 대상으로 DFS, 심층인터뷰, 그리고 SUD를 이용하여 환자의 치과불안 정도를 측정하고 불안의 종류와 수준에 따라 인지행동치료를 3월 2일부터 5월 20일까지 2주 간격으로 5회기 실시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치과에 관련하여 왜곡된 인지의 변화는 이와 연결된 불안들과 함께 짧은 기간 동안 급성호전 현상을 나타내며 감소하였다. 둘째, 환자 개개인의 특성과 심리적 상태에 따라 주요 개입법과 보조적인 개입법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호흡이완법은 신체적 긴장감과 심리적 안정화를, 수신호 사용은 진료과정 중의 소통에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공감적 관계맺기는 의료진과의 신뢰성 형성을 통한 원활한 소통과 지속적인 치료에 대한 동기부여 및 치료적 퇴보를 완화시켰다. 불안목록 작성, 점진적인 둔감법, 직접적인 노출법, 진료과정 리허설은 문제에 대한 직접적이고 점진적인 도전을 경험함으로써 적응력강화 및 자기 조절 능력을 향상시키고 왜곡된 인지 변화를 유도하였다. 셋째, 인지행동치료를 훈련한 치과 의료진이 치료과정 중에 실시한 단시간 심리적 개입이 환자의 치과불안 감소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음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단일사례연구라는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의 인지행동치료 개입법이 치과와 연계된 왜곡된 인지를 재구조화함으로써 환자의 치과진료 회피행동과 치과불안을 감소시키는 것에 효과적인 접근법이며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함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