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인지적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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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운전자의 자가보고식 운전능력에 대한 경로분석 (Path Analysis of the Self-Reported Driving Abilities of Elderly Drivers)

  • 이유나;유은영;정민예;김종배;김정란;이재신
    • 대한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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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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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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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 고령운전자의 인구사회학적 요인에 따른 자가보고식 운전능력 및 상관성을 파악하고 시각, 청각, 인지, 운동, 심리요인을 바탕으로 설정한 가설모형의 적합성을 검증하여 지역사회 고령운전자의 자가보고식 운전능력에 대한 경로모형을 제시하고자 함이었다. 연구방법 : 연구 대상은 만 65세 이상 지역사회 거주 고령운전자의 122명이었다. 대상자들의 시각과 청력, 운동기능, 인지기능, 우울 및 자가보고식 운전능력을 평가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을 사용하여 분석하고 가설모형의 검증을 위해 AMOS 22.0을 사용하여 경로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 연구결과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자가보고식 운전능력 점수가 높았으며 주간 운전일수 6~7일인 경우는 주 3일 이하에 비해 점수가 높았다. 면허취득 기간과 운전경력은 자가보고식 운전능력과 정적 상관성을 보였다. 경로모형의 적합성 결과 최종모형은 p값(.911)이 .05를 초과하며, TLI(1.202), NFI(.949), CFI(1.000)가 모두 .90이상이고 RMSEA(.000)는 0.1이하로 가설모형이 측정 자료에 잘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첫째, 우울, 청력감퇴, 악력은 고령운전자의 자가보고식 운전능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나이는 우울, 악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우울과 악력을 매개하여 자가보고식 운전능력에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었다. 셋째, 우울은 인지처리지연과 악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결론 : 본 연구는 지역사회 고령운전자의 자가보고식 운전능력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의 직 간접적인 관계를 파악하고 자가보고식 운전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들의 다차원적인 효과를 검증하였다는데 의의가 있었다.

소아정신과 입원환자의 공존질병(Comorbidity) (COMORBIDITY OF CHILD AND ADOLESCENT INPATIENTS)

  • 신윤오;조수철;홍강의;김자성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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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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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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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본 논문의 목적은 소아정신과 입원환자에서 진단의 공존질병이 어느정도인지를 알아보기 위한 예비적 조사이다. 평균나이 12세인 56명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DSM-III-R에 의한 공존질병을 조사결과 64.3%에서 2개 이상의 진단이 있었으며 평균 2개의 진단이 있었다. 주의력결핍과잉운동장애, 품행장애, 반항장애, 정신분열증, 기분장애, 틱장애, 배설장애, 정신지체, 인격장애 9개의 진단군으로 나누어 조사하여 상당수에서 공존질병이 있었으며 특히 틱장애, 배설장애, 파탄적행동장애에서 평균진단 수 20개 보다 많았다. 앞으로의 연구에서 대상 군의 수를 늘려 공존질병을 조사하고 아울러 새로운 진단분류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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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이상 성인의 수면시간과 스트레스가 잔존 치아 수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the number of remaining teeth of on sleep time and stress of adults older than 40 years)

  • 조민정;김해경;오나래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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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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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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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수면시간이나 스트레스가 잔존 치아 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제 6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40세 이상 성인 3,261명을 최종대상자로 하였다. 모든 자료는 SPSS를 이용하여 빈도 분석과 chi-square test, t-test, logistic regression 통계기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Logistic regression으로 수면시간이나 스트레스와 잔존 치아 수와의 관련성을 분석하였고, 95% 신뢰구간으로 정하였다. 수면시간이 9시간 이상인 대상자의 잔존 치아 수가 20개미만으로 적을 위험비가 1.52배 (95% confidence interval: 1.074-2.135)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스트레스 인지정도가 많은 대상자의 경우 잔존 치아수가 적을 위험비가 2.39배 (95% confidence interval: 1.855-3.090)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나이, 성별 그리고 기타 변수를 보정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웰에이징 강사가 인식하는 '웰에이징' 의미 분석 (Analysis of the meaning of 'well-aging' recognized by well-aging experts)

  • 김두리;박윤희;안상윤;황혜정;김광환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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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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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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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웰에이징 관련 강의를 진행하는 강사를 대상으로 웰에이징에 대한 의미를 분석하기 위해 일대일 면담을 적용한 질적 내용분석 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5명의 웰에이징 강사에게 '웰에이징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웰에이징을 위한 조건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웰에이징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의 핵심질문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3개의 핵심주제모음과 6개의 세부주제모음이 분석되었다. 핵심 주제모음으로는 '기본에 충실한 삶', '빠짐없는 균형적인 삶', '나이에 걸맞는 삶'이었다. 본 연구대상자들은 웰에이징에 있어 건강을 바탕으로 한 신체, 정신, 사회, 영적, 경제적인 통합적 조화로움을 강조하였고, 웰에이징을 위해서 중년 이후 뿐 아니라 전 연령층이 이를 인지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이에 추후, 웰에이징 교육은 연령별에 맞춘 지속적 교육과정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의 포지셔닝에 관한 연구 -치위생과 재학생 대상- (A Study on the Positioning of the Korea Dental Hygienists Association(KDHA) - Based on Undergraduates in Dental Hygienics -)

  • 김빛나;권홍민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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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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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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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예비치과위생사들을 대상으로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의 경험유무와 매체, 사업평가, 협회가입 의향 등을 조사 분석하여 포지셔닝함으로써 협회가 향후 역점을 두어야할 사업과 앞으로 지향할 바를 포괄적으로 제시하고 조직의 포지셔닝 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2005년 11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치위생과 학생 4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하였으며, SPSSWIN 12.0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전체의 95.1%가 대한치과위생사협회를 인지하고 있었으며, 경험매체로는 학과 교수 37.7%, 인터넷 26.7%로 나타났다. 2. 향후 협회가 역점을 두어야할 사업으로 1순위는 치과위생사 권익증진이 71.2%로 가장 많았으며, 2순위는 능력개발사업이 33.3%로 많게 나타났다. 3. 협회의 가입은 면허증이 있다면 반드시 가입한다는 학생이 73.0%였으며, 전체의 81.2%가 회비를 납부해야 한다고 나타났다. 4. 일반적 특성에 따른 협회 포지셔닝과의 관계를 검정한 결과 협회에 대한 경험은 나이에서(P = .022), 가입의향은 학년에서(P = .000), 회비납부는 나이(P = .000)와 학년(P = .000)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이상의 결과를 미루어볼 때 학생들의 협회에 대한 정보 획득과 포지셔닝에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하겠지만 교육자의 역할이 큰 것으로 나타나 치위생 교육시 협회의 이미지정립과 필요성을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자를 대상으로 협회 관련 자료를 발송하는 등 홍보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또한 타의료기사단체와의 동일성 및 중복성을 지양하고 치과위생사 권익증진활동과 능력개발사업등에 중점을 두고 더욱 차별화된 홍보전략으로 협회의 이미지 관리 및 사업에 집중화를 통해 예비치과위생사인 치위생과 학생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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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 있어서 대장의 작은 용종의 의의 (The Significance of Small Polyp of Colon in Koreans)

  • 권순욱;이은주;은종열;최선택;이학준;장병익;김태년;정문관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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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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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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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대장암의 발생에는 adenoma-carcinoma sequence 가설과 de novo cancer 가설이 있다. 서양에서는 adenoma-carcinoma sequence에 의해 주로 대장암이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최근 일본을 중심으로 1 cm 이하의 작은 용종에서 암 조직이 많이 발견되면서 어느 가설이 옳은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 사람에서의 작은 용종의 특성을 알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연구 대상은 1999년 5월부터 1999년 9월까지 각종 소화기 증상 및 대장암의 감시검사를 원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검사를 시행하였고 용종의 대장 내시경 소견과 조직검사 소견을 분석하여 용종의 발견빈도, 위치, 크기, 모양, 조직소견 등을 관찰하고 시술의 안정성을 조사 하였다. 전체 508명의 환자 중 210명에서 대장 용종이 발견되었고(41.3%), 나이별 분포는 50대와 60대에서 가장 많았으며 나이가 증가 할수록 의미있게 용종의 빈도가 증가하였으며, 남녀의 차이는 없었다. 용종의 육안적 소견상 Yamada type II가 가장 많았으며 1 cm 이하 크기가 395개였고 1 cm 이상인 것이 13개였다. 위치는 상행결장, 직장, S자형 결장 순으로 많았다. 1 cm 이하인 용종의 위치도 상행 결장, 직장, S자형 결장 순으로 많았다. 용종의 제거는 EMR을 가장 많이 이용하였고, cold polypectomy나 생검겸자를 이용한 제거, 고주파 올가미법으로 하였고 여러가지 이유로 제거가 불가능한 것은 생검겸자로 생검만 하였다. 용종제거후 출혈이나 천공 등의 합병증은 전례에서 없었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19예에서 clipping을 시행하였다. 전체 408개의 용종 중 5개의 용종에서 암성 조직이 발견되었다. 간 만곡부와 상행결장에 1.5cm, 2.0cm 크기의 유경성 용종이었고 조직 검사상 tubulovillous adenoma에 국소 암성 조직을 포함하고 있었으며 1 cm 이하의 용종은 상행결장, 직장, 간 만곡부에 0.4 cm, 0.5 cm, 0.6 cm 크기의 용종에서 암 조직이 발견 되었는데 모두 주위에 선종 조직이 없는 암성 용종이었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사람에서 용종은 결코 드문 질환이 아니며 작은 용종에서도 암 조직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대장 내시경 검사시 용종이 발견되면 반드시 모두 제거하여 검사하는 것이 좋으며 용종 절제술 후에 합병증을 예방하는 내시경적 시술을 병행하면 합병중음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우리나라 사람에서 대장암의 발생이 모두 adenoma-carcmoma scquence에 의해서 발행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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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형 자판기 사용자 분석을 위한 이중 단계 검출 및 분류 망 (2-Stage Detection and Classification Network for Kiosk User Analysis)

  • 서지원;김미경
    • 한국정보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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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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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8-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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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시각 정보를 이용한 기계 학습 기술은 주변 상황 인지, 결함 감지, 보안 그리고 사용자 분석과 같이 산업, 서비스 분야에서 활용성이 높아졌다. 그 중 CCTV 영상 분석을 통한 사용자 분석은 시각 정보를 잘 활용하는 실용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임베디드 환경에서의 실용성을 높이기 위한 신경 회로망 경량화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디스플레이형 자판기인 키오스크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람 및 얼굴 검출과 사용자의 나이 및 성별 분류 시스템을 제안한다. 제안하는 모델은 MobileNet, YOLOv2, 생략 연결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검출과 분류 망을 개별적으로 학습한 뒤 결합한 2-stage 구조를 띈다. 또한 주의 집중 기법을 사용하여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제안하는 시스템에 대한 구동과 성능 평가는 소형 그래픽 처리 유닛인 Nvidia Jetson Nano에서 진행하였다.

휴지기 뇌파의 구역별 주파수 분석 (Spectral Analysis of Resting EEG in Brain Compartments)

  • 이미경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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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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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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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 적 : 뇌가 성숙해감에따라, 비대칭과 편측성역시 기능적, 효율적인 관점에서 볼 때, 성숙과 더불어 정보처리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인지적 복잡성이 높아지는 시기인 6~9세와 14~17세 사이의 뇌의 변화를 휴지기 뇌파를 주파수 분석을 하여 알아 본다. 방 법 : 본 연구는 6~9세(n = 24)와 14~17세(n = 26)의 피험자들의 뇌파는 공개된 자료(Multimodal Resource for Studying Information Processing in the Developing Brain, MIPDB)를 분석하였고, 정신과적 질환이 있거나, 잡파가 심한 뇌파의 피험자는 제외하여 최종적으로 6~9세(n = 14)와 14~17세(n = 11)을 대상으로, EEGlab을 이용하여 뇌파를 분석하였고, 적어도 2분이상의 휴지기 뇌파 중 눈을 감은 상태의 뇌파를 이용하여 주파수 분석을 하였다. 뇌의 구역을 총 9구획으로 나눠서 주파수 분석을 하여, 주파수별 비대칭성과 편측성을 측정하였다. 결 과 : 전반적으로 서파의 파워는 나이가 어릴수록 높았으며, 이 현상은 절대파워와 상대파워에 상관없이 나타났다. 베타밴드의 상대파워는 좌우 편측성없이 14~17세 그룹이 높았다. 비대칭성의 경향은 휴지기 뇌파에서 세타밴드와 알파밴드의 상대파워에서만 두 그룹간의 차이가 관찰되었으며, 세타파는 왼쪽 전두엽 구획에서 14~17세군이 오른쪽 전두엽구획에 비해서 높게 측정되었고, 이 현상은 두정엽 구획으로 갈 수록 반대의 경향, 즉 두정엽 구획에서는 오른쪽 세타밴드파워가 왼쪽의 세타밴드파워에비해서 높게 측정되었다. 알파밴드의 상대파워는 두정엽구획에서 왼쪽의 파워가 오른쪽의 파워보다 높게 측정되었다. 편측성을 보이는 주파수는 알파밴드였으며, 절대파워와 상대파워 모두에서 왼쪽의 알파밴드파워가 오른쪽에 비해서 높게 나타났으며 그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결 론 : 6~9세의 피험자들에 비해서 14~17세의 피험자들은 성장기를 거치며 비교적 수준이 높은 인지기능 및 수행기능을 하게 되고, 이 기능과 관련하여 베타밴드와 알파밴드가 이 변화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경운기의 반사등 유무와 교통사고와 관련성 (Relationship Between Reflective Light and Traffic Accidents Involving Power-Tillers)

  • 이경은;이흔지;곽원건;지명구;송현석;홍선영;강미진;주석;이관;정해관;임현술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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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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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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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농업 기계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기계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많은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 중 경운기는 빈번한 교통사고로 그 피해가 막대하였다. 이에 본 연구자들은 경운기 교통사고의 실태를 조사하고 경운기 뒷면에 부착된 반사등 유무에 따라 교통사고의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이 연구를 수행하였다. 경운기 교통사고는 경주시 현곡면의 경우 최근 5년간, 포항시 기계면은 최근 2년간에 발생한 사고를 대상으로 하였다. 면사무소와 경찰서를 방문하여 경운기 관련 교통사고를 조사하였고, 경미한 사고의 경우 직접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 경운기에 의한 교통사고는 반사등이 효력을 나타내는 시간대인 새벽이나 밤 등 어두운 시간대에 일어난 자동차 대 경운기의 추돌 사고로 정의하였다. 정의에 따라 9건의 경운기 교통사고를 조사하였으며, 경운기 운전자의 나이, 성별, 운전 경력 등에 따라 미사고군 36건을 선정하여 총 45건을 대상으로 환자-대조군 연구를 수행하였다. 사고군과 미사고군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에는 운전자의 일반적 특성, 반사등의 예방효과와 경운기 안전에 대한 인식도 등의 항목을 포함하였으며, 사고군에 대해서는 사고 당시의 계절, 시간, 장소, 반사등 부착유무 등의사고 상황을추가 조사하였다. 본 연구 대상에서 정의한 경운기 교통사고는 총 9건이었다. 미사고군 36건을 포함한 전체 44대의 경운기 중 현재 반사등 부착 경운기는 32대(72.7%)이었다. 현재 반사등의 상태에 대해 양호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사고군 6명(75.0%), 미사고군 12명(50.0%)으로 응답자 32명 중 18명(56.3%)이었다. 야간운행 시 반사등의 예방효과에 관한 인지도 조사에서는 사고군 7명(87.5%), 미사고군 19명(52.8%)으로 응답자 44명 중 26명(59.1%)이 인지하고 있었다. 경운기 반사등 부착운동에 대한 인지도는 사고군 8명(100.0%), 미사고군 30명(83.3%)으로 전체 44명 중에서 38명(86.4%)이 인지하고 있었다. 경운기 안전수칙에 관한 인지도 조사에서는 사고군 6명(75.0%), 미사고군 26명(72.2%)으로 전체 44명 중 32명(72.7%)이 인지하고 있었다. 반사등 부착 유무에 따른 사고율은 반사등 부착군 7.7%, 반사등 미부착군 36.8%로 반사등 미부착군에서 유의하게 사고율이 높았다. 반사등 부착 경운기에 대한 반사등 미부착 경운기의 교차비는 7.00(95% CI: 1.26-38.99)이었다. 본 연구 결과에 의하면 경운기 사고는 반사등 부착에 의해서 크게 감소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동안 인식 부족으로 많은 경운기 사고가 정확한 원인 조사가 이루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보다 광범위한 조사를 바탕으로 경운기 사고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경운기 사고에 대한 의료인의 관심이 필요하며 사고 예방을 위해서 정부의 현명한 대책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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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및 생리적 요인이 성인천식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sychological and Physiological Factors on Asthma in Korean Adults)

  • 이경희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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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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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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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2017) 자료를 이용하여 의사로부터 천식 진단을 받은 대상자의 자가 건강인지도, 스트레스, 2주 연속 우울감 등의 심리적 요인과 생리적 건강지표인 혈액 검사 자료를 비교하고 관련 위험요인들을 분석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국민건강영양조사(2017) 전체 대상자 수는 8,127명이며, 그 중의 성인(19세 이상) 5,852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 중 나이에 따른 천식 발생의 위험도는 65세 이상에서 높이 나타났으며(OR=1.48), 학력(OR=1.89)과 소득(OR=2.07)이 낮을수록 천식질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또한, 결혼 상태에서는 유배우자 동거와 비교하면 미혼(OR=1.62)과 무 배우자(사별, 이혼; OR=2.30)에서 천식 발생확률이 증가하였으며, 천식 진단군은 활동 제한(OR=2.39)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심리적 요인에 있어서는 건강이 나쁘다고 인식할수록 천식 발생 유병률이 증가하였으며(OR=3.45),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도 증가하였지만(OR=1.78), 스트레스는 천식 발생 관련 위험요인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객관적 검사자료인 생리적 지표에서는 고감도 C-반응성 단백질 수치가 증가할수록 천식 발생 위험도가 증가함이 확인되었다(OR=1.12). 따라서 자가 건강인지도 및 우울감 같은 심리적 요인과 생리적 건강지표 중 하나인 고감도 C-반응성 단백질은 성인천식 질환의 잠재적 위험요인으로 인지되며, 이를 바탕으로 성인천식 질환 관리에 있어서 일반적 특성뿐만 아니라 심리적 요인 및 생리적 건강지표를 고려한 성인건강 관련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