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육묘 일수에 따른 양분 흡수 양상을 밝혀 어린모 기계이앙 상자육묘시 시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1990년 모래를 HCI로 세척후 시비량을 달리하고 동진벼를 상자당 200g을 파종하여 시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상토의 질소 함유율은 모래(N-lg), 인공상토 모두 파종 후 3일부터 감소하였으며, 파종 후 11일부터는 모래(N-lg)에서 질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2. 식물체 질소 함유율은 파종 후 9일까지는 모래 N-lg, 인공상토, 모래 N-0g의 순으로 높았으나 파종후 11일부터는 인공상토>모래 N-g>모래 N-0g의 순으로 높았다. 3. 질소 흡수량은 출아 직후인 파종 후 3일부터 인공상토>모래 N-lg>모래 N-0g의 순으로 많았으며, 파종 후 9일까지는 인공상토와 모래 N-1g간에 별 차이가 없었으나 파종 후 11일부터는 흡수량 차이가 컸다. 4. 인산의 흡수량은 파종 후 7일부터 인공상토>모래 N-lg>모래 N-0g의 순으로 많았고 칼리 흡수량은 모래의 시비량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5. 모의 초장과 건물중은 파종 후 3일부터, 엽수는 파종 후 5일부터 인공상토>모래 N-lg>모래 N-0g의 순으로 많았다. 6. 배유 소모율은 인공상토>모래 N-lg>모래 N-0g의 순으로 많았으나 배유 의존도(배유소모량/지상부 건물중)는 모래 N-0g>모래 N-lg>인공상토의 순으로 많았다.
이 보고서에서는 무기 공정에서의 무기 인공 재생 모래의 특성을 중심으로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1) ICP 발광 분광 분석을 통한 재생 모래의 Na+ 용출량, TP 휨강도 및 충전 밀동에는 높은 상관 관계가 확인되었다. 2) 현행 재생 방법 대비, 습식 연마 처리를 첨가함으로써 잔류 점결재가 제거되고 Na+ 용출량이 저감된 결과, 재생 모래의 TP 휨강도를 보다 개선 가능한 것이 확인되었다. 3) 재생 처리 공정 순서를 건식 연마 → 습식 연마 → 배소 처리로 함으로써, 가장 Na+ 용출량이 낮고, 높은 휨강도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4) 습식 연마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배소 처리 온도와 처리 시간을 궁리함으로써 충분한 품질의 재생 모래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 시사되었다. 마지막으로, 무기 공정은 유기 공정에 비해 압도적으로 냄새가 적고 생산성이 높으며 인공 모래와의 병용을 통한 재생 처리시의 폐기물량 저감, 주조품의 고품질화 등 이점이 기대되는 공정이다.
우리나라 화강암 분포지역에서 주로 발견되는 토사-암 경계면은 토사 자체의 전단강도보다 더 작은 값을 갖기 때문에 강우 시 비탈면 붕괴의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토사-암 경계면이 비탈면의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토사-암 경계면이 비탈면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 연구로써 서로 다른 입도를 갖는 세 종류의 모래와 이를 이용한 인공 암석을 제작하여 모래, 모래-인공암석 경계면에서의 전단강도를 얻기 위한 직접전단시험을 실시하였다. 직접전단시험 결과, 경계면 마찰각은 입도와 표면 거칠기에 따라 변화하며, 경계면 마찰각비 ${\mu}(={\delta}/{\Phi})$는 약 0.75 ~ 0.96의 범위를 갖으며, 이러한 시험 결과들은 모래 자체보다 모래-인공암석 경계면의 마찰각이 더 작은 값을 갖는다는 것을 나타낸다.
1. 인공식재지반 토양의 배합특성에 따른 켄터키블루글래스의 초기발아율은 버미큘라이트가 사용된 실험구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밭흙의 경우 가장 낮았다. 초장에 있어서는 파종후 약 1개월 후는 "밭흙+버미큘라이트+모래"의 혼합구에서(3.0cm), 2개월 후는 "밭흙+훈탄+모래"의 혼합구(5.0cm)에서 가장 긴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3개월 후부터는 다시 "밭흙+버미큘라이트+모래"의 혼합구(5.0cm)에서 가장 길었다. 피복율은 파종 2개월 후는 "밭흙+버미큘라이트+모래"의 경우가 가장 높았으며, 파종 3개월 후부터는 "밭흙+부숙톱밥+모래"의 혼합구에서 높은 피복율을 나타내었다. 반면 밭흙의 경우 발아율과 마찬가지로 초장 및 피복율에 있어서 가장 불량한 생육상태를 보였다. 즉, 혼합토양의 경우 단일토양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생육상태를 보이고 있었으며, 이는 혼합한 토양개량재의 특성이 식물생육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반영해 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2. 인공지반상의 토양종류별 시비종류가 식물생육에 미치는 영향정도를 분석한 결과 먼저 밭흙의 경우 유기질비료의 시용구가 우수하였으며, 버미큘라이트 및 "밭흙+버미큘라이트+모래"의 토양구성에서는 초장 및 피복율은 유기질비료의 처리구에서 우세하였다. "밭흙+훈탄+모래"의 혼합구에서는 비료를 시비하지 않은 무처리구에서도 비교적 양호한 생육상태를 보이고 있어, 인공지반상의 식재용토로 사용할 경우 상대적으로 비료 요구도가 덜 한 것을 알 수 있다. "밭흙+부숙톱밥+모래"의 배합토에서는 초기발아율 및 초장, 피복율에 있어 유기질 비료의 처리구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3. 인공식재지반의 시비방법에 따른 켄터키 블루글래스의 생장을 종합해 볼 때 초기발아율 및 초장, 피복율에서 유기질비료의 처리구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본 실험에 사용된 5종류의 토양중 인공식재지반조성시 "밭흙+부숙톱밥+모래"의 구성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생육상태를 나타내고 있었으며, 시비종류에 따른 식물의 생육상태는 유기질 비료를 시용한 실험구가 가장 양호하였다. 토양종류와 시비와의 관계를 살펴보면 무시비구에서는 "밭흙+훈탄+모래", "밭흙+부숙톱밥+모래" 등의 토양에서 생육이 상대적으로 우수하였다. 그러나 버미큘라이트를 사용한 실험구는 화학비료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나 인공식재지반용토로 버미큘라이트 등을 사용할 경우 화학비료를 시비해 주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본 연구에서는 혼합전의 토양과 유기질비료의 몇가지 화학적 특성은 측정되었으나 토양과 비료혼합후의 화학적 특성 등이 구체적으로 규명되지 않아 비료혼합후의 이들의 반응관계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퇴적암의 역학적 성질과 구조적 성질간의 관계는 오랫동안 연구되었다. 그러나 암석의 불균질성과 실험에서 여러 구조적 성질 중 오직 하나의 영향인자만을 변화시키는 것의 어려움 때문에 실험 결과들간의 불일치가 관찰되어왔다. 본 연구에서는 인공 퇴적암을 사용해 역학적 성질에 영항을 미치는 모든 요인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실제 암석에 비해 균질성을 높였다. 이로 인하여 실험 결과들의 편차가 낮아졌으며, 실제 암석에 대한 실험보다 더욱 명료한 상관관계가 밝혀졌다. 실험에 사용된 시료는 반수석고 파우더를 물과 규사와 혼합하여 만들었으며, 완성된 형태의 인공 퇴적암은 입자 알갱이로서의 모래와, 교결물질로서의 석고로 이루어졌다. 이 인공 퇴적암으로 모래입자의 비율과 크기가 일축압축강도, 탄성계수, 그리고 탄성파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모래입자의 비율을 높일수록 일축압축강도는 줄어들었으며, 탄성계수와 탄성파속도는 증가하였다. 전반적으로 모래입자의 크기는 암석의 역학적 성질과 비선형적인 관계를 보였다. 여기에서의 연구 결과는 추후에 다른 종류의 교결물질이나 입자 알갱이를 사용한 연구와 통합될 수 있다. 이로부터 입자 알갱이나 교결물질의 종류, 혹은 교결물질과 입자 알갱이 간의 상호작용 등이 암석의 역학적 성질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고찰이 가능할 것이며 그 결과는 다양한 종류의 퇴적암에 적용 가능할 것이다.
황사 - 학술적으로는 '모래/먼지 폭풍'이라 불리우는 황사구름이 한반도를 덮쳤다. 그것도 한반도에서 황사를 관측한 이래 최악의 농도를 가진 인체에 유해한 상태였다. 정부는 전국에 황사 비상령까지 내렸고 초등학교는 휴교까지 했다. '황사태풍' 또는 '모래/먼지 폭탄'이라고 불리웠던 지난 3~4월의 황사에 대해 인공위성으로 추적하는데 성공한 대기환경연구실 정용승박사에게 듣는다.
인공 빗물 저류조는 도심지에 설치되어 빗물의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한 친환경 우수유출 저감시설이나 지면에 내린 빗물을 직접 이용하기 위해서는 도심지의 초기강우에 포함된 고농도의 비점오염원을 정화할 수 있는 시설이 수반되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인공 빗물 저류조에 적용할 수 있는 비점오염원 정화시설로서 경제성과 정화효율이 우수한 토양여과시설을 채택하여 실제 비점오염물질에 대한 모래 정화층의 입도분포에 따른 폐색특성을 연구하였다. 이를 위해 일련의 실내 챔버시험을 수행하고 폐색이론에 의한 비점오염원 제거 예측 모델을 제시하였다. 우선, 실내 챔버시험은 미세입자로 구성된 점토와 서울시내 도로에서 채집된 실제 비점오염원으로 제조된 인공 오염수를 이용하여, 5종류의 다양한 입도로 구성된 모래 정화층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실내 챔버시험에서는 모래 정화층에 유입 및 유출된 인공 오염수의 TSS(총 부유물질)와 COD(화학적 산소 요구량)를 측정하여 오염입자의 크기에 따른 모래 정화층의 정화효율을 평가하였고, 정화층 간극에 폐색되는 비점오염입자의 누적무게를 산출하였다. 다음으로, 모래 정화층의 폐색특성을 이론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비점오염원 제거 예측모델을 모래 정화층의 입도와 구성에 따른 특성과 투수계수 및 간극률의 변화 조건을 고려하여 제시하였다. 실내 챔버시험과 예측 모델로부터 산정한 모래 정화층에 폐색된 입자의 누적무게를 비교하여 폐색특성 지표인 Lumped parameter ${\theta}$를 추정하였으며, ${\theta}$는 모래 정화층에 폐색되는 오염입자의 양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하였다. 모래 정화층의 폐색 예측모델로부터 현장 인공 빗물 저류조에 적합한 최적의 비점오염 제거 시스템으로 유효입경 1.49mm(상부)와 유효입경 0.93mm(하부)의 모래로 구성된 이중 정화층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직렬연결 2단 수직 및 수평 모래 갈대 인공습지에 생활하수를 간헐적으로 주입하였을 때 각 수질항목별 처리효율을 평가하는 것이다. 하수는 수리학적 부하량 $314L/m^2{\cdot}day$(수직 흐름 인공습지 기준)를 하루 4(10분 동안 주입후 5시간 50분 동안 중단)회 균등하게 간헐적으로 주입하였다. 평가 결과 pH는 유입수(7.27)보다 수직 흐름 인공습지 유출수(5.81)에서 감소하였다가 수평 흐름 인공습지 유출수(6.40)에서 다시 증가하였다. DO의 농도는 유입수에 비하여 유출수에서 높았으며 겨울로 갈수록 증가하였다. 수직 흐름 인공습지의 산소 전달율 (oxygen transfer rate: OTR)은 $58.72gO_2/m^2{\cdot}day$ 그리고 수평 흐름 인공습지의 OTR은 $7.72gO_2/m^2{\cdot}day$이었다. 각 항목별 평균 처리효율은 SS 94.80%, BOD 90.77%, $COD_{Cr}$ 85.87%, $COD_{Mn}$ 87.72%, T-N 64.74%, $NH_4{^+}$-N 86.44%, T-P 87.70%이었다. 유출수중 T-N의 반 정도는 $NO_3{^-}$-N(7.21 mg/L)이었으며 $NO_2{^-}$-N은 평균 0.64 mg/L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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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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