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기계 시스템이 점차적으로 복잡하고 거대해짐에 따라 인간-기계 계면(man-machine interface)에서의 인간은 근운동을 요하는 육체적 작업에서 경계(vigilance), 제어(control), 감시 (monitoring), 추적(tracking) 등 정신적 업무로그 역할이 전이되는 등 시스템내에서의 인적요소의 중요성이 더욱 증가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내에서의 주된 계면은 표시장치(display)와 제어장치 (control)들이며, 이들에 대한 인간공학적 설계와 배치가 효율적인 인간-기계 계면의 중요한 설계 요인이 된다. 본 연구에서는 동일한 작업에 대해 서로다른 배치를 가진 4개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표시장치 panel 실험을 통하여 panel 제어 작업에서의 표시장치와 제어장치의 설계형태나 배치에 따라 발생하는 인적오류를 정량적으로 예측, 검출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그리고 각 panel에 따른 수행도 척도로서 작업수행시간(operation time)과 오류율(error rate)을 검출하고, 그 결과에 의한 인적 오류 예측모형을 제시하여 인적오류를 감소시키는 보다 나은 panel을 설계하는데 활용가능 하게 하고, 더 나아가서는 인간신뢰성 기법에 적용시킬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분석하고 제시하고자 한다.
가전 기기의 기능이 다양하게 발전하면서 새로운 기능을 적절하게 수용하기 위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 계가 중요시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대표적인 가전 기기의 하나인 VTR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조사하 였다. 특히, VTR에서 사용자가 빈번하게 어려움을 호소하는 예약녹화 기능에 따른 사용자의 상호작용 방 식을 중심으로 국내외 가전사의 네 가지 제품에 대하여 설계의 특징을 파악하였다. 사용자의 어려움을 야기하는 설계 요인으로 인터페이스의 물리적인 측면보다는 상호작용의 일관성 등 기능적인 측면을 중 심으로 평가하였다. 마지막으로, 몇 가지 인간공학적 척도에 대한 자료를 실험적으로 측정하여 분석 분석 결과와 비교하였다.
감성 인식은 기계가 작업을 자동적으로 판단하여 인간의 감성을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다. 인간의 감성은 매우 주관적이므로 객관적인 측정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감성 인식의 목표는 가급적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척도를 만드는 것이다. 영상에서의 감성 인식은 영상의 여러 가지 특징을 감성과 매칭하는 방법으로 구현된다. 본 논문에서는 고바야시의 영상 척도를 참고하여 의류 영상에서 색상 특징을 이용한 감성 인식 시스템을 제안한다. 제안 시스템은 영상 척도의 색상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입력 의류 영상에서 추출한 색상을 저장된 색상 데이터와 비교하여 가장 유사한 색상을 찾고, 이 색상과 연관된 감성을 출력한다. 제안된 시스템은 한 의류 영상에서 최대 3개까지 감성을 찾을 수 있다. 제안한 시스템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하여 70명의 관찰자가 검사하였다. 그 결과에 따르면 제안한 시스템이 인식한 감성과 관찰자의 감성이 매우 유사하였다.
최근 IMO에서는 e-Navigation IT서비스를 사용자 입장에서 평가하도록 인간중심설계(HCD, Human Centered Design) 활동에 기반을 둔 유용성 평가에 대하여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만약 IT서비스를 유용성 평가 기법으로 수행한다면 문제점, 오류, 개선사항, 사용자 요구사항 등을 도출할 수 있다. 그러나 IT서비스에 대한 유용성 평가의 관련 연구는 거의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유는 최근 국제표준 제정을 준비하고 있고 평가를 위한 도구 및 평가 척도, 방법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경로 계획 공유(Route Plan Exchange) e-Navigation IT서비스에 대하여 유용성 평가 과정을 수행하였다. 유용성 평가를 위해 평가도구, 평가 시나리오, 평가 척도, 평가 방법을 개발하고 항해사 대상으로 유효성(Effectiveness), 효율성(Efficiency), 만족성(Satisfaction)을 평가하였다.
인간이 움직이는 물체에 탑승하고 있거나 움직이는 물체를 잡고 있을때 어떤 종류의 감성을 느끼게 된다. 물체의 속도, 가속도, 또는 강성, 감쇠 등으로 인하여 인간은 쾌, 불쾌감을 갖게 되며,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감성을 운동감이라 정의한다. 이러한 운동감을 공학적으로 유용한 데이터로 만들기 위해 운동감 어휘를 도입하여 정량화를 시도하였으며, 복수의 운동감 어휘를 연산할 수 있는 방법과 가중치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귀의 전정 기관에서 느끼는 몸 전체의 평형 감각 및 운동 감각은 고려의 대상으로 제외하며, 팔에 국한하여 피부 감각과 팔 근육의 위치 인지 등으로 인한 운동감을 해석 대상으로 한다. 해석의 편의성을 위하여 팔을 제외한 몸의 움직임은 없는 상태로 유지하며, 팔의 2차원 운동만을 고려하기고 한다. 퍼지는 사람의 언어와 같이 모호한 사건을 해석하기 위한 이론이다. 모호한 정도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퍼지 정도척도(measutr of fuzziness)와 퍼지척도(fuzzy measure)가 많은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운동감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므로 불확실성을 평가하는 퍼지 이론을 이용하여 운동감을 해석하려 한다.
오늘날의 교통현실은 전체적인 교통망을 분산화시켜 임의의 교통환경, 즉, 교통사고, 병목 구간, 긴급공사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실시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통추론이 필요하다. 이러한 역할에 영향을 미치는 것 중 하나가 도로의 운전자 경로탐색 과정이다. 본래, 인간의 차량운전에 대한 경로선택 문제는 여러가지 환경변수가 많은데, 그 중 대표적인 변수요소가 주행시간, 주행거리, 주행비용 등을 고려할 수가 있으며, 그 외 운전자의 심리(기분)상태도 많이 좌우한다 그리고, 가상의 우위경로 채택의 미묘성도 잠재되어 실제적 탐색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따라서, 인간의 심리와 관련된 인공지능 분야의 알고리즘과 의사제어기법 등이 필요한데 본 연구는 교통경로의 최적탐색을 위해, 기존의 경로탐색과는 달리, 인간의 사고과정에 착안하여 퍼지평가 및 계층분석법을 사용하여 구현하였으며, 애매한 주관적 판단을 정량적으로 분석.평가하였다. 그리고 경로에 대한 평가요소 및 중요도, 평가치를 운전 전문가로부터 의견 수렴한 것을 기초로 도출하였으며, 실제 효용성을 진단하고자 경로모델의 예를 사용하였다. 모델평가는 평가요소에 대한 속성소속함수화 및 평가치 규정, 계층분석법에 의한 중요도 결정, $\lambda$-퍼지척도에 의한 중요도의 비가법적 표현, Choquet 퍼지적분 등으로 수행하였다 결국 퍼지 척도치와 평가치를 퍼지 적분(fuzzy integral)으로 종합평가하고, 최종 판단 추론하는 알고리즘을 제안하여 최적의 경로를 선택함을 보여 주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보급되고있는 전용 PC 통신 소프트웨어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사 용편이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설계요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사용편이성을 평가하는 척도로서 정차적 복잡도를 이용하였다. 절차적 복잡도를 기술하기 위해 KLM을 이용하였으며, 국내4 대 전용 PC통신 소프트웨어 각각에 대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국내에 보급되고 있는 전용 PC 통신 소프트웨어는 사용편이성 측면에서 차이가 발견되었다. 이 차이는 PC 통신 소프트웨어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설계요인 및 PC통신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설계요인의 차이에서 비롯 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에서는 서로 다른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대화 방식에 따라 PC통신 소프트웨어 의 사용편이성이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현재 국내에서 이 용되고있는 3개의 PC통신소프트웨어를 대상으로 남녀대학생 18명에 의한 사용편이성 평가 시험을 실시하였다. 시험은 강사에 의한 1:1 방식에 의해 실시하였다. 평가척도로 는 학습소요시간, 시험소요시간, 정답률을 이용하였다. 실험결과, 윈도우환경에서 구현 되는 메뉴, 아이콘, 명령어를 혼합한 대화방식의 소프트웨어보다도 도스환경에서 구현된 명령어 대화방식의 소프트웨어가 학습용이성 측면에서의 사용편이성이 높을 수 있다는 점이 시사되었다.
물은 인체 조직의 70%를 점유하고 있으며 만일 5%정도의 수분을 상실하게 되면 인간은 혼수상태가 되며, 12%정도를 잃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 따라서 물은 신체의 유지는 물론 인간생활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자원으로서 그 사용량과 수질은 문화 생활의 정도를 가늠하는 척도로 여겨져 왔다. 기존의 풍부한 물은 단순히 자유재로 생각되어 왔으나, 최근 들면서 귀중한 자원이며 경제재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물을 수자원이라고 부르는 것이 세계적 추세이다.
인간들 다른 영장류부터 구별되게 한 불의 사용은 인규의 진화와 발전을 촉진시켰다. 즉, 불이라는 강대한 에너지의 덕택으로 자연의 준엄한 제약으로부터 비로소 해방되어 자연을 지배하기 시작하면서 오늘의 문명사회를 구축할 수 있었다. 그러나 불은 동시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소임과 더불어 욕망의 도구로서 나아가 전쟁을 낳고 탐욕의 척도로 변질될 수 있는 존재이기에 인류 공동의 과제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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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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