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인간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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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테라피에서 에코 테라피의 접목가능성 고찰 : 통합적 심리치료를 중심으로 (Connective Possibility of Eco Therapy in Interior Therapy : focusing on integrative psychotherapy)

  • 장미정;이진민
    • 한국화예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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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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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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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통합적 심리치료를 위한 인테리어 테라피에서 에코 테라피의 접목 가능성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은 질적 연구의 문헌연구로 한다. 연구과정은 통합적 심리치료에 대해 고찰과 인테리어 테라피에서 에코 테라피의 접목가능요소를 파악하고, 통합적 심리치료를 위한 인테리어 테라피와 에코 테라피의 접목가능성을 제시한다. 연구범위는 첫째, 통합적 심리치료에 대한 문헌고찰, 둘째, 인테리어에서 테라피와 에코에 대한 논의, 셋째, 통합심리치료의 정서적, 인지적, 행동적 측면과 내담자의 심리변화에 따른 체계와의 관련성을 통해 활용방안을 제시한다. 연구결과, 첫째, 정서적 측면은 공간의 설치적 측면과 감성적 측면을 활용한다. 둘째, 인지적 측면은 공간의 에너지적 측면과 설치적 측면을 활용한다. 셋째, 행동적 측면은 공간의 구조적 측면, 설치적 측면, 감성적 측면, 용도적 측면을 활용한다. 시사점은 '식물'을 장식소품의 협의적 개념에서 인간-환경의 유기적 관계 속에서 심리치료 요소로 활용될 수 있는 에코테라피로 확장하여, 향후 디자인 테라피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데 있다.

텍스트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의 이해와 과학교육에서의 활용에 대한 논의 (Understanding of Generative Artificial Intelligence Based on Textual Data and Discussion for Its Application in Science Education)

  • 조헌국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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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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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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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텍스트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해 관심과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과학교육적 측면에서의 활용을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의 주요 개념과 원리를 설명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그 한계를 지적하며 이를 토대로 과학교육의 실행과 연구의 측면에서 시사점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은 대체로 인코더와 디코더로 이뤄진 트랜스포머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인간의 피드백을 활용한 강화학습과 보상 모델에 대한 최적화, 문맥에 대한 이해 등을 통해 놀라운 발전을 이루고 있다. 특히, 다양한 사용자의 질문이나 의도를 이해하는 능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글쓰기, 요약, 제시어 추출, 평가와 피드백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교수자가 제시하는 예를 토대로 주어진 응답을 평가하거나 질문과 적절한 답변을 생성하는 등 학습자에 대한 진단과 실질적 교육내용의 구성 등 많은 유용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생성형 인공지능이 가지고 있는 한계로 인해 정확한 사실이나 지식에 대한 잘못된 전달, 과도한 확신으로 인한 편향, 사용자의 태도나 감정 등에 미칠 영향의 불확실성 등에 대한 문제 등에 대해 해가 없는지 검토가 필요하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이 제공하는 응답은 많은 사람들의 응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확률적 접근이므로 매우 거리가 멀거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통찰적 사고나 혁신적 사고를 제한할 우려도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과학교수학습을 위해 인공지능의 긍정적 활용을 위한 여러 실천적 제언을 제시하였다.

자연/자연기반 특징(NNbF) - 자연기반해법(NbS)과 비교분석 및 국내적용성 평가 (Natural, Nature-based Features (NNbF) - A Comparative Analysis with Nature-based Solutions (NbS) and Assessment of Its Applicability to Korea)

  • 우효섭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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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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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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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NNbF는 자연 (경관) 자체나 자연 (과정)을 모방한 경관특징을 이용하여 해안이나 하천에서 홍수위험 저감 편익을 기대하고, 동시에 생태계가 주는 공급, 조절, 사회문화 서비스를 공동편익으로 기대하는 방법론이다. NNbF는 우리말로 간단히 '자연·자연기반 특징'이라 쓸 수 있을 것이다. NNbF 이전에 대두된 NbS를 포함하여 Eco-DRR, NI, GI, EwN, BwN 등 유사 개념들은 자연을 직접 이용하거나, 자연과정을 모방하여 인간사회에 편익을 기대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서로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행위 주체와 목표의 포괄성 면에서, NbS > NNbF > (Eco-DRR, NI/GI)로 정리할 수 있다. NNbF 국제가이드라인에서 하도와 홍수터 관리 범주에서 제시된 총 18개 항목 중 국내하천 여건을 고려하면 천변저류지와 홍수터 복원 (제방 후퇴/철거, 샛강복원 등) 등의 적용성이 높아 보인다. 이 결과는 2022년 별도로 수행된 저자의 다른 연구성과와 일치한다. 특히 현재 시행중인 하천수질 보호를 위한 수변토지 매수정책과 병행하면 그 적용성은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경험 및 개성이 브랜드 태도와 재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 (Study on Brand Experience and Personality Effect on Brand Attitude and Repurchase Intention in Food-Franchised)

  • 앙지안;이상윤;이동한
    • 한국프랜차이즈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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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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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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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최근 기업들이 마케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브랜드 경험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들에게 자사의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체험을 경험하도록 하여 충성도를 제고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이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은 채 다양한 분야의 산업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는 모두 3,034개이며, 이 가운데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2,145개로, 지난 10년간 양적인 성장을 거듭해 오면서 경쟁이 매우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시장 상황 하에서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도출하고자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소비자가 브랜드에 대해 느끼는 감정과 오감을 통한 반응이나, 브랜드에 대한 연상, 그리고 매장을 직접 방문하면서 느낀 행동 요인들이 포함된 브랜드 경험과 브랜드를 살아있는 대상으로 인식하여 인간의 특성을 브랜드에 부여하여 형성된 이미지를 의미하는 브랜드 개성이 모두 브랜드 태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브랜드 경험이 개성보다는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경험과 브랜드 개성에 대해 긍정적일수록 재 구매 의도 또한 증가되는 것으로 분석 되었으며, 두 가지의 구성개념 간에 영향력의 크기는 비슷한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태도는 재 구매 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브랜드 태도가 긍정적일수록 구매 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 같은 결과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호의적인 태도 형성이 외식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단골 고객 확보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브랜드 경험, 브랜드 개성이 모두 재 구매 의도와의 관계에 브랜드 태도가 유의한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이 또한 브랜드 개성보다는 브랜드 경험이 브랜드 태도를 매개하여 재 구매 의사에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스피스 완화 돌봄 분야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의 다학제적 팀 활동 경험에 관한 연구 - 전문적 정체성을 중심으로 - (A Study on Experiences of Social Workers Working in Hospice Palliative Care Multidisciplinary Team - Focused on Professional Identities -)

  • 최희경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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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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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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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본격적인 제도화를 앞두고 있는 호스피스 완화 돌봄에서 사회복지 실천의 중요성에 주목하여, 전국의 완화의료 전문기관에 소속된 11명의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다학제적 팀 내 사회복지사의 전문적 정체성에 대해 근거이론 연구방법을 통해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166개의 개념과 21개의 하위범주가 도출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10개의 범주를 구성하였다. 병원 현장이라는 환경적 특성과 더불어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 지원사업의 문제가 근본적 원인으로 설정되었으며, 사회복지사 업무의 모호성과 사회복지사 자격 및 양성문제가 사회복지사의 전문적 정체성의 혼란에 맥락적 조건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공적인 다학제적 팀 활동은 이러한 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는 중재조건이 되었다. 사회복지사들은 대인적, 개인적 대응전략을 통해 전문가로서의 존재의 의미를 인식하고 보람과 인간적 성장을 경험하였다. 범주들을 관통하는 핵심범주는 "호스피스 사회복지사로서 다른 전문직과 클라이언트에게 인정받는 전문가로 성장하기" 로 설정되었다. 호스피스 완화 돌봄의 실천현장에서 사회복지사의 전문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문가로서의 재가를 얻기 위하여 제도적 여건 개선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북유럽과 동아시아에서의 신뢰, 관계와 시민 사회: 심리, 사회, 문화적 분석 (Trust, relationship, and civil society in Scandinavia and East Asia: Psychological, social, and cultural analysis)

  • 김의철 ;박영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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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spc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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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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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 연구에서는 북유럽과 동아시아에서의 신뢰와 인간관계 및 시민 사회와 관련된 문제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첫째, 신뢰와 민주주의의 개념에 대해 정의를 내렸다. 둘째, 서양과 북유럽에서 민주주의의 발달을 가능하게 한 문화적인 측면들에 대해 검토하였다. 셋째, 동아시아에서 신뢰와 민주주의에 기반이 된 유교 철학에 대해 개관하였다. 넷째, 덴마크, 스웨덴, 일본, 한국에서 실시된 경험과학적 연구의 결과들을 제시하였다. 분석 결과, 북유럽과 동아시아의 응답자들 모두, 자유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이념들을 지지하였고, 가족이나 친구와 같은 가까운 내집단 구성원을 신뢰하였다. 그러나 북유럽 응답자들과는 대조적으로 동아시아 응답자들은 동료나 외집단 구성원에 대한 신뢰 정도가 낮았으며, 정치 조직이나 정부 기관에 대한 신뢰 정도가 낮았다. 북유럽의 응답자들은 민주적이고 관용적인 지도자를 더욱 선호하였으나, 한국의 응답자들은 아버지와 같이 온정적이면서도 강한 지도자를 선호하였다. 반면에 일본 응답자들은 한국보다 아버지와 같이 온정적인 지도자를 선호하는 정도가 낮았다. 전반적으로 볼 때, 북유럽과 동아시아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기본적인 이념은 유사하지만, 이러한 이념을 수행하는 방법에서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현재의 민주주의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적인 과제들이 논의되었다.

아동과 어른 그리고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표상: 성격적, 관계적 및 과업적 특성을 중심으로 (Social Representations on Children, Adults and Adolescents: With Focus on Personality, Relationships and Tasks)

  • 정태연;최상진;김효창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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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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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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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개방형 질문을 이용한 두 개의 경험적 연구를 통해서 아동(혹은 아이), 어른(혹은 성인) 그리고 청소년에 대한 한국대학생의 사회적 표상을 살펴보았다. 연구 1은 한국대학생 97명(남: 28명, 여: 69명)을 대상으로 아동과 어른에 대한 사회적 표상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어른다운) 어른과 대비되는 아이의 특성은 대부분 성격적인 측면과 관련되었으며, 특히 아이는 어른에 비해 외향성이 높은 반면, 호감성, 성실성 및 교양에서의 수준은 낮았다. 또한, 아이와 어른 모두 그들의 행복과 불행은 거의 대부분 대인관계적 특성과 건강, 가정의 경제적 환경이나 사회적 성취수준에 의해 결정되었다. 반면, 좋은 아이는 성격적으로 타인에 대한 배려나 독립성 등 높은 호감성과 성실성에 의해 거의 전적으로 규정되었는데, 이러한 특성은 아이다운 아이의 특성보다는 어른다운 어른의 특성과 매우 유사했다. 연구 2에서는 한국대학생 57명(남: 16명, 여: 4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표상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청소년은 성격이나 자아개념, 신체적 및 과업적 특성에서 아이와 어른의 중간 단계에 위치하고 있었다. 또한, 행복하거나 불행한 청소년은 아이 및 어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관계적 특성과 과업적 특성 혹은 환경적 특성에 의해 크게 결정되었다. 그러나, 좋은 혹은 나쁜 청소년은 아이의 경우와는 달리 성격에서의 호감성과 성실성 이외에도 자아 관련 특성, 관계적 특성 및 과업적 특성에 의해서도 규정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한국사회의 문화적 특성 및 인간발달의 입장에서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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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청소년 문화, 사회화 과정과 교육적 성취: 토착적, 심리적, 문화적 맥락에서의 분석 (Adolescent culture, socialization practices, and educational achievement in Korea: Indigenous, psychological, and cultural analysis)

  • 김의철;박영신;구재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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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spc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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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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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이 연구에서는 한국의 청소년 문화와 교육적 성취를 이해하기 위한 이론적이고 개념적인 틀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의 개관을 통해, 다음과 같은 여섯 가지 측면에서의 논의를 시도하였다. 첫째, 문화심리학과 청소년 문화를 접근하기 위한 연구의 모형을 제시하였다. 둘째, 전통적 가족 구조와 부모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고, 이것이 한국 사회의 현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변화하였는가를 검토하였다. 셋째, 한국에서의 사회화 과정과 부모자녀 관계를 살펴보았다. 넷째, 교육적인 성취와 한계를 설명하기 위해 발전되어 온 서양의 이론들을 검토하였다. 다섯째, 한국 학생들의 교육적 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청소년들에게 부과된 중앙집권적이고 표준화된 엄격한 교육 제도의 영향을 논의하였다. 매우 통제된 중앙집권적 관료주의는 청소년의 교육적 기회와 직업에서의 기회를 제한하고 있으며, 한국 청소년의 증가하는 폭력, 비행, 및 집단 따돌림 현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건전한 청소년 문화의 육성과 미래 한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생각과 태도 및 행동을 수용하는 시민 사회를 고무하고, 동시에 인간관계에서 건강하고 강한 유대를 형성하며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음이 시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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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의 안전에 대한 토착심리 분석: 안전사고에 대한 표상과 안전효능감 및 부모의 영향을 중심으로 (Korean adolescents' indigenous understanding of safety: With specific focus on cognitive representation of accidents, safety efficacy and parental influence)

  • 박영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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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spc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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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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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이 글에서는 한국 사람들의 안전과 관련된 심리 중에서도 특히, 한국 청소년의 안전관련 토착심리를 분석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측면에서 선행연구 결과들을 개관하고 정리하였다. 첫째, 한국 청소년의 안전사고에 대한 고유한 표상을 파악하기 위해, 안전사고의 내용, 안전사고의 원인, 안전사고 후의 사회적 지원, 안전사고의 예방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이러한 안전사고에 대한 표상이 학교수준별, 성별, 안전효능감수준별로 어떠한 차이점과 공통점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검토하였다. 둘째, 한국 청소년 안전효능감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안전효능감의 개념을 정의하고, 초 중 고등학생의 안전효능감 수준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셋째, 안전효능감과 안전사고 예방행동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았다. 넷째, 부모가 청소년 자녀의 안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간략히 정리하였다. 즉 부모의 사회경제적지위와 부모의 안전효능감 및 부모의 안전사고 행동이 청소년 자녀의 안전효능감 및 안전사고 행동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이러한 선행연구들에 대한 개관을 통해, 다섯 가지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후속연구를 위한 시사점을 살펴보았다: 1) 청소년 발달과정에서 안전효능감의 감소 경향성, 2) 안전효능감과 안전행동의 관계, 3) 토착심리학적 접근의 필요성, 4) 부모가 청소년의 안전효능감과 안전행동에 미치는 영향, 5) 한국 사회문제 맥락속에서의 접근: 인간 생명 존엄성에 대한 인식과 사회 전반의 신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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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와 어린이집 흥미 영역 환경과의 접속-배치에 관한 질적 연구 (Qualitative study on the connection-assemblage of interest area and early childhood)

  • 김윤미;윤은주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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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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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7-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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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어린이집 흥미 영역 환경과 유아가 어떻게 접속되고 배치되는지, 그 과정을 탐구하였다. 유아는 환경이라는 물질과 얽혀 세상을 알아간다. 알아가는 그 과정에 주목하여 흥미 영역이라는 익숙한 환경이 유아의 행위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살피기 위하여 물질과 인간 사이의 힘을 강조한 들뢰즈의 접속-배치 개념으로 이해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 B 어린이집 만4-5세 혼합반 유아 20명을 2023년 3월부터 5월까지 사전 관찰 2회, 연구관찰 5회를 총 2시간씩 참여 관찰하였다. 연구 결과 첫 번째, 유아의 진짜 흥미는 성인의 시선이 아닌 유아의 시선에서 찾을 수 있었다. 두 번째, 흥미 영역 환경의 공간과 놀이 자료는 놀이 유형이라는 질서에 맞춰 구조적으로 배치되어 있지만 유아와 접속되면서 그 경계가 모호해졌다. 세 번째, 유아의 놀이가 각 흥미 영역을 벗어나지 않고 놀이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공간은 그 자체로 흥미가 발현되는 하나의 덩어리였다. 본 연구로 인하여 흥미 영역 환경구성에 대한 교수자의 실천에 도움이 되고, 공간과 매체라는 환경이 유아와 접속-배치되면서 유아의 사고에 어떤 흔적을 남기게 될까 매 순간 물음을 던지는 교수자가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