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이혼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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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이혼 여성노인들에 대한 생애사 연구 (A life history study on the elderly women who have divorced)

  • 김소진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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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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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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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황혼이혼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황혼이혼을 한 여성노인들의 이혼결정과 이혼 이후의 적응과정 및 내용을 살펴보고, 황혼이혼 여성 노인들의 구체적 삶에 대한 이해의 기반을 조성해 그들의 적응을 도울 수 있는 실천적 개입 프로그램 마련에 기여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는 질적 연구 방법론들 중 하나 인 생애사 연구로 접근했다. 연구에는 3명의 황혼이혼여성 노인들이 참여했고 일대일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했다. 수집된 자료는 Denzin(1989)이 제시한 분석방법을 원용하여 범주적 내용분석을 했다. 연구결과에서는 참여자들의 이혼 전·후의 주요 생애주제와 이혼 이후의 삶 적응을 분석하여 공통의 주제를 발견했는데 그것은 '문화체계로 굳어진 가부장제'와 '편견과 억압속의 분절된 삶'이다. 이를 통해 본 연구에서는 황혼이혼 여성노인들을 위한 자조모임과 특화된 개입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제언하고자 하였다.

한국의 이혼율 추이와 의미, 1970~1995

  • 박경애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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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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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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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도시화 및 산업화는 가족의 애정기능 증대, 친족관계 약화, 공사영역분리, 여성의 교육수준 향상 및 취업기회 증가, 부부관계의 평등성 추구 등을 통해 이혼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왔다. 혼인·이혼신고 자료와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1970년∼1995년 동안 발생한 한국의 성별, 연령별, 시도별, 교육수준별 이혼율을 비교하였다. 이혼수준을 측정하기 위하여 조이혼율, 일반이혼율, 연령별이혼율, 연령표준화 이혼을 전체인구와 유배우인구를 대상으로 각각 산출하였고, 각종 이혼력 지표의 특성을 논의하였다. 1970년∼1995년 동안 이혼율이 3배 증가하였으며, 1995년 현재 유배우인구 천 명당 3.2건의 이혼이 발생하였다. 동기간 동안 24세 이하 연령층의 이혼율이 가장 높았고, 전 연령층에 걸쳐 빠른 속도로 이혼율이 증가하였는데, 증년층의 이혼율 증가 속도가 가장 빨랐고, 남성보다는 여성의 상대적 이혼율 증가 정도가 더 빨랐다. 시도별 이혼율은 전연령층에 걸쳐 서울, 부산, 인천, 대전, 경기, 제주도가 높았고, 강원도와 전라북도 25∼34세 연령층의 이혼율이 높았다. 교육수준별 이혼율이 남자는 초등학교 졸업집단에서, 여자는 고등학교 졸업 집단에서 가장 높았고, 남자는 대졸 이상 집단, 여자는 무학 집단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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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이혼선택 요인에 관한 종단 연구: 생존분석을 중심으로 (Longitudinal Study on the Major Factors Affecting Divorce Choices among Women: Focused on Survival Analysis)

  • 박수선;박태영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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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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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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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결혼생활에서 시간경과에 따라 여성이 이혼을 선택하게 만드는 영향 요인을 파악하여, 여성의 결혼과 이혼양상을 가족전환의 관점으로 이해하고 두 집단 모두 의미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실천에 기반한 생활복지 차원의 성장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여성가족패널 자료를 사용하여 생존분석 방법을 이용한 종단 연구를 시행하였다. 여성의 결혼생활에서 각 요인들이 이혼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콕스회귀분석을 실시하여 세 가지 분석모형을 통해 파악한 결과 모든 모형이 분석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분할제도의 국제비교와 우리나라 사학연금제도의 시사점

  • 이정우
    • 사학연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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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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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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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연금분할제도란 혼인기간 중 부부가 가정의 유지를 위해 담당하였던 역할들에 대하여 동등한 가치를 부여하고, 따라서 그 기간 동안 획득한 노후보장자산을 이혼 시 동등하게 분할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는 제도이다. 이혼여성의 노후소득보장을 위한 긍정적인 역할에도 불구하고 연금분할제도는 다양한 차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혼여성의 분할연금 청구권이 배우자이었던 자의 상황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분할연금에 대해서는 보험의 원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비대칭성의 문제, 연금분할의 과정에서 가입자 우선 원칙 등이 주된 문제점으로 지적을 받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독일과 스위스의 연금분할제도 운영사례를 토대로 우리나라 관련 제도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먼저 개선방안의 탐색을 위한 목표체계로서 여기서는 부부간 역할분담에 대한 동등한 가치부여, 이혼 이후 독립적인 삶의 보장 그리고 연금재정의 중립성을 설정해 보았다. 다음으로는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대안으로서 ①분할연금에 대한 보험적 기능의 활성화, ②이혼과 동시에 연금분할의 실시 그리고 ③분할연금의 독자적 수급권 기능 강화 등이 개선방안으로 지적될 수 있다. 나아가 현행 공적연금제도의 체계 하에서 연금분할은 장애 또는 사망의 사회적 위험에 대한 적용의 불완전성 그리고 운영과정에서의 형평성 시비 등을 야기할 우려가 있으므로 제도의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로 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혼한 베트남이주여성의 결혼경험 및 부부관계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Marriage Experience and Sexual Relationship of Divorced Vietnamese Immigrant Women)

  • 고미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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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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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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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이혼을 경험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의 결혼과 이혼에 따른 경험의 의미와 본질을 밝히기 위한 질적 연구로서 결혼이주여성의 가족해체 경험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결과를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 참여자들은 5년~12년의 결혼생활을 한 후 이혼한지 2년 미만인 6명의 베트남여성으로 선정하였으며, 자료 수집과 자료 분석은 Colaizzi(1978)가 제시한 과학적 현상학에 따라야 하는 6가지의 구체적 단계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구성된 의미 203개에서 74개의 주제를 도출하여 23개의 주제군으로 확정하였으며 이를 다시 7개의 범주인 결혼 전 베트남에서의 생활, 결혼하게 된 동기, 결혼한 방법 및 과정, 결혼생활의 좋았던 경험, 결혼생활에서 힘들었던 경험, 이혼하게 된 원인, 이혼 후의 변화된 생활로 최종적으로 도출되었다. 연구 결과, 결혼생활에서 성관계가 주요갈등요인으로 제시되었으며, 부부의 성문제가 가정의 해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가 다문화 가족 해체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수준, 직업과 이혼상태율 (Education, Occupation and the Proportion of the Divorced)

  • 오선주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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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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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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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우리나라의 이혼율이 최근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이혼에 대한 연구는 매우 적은 실정이며 특히 여러변수와 이혼과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행동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 는 사회경제적 지위와 이혼율과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통계청에서 집계힌 자료중에 이혼과 수입과의 관곌계를 알수 있는 자료가 없었으므로 본 연구에선 교육 직업과 이혼과의 관계만을 살펴보았다. 교육수준별 직업별로 이혼상태에 있는 사람들의 비율을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교육수준별 이혼상태율을 보면 (1980, 1990년의 자료를 분석) 남자의 경우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이혼상태의 비율이 낮아진다. 여자의 경우 교육수준이 높아지면서 점점 이혼상태의 비율이 높아지다가 다시낮아지는 고선형의 관계를 보인다. 남녀모두 모든 교육수준에서 중퇴자들이 졸업자들보다 높은 이혼비율을 보이고 있다. 연령으로 통제한 후에도 이러한 경향에는 별변함이 없다 직업별 이혼상태율을 비교하면(1970, 1980, 1990년의 자료를 분석) 남성들의 경우 직업군의 지위가 높을수록 이혼상태율이 낮아진다. 여성들의 경우 직업적지위가 높은 경우와 낮은 경우가 불규칙하게 이혼비율이 분포되어 있어 일반적 경향을 찾기가 어려우나 가장낮은 이혼율을 보인 직업과 가장높은 이혼율을 보인 직업은 세시기에 일관성 있게 나타났다. 농/축/임업/수산업/수렵업에 종사하는 경우 이혼비율이 가장낮게 나타났고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경우 다른 직업군에 비해 현저하게 이혼비율이 높게 나타났고 연령으로 통제한 후에도 같은 경향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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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결혼이주여성의 혼인의 특징과 국제결혼의 제도적 개선 방안 (Features of International Marriage of Vietnamese Immigrant Women and Plans for Institutional Improvement)

  • 문흥안
    • 법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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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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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7-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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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논문에서는 한국과 베트남의 사회 문화적인 이해와 상호 의사의 소통이 전제되지 않는 결혼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 이혼한 후, 한국국적을 취득하지 못하여 베트남으로 귀환하는 이주여성이, 법적 조치를 완전하게 마무리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여 이들의 베트남에서의 재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전통적으로 자녀양육에 대한 집착이 강한 베트남여성이 모성본능을 뒤로 한 채 어쩔 수 없이 베트남으로 귀환하는, 한국에 남겨둔 한국인 자녀의 어머니에 대한 최소한의 윤리적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 방안으로 첫째, 혼인성립 절차를 강화한다. 베트남은 결혼 가족법 제14조에 의한 법집행을 엄격히 하고, 우리나라는 결혼사증 발급절차를 통하여 혼인의 진정성과 지속성을 담보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 국제결혼 당사자의 소양교육을 강화한다. 결혼이주를 희망하는 결혼당사자들이 각각 상대방 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 서로 상대국의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한다. 국제결혼중개가 베트남에서 불법적임을 감안하여, 한국과 베트남의 비영리단체를 중심으로 베트남에서 결혼이주희망 여성에 대한 한국어교육과 한국의 문화를 교육시킨 후 한국남성들과 교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향후 베트남결혼이주여성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담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들이 한국내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지불하게 될 사회적 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베트남결혼이주여성의 인권보호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베트남결혼이주여성에게 책임없는 사유로 혼인이 단절되는 경우 간이귀화 요건을 완화하여야 한다. 남편의 사망이나 폭행을 피하기 위한 가출 등 이주여성에게 책임없는 사유로 이혼하는 경우, 이주여성에게 간이귀화의 요건을 완화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넷째, 이혼 후 베트남으로 귀환하는 여성들의 재정착에 장애가 되는 호적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입법적 지원이 필요하다. 이혼한 베트남결혼이주여성의 귀환에 따르는 법률적 미비는 이들의 베트남 재정착에 큰 방해가 된다. 경제력 법률적 능력의 부족으로 이혼에 따르는 호적정리 하지 못한 경우, 베트남 정부뿐만 아니라 한국정부도 적극적으로 이의 정리를 위해 제도적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최소한의 윤리적 책임을 다 해야 할 것이다. 우선 우리나라는 대법원 등록예규 제361호에 준한 '한국남성과 베트남여성의 이혼에 관한 절차'를 제정해 이혼에 필요한 서류의 상호교부를 제도화함으로서 스스로 호적정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초기노년기 여성이 경험한 이혼결정단계별 심리적 어려움에 관한 질적사례연구 (Qualitative Case Study on Psychological Difficulties Found In Each Divorce Decision Making Stage That Senescent Women Face in Their Early Stage of Elderly Life)

  • 문정화;김미라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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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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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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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초기 노년기에 이혼한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상담사례를 통해 이혼결정단계별로 경험한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12년 11월부터 2013년 3 월까지 총 18회기 진행된 상담 사례를 수집하여 질적 분석을 시도하였다. 상담과정에서 진술된 의미 있는 주제를 분석하여 도출된 연구 결과로 이혼결정은 <불일치로 인한 잠재적 갈등>, <소통 장애로 인한 이혼 위기 촉발>, <밖으로 도는 남편과의 정서적 균열>, <자식을 위한 이혼철회>, <분리를 시도하는 딸들에 대한 배신감 증폭>, <결혼생활 유지 의미 상실과 이혼결심>의 단계를 거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혼결정과정에서 나타난 심리적 경험으로는 <실망과 불신>, <피해의식과 분노>, <정서적 유기와 상처>, <자책과 감내>, <원통함과 소외>, <무기력과 한(恨)>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혼결정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초기노년기 여성노인의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한 상담 전략을 제공하였다는데 의미가있다.

사회경제 상황이 이혼율 변화에 미치는 영향: 시계열 자료의 분석, 1970-2002 (Socioeconomic Conditions and Divorce Rate in Korea: An Analysis of Time-series Data, 1970-2002)

  • 정기원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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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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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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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이 연구에서는 1970년부터 2002년까지의 시계열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의 사회경제상황이 이혼율 증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하였다. Land and Felson(1976)의 거시 동태 사회지표 모형을 바탕으로 경제상황과 남녀 성비, 그리고 이혼 관련법의 개정 등을 분석모형에 포함시켰다. 경제상황에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 실업률 그리고 1인당 국내총생산으로 측정된 소득수준을 포함시켰다. 분석의 결과는 실업률과 소득수준이 이혼율의 증가 추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인당 국내총생산의 수준이 높을수록 이혼율도 증가하는 분석의 결과는 경제적 호황기에는 이혼율이 증가하고 경제적 쇠퇴기에는 이혼율이 감소한다는 선행연구의 주장을 실증적으로 뒷받침해주고 있다. 그러나 실업률이 증가할수록 이혼율도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이는 혼인의 결정 요인과 관련한 남성 중심의 가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경제상황을 구성하는 하위요인(소득수준과 실업률)이 이혼율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의 기제가 다름을 보여주고 있다. 사회경제상황 자체보다는 경제상황의 변화가 이혼율의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기 위하여 회귀분석의 모형에 변화율을 변수로 포함시킬 경우에는 1977년의 가족법 개정만이 이혼율의 변화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에서 이혼율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거시적 요인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이 연구의 내적 타당도를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혼율은 경제적 상황보다는 오히려 문화적 또는 사회적 요인에 의해서 결정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혼율을 결정짓는 경제적, 문화적, 그리고 사회적 요인들을 모두 포함하는 분석 모형의 개발과 실증 자료를 이용한 검증은 향후의 연구 과제로 남는다.

이혼한 여성 한부모들의 자립경험 (Divorced Single Mothers'Experience of Self-Independence)

  • 성정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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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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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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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이혼을 경험한 여성 한부모들의 자립 경험을 탐색하여 한부모들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사회복지실천 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이미 자립을 한 10명의 이혼여성을 대상으로 자립 및 적응 경험을 심층면접 하였다. 연구결과, 참가자들은 이혼 당시 배우자에 대한 배신감과 실망감, 우울 등의 심리 정서적 어려움과 자녀양육의 어려움과 경제적 문제, 주거 빈곤을 경험하였으며, 이런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임시직을 경험하고 지속적인 정보탐색 및 고등교육 과정의 이수, 자격증 취득 등 경력을 개발하는 노력을 하였고 자녀와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정서적으로는 이혼을 수용하고 자녀와 전배우자 간 관계를 재정립했으며, 생활과 자녀관계에 대해서는 자아통제력을 행사하였다. 또 원가족의 승인과 한부모 자조모임, 지역사회지지 망을 확보하였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장기 계획과 목표를 수립하여 매진하는 삶을 삼으로써 희망과 기대를 놓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결론에서는 자립 및 적응을 지원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