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이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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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의학을 위한 음성 분석 시스템 설계 및 구현 (Design and Implementation of Phonetic System for Sasang Constitution)

  • 허병도;손기락;전종원
    • 한국정보처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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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처리학회 2004년도 추계학술발표논문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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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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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우리나라에는 의사학에서 그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운 독특한 체질의학이론인 '사상의학'이 있다. 이 이론을 제시한 학자는 이조말엽의 함경도 지방의 이제마라는 의학자에 의하여 창안된 이론이다. 본 논문의 연구는 음성을 이용하여 음성이 담고 있는 언어적 특징이나 음성요소들을 이용하여 사상 의학과의 연관성을 찾는데 목적을 두고 시작되었으며, 기존의 음성분석기의 요소들과 본 연구에서 개발된 요소를 병합하여 음성분석 모듈을 완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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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무(東武) 이제마(李濟馬)와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의 만남 (The Meeting between Dongmu Lee Je-ma and Nosa Ki Jung-jin)

  • 박성식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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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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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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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Purpose To investigate the impact of Nosa Ki Jung-jin on the development of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by Dongmu Lee Je-ma. Objectives and Methods To establish the correlation between Nosa and Dongmu through an analysis of 『Nosajip(蘆沙集)』 and 『Nosaseonsaengyeonwonrok(盧沙先生淵源錄)』. Conclusion 1. While it is not definitive to assert that Lee Mupyeong, referenced in the 'SongLeemupyeongBukgwiseo(送李務平北歸序)' of 『Nosajip』, is Dongmu, there exists a strong probability that he is indeed Dongmu. 2. Dongmu Lee Je-ma's name does not appear among the disciples listed in 『Nosaseonsaengyeonwonrok』, and the 'SongLeemupyeongBukgwiseo' is only found in the third edition of 『Nosajip』. 3. It is challenging to attribute Dongmu's development of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solely to his exposure to Nosa's teachings during his youth.

어촌$\cdot$어항$\cdot$어장 발전을 위해 민간교류의 꽃을 피우다

  • 이준호
    • 어항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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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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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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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cdot$일 양국의 어촌어항어장의 발전을 위한 정보교환 및 기술교류와 양국 어항관계자의 우호증진 및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1997년부터 시작된 한$\cdot$일 어항기술교류회의가 이제 7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지난 7월 6일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 가고시마시 시로야마(城山)관광호텔 국제회의장에서 제7회 한$\cdot$일 어항기술교류회의가 개최되었는데 이번 회의에는 급변해 가는 세계 수산업의 흐름속에서 한$\cdot$일 양국이 대처해 나아가야할 방향을 읽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제7회 한$\cdot$일 어항기술교류회의를 일정별로 나누어 정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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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무 이제마의 사상설(四象說)과 캔 윌버의 사상한(四象限) 일고(一考) (Connection of Dongmu Lee Je-ma's Sa-Sang Theory & Ken Wilber's all-quadrant approach)

  • 허훈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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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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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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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윌버(Ken Wilber, 1949~)는 역사적으로 볼 때 학문적 교류가 활발한 현대가 그 어느 때보다도 세계철학이 가능한 시대임을 강조하며 통합적 접근을 시도한다. 그는 통합적 모델로 향하는 첫 걸음으로 '온 상한' 즉 '사상한(四象限)'을 제시한다. 더 나아가 그의 사상한은 AQAL(All Quadrant, All Level ; 모든 수준, 모든 레벨)로 구체화 되었다. 모든 문제를 뚜렷하게 사분위(四分位)(내부/외부, 단수/복수 혹은 주관/객관, 간주관성/간객관성)로 나누어 보는 사상한의 접근법은 그 응용분야가 확대되어 생태학, 경영, 범죄학, 의료 등등의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그의 사상한이 갖는 장점은 주관적인 내면[문화적 요소]을 외재적인 실재인 물질[사회 제도]로 환원시켜 버리는 평원(平原)이 지닌 문제점을 해결하고 모든 문제를 포괄적인 관점에서 대안을 모색한다는 데 있다. 시기적으로 앞서는 동무 이제마(1837~1900)의 사상설(四象說)(사심신물(事心身物), 천인성명(天人性命))은 사분위라는 큰 틀로 보면, 내용면에서 윌버의 사상한과 적확(的確)하게 일치한다. '사상학(四象學)' 혹은 '사상의학(四象醫學)'이라고 불리듯이 동무의 저작 전반에 걸쳐 일관되게 나타나는 사상(四象)(사심신물(事心身物))은 우주만물의 구성을 설명하기 위한 기본적인 요소들이다. 천인성명(天人性命)은 사심신물이라는 우주의 사원구조를 인간(人間)(인체(人體))을 중심으로 파악한 결과다. 다시 말해 사상설은 우주와 인간을 윌버식의 포괄적인 관점으로 바라본 것이다. 이미 동무의 사상설은 칼 융(C. G. Jung, 1875~1961)의 심리학과 대비되어 양자간(兩者間)의 이론적 기반을 확인하고 그 적용 범위를 넓혀나가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동무의 사상설과 윌버의 사상한의 대비(對比) 역시 단순한 유비(類比)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비교하자면, 동무의 사상설은 윌버의 그것에 비해 의학적(醫學的) 측면(側面)에서는 보다 정교하게 심화되고 구체화된 사상한의 모습을 보여준다. 단지 질병을 바라보는데 그치지 않고 생리(生理) 병리(病理) 현상의 원인과 그것이 도출되는 과정을 사상한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사상의학(四象醫學)의 형성 과정에 관한 문헌적 고찰 - 비박탐라(鄙薄貪懦)와 희노애락(喜怒哀樂)을 중심으로 -

  • 이수경;고병희;송일병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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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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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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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목적 : 사상의학(四象醫學)은 인간을 태양인(太陽人), 태음인(太陰人), 소양인(少陽人), 소음인(少陰人)으로 구분하여 동일한 병증에 대해서도 치료를 달리하는 의학이다. 즉 인간을 동일한 원리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각 체질에 따른 차등성을 통해 각 체질 취약점의 보완을 추구하는 의학이다. 그러면, 무엇이 이러한 인간 구분의 단서가 되었으며 이것이 의학으로까지 적용되는 과정 즉, 사상의학의 성립 과정을 살펴 보는 것을 연구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 : 동무(東武) 이제마(李濟馬)의 저술로 인정되는 "격치고(格致藁)", "동무유고(東武遺藁)",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의 문헌적 자료와 각 편의 저술시기를 통해 동무(東武) 이제마(李濟馬)의 사고의 흐름과 변화를 통해 사상의학이 성립되는 과정을 살펴 보는 문헌적 조사방법을 이용하였다. 연구 결과 및 결론 : 이상의 결과를 통해 아래의 연구 결론을 구하였다. 1. 동무(東武)는 "맹자(孟子)"의 사부지심(四夫之心)을 근거로 인간을 심욕에 따라 비인(鄙人), 박인(薄人), 탐인(貪人), 나인(懦人)으로 구분하였고 인의예지의 사단을 장부에 배속하여 심욕을 몸에 적용하였다. 그러나 "격치고(格致藁)"의 비인(鄙人), 박인(薄人), 탐인(貪人), 나인(懦人)과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의 태소음양인(太少陰陽人)의 직접 연결은 동무 사고의 시간적 흐름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며, 동무는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사단론(四端論)"과 "확충론(擴充論)"을 통해 비박탐라인(鄙薄食懦人)의 심욕(心愁慾)과 태소음양인(太少陰陽人)의 정기(情氣)를 매개로 하여 비인(鄙人)은 태양인(太陽人), 탐인(貪人)은 태음인(太陰人), 박인(薄人)은 소양인(少陽人), 나인(懦人)은 소음인(少陰人)으로 설명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2. "격치고(格致藁)" "독행편(獨行篇)"과 저술 연도가 동일한 "동무유고(東武遺藁) 교자평생함(敎子平生箴)"을 통해 의학적 사고의 성립을 살펴보면, 동무(東武)의 차등적 장리(臟理)는 희노애락의 성정(性情) 구분이 장리(臟理)의 차이로 발전한 것이 아니라 장부(臟腑) 강약(强弱)에 대한 인식이 선행되고 이를 희노애락(喜怒哀樂)으로 설명하였으며, 또한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의 장부(臟腑) 대소(大小)는 강약(强弱)에 근거한 개념임을 알 수 있었다. 3. 사상의학(四象醫學)의 의학적 설명 도구는 희노애락(喜怒哀樂)이다. 희노애락은 비박탐라(鄙薄貪懦)와는 달리 선악(善惡)의 가치 판단이 들어있지 않으면서 기의 승강을 나타낼 수 있는 중용적 설명 도구로 동무가 의학을 설명하기 위한 최선의 도구였다. 사상의학(四象醫學)에서의 희노애락(喜怒哀樂)은 증치의학(證治醫學)의 음양오행(陰陽五行)의 역할과 같은 것이다. 4. 희노애락(喜怒哀樂)은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에서 성(性), 정(情), 기(氣)로 설명되는데 희노애락의 성(性)과 정(情)은 장부 대소를 설명하는 근거로 체질마다 다른 장국 형성을 가능하게 하고 또한 각기 표기(表氣)와 리기(裏氣)를 손상(損傷)하는 것으로 설명되었다. 희노애락(喜怒哀樂)의 기(氣)는 기(氣)의 승강(升降)을 설명하는 근거로 애기(哀氣)와 노기(怒氣)는 양(陽)으로 직승(直升)과 횡승(橫升)하고 희기(喜氣)와 락기(樂氣)는 음(陰)으로 방강(放降)과 함강(陷降)한다. 이러한 희노애락은 순동역동(順動逆動)의 특성과 상성상자(相成相資)의 특성을 지니는데 희노애락(喜怒哀樂)의 상성상자(相成相資)는 사상의학 고유 개념으로 사상인병증론(四象人病證論)에서 언급하고 있는 성정(性情)과 심욕(心慾)의 편급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단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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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마(李濟馬)의 『동무유고(東武遺藁』에 나타난 한시(漢詩) 연구(硏究) (A Study on the Chinese Poems in Je-Ma Yi's Dongmuyougo)

  • 노일선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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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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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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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지금까지 동무 이제마는 의학자 및 사상가로서의 측면에서 집중적으로 연구되어져 왔다. 그러나 본 논문에서는 동무의 이러한 면모 이외에 그가 지은 한시를 분석하여 동무가 문인으로서도 훌륭한 자질을 갖고 있었으며 독자적인 문학세계를 구축하고 있던 인물이었다는 사실을 규명하고자 한다. 문인으로서의 동무의 진면목이 밝혀진다면 이는 동무 연구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는 것이 될 것이다. 필자가 접한 동무의 한시는 모두 20수이다. 동무는 23세부터 35세까지의 청장년기에 한시를 주로 지었으며 44세이후 격치고를 저술하면서부터는 한시를 그다지 많이 짓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동무가 지은 한시는 크게 두 영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삶과 방랑의 과정에서 겪는 일상사를 형상화한 것이고 또 하나는 자신과 주변 인물들의 행동거지를 경계하는 자경시이다. 동무가 삶을 노래한 시는 4수 뿐 이지만 이 시편들은 모두 압운을 정확하게 지키고 있으며 시를 지을 당시의 내면심사가 곡진하게 표현되어 있고 수사적 표현도 세련되어 있어서 동무의 한시 문학 세계가 일정한 수준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준다. 그리고 그의 자경시는 한시의 정형성을 완전히 지키고 있지는 않은데, 이것은 당시 조선후기의 문단에 팽배해 있던 조선시의 자각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주목된다. 특히 자경시는 그 내용이 동무의 사상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동무의 사상이 시의 형태로 표현된 것으로 인정할 수 있겠다. 동무는 그의 한시를 통해 다정 다감하고 솔직한 인간적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동무의 면모는 전혀 새롭게 밝혀지는 것으로써, 저명한 의학자요 유학사상을 바탕으로 한 사려 깊은 사상가로서의 모습 이외에 진정한 인간적 실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의미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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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음인(太陰人) 이열병(裡熱病)의 병증(病證) 약리(藥理)에 대한 연구(硏究) (A Study on the medical and pharmacological theory of Interior-Overheated-Disease of Taeumin)

  • 김종열;김경요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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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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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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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1. 연구배경 및 목적 이제마가 태음인(太陰人) 이열병(裡熱病)을 인식하고 태음인(太陰人) 처방(處方)을 계발한 과정을 파악함으로써 태음인의 병증(病證) 약리(藥理)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2. 방 법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병증론(病證論)에 나타난 인용문과 처방의 출전을 시대별로 고찰함으로써 병증(病證)과 약리(藥理)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관찰하고 분석하였다. 3. 결 과 이제마(李濟馬) 이전에는 태음인(太陰人) 간열증(肝熱證)이 소양인(少陽人) 위열증(胃熱證)과 다르다는 것은 알았으나, 병리에 있어서는 둘을 구분하지 못하고 똑같이 열결(熱結)로만 이해하였고, 그러면서도 처방은 어느 정도 서로 다르게 쓰여지는 경향이 있었다. 문헌 고찰 결과 위열이 상하로 치성(熾盛)하여 번조(煩燥), 두통(頭痛) 소편불이(小便不利), 편비(便秘)를 거의 대부분 동반하는 소양인 위열증과 '호산지기(呼散之氣) 부족흡취지기(不足吸聚之氣) 태과(太過)로 인해 내부에 조와 열(熱)이 발생함으로써 목동(目疼), 비건(鼻乾), 인통(咽痛), 음일수이 등의 특징적 증상을 보이는 태음인 간열증을 구분할 수 있었다. 한편 약재에 있어서도 갈근, 승마(升麻), 고본(藁本), 백지(白芷), 대황(大黃)은 태음인 간열증의 치방에 군약으로 쓰이는 점에서, 황금(黃芩)과 길경(桔梗)은 폐에 작용하는 약임이 분명하므로, 그리고 라복자(蘿卜子)와 급각은 각각 치담약(治痰藥)과 개열락(開悅樂)이면서 천식(喘息), 해수(咳嗽) 등 폐병증을 함께 치료하는 점에서 각각 태음인 약으로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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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버닝햄 그림책 『셜리야, 물가에 가지 마!』, 『셜리야, 목욕은 이제 그만!』 의 상상적 함의: Bakhtin의 카니발 개념을 이용한 해석 (Imaginative Implication of John Burningham Picturebooks 『Come Away from The Water, Shirley』 and 『Time to Get Out of The Bath, Shirley』 : An Interpretation using Bakhtin's Conception of Carnival)

  • 정유정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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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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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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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존 버닝햄의 그림책 2권(『셜리야, 물가에 가지 마!』, 『셜리야, 목욕은 이제 그만!』)을 Bakhtin의 대화주의 이론 중 카니발의 개념을 이용하여 분석했다. 존 버닝햄의 그림책에서는 주인공 '셜리'의 일탈에 대한 무의식적인 소망이 기상천외한 상상세계에서의 모험으로 전환되어 웃음이 곁들여진 축제와 같은 사건으로 묘사되고 있다. 그림책을 통해서 유아들은 현실에서 금지된 행동을 상상세계에서의 사건으로 전환 시켜 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 만족한다. 이러한 간접 경험은 유아가 현실에서의 불만을 자연스럽게 해소하면서 자기만의 독창적인 내적 발달을 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는 가정이나 유아교육기관에서 유아들에게 다양한 그림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그들의 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도 또한 시사하고 있다.

전문가 협력을 통한 어린이 독서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 "책수리마수리" 프로젝트의 사례를 중심으로 - (Collaborative Network for Children's Reading Program: Making of Bookmagic)

  • 김은하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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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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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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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제까지 개발된 많은 어린이 대상의 독서교육 프로그램은 사서모임이나 교사모임, 어린이책 시민단체, 연구자 집단, 독서관련 사기업, 출판업계 등 직무와 관련된 단체별로 진행되어 왔다. 따라서 개별 단체 내에서는 독서교육에 대한 성과와 노하우가 상당히 축적되고 공유되었으나, 단체 간의 상호교차적인 정보와 기술의 교환은 활발하지 못했다. 그 결과 다른 전문가 집단의 성과를 어린이 사서가 공유하고, 자신의 경험에 대해 다른 전문가 집단과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희박했다. "책수리마수리"는 책을 매개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만나는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모여 만드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이다. "책수리마수리" 프로젝트가 시범적으로 이루어진 2010년의 경우, 연구자, 공공도서관 사서, 학교도서관 사서, 초등학교 교사, 그림책 작가, 코디네이터 사서가 한 팀이 되어 ‘크기'를 주제로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전문가 협력을 통해 어린이 사서는 잘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이식하는 전달자를 넘어서 프로그램의 개발에서부터 진행까지 주체적으로 관여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인적자원의 네트워크와 함께 활동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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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인(小陰人)의 장부경락론적(臟腑經絡論的) 고찰(考察) (Overview of four subgroups in Soeum(Lessor Yin) Constitution, Which are classified based on 'Chang(=Viscera) and Fu(=Bowels) meridian theory')

  • 염태환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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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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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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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이제마선생에 의해 제창된 사상체질론은 지난 백년간 후세 사상연구가들에 의하여 발전되어 왔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권도원 선생에 의해 제창된 체질침(體質針)의 출현이었던 것이다. 체질침범에서는 종래의 방법과는 다른 새로운 맥법(脈法)과 맥도(脈圖) 그리고 체질에 따른 체질침방(體質針方)이 운용되고 있다. 이 체질침방의 경우 실제로는 장부경락(臟腑經絡)의 오행혈을 운용한 사암(舍岩)선생의 오행침을 체질침화(體質針化)한 것이다. 이제마 선생의 체질이론과 사암선생의 오행침이 결합된 것은 실로 역사적인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권도원 선생은 여덟 개의 맥도와 함께 8체질론을 내세웠으며 스물네개의 사암선생 침방 중 여덟 개를 체질침화하여 이 여덟 체질의 기본 치료처방으로 사용하였다. 본 논문의 저자인 염태환은 지남 1986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동양의학 학술대회에서 이미 24체질론과 24체질 맥도를 제시한 바 있다. 본 논문은 우선 체질의학의 발달에 대한 역사를 간단히 정리하였다. 4체질론에서 시작하여 24체질론까지의 발전되어 온 단계 단계가 여기에 설명되어 있다. 이 설명 속에서 십이경락이 어떻게 사상의학과 이론적으로 결부되는가를 이해하게 되면, 24체질론의 출현이 쉽게 받아들여질 것이다. 본 논문은 이 24체질 중 특히 소음인에 속하는 네 체질에 대하여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 네 개의 체질에 대한 체질맥진법, 맥도, 침법 그리고 한약처방 등이 이 논문에 다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논문의 뒷부분에는 이 네 체질에 대한 저자들의 임상 실례들이 실려 있다. 이 논문의 목적은 새로운 학설을 임상실례와 더불어 소개함으로써, 더욱 많은 한의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체질침을 임상에 응용하게 하며 또한 앞으로 치료효과를 객관적으로 밝히기 위한 이중맹검시험(Double blind controlled study) 등이 시행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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