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이앙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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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에서 벼 재배형태별 분얼체계 및 수량구성형질의 차이에 관한 연구 I. 묘종류와 육묘시기에 따른 묘소질 및 본답 생육의 변화 (Studies on the Differences of the Rice Tillering System and Yield Characteristics under the Different Cultivation Methods in Southern region of Korea I. Seedling Characteristics and Growth under the Different Nursing Methods and Time)

  • 김용재;신해룡;장강연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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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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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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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이앙기를 달리 하였을 때 어린모와 기계이앙 25일묘, 손이앙 성묘의 묘소질과 본답 생육 차이을 구명하고자 금오벼와 팔공벼 및 동진벼를 공시하여 4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15일 간격으로 7회 처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이앙기별 육묘방법에 따른 묘의 엽수 변화는 손이앙묘>25일묘>어린모 순으로 많았고, 이앙기별로 보면 어린모는 이앙기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나, 25일묘는 4월 20일 이앙부터 6월 5일 이앙까지 증가 경향이었으며 그 이후는 근소한 차이를 보였고, 손이앙묘에서 동진벼는 6월 5일까지, 팔공벼와 금오벼는 6월 20일 이앙까지 엽수가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2. $\alpha$-naphthylamine산화력에 의한 근활력과 신근발생량은 어린모>25일묘>손이앙묘 순으로 높았다. 3. 최고분얼기와 유수형성기의 관계는 어린모와 25일묘에서 금오벼는 4월 20일 이앙시 최고분얼기후에 유수가 형성되었으나, 5월 20일부터 7월 5일 이앙까지는 최고분얼기와 같은 시기에, 7월 20일 이앙에서는 최고분얼기 전에 유수가 형성되었다. 한편, 팔공벼는 5월 20일 이앙까지, 동진벼는 7월 5일 이앙까지 최고분얼기 후에 유수가 형성되었다. 4. 어린모와 25일묘의 이앙후 결주율은 이앙기 및 품종에 관계없이 5% 이내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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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숙기 기상조건이 벼알의 탈립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Meteorological Condition during Ripening on the Grain Shattering of Rice Plant)

  • 신진철;권용웅;정창주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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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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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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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이앙기에 따른 등숙기상조건의 차이가 수도의 탈립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탈립성이 큰 태백벼와 비탈립성인 진흥을 재료로 40일 묘를 5월 11일부터 15일 간격으로 4회 이앙하고 출수 후 40일 및 55일의 시기에 각각 벼알의 인장강도를 측정하였으며 작기 및 수확시기의 영향, 그리고 기상요인들과 탈립성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1. 벼알의 인장강도는 각 처리를 통틀어 진흥의 경우 214-251g의 변이폭을 보였고 이 범위의 인장강도는 벼의 포장손실에 무관하나 태백벼의 경우 인장강도는 127.5-204g의 변이폭을 보였고 이앙기 및 수확시기가 탈립성 및 벼의 포장손실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컸다. 2. 벼알의 인장강도에 미치는 영향은 태백벼의 경우 수확시기, 이앙기 및 이앙기와 수확시기와의 상호작용이 모두 컸으며, 특히 이앙기가 6월 25일 경우 현저히 탈립성이 커졌다. 진흥의 경우에는 이앙기의 영향은 유의하지 않았고 수확시기가 늦을수록, 즉 벼알이 건조될수록 인장강도가 다소간 커지는 경향이었다. 3. 기상요인들의 탈립성에 미치는 영향은 일평균, 최저, 최고기온 및 일기온교차가 컸고, 특히 수확전 30일간의 이들의 영향이 컸으며, 태백벼의 경우 일사량과 대기온도가 영향하지 않았지만 진흥의 경우에는 수확전 10일간의 일사량과 수확전 30일간의 대기온도가 영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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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상승에 따른 논 제초제의 약효 및 약해 변동 (Change of Efficacy and Phytotoxicity of Paddy Herbicide under Temperature Rise)

  • 박태선;황재복;배희수;박홍규;이건휘
    • Weed & Turfgrass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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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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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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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온도가 상승할 경우 현재 국내에서 널리 사용되어 지고 있는 되어 지고 있는 HPPD 저해 제초제에 대한 주요 벼 품종들의 약해와 논 잡초들의 약효 변동정도를 구명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온도가 높을수록 벼의 약해정도는 높게 나타났으며, 줄기보다 뿌리에서 약해정도가 더 심하게 나타났다. 대기온도 보다 약 $3^{\circ}C$ 높은 비닐하우스 조건에서 일반계 밥쌀용 자포니카 벼 품종들은 회복할 정도로 약해 경미하게 발생하였다. 그러나 찰벼, 초다수성벼, 통일벼 품종들은 수량이 감소될 정도로 약해가 발생하였다. 인공기상실 조건에서 일반계 밥쌀용 자포니카 벼 품종의 약해는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고온조건인 $27.5^{\circ}C$에서 4-8로 생육이 심하게 억제되었거나 고사하였다. 그러나 찰벼와 통일벼 품종들은 $25^{\circ}C$ 이상에서 약해가 심각하게 발생하였으며, 통일계 품종인 남천은 $27.5^{\circ}C$에서 완전히 고사하였다. 논에서 이앙시기별 벼 약해실험에서 밥쌀용 자포니카 품종인 신동진벼는 6월5일(평균온도 $22.1^{\circ}C$) 및 6월15일(평균온도 $22.5^{\circ}C$)에 이앙한 논에서 약해는 경미하게 발생하였다. 그러나 6월30일 이앙(평균온도 $25.2^{\circ}C$)한 논에서는 약해가 3이상이었고, 고온인 7월15일에 이앙(평균온도 $27.9^{\circ}C$)한 논에서는 벼가 뚜렷한 억제현상을 보였다. 온도조건을 달리한 인공기상실에서 benzobicyclon+mefenacet+phenoxsulam액상수화제에 대한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올방개의 방제효과는 약제 처리 후 25일에 90% 이상의 높은 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강피의 방제효과는 $25^{\circ}C$까지는 95% 이상의 방제효과를 보였으나 고온조건인 $27.5^{\circ}C$에서는 40%의 낮은 방제효과를 보였다. 이앙시기가 서로 다른 논에서는 잡초발생량은 6월 30일 이후 이앙 논에서는 현저히 감소하였다. 일년생 잡초들인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여뀌바늘은 이앙시기에 관계없이 90% 이상의 높은 방제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강피는 7월15일 이앙(평균온도 $27.9^{\circ}C$)한 논에서 방제효과가 다른 이앙시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73% 방제효과를 보였다. 다년생 잡초 올방개는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약효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인공기상실에서 조사된 결과와는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기후변화로 인한 대기의 온도가 상승할 경우 제초제에 대한 벼의 약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논에서는 우점잡초 변화가 예상되고, 일년생 잡초들 중에서 물달개비 및 올챙이고랭는 온도상승으로 제초제 약효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나 강피는 약 $27^{\circ}C$에서 방제효과가 저조하게 나타났다.

우리나라 자포니카 벼 품종의 조기이앙 한계온도 분석 (Critical Temperature for Early Marginal Transplanting of Japonica Rice in Korea)

  • 양운호;강신구;이대우;채미진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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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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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6-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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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현시대 우리나라 자포니카 벼 품종의 조기이앙 한계온도를 밝히기 위하여, 2020~2023년 시험포장, 2020~2021년 포트육묘상자, 2022~2023년 인공기상실에서 수행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포장시험에서 출수 조기화 효과가 나타나는 온도는 이앙부터 10일간 평균기온 12.0~12.4℃, 출수 조기화 효과는 없지만 생장 증가 효과가 나타나는 온도는 11.4~11.6℃로 분석되었으며, 2020~2021년 이앙부터 10일간 평균기온의 출수 조기화와 출수기 생장 증가 효과는 3 품종에서 동일하였다. 2. 10일 후 이앙 대비 최초 신근 발생 날짜는 이앙부터 10일간 평균기온 9.1℃ 이상, 이앙 후 엽록소 함량 증가 개시 날짜는 10.5℃ 이상, 최초 분얼 발생 날짜는 11.6℃ 이상에서 빨랐다. 3. 포트육묘상자 시험과 포장시험에서 나타난 최초 신근 발생, 엽록소 함량 증가 개시, 최초 분얼 발생 시기의 조만은 이앙시기 비교 조합에 따라 다른 양상으로 나타났으며, 최초 분얼 발생 시기의 조만이 조기이앙 한계온도 평가를 위한 생육 초기 지표로 실용적이었다. 4. 일교차 10℃ 조건에서 신근은 평균기온 10℃에서도 대부분의 개체에서 발생하였고, 식물체 고사 현상은 평균 기온 10℃에서도 나타나지 않았으며, 처리 당시 대비 처리 후 30일의 건물중은 10~11℃ 이상에서 증가하였고, 처리 후 30일 엽록소 함량은 11~12℃에서 처리 당시 수준이나 그 이상으로 높았다. 5. 항온 조건의 동일 평균기온에 비하여 일교차 10℃의 변온 조건에서는 신근 발생 속도가 빠르고 비율이 높았으며, 고사 식물체 비율이 낮고, 처리 후 30일 건물중과 엽록소 함량이 높아, 낮에 높아진 온도의 생장 촉진 효과가 밤에 낮아진 온도의 생장 억제 효과보다 크게 나타났다. 6. 종합적으로, 우리나라 자포니카 벼 품종의 출수 조기화에 효과적인 조기이앙 한계온도는 이앙부터 10일간 평균기온 12.0~12.4℃ 사이, 출수 조기화 효과는 없지만 출수기 생장 증가에 효과적인 한계온도는 11.4~11.6℃ 사이였고, 분얼 발생 시기의 조만이 생육초기 조기이앙 한계온도의 평가지표로 실용적이었으며, 기온 처리 시험 결과는 포장시험 결과에 대한 분석을 뒷받침하였다.

중부 평야지에서 조생종 벼의 이앙시기에 따른 수량 특성 변화와 작물학적 요인 분석 (Yield Characteristics and Related Agronomic Traits Affected by the Transplanting Date in Early Maturing Varieties of Rice in the Central Plain Area of Korea)

  • 양운호;박정화;최종서;강신구;김숙진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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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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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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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중부 평야지에서 온난화 현황을 반영하여 조생종 벼의 이앙시기에 따른 완전미 수량의 변화를 검토하고, 완전미 수량 향상과 관련된 작물학적 특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2017~2018년 2년에 걸쳐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수원) 벼 재배시험 포장에서 6품종을 이용하여 시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완전미 무게는 품종에 따라 6월 14일~29일 이앙, 6품종 공통 6월 29일 이앙에서 통계적으로 가장 높았는데, 완전미 최고 무게를 나타낸 출수 후 40일간 등숙적온은 품종에 따라 $21.3{\sim}23.9^{\circ}C$, 6품종 평균 $21.8^{\circ}C$이었다. 2. 완전미 무게는 쌀 무게보다 완전립 비율과 더 밀접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3. 출수 후 40일간 등숙적온은 쌀 무게 기준에서 $23.5^{\circ}C$, 완전립 비율 기준에서 $20.5^{\circ}C$로, 쌀수량보다 품위 향상을 위한 등숙적온이 $3^{\circ}C$ 낮게 나타났다. 4. 완전미 무게 향상에 일정 부분 기여한 쌀 무게도 6품종 공통 6월 29일 이앙에서 가장 높았는데, 이에는 등숙비율과 $m^2$ 당 영화수의 증가가 기여하였다. 5. 오대 1품종을 이용하여 별도의 이앙시기 처리에서 검토하였을 때, 쌀수량이 가장 높았던 이앙시기에 $m^2$ 당 영화 수, 출수기 및 수확기 건물중, 수확지수가 통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6. 결론적으로, 중부 평야지에서 조생종의 완전미 수량 향상을 위한 이앙적기는 품종에 따라 6월 14일~29일이었으며, 완전미 수량 향상의 작물학적 요인은 출수기 건물 중 증가에 따른 $m^2$ 당 영화수의 증대와 수확기 건물중 및 수확지수 증가에 따른 등숙비율의 향상, 그리고 완전립 비율 향상으로 분석되었다.

기후변화 대응 벼 극만기 재배에서 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폿트육묘 재배 효과 (Effects of Pot Raising Seedling in Extremely Late Seasonal Cultivation for the Increase of Rice Production)

  • 구본일;최민규;강신구;박태선;김영두;박홍규;김보경;이변우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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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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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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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극만기 벼 재배시 적응 품종을 선택할 때 7월 30일 전후의 이앙시기에서 불시출수 현상을 보이지 않으면서 적당한 출엽수를 확보하는 품종 특성을 구비해야 하는데 금오벼1호나 만종벼는 후기작 이앙시기에서도 출엽수 감소가 적고 규칙적인 출엽 양상을 보여 극만기 벼 재배시기에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였다. 관행 벼육묘상자 육묘에 비해 포트육묘로 벼의 생육단계를 진전시켜 이앙하면 후기작에서 출수기까지 1~3일의 생육기간이 단축되었다. 벼 폿트육묘상자를 이용했을 때와 좀더 공간이 큰 폿트육묘 상자를 이용하여 초기 벼 생육을 높여도 출수기 단축효과는 2일 이내로 크지 않았다. 따라서 벼 육묘상자와 폿트육묘의 출수기 단축효과는 초기 생육단계의 차이보다 이앙후 뿌리가 잘리지 않아 생기는 빠른 활착효과 때문으로 추정된다. $800^{\circ}C$ 이상의 등숙온도가 확보되는 출수시기는 익산은 9월 12일이었다. 폿트육묘를 할 경우 출수기가 1~3일 빨라지기 때문에 출수 후 50일간 평균온도가 조금 높아지는 결과를 얻었는데, 7월 26일 이앙에서는 $20^{\circ}C$에 근접한 온도가 유지되었고, 7월 31일에는 $19^{\circ}C$전후, 8월 5일에는 $17.5{\sim}18.0^{\circ}C$로 5일간 이앙시기가 지연됨에 따라서 등숙기 평균온도는 $1^{\circ}C$ 정도씩 저하되었다. 극만기 벼 재배에서 폿트육묘후 이앙한 경우 수량이 증대하였다. 폿트육묘하여 이앙하는 경우는 각 주별 식물체가 1~3개로 육묘상자로 육묘한 경우보다 적어 짧은 생육기간에 적정 수수를 확보하기 어려웠다. 따라서 폿트육묘로 후기작 재배시에는 재식밀도를 높여야 수량 증대 효과를 크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일평균기온 특성에 따른 통일한국의 지역별 벼 생육기간 분포 (The Growth Duration of Rice Cropping in Unified Korea by Analysis of Daily Mean Air Temperature Characteristics)

  • 최돈향;김보경;신문식;남정권;정진일;김기영;오명규;하기용;고재권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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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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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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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기온을 중심으로 한 농업기후 조건을 분석하여 통일한국 벼농사의 가장 기본적인 지역별 벼 생육기간을 조사하여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벼 품종육성 및 재배법 기술개발에 기후생태 적응 기초기술을 중장기적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확립 하고자, 우리나라 최북단 웅기(42$^{\circ}$N)와 남단 제주(31$^{\circ}$N)까지의 9개 지역을 중심으로 농업기후 조건을 분석하였다. 벼 생육기간은 재배양식별 파종시기부터 출수후 등숙 만한기까지의 생육 가능 유효기온 출현시기와 지속 기간을 조사하여 결정하였으며, 재배양식별 유효기온의 출현 첫시기로는 기계이앙 보온절충못자리의 경우는 일평균기온 1$0^{\circ}C$ 출현시기, 건답직파는 일평균기온 13$^{\circ}C$ 출현시기 그리고 담수직파는 일평균기온 15$^{\circ}C$ 출현시기를 조사하였다. 한편 벼 재배양식에 따라 출수기의 조만은 있을 수 있지만 등숙만한기 결정 유효 기온은 동일하므로 일평균기온 15$^{\circ}C$가 출현하는 마지막 날(출현종일)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로 위도별 북한부터 남한까지의 벼재배양식 별 벼 생육기간(파종기∼등숙만한기)을 보면 북산의 웅기(42$^{\circ}$N, 표고 3m) 지역은 기계이앙의 경우 138일, 건답직파 115일, 담수직파 97일이었으며, 안주(39$^{\circ}$N, 표고 27m)지역은 기계이앙 160일, 건답직파 144일, 담수직파 139일이었다. 한편 남한의 수원(37$^{\circ}$N, 표고 33.6m) 지역은 기계이앙의 경우 180일, 건답직파 166일, 담수직파 152일이었으며, 광주(35$^{\circ}$N, 표고 70.5m) 지역은 기계이앙 195일, 건답직파 180일, 담수직파 170일 이었다.

충북지역 중북부 중산간지 벼 출수생태형별 적응성 검토 (Studies on Adaptability by Rice Heading Ecology Type in the Central Northern Mid-Mountainous Cultivation Zone of Chungbuk Region)

  • 이채영;최예슬;이정관;김익제;강신구;우선희;김영호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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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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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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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최근 지구온난화에 의해 기온이 상승하여 조생종을 주로 재배하는 중북부중산간지대에 중생종과 중만생종의 적응성을 검토하기 위해서 출수생태형별로 이앙시기를 달리해서 조생종 오대, 중생종 청품, 중만생종 삼광을 제천의 농가포장에서 시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벼 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기상요소 중 평균기온은 2010년대에 8월까지는 가장 높았고, 다른 시기보다 월별로 0.7~0.9℃가 높았으며, 일조시간은 장마, 태풍 등으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2. 지난 35년간 오대의 지역적응시험 결과 출수기는 점점 빨라지고 있으며, 이앙부터 출수기까지 재배일수가 짧아져 간장과 수수가 감소되었다. 과거보다 등숙률은 최대 10%, 천립중은 2 g 이상 증가되었으나, 품질과 직결되는 출수 후 40일간 평균기온은 많게는 2℃ 이상 증가되었다. 3. 제천지역 안전출수한계기는 출수 후 40일간 적산온도 880℃ 기준으로는 8월 11일, 840℃ 기준으로는 8월 15일로 분석되었다. 4. 이앙시기별 출수생태형에 따라 생육은 비슷하였으나 이앙시기별 최고, 최저 수준을 비교한 등숙률은 조생종 6.5%, 중생종 3.7%, 중만생종 2.5% 높았다. 쌀수량은 조생종 83 kg, 중생종 113 kg, 중만생종 47 kg 많았으며, 완전미율은 조생종 17.8%, 중생종 3.2%, 중만생종 5.0% 높았다. 5. 중북부중산간지에서 안전출수한계기 및 완전미수량을 고려한 이앙시기는 조생종은 6월 15일, 중생종은 6월 5일, 중만생종은 5월 25일이었으며, 본 시험 지역(IV-1)에서도 온난화로 인해 중생종과 중만생종이 안정적으로 재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