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위기 상황에서 조직이 내세우는 이미지 회복 전략이 대부분 언론을 통해 전달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언론보도 프레임이 공중의 이미지 회복 전략에 대한 판단에 영향을 주는가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신문을 중심으로 한 내용분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실험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이 연구에서는 구체적인 위기 상황을 중심으로 조직의 이미지 회복 전략과 언론보도 프레임의 영향력을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위기 사건 중에서도 산업 전반 및 공중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사회 '위기'인 식품관련 사건을 선정하였다. 신문 내용분석 결과, 조직의 이미지 회복 전략은 대부분 일화중심 기사를 통해 공중에게 전달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또한, 조직들이 구사하는 대부분의 이미지 회복 전략은 방어적인 것으로 이는 위기의 유형에 따른 이미지 회복 전략의 차별성을 보여주지 못하는 결과이다. 실험 결과, 조직들의 이미지 회복 전략은 공중이 선호하는 전략과 큰 차이를 보였으며 이러한 공중들의 인식은 프레임 유형에 따라 변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본 연구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건을 통해 위기를 맞이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위기 상황을 살펴봄으로써 정당별 위기관리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정당의 위기관리를 위해 각 정당이 사용하는 이미지 회복 전략의 모습을 베노이트(Benoit)의 수사학적인 이미지 회복 전략의 틀로서 분석했다. 그 결과 한나라당과 민주당 모두 비난자 공격을 주로 사용하는 전략을 사용하였으나 위기관리에 성공한 한나라당과 실패한 민주당은 이미지 회복 전략상 차이를 보여줬다. 위기관리에 성공을 거둔 한나라당의 경우 비난자 공격 전략을 주로 사용하다가 미래 지향 전략으로 선회하였다. 따라서 위기관리에 성공한 야당과 실패한 야당을 비교분석함으로써 위기에 대한 책임이 높은 조직은 미래지향적인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쿰즈(Coombs)의 이론을 뒷받침할만한 모습을 한나라당의 이미지 회복 전락에서 살필 수 있었다.
위기 상황에서 다수의 공중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활용하여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용자 측면에서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을 실증적으로 규명하고자 하는 연구가 거의 없었다. 따라서 이 연구는 소셜미디어가 조직의 위기관리에서 어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미디어 유형에 따라 조직-공중 관계성과 조직이 위기 상황에서 내세우는 이미지회복전략의 차이가 공중의 위기커뮤니케이션 수용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신문과 트위터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위기상황을 제시한 후 실험을 진행하였다. 삼원변량분석(3-way ANOVA) 결과, 미디어 유형과 이미지회복전략 변인은 공중의 위기인식에서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미디어 유형, 조직-공중 관계성, 이미지회복전략 세 변인은 공중의 위기커뮤니케이션 수용에서 상호작용 효과를 나타냈다. 결과적으로 미디어 유형에 따라 공중의 위기인식과 수용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조직의 위기관리에서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이 검증되었으며 이를 적절히 활용하기 위한 조직의 차별화된 전략의 필요성이 드러났다.
본 연구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초국가적 위기에 정부가 어떻게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커뮤니케이션 할 것인지 공공외교 측면에서 주목하고, 이를 위해 PR 분야에서 발달한 위기커뮤니케이션 연구를 토대로 공공외교 위기커뮤니케이션모델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PR 에서 중요한 분야인 위기커뮤니케이션의 대표이론들을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공공외교 위기커뮤니케이션 모델 개발, 사례연구를 통하여 공공외교 위기 발생시 어떻게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커뮤니케이션 해야 할 지 제언하였다. 그 결과 공공외교 학문 및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공공외교 위기커뮤니케이션 모델(Public Diplomacy Crisis Communication Model, PDCCM)을 개발하였다. 이 모델은 공공외교 위기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한 원칙으로 신속성, 개방성, 일관성, 진정성을 제시하고, 실행 내용으로 상시 소셜리스닝과 소셜모니터링을 통한 위기의 탐지, 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센스메이킹을 활용한 상황분석 및 위기대응목표설정, 네트워킹과 메시징을 통하여 상황에 맞는 위기대응전략과 이미지회복전략을 활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본 연구는 원자력 발전에 대한 국민 신뢰감 회복을 위한 홍보정책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기존에 여론조사와 2차 자료를 검토하여 원전 안전에 대한 국민 불신감 문제점을 제기하였으며, 메타분석을 활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원전에 대한 국민 신뢰감 회복 홍보정책은 크게 세 가지를 제시하였다. 첫째, 원전에 대한 경제성/안전성 소통전략을 단기적/장기적 측면에서 제안하였다. 둘째, 원전 신뢰성 강화 소통전략을 단기적/장기적 측면에서 제안하였다. 끝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의 장기적 이미지 구축방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한국의 원자력 발전에 대한 신뢰감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게임장르별 소비자 지각도 평가는 기업의 시장점유율, 신규 고객유치, 고객 유지, 경쟁기업 위치 정립 등 기업의 운영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다. 특히 소비자가 제품 및 기업에 대해 나쁜 이미지로 소비자에게 지각되어 버린다면 금방 경쟁사에게 고객을 놓칠 수 있고, 시장에서 이미지 회복을 위해 많은 비용과 시간을 소비해야 한다. 하지만 상당수의 게임 업계는 제품판매에만 급급한 홍보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이 전략은 단기적으로는 제품을 팔아 고객을 유치할 수 있지만 지속적인 고객유지는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기업 매출과 장기적인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해서는 고객의 지각도 분석이 필요하다. 이러한 차원에서 본 연구의 방향을 게임제품과 기업이미지를 평가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하지만, 논문이 특정 업체 제품 및 특정 업체방향으로 기울게되는 소지가 있어 모든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게임장르별 및 게임 특성들을 분석하고 거기 에 맞는 전략을 제언해주는데 중점을 두었다.
본 연구는 에어리어 마케팅 전략개념을 정형화하고 소주시장에 적용하여 경험적 사례를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국내의 지역 시장에 중심으로 진행되는 주류업체의 실천적 마케팅 수단을 개발하기위한 환경 분석을 필두로 구체적인 마케팅 수단의 개발과 적용에 에어리어 마케팅의 단계별 절차와 내용을 적용하였다. (주)진로 참이슬을 중심으로 국내 7개의 권역으로 구분된 에어리어 마케팅을 통해 뚜렷한 성과를 얻었다. 시장점유율의 신장은 1998년 38%에서 2000년 51.4%를 나타낸 이후 지속적인 확대를 꾀한 결과 2004년 11월 현재 55.3%를 나타내는 커다란 성과를 얻었다. 또한 에어리어 마케팅 성과로 지역별 시장점유율의 확대를 꾀한 바, 수도권을 비롯한 충남과 충북, 전북 등의 지방 권역에서도 시장지위를 회복하는 결과를 얻었으며 지역적으로 편향된 소주 브랜드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고객관계개선에 있어서도 커다란 변화를 나타내는 등 효과를 얻었다. 소주 업계 사례를 통해 에어리어 마케팅전략의 중요성과 실천영역을 제시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연구는 보다 확장된 범위와 정교한 연구모형을 통해 실증적 연구시도가 요구된다.
표적마케팅의 성공은 세분시장에 대한 질적 파악이 크게 좌우하며, 세분시장의 질적 파악에는 효율적인 세분화기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따라서 보다 효율적인 세분화기준을 발견하고 그 기준에 의해 세분된 시장의 특성에 대한 질적인 데이터 구축을 위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화장품소비자들의 구매성향에 따른 화장품시장 세분화의 가능성을 확인해 보기 위하여, 화장품 구매 성향의 특징에 따라 분류한 집단별 화장품 구매행동과 불평행동 및 인구통계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질문서를 이용한 조사연구법에 의해 이루어진 본고의 결론 및 제언은 다음과 같다 : (1) 화장품 소비 성향에 따라 "가격지향형", "정보추구형", "브랜드지향형" 등 3집단으로 분류되었으며, 인구통계적 특성과 화장품 쇼핑 성향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가격지향형 집단에는 40대와 30대, 브랜드지향형 집단에는 20대와 30대, 정보추구형집단에는 20대가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30대는 가격지향형과 브랜드지향형으로 양분되는 경향을 보였고, 20대는 브랜드지향형과 정보추구형으로 양분되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쇼핑성향이 고려되지 않은 연령별세분화는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할 것이라 사료된다. (2) 세 집단 모두가 화장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성능 및 효과라고 응답하였으며, 가격을 이미지 형성요인으로 가장 많이 중요시하는 집단은 정보지향형 집단, 광고를 가장 많이 중시하는 집단은 브랜드 추구형 집단이었다. (3)만족도가 가장 높은 진단은 브랜드 추구형 집단이었으며, 가격지향형의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가격지향형 집단이 다른 두집단보다 불평행동을 취하는 정도가 낮았고, 정보지향형 집단이 다른 두집단보다 더 활발한 불평행동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정보지향형과 브랜드지향형 집단의 경우에는 서비스회복의 만족도론 높혀주는데 주력하고, 가격지향형 집단의 경우에는 불평행동이 보다 적극적으로 취해질수 있도록 유도하는 마케팅 전략을 서비스 회복 전략과 함께 구사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 일 것이라 생각된다.
본 연구는 마케팅적 관점의 브랜드 자산 개념을 비영리조직인 자선모금기관의 기부시장에 적용하여 마케팅 활동과 브랜드 자산 간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자선모금기관에서 차별화된 가치창출, 전략적 포지셔닝, 그리고 지속적 기부관계 유지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의 시사점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체계적 조사절차에 따라 자료를 수집하고 구조방정식(SEM)을 활용하여 연구모형을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마케팅 믹스 중 촉진은 브랜드 인지와 연상/이미지에, 절차는 인지된 품질, 브랜드 연상/이미지, 브랜드 충성도에 각각 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브랜드자산 구성요소 중에서는 브랜드 연상/이미지가 유일하게 브랜드 자산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기부상품의 특성과 현재 우리나라 기부시장의 발달특성이 반영된 것이라 하겠다. 따라서 자선모금기관은 고객이 인지하는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고 긍정적 브랜드 연상/이미지 구축을 위한 신뢰증진적 촉진전략과 접근용이한 절차개발에 보다 노력해야 할 것이다.
EDI의 발달은 국가간 교역량 규모확대 및 무역절차 간소화 문제의 해결.원활하고도 신속한 무역업무의 처리 및 비용.시간의 절감 효과 외에도 기업의 대외경쟁력 강화 등에 매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IMF위기로 기업의 신용과 국가 이미지가 크게 하락한 시점에서 수출증대를 통한 국가신인도의 회복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일환으로 무역EDI를 통한 수출증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본고는 EDI의 확대에 따른 수출기업의 추진 전략을 모색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연구한 결과, \circled1즉각적 선택안을 제공해 줄 EDI시스템의 개발 \circled2 전사원적 차원에서의 정보마인드화 \circled3 마켓팅 전략 도구로서의 웹사이트 개발 \circled4 Cyber Shopping Mall의 구축 등이 매우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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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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